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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3652


[디찬] 섹피, 오드아이, 임신 (6) | 인스티즈

[디찬] 섹피, 오드아이, 임신 (6) | 인스티즈

하는 여부 이써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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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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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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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빨랑 좀 올라가쓰면 조케따!!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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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으으...찬이 너무 예뻐. 둘이 오래 행쇼해ㅠㅠㅠㅠㅜㅜㅜ예뻐죽겠어ㅠㅠㅠㅠ(관음러쥬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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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ㅎ◇ㅎ!! 찬이는 안 예쁜데! 수야가 머찐거지! 쥬그지 마로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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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찬이가 젤 예쁜데? 내꺼라서 그런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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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8에게
//◇//♥♥ 찬이 안 예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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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찬이 기분이랑 몸이 안 좋아서 먼저 잔다구 전해라 상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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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아구ㅜㅜ 기분이 왜 안좋을까아ㅠㅠ 몸도 그렇구ㅜㅜ 일단 푸욱 자고 내일봐요, 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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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얼굴도 따끔따끔하다!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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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과늠 요정이들두 오느른 일찍 자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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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보! 전 판에다 댓글 달았는데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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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우엥! 찬이가 요기에 새로 댓글 다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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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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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달아따!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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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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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여부야♥ 과제 끝냈어요! 나 쪼끔만 자구 내일 올게요♥♥ 여보두 자구 예쁜꿈^♥^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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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1에게
잘해써요! 늦은 시간까지 과제하느라 수고했구, 잘 자구! 찬이 꿈 꾸기! 쪽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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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꼬맹이 찬에게
쪽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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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2에게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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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꼬맹이 찬에게
푹 자고 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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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4에게
짠!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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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꼬맹이 찬에게
잉? 잠 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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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5에게
아니! ㅎ◇ㅎ 뒹굴거리구 게임 하다 보니까 어느새 시간이 호로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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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꼬맹이 찬에게
아구ㅠㅠ 안 졸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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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7에게
쪼끔!! ㅎ◇ㅎ 수야는 잘 자써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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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꼬맹이 찬에게
웅웅♥♥ 시험 끝나구 집에 가는 중이에요! 언제 자게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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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0에게
시험 잘 봤나요!! ♥♥ 쪽쪽. 찬이 이따 저녁에! 여부 오늘두 밤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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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꼬맹이 찬에게
음..이따 찬이 잘 때 잠깐 자구 일어나서 공부하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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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2에게
찬이 안 잘 건데!!! ㅎ◇ㅎ 수야 낸내하구 공부할동안 찬이 혼자 놀구 이쓰께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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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꼬맹이 찬에게
찬이 안자면 피곤해서 어떡해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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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4에게
히히... 지금 자면 오늘두 새벽에 못 잘 것 같아서요.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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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꼬맹이 찬에게
속상해라ㅠㅠ 찬이 아침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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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6에게
디따 많이 먹어따! 여부는 밥 먹구 간 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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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꼬맹이 찬에게
잘했어요♥ 나는 집 가서 먹으려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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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7에게
웅! 맛나게 먹기! 찬이 이따 씻으러 갈 거니까 그 때 밥 먹구 쫌 자구 그래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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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꼬맹이 찬에게
웅웅♥ 그럴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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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8에게
쪽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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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8에게
여부, 찬이 씻구 올 테니까 밥 먹구 쉬구 이써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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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꼬맹이 찬에게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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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2에게
여부!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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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꼬맹이 찬에게
여부♥ 늦었다아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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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4에게
여부! ♥◇♥ 괜차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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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꼬맹이 찬에게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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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6에게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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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꼬맹이 찬에게
학원 얼른 다녀올게요 여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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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1에게
웅웅, 잘 다녀와요! 쪽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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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꼬맹이 찬에게
여부♥ 자고 있으려나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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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2에게
아파서 자구 시픈데 잠이 안 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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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꼬맹이 찬에게
여부..잠 못자서 아픈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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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4에게
그런가봉가! 찬니 자야 하는데! 지금 안 자면 또 밤 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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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꼬맹이 찬에게
휴..피부도 잠 못자서 뒤집어진거 같은데..어떡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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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5에게
그것두 있긴 있는데 찬이 피부가 민감 민감해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엔 막 물만 잘못 써두 돋구... 잠깐 다른 지역 갔다 왔는데 다 일어나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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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꼬맹이 찬에게
그 때 친구집 다녀와서 계속 그런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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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6에게
웅! 그래서 조만간 스킨이나 그런 거 다 바꿀 생각이에요, 진정 되구 좀 가라앉으라구! 이번에 바꾼 건 비싸기만 하구 별 효과두 업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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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꼬맹이 찬에게
웅웅ㅜㅜ 잠이 안와서 어째요ㅠ 눈감고 있어도 잠 안오는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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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7에게
웅! 잠들 뻔 했는데 진동 때문에 깨구! 그래서 진동 들려두 그냥 확인 안 하구 잘라구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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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꼬맹이 찬에게
미안해요ㅜ 푹 자구 내일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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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8에게
아니! 여부 때문이 아니라 카톡 진동이요ㅠ◇ㅠ 찬이 요기 알람 안 온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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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꼬맹이 찬에게
웅..그래두 이것두 보지말구 눈 감구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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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9에게
웅! 찬이 진짜 자께요! 여부 오늘두 밤 새요? 날 밝기 전에 꼭 자구 내일 봐요,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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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꼬맹이 찬에게
응응, 푹 자길 기도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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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0에게
웅웅.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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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꼬맹이 찬에게
여부♥좀 잤어요? 난 시험 끝났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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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1에게
웅, 찬이 자써요! 잘해써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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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꼬맹이 찬에게
찬이두 잘해써요♥ 몸은 좀 괜찮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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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2에게
웅! 어제보단 나아요! ㅎ◇ㅎ 세수하기 귀찬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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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꼬맹이 찬에게
얼른 씻구 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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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3에게
찬이 얼른 씻구 올 테니까 다른 사람이랑 놀러가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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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꼬맹이 찬에게
당연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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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4에게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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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꼬맹이 찬에게
얼굴 화끈화끈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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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6에게
웅! 얼굴 멍들어써요...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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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꼬맹이 찬에게
피부과는 가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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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8에게
예전에 관리 받았었는데 오히려 자극돼서 안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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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꼬맹이 찬에게
아구ㅠㅡ 얼굴 그러면 진짜 스트레슨데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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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9에게
ㅎ◇ㅎ! 찬이는 쪼끔만 스트레스 받아두 이케 다 뒤집혀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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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꼬맹이 찬에게
시험 더 다가오면 더 심해지겠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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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1에게
웅... ㅠ◇ㅠ... 기초 바꾼 것두 안 맞나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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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꼬맹이 찬에게
ㅠㅠ 나는 그래서 니베아 꾸덕한거 하나만 발라요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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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3에게
ㅠ◇ㅠ... 찬이는 약 안 바르면 더 심해져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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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꼬맹이 찬에게
속상해요. 내꺼 얼른 나아라.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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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5에게
쪽쪽! 음식도 가려서 먹어야게따! 얼른 나으께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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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꼬맹이 찬에게
여부야..나 너무 졸려서 좀만 자다가 이따 밤에 올게요ㅠ 미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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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7에게
괜차나요! 잘 자구 이따 봐요,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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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꼬맹이 찬에게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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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8에게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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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8에게
여부 보구 싶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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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꼬맹이 찬에게
여부ㅜㅜ 나 지금까지 잤다ㅠㅠ 알바 얼른 다녀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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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0에게
잘 자써요? 웅웅! 잘 다녀와요,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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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꼬맹이 찬에게
여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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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꼬맹이 찬에게
여부 오면 판 갈아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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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2에게
여부! 금방 갈게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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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넌 이미 나간 건지 집 안이 조용하자 차라리 네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엔 이 편이 나을 것 같다 생각해 다행이라 여기고 아침을 먹은 뒤 네가 준 카드를 쓰면 너에게 문자가 가 들키기라도 할까 싶어 제가 몰래 숨겨둔 비상금 들고 바로 앞 베이커리로 가 며칠 전 미리 부탁해둔 생일 케이크 받아들고 돈 건넨 뒤 집으로 향하는) 뭐 하지... (맨날 먹는 게 고기인 너라 뭘 해줘야 할지 감도 안 잡혀 고민하다 그냥 할 수 있는데까지 차려야겠단 생각에 케이크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트로 가 양 손 가득 장 봐와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상을 차린 뒤 특별히 부탁한 와인까지 받아 와인잔에 적당히 따라두는) 많이 늦나... (케이크도 꺼내 초를 꽂고 불 붙인 뒤 부엌 불 끄고 자리에 앉아 네가 오기만 기다리다 오늘 하루 꽤 열심히 움직였기에 피곤한지 의자를 두어 개 붙인 뒤 옆으로 돌아 누워 부른 배 끌어안고 잠시 잠에 빠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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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평소보다 좀 늦은 터라 여전히 잠이 많은 네가 먼저 자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조용히 현관문 열고 들어서는. 제가 아무리 늦어도 늘 불을 켜두고 소파에서 웅크리고 자고있던 평소와 달리 어둠이 내려앉아 깜깜한 거실 지나쳐 침실로 향하는데 주방이 뭔가 어수선해 꺼져있는 불 켜는) 뭐야, 이게. (많이도 차려진 요리들과 가운데 놓인 초까지 꽃혀있는 케이크에 놀라 가까이 다가 가는데 초가 거의 다 녹아 촛농이 뚝뚝 떨어진 케이크에 데코되어 있는 문구에 네가 제 생일 알고 있었던걸 알게되는) 박찬열, 일어나봐. 왜 여기서 자고 있어. (어디갔나 했더니 식탁 의자에 누워 식탁에 가려졌던 널 살살 흔들어 깨우는) 어떻게 알았어, 생일인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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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새근거리며 깊게 잠들어 있다 들어온 네가 절 깨우는 손길에 인상 찌푸리더니 곧 눈 뜨고 네 얼굴이 보이자 환하게 웃으며 일어나 앉는) 왔어? 어? 아, 예전에 어머님한테 여쭤봤었는데... 아, 다 녹았다... (녹은 촛농이 케이크 위에 굳어있는 걸 보고 아깝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이미 음식들도 다 식어버리고 시간도 늦어 작게 한숨 쉬는) 미안해, 괜히 돈 낭비만 한 것 같네... (머리 긁적이다 방으로 들어가 옷장에 숨겨뒀던, 생일 선물로 사뒀던 네가 좋아하는 브랜드 시계가 들어있는 작은 쇼핑백 가지고 와 네게 건네는) 여기. 이거, 내가 너 주려고 샀어. 마음에 들 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최대한 네 취향 고려해서 산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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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무슨 선물을 사냐, 생일이 뭐라고. (늘 외식을 하거나 그게 아니면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열어주시곤 했기에 이렇게 직접 만든 생일상은 처음 받는. 식탁 의자에 앉아 네가 건넨 쇼핑백에서 시계 꺼내 보고 의외로 센스있게 제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른게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해 슬쩍 웃는) 예쁘네. 너 저녁은 먹었어? 안 먹었으면 같이 먹어. (온통 고기 반찬들 사이에 놓인 미역국을 보자 괜히 울컥하는 기분에 눈가 쓸어내고 숟가락 들어 미역국부터 맛보는) 일찍 들어오라고 연락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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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응? 아, 어... 연락하려고 했는데, 네가 한다고 해서. 그냥 기다렸어. 친구들이랑 있을 것 같아서, 내가 연락하면 방해될 것 같기도 했고... (예쁘다는 말에 다행이라 생각하다 같이 먹자는 말과 함께 건네는 말에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 젓고 다 식은 음식들이라 앉으려는 널 일으켜 세워 거실로 들여보내는) 고기랑 다시 해줄게, 다 식었어. 미역국도 데우고. 어... 씻고 나와, 내가 다시 차려놓을게. (자신의 몸에 손이 닿는 걸 싫어한다 생각해 손 떼어내고 부엌으로 들어가 식은 고기를 버리고 미역국 역시 버린 뒤 가스 불 켜 데우다 냉장고에서 고기 꺼내 새로 굽기 시작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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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방해 안되니까 다음부턴 내가 연락 없으면 니가 연락해. 어? 그냥 이대로 먹어도 되는데, 번거롭게 뭘 다시해. (기어이 다시 하겠다며 씻고 나오라고 말한 네가 도로 주방으로 들어가자 분주히 움직이는 뒷모습 보다 퉁퉁 부은 다리에 눈이 가 작게 한숨 쉬는) 너도 와서 앉아, 저녁 안 먹었잖아. (일단 씻고 나와 식탁에 앉는데 그 새 김 폴폴 피어 오르는 접시들 보다 너 부르는) 생일상은 처음 받아봐. 고마워. (인사는 해야할 것 같아 너 제대로 쳐다도 보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말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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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가 들어가 씻는 동안 고기도 굽고 미역국도 데워 다시 담아 차리는데 촛농이 굳어 메시지 일부가 가려진 케이크 보고 초는 네가 오면 킬 걸, 자책하다 씻고 나온 네가 자리에 앉으머 건네는 말에 냉큼 자리로 가 앉아 널 바라보는) 어? 응, 응. 그, 나도 고마워... (네 손에 나이프와 포크 쥐어주고 얼른 먹으라는 듯 손짓하다 무언가 생각난 듯 손뼉 마주치며 말 꺼내는) 어제 네가 힘줄 많아서 질기다 그랬잖아. 그래서 내가 힘줄 적고 최대한 연한 부위로 달라 그랬어. 오늘은 안 질길 거야, 먹어봐. 그리고, 원래 레어는 조금 질길 수도 있다고 하셨어. 아, 가르차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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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어, 안 질기네. 연하고 맛있어. (뭔가 생각 났는지 조잘대는 네 입술만 뚫어져라 보다 고기 한 점 입에 넣고 느리게 씹으며 어색하게 대답하는) 시계는 무슨 돈으로 샀어. 카드 긁지도 않았던데. (침묵이 어색하지는 않지만 뭐라도 대화가 하고 싶어 식탁 위에 올려 놓은 시계 이야길 꺼내는) 다음부터 선물은 필요 없어. 부족한거 없으니까 그냥 미역국이나 끓여줘. (늘 고기만 먹었었지만 오늘은 가장 먼저 국그릇 전부 비우고 네가 한 요리들 골고루 먹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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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원래 말이 없기에 익숙하다는 듯 미역국에 밥 말아 술술 넘기다 네 물음에 멋쩍은 듯 웃더니 작게 말하는) 내가 예전부터 모아놨어. 너 선물 사주고 케이크 주문하고, 그, 상 차려주려고. (저 역시 네 집안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집안이긴 하지만 원인들에 비하면 꽤 잘 사는 집안이라 용돈도 모자라지 않게 받아 얼마 되진 않지만 모아둔 돈은 좀 있는) 맛 괜찮아? 혹시 짜거나 싱겁진 않아? (넌 거의 고기만 먹기에 다른 반찬들을 해준 적 없어 입에 맞을지 모르겠다는 듯 네 반응 살피다 빈 국그릇 보고 일어나는) 국 더 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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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괜찮아, 국물만 좀 더 줘. (이것 저것 제 반응 살뜰히 살피며 국 떠서 가져다 준 너는 막상 고기는 얼마 먹지 않고 국에 만 밥만 연신 입에 넣는 모습에 갈비 살만 발라 네 국그릇 위로 올리는) 왜 그것만 먹어, 고기 먹어. (절 쳐다보는 네 시선이 민망해 너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낮은 목소리로 얘기 한 뒤 민망함에 고개 숙이고 국만 떠먹는) 그, 음. 넌 생일이 언제야? (저도 네 생일을 챙겨줘야 할 것 같아 넌지시 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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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니야, 너 먹어. 원래 생일인 사람은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 해. 우리 엄마가 그래서, 내 생일 때 마다 맛있는 반찬은 내 쪽으로 다 밀어줬거든. (국물만 담은 국그릇 네 앞에 놓아주고 고기 반찬이며 생일 날 자주 먹었던 반찬들 다 밀어주다 네 물음에 어색하게 웃는) 나는... 추울 때야. 11월 27일. (알려줘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아 순순히 알려주고 미역국에 만 밥이 담겼던 그릇 비워낸 뒤 평소와 같이 네가 다 먹을 때 까지 기다리다 피곤함이 느껴져 작게 하품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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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이 태어날 때랑 비슷하네. 11월 말이면. (고개 끄덕이고 마저 먹는데 얌전히 저 기다리던 네가 피곤한지 하품하는 모습에 먹는 속도 빨리하는) 잘 준비하고 내 방으로 와. (니가 생일을 챙겨준게 고마워 오늘은 같이 자려는. 식탁 치우는 널 도와주고 양치한 뒤 침대에 앉아 너 기다리다 문득 네 친구들이 선물한 커플 잠옷 생각이 나 그거 입는. 민망함에 몇 번이나 갈아입을지 고민하는데 벌컥 문이 열리자 애써 태연한 척 하는) 뭘 그렇게 봐. 자게 얼른 누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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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고개 끄덕이고 얌전히 앉아 네가 다 먹기만 기다리다 수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둔 네가 일어나며 하는 말에 고개 끄덕이더니 이내 방으로 들어가는) ...아아, 응. 응. (전 친구들이 선물로 준 커플 잠옷이 편해 잘 때 입고 잤었기에 아무렇지 않게 평소에도 입고 잤었는데, 네가 입고 잘 거란 생각은 못했던 터라 당황스러운 듯 어버버거리다 가까이 다가가 침대에 누워 눈 데구르르 굴리는) 저기... 생일 축하해. 잘 자, 경수야. (네 볼과 입술에 쪽 뽀뽀해주고 매일 잘 때마다 안고 자던 베개가 없어 불편한 건지 뒤척거리다 잠결에 습관적으로 널 향해 팔 뻗어 끌어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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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박찬열, 자? (제게 뽀뽀를 해준 네가 생각보다 빨리 잠이 들어 뒤척이다 절 꼭 끌어안자 조용히 묻는. 잠결에 칭얼대는 소리만 내고 이내 고른 숨 색색 내쉬자 고개 내려 네 이마에 키스 하는) 잘자. (네가 절 좋아한다고 했던 것들 사실 다 믿지 않고 늘 불신하는 마음 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네가 진짜로 절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 그동안 제가 했던 일들이 미안해 쉽사리 잠이 오지 않아 한참을 잠든 널 내려다 보기만 하다 느지막히 잠이 들어 오전 내내 깨질 않고 잘 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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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맨 정신으로 너와 함께 자는 게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어 불편할 법 한데도 피곤해서인지 깨지 않고 아침까지 잘 자다 다음날 아침,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잠에서 깨어나 조용히 방 빠져나가 시간 확인하는) (어차피 깊게 잠든 것 같아 깨우고 싶진 않아 밥은 좀 이따 차리기로 하고 거실로 나가 요가 매트 깐 뒤 조용히 요가해 자느라 굳어졌던 몸 풀다 문 열리는 소리에 움직임 멈추고 고개만 쭉 빼는) 일어났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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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 뭐하냐. (느지막히 눈을 뜨는데 왠지 허전하나 싶더니 역시나 저 혼자 누워있자 붕붕 뜬 뒷머리 꾹꾹 누르며 거실로 나오는. 임신을 하고 살이 많이 빠져 배를 제외하곤 오히려 호리호리해진 몸 선 눈으로 훑어 보며 소파에 털썩 앉는) 그거 하면 뭐가 좋냐. 뱃 속에 애가 유연해진대? (성의없이 물으며 하품 하는) 잠 깼다고 너 먼저 나가지 말고 나 일어날 때 까지 기다려. (좀 사근사근 대해야지 했는데 여태 무뚝뚝했던 터라 쉽사리 다정한 말 나가지 않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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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응? 아, 골반도 교정되고 아기한테도 좋다고 해서. (무심한 네 말투가 익숙해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다 네 말에 고개 끄덕이다 멈칫하는) 그러면, 어, 앞으로 우리 계속 같이 자는 거야? (동그래진 눈으로 널 바라보며 묻다 눈 피하면서도 고개 끄덕이자 작게 웃곤 마무리 한 뒤 요가 매트 정리하는) 밥 차려줄게, 조금만 기다려. 오늘도 어디 나가? (요가 매트 돌돌 말아 정리해 모서리 쪽에 세워두고 부엌으로 들어가 냉장고 문 열어 고기 꺼낸 뒤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꼬리며 귀 집어넣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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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네가 절 보자 괜히 민망해 고개 휙 돌리고 조용히 끄덕이기만 하는) 몰라. 이따 보고. 아, 아버지가 저녁식사 하러 들리라고 연락 오셨는데 어머니가 별 말 없으셨어? (어제 오후 생일인데 식사라도 하러 오라고 전화오신게 생각나 말하면서 저도 주방으로 향해 식탁 의자에 앉는) 너 혼현 컨트롤이 왜 이렇게 안되냐. 졸린 것도 아니고 취한 것도 아닌데. (재빨리 집어넣기 무섭게 다시 툭 튀어나오는 귀를 끙끙대며 집어 넣으려는 네 뒤로 다가가 귀 꾹 눌러 안으로 넣는거 도와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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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응? 아, 핸드폰 확인 못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시간만 확인하고 요가를 하러 나오거나 집안일을 하러 나오기에 잘 확인하지 못해 몰랐다는 듯 대꾸하고 네 도움으로 인해 혼현을 집어넣은 뒤 돌아서는) 이거 잠깐만 봐주라, 나 핸드폰만 챙겨서 나올게. 이부자리 정리도 좀 하고. (넌 분명 일어난 자리 그대로 뒀을 거라 생각해 말 끝마친 뒤 방으로 들어가 이부자리 제대로 정리하고 베개 밑에 깔린 제 핸드폰 찾아 확인해보다 어머님 연락에 가볍게 통화한 후 방 나서는) 이따가 어머님이 차 보내신다고 하셨어. 6시쯤. 기사님한테 오기 전에 연락하라고 하셨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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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어? 나 이거 볼 줄 모르는데. (생전 요리는 커녕 제 손으로 물도 잘 떠다 먹지 않았기에 당황한 얼굴 하는데 넌 총총총 방으로 들어가 버리자 일단은 가스레인지 옆에 서서 후라이팬 속 고기 보고만 있는) 오늘은 못 나가겠네, 그럼. (가만히 서서 대답하는데 제 옆으로 다가온 네가 깜짝 놀라 불을 끄고 호들갑을 떨자 무안한 표정으로 눈썹 매만지는) 그냥 봐달라며. 어떻게 하는지 몰라, 이런거. 너 눈이 그게 뭐야, 버리고 다시 구우면 되잖아. (퉁명스레 대꾸하면서도 제가 잘못한거 알기에 소심하게 후라이팬 가져와 싱크대로 고기 툭 던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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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내일 나가, 내일. 어, 이거 탄다. (강한 불에 잠깐 익히는 것이라 잘 살피지 않으면 타기에 당황해 급하게 불 끄고 탄내가 솔솔 풍기는 고기에 인상 찌푸리다 툭 던지듯 버리자 네 팔뚝 아프지 않게 때리는) 그걸 거기에 버리면 어떡해. (한숨 푹 내쉬며 네가 버린 고기 집게로 집어 조심조심 음식물 쓰레기통에 옮겨두고 네 손 잡아 거실로 이끌어 소파에 앉혀둔 뒤 리모컨 쥐어주는) TV 보고 있어, 나 저거 다 하면 부를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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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그러게 왜 시켜, 못 한다니까. (제 팔뚝 약하게 치는 네게 평소였으면 무척 화를 냈겠지만 별 말 없이 네가 앉혀주는 대로 얌전히 앉아 리모컨 대신 핸드폰 들고 게임하기 시작하는) 넌 집에서 뭐하게. (네가 부르는 소리에 언제나처럼 차려진 고기 먹으며 묻는. 방학을 하곤 늘 밖으로 놀러 다녔기에 네가 혼자 집에서 뭘 하는지 전혀 모르는) 나 심심하게 하면 본가 안가고 밖으로 놀러 나갈 거니까 재미있는거 생각해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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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평소 집에선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다른 친구들이 자주 한다던 게임을 다운받아 했었고, 요가나 태담을 하며 시간을 보냈었기에 다소 지루할 법한 일들이라 네가 나가버리기라도 할까 싶어 걱정이 돼 쉽게 말 못하는) 어... 그냥, 영화 보거나 낮잠... 자는데. (아무래도 경종인 제가 중종을 품고 있으려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만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피곤해지기에 낮잠 역시 추가해 생각하고 고기 겉면만 살짝 익힌 뒤 접시에 담아 식탁 위에 올려두는) 얼른 와서 먹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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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재미 없게 산다, 너도. (퉁명스레 대꾸하고 말 없이 고기 깨끗이 먹어 치우는) 영화 볼 거 있어? 너 어벤져스 같은거 봐도 되냐. (설거지 하는 네 뒤에서 얼쩡대며 묻다 괜찮다는 말에 다락으로 올라가 빔 프로젝터와 노트북 연결하는) 야, 올라와. 먹을 것 좀 가지고 와. (네게 다락을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다는 거 잊고 무작정 소리만 쳐놓고 한참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널 데리러 도로 내려가는) 올라오라니까 여기서 뭐하냐. (접시와 음료를 들고 우왕좌왕 하는 네게서 접시 받아들고 앞장서 다락으로 올라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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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빠르게 고기 먹어치우는 널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다가도 곧 자리에서 일어난 네가 제게 답할 시간도 주지 않고 말 건네더니 이내 거짓말처럼 어디론가 사라져버리자 당황해 눈 깜빡이는) 어? 아... 으응. (분명 목소리는 들리는데 네 모습은 보이지 않아 간식거리가 담긴 접시와 음료수를 담은 컵 들고 두리번거리다 곧 구석 쪽에서 걸어나온 네가 제 손에 들린 것들을 들고 계단 타고 올라가자 저 역시 조심조심 걸어 네 뒤 따라 올라가는) 우와... 여기는 언제 만든 거야? 어? 어, 응. 무서운 것만 빼면 다 괜찮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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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원래 있었어. 여기서 영화 본다는 얘기 아니었냐. (영화를 보기 위해 만든 공간이기에 방음도 확실하고 바닥 자체도 쿠션이 모두 깔려있기에 벽에 붙은 상 펴고 음료와 간식 접시 올리고 재생 시키는) 추워? (몸에 열이 많아 집 전체가 늘 서늘하게 유지되는데도 별로 춥다는 생각 안하고 사는데 추운건지 몸 작게 웅크리는 널 흘끗 보고 붙박이장 속 담요 꺼내려다 멈칫하는) 귀찮게 하네, 진짜. 이리 가까이 붙어. (멀찍이 떨어져 있는 널 휙 끌어당겨 몸 딱 붙여 널 안듯이 하곤 괜히 투덜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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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 으응. (푹신한 쿠션 위에 앉아 벽에 편하게 기대다 조금 서늘한 기운이 들어 몸 움츠리는데 갑자기 네 쪽으로 훅 가까워진 몸에 놀라 눈 동그랗게 뜨는) 아... 안 그래도, 되는데. 그렇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야. (저는 물론 괜찮지만 네가 불편할 것 같아 눈치 보며 떨어지려는데 기분이 나쁠 것 같아 멈칫하다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해 좀 더 밀착해 달라붙어 기대는) 혹시, 불편하면 말해줘. 떨어질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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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어. (괜찮다며 제 눈치 보다 슬며시 붙어오는 널 더 편하게 안고 이내 시작하는 영화에 집중하는. 화면에서 큰 소리가 날 때 마다 움찔거리며 제게 더 가까이 붙어오는 네 어깨에 손 올려 가슴께까지 끌어 당겨 안고 널 흘끗 보는데 꼬리며 귀가 모두 나와있자 픽 웃는) 왜. (보드랍고 작은 귀 손에 쥐고 살살 굴리며 화면 보다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 돌려 너와 눈 맞추는) 만져 달라고 꺼내 놓은거 아니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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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가만히 기대 안겨 스크린 보고 있다 아무래도 액션이 크고 큰 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탓에 깜짝깜짝 놀라 움찔거리고 그 때 마다 귀며 꼬리가 툭 튀어나와 움찔거리는 몸과 함께 떨리는) 아, 그게, 그게 아니고... (간지러워 네게 기대 안겨있으면서도 꼼지락거리며 몸 비틀다 겨우 겨우 귀며 꼬리 집어넣은 뒤 네 다리를 베고 누워 동그란 눈을 한 채 스크린에서 시선 떼지 못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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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얌전히 있어. (제 말에도 꼬물대며 귀와 꼬리를 집어넣은 널 아쉬운 눈길로 보는데 기어이 제 품에서 빠져 나와 다리를 베고 눕자 입맛 다시는) 춥다며, 왜 거기 드러누워. (무슨 핑계를 댈까 하다가 아까 춥다고 하던게 기억나 널 일으켜 뒤에서 꼭 안아 허리에 손 두르고 뒤로 기대 몸 편하게 늘어뜨리는) 배 많이 나왔네. 얜 그런거 없어? 뭐더라. 안에서 움직이는거. (자연스레 배 위로 올라간 손 슥슥 만지작 대다 문득 궁금해져 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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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괜찮아.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며 꼬리뼈가 아파 누워있는 게 편해 가만히 눈 깜빡이다 절 일으키는 힘에 일어나 네 다리 사이에 앉아 네게 편하게 기대는) 으응, 아직은... 원래 6개월 쯤에 제일 많이 움직인대. (따뜻한 체온이 몸을 통해 전해지고 몇 분 뒤, 시끄러울 텐데도 몰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 해 고개 꾸벅꾸벅거리며 졸다 크나큰 네 손 위로 제 손 올려 꼭 잡은 채 깊게 잠들어 새근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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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6개월. 아직 좀 남았네. (고개 끄덕이고 영화에 집중 하는데 잠이 오는지 제게 기대 있던 고개가 꾸벅꾸벅 흔들리다 네 고개 제 품에 기대주는) 틈만 나면 자네, 아주. 그렇게 힘든가. (색색대며 깊이 잠든 얼굴 위로 화면에서 나오는 불빛이 이리저리 흩어지자 네게 잡히지 않은 손으로 얼굴 위 가려주는) 박찬열, 이제 일어나. 영화 끝났어. (영화가 끝날 때 까지 곤히 자는 너와 화면 번갈아 보다 엔딩 크레딧 오라가고 화면 깜깜해지자 그제야 널 깨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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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배려 덕분에 깊은 잠에 빠져들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곤히 잠들어 있다 몇 시간 후, 절 흔드는 손길에 그제야 느리게 눈 떠 너와 눈 마주보는) ...으응. (불편할 법한 자세임에도 네가 편하게 받쳐준 탓에 그리 불편하진 않았던 건지 웃는 얼굴로 눈 부비더니 몸 살짝 돌려 앉아 네 품에 비스듬히 기대 안겨 배냇짓 하듯 얼굴 부비적거리는) 졸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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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으. 졸리면 내려가서 제대로 누워서 자. (잠투정이라도 하는건지 바로 일어나지 않고 몸만 살짝 돌려 앉아 제 품에 얼굴 부비적대자 입 막고 작게 신음소리 내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귓볼 새빨개져서 너 밀어내진 못하고 작게 중얼대면서도 널 일으키거나 하진 않는) 너 밖에 나가면 진짜 안되겠다. 이렇게 귀랑 꼬리 아무 때나 나오는거 보니까. (아까부터 튀어나와 살랑이는 꼬리 부드럽게 만지작 대며 여전히 제 품에 얼굴 묻어 빼꼼 드러난 이마에 홀린듯 입 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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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졸리다는 듯 저답지 않게 잠투정 부리며 네 목덜미에 얼굴 부비다 마치 잠자는 숲속의 공주마냥 입 맞춤을 느끼고 눈을 떠 너와 눈 마주보는) 아니야, 잘 때 빼고는 안 나와... (손으로 입 막고 작게 하품하다 네 품 안에서 꼼지락거리며 일어나 앉아 부스스한 머리 슥슥 쓸어 정리하곤 네 손 꼭 잡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 천천히 내려가는) 근데, 여기 원래 있던 거야? 나는 처음 보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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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잘 때 빼고 안 나오긴. 내가 본 게 몇 번인데. (꼼지락대며 일어나 앉은 네가 머리 정리하는 동안 저는 노트북 정리하는) 원래 있던거야. 니가 영화 본대서 여기서 보는줄 알았는데. 넌 거실에서 봤던거야? (다락에 대해 묻는 네게 오히려 제가 의아해서 반문하는. 생각해 보니 제가 네게 다락에 대해 미리 알려주지 않은게 생각나 고개 끄덕이는) 아직도 졸려? 불편하면 귀랑 꼬리랑 그냥 내놓고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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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거실에서... 조금 졸린데 괜찮아. 나 할 게 있어서, 혹시 뭐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 (내려오는 동안 잠은 다 껬기에 혼현 집어넣기 위해 몇 번 끙끙대고 슬슬 배가 불러올 때라 트는 걸 방지해 미리 마사지라도 해야겠다 싶어 제 방으로 들어가 침대 헤드에 기대 앉은 뒤 임부복 위로 올리고 아랫도리 이불 끌어당겨 가리며 협탁으로 손 뻗어 일찌감치 사뒀던 마사지 크림 꺼내 뒷면 살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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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뭐하는데. (대답도 없이 할게 있다며 방으로 들어가 버리자 따라 들어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 조심스레 문 여는) 야, 나 심심하다니까. 너 뭐하냐, 배는 다 드러내고 (네 방엔 두어번 밖에 와보지 않아 생소하게 느껴지는 내부 살피다 이내 네가 배를 드러내고 앉아있는걸 보고 눈 커다랗게 뜨는) 마사지? 거기다 마사지를 왜 해? 애가 시원해 한대? (배가 튼다거나 이런건 전혀 모르기에 의아한 얼굴로 네 침대 위로 걸터앉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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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 취향대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방 안이 신기한지 두리번거리던 네가 아예 방 안으로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으며 물어오자 어색하게 웃더니 고개 젓는) 배 나오면 살 튼다고 해서, 트기 전에 미리 발라두면 좋다고 그러더라고. (엄마들이 자주 가는 카페에서 그런 글을 봤었기에 댓글이나 게시글에서 추천받았던 제품을 손 안에서 굴리다 뚜껑 열고 스패츌러 꺼내 적당히 떠올린 뒤 배 위에 슥 문질러 살살 펴바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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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살이 터? 아, 배 나오느라 그런가보네. (살이 튼다며 이야기 하자 고개 끄덕이는. 혼자서도 제법 살뜰히 이것저것 알아봐서 잘 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왜 제게 뭔가 해달라는 얘기를 안하나 싶어 괜스레 심술 부리고 싶은 마음 꾹 눌러참는) 그게 마사지가 된대? 그냥 펴 바르는거 아니야? 기다려봐. (제가 보기엔 그저 로션을 바르는 것 같아 네 팔 잡아 멈추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는) 손을 비벼서 체온으로 녹이라는데. 손 치워봐. 내가 해볼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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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안 바르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은데... (네 말을 들으니 그런 것 같기도 해 잠시 고민하는 사이, 팔이 붙잡히는가 싶더니 곧 배 위로 손이 올라와 부드럽게 움직이자 그 모습 멍하니 보고 있는) ...저기, 경수야. 고마워. (꽤 유순해진 것 같은 네 모습에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괜히 불안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닐까 눈 데구르르 굴리며 네 얼굴만 빤히 보다 눈이 마주치자 마치 마음을 들킨 것 마냥 고개 푹 숙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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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 예뻐서 하는거 아니고 뱃 속에 있는 우리 애 때문에 그러는 거니까 고마울 필요 없어. (최대한 정성들여 마사지 하다가 고맙다는 네 말에 퉁명스레 대꾸하지만 귀며 목 뒤까지 새빨개지는. 다행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네가 못 봤겠지 생각하며 차근히 마사지 하는) 그리고 넌 안그래도 못 생겼는데 살까지 트면 더 못 생겨질까봐 그러는거야. 그러니까 오해 하지마. (말 덧붙이다가 네가 기분이 나빴을까 싶어 슬쩍 네 표정 살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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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그러면 그렇지, 네가 한순간에 바뀐다는 건 바라지도 않았기에 기대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서운해 시무룩한 표정으로 손만 꼼지락거리다 네 손 잡아 떼어내는) 내가 해도 되니까 안 해줘도 돼. 살 안 트게 잘 관리할게. (어차피 네가 절 데리고 사는 이유는 제 뱃속에 있는 아기와 제 몸 때문이라 생각해 시무룩한 표정 애써 감추고 반들반들하게 빛나는 배 슬슬 문질러 마사지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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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건방지게 굴지 말고 가만히 있어. (제 손 잡아 떼어내자 네게 거부당한 느낌에 울컥 해 사납게 말하며 배 문지르는 네 손 거칠게 떼어내는) 해준다고 할 때 얌전히 받아. (겁먹은 얼굴로 절 올려다 보자 최대한 말투 누그러뜨리며 말하고 다시 손 올려 골고루 마사지 하는. 제가 무서웠는지 입술 꾹 깨물고 얌전히 모으고 있는 손만 꼼지락대고 있자 방금 했던 말 후회하며 입술 잘근대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말 없이 마사지 하다 로션 전부 스며들자 손 떼어내는) 나 과일 줘. (퉁명스레 말하고 먼저 방 나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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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얌전히 받으라는 말에 네 표정을 살피니 차갑게 굳어있어 입 꾹 다물고 가만히 앉아 불편한 마음으로 마사지 받다 몇 분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과일 달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는) 응, 금방 줄게.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던 과일을 찾는 게 의아하긴 하지만 못 줄 이유는 없어 임부복 제대로 내리고 침대 위에서 일어나 방 나서 부엌으로 들어가 과일 씻어 내오는) 여기. 딸기부터 먹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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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앉아. 옆에 앉으라고. 왜 두번씩 말하게 하냐, 매번. (과일 닦아온 네가 제 앞에 두고 여전히 서있자 제 옆 고갯짓 하는데 맹한 얼굴로 여전히 서있자 네 팔 잡아끌어 제 옆에 앉히는) 다른 년들은 이런거 가져다 주면 먹으라고 입에다가 대주고 그런거 잘만 하던데 넌 왜 그런게 없냐. 뻣뻣해 가지고. (제 옆에 앉아서도 손가락만 꼬물대고 있는 네게 퉁명스레 말하는데 제 말에 화들짝 놀란 네가 절 쳐다보자 뭐하냐는 듯 팔 툭툭 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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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이제 들어가봐도 되겠지, 싶어 돌아서려는데 앉으라는 말에 놀라 움찔하더니 절 잡아당기는 힘을 못 이겨 네 옆에 앉는) 어, 어... 으응. (당황해 움찔거리며 눈치 보기 바쁘다 마지못해 딸기 하나 찍어 네 입 앞에 갖다대주고 먹으라는 듯 눈 아래로 살짝 내리깔아 눈짓하는) 또 줄까...? (딸기 하나 더 찍어 네가 다 먹을 때 까지 기다리다 입 움직임이 멈추자 네 입 앞에 갖다대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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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알아서 좀 해봐. (얼른 포크 집어 딸기 하나 찍어 입에 대주자 작게 입 벌려 받아먹는. 과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왠일로 네가 찍어주는 족족 입 벌려 잘 받아 먹는) 너 다리만 왜그렇게 뚱뚱하냐. 부은건가. (바닥에 보이는 네 발과 발목 종아리가 가느다란 팔에 비해 뚱뚱하게 부어있자 이상하다는 듯 물으며 발 올리라는 것 처럼 슬쩍 옆으로 옮겨 앉는) 부은거야? 뭘 했다고 이렇게 붓냐. (소파 위로 올라온 발 쿡 찌르는데 땡땡하게 부은 느낌에 놀라 눈 커다랗게 뜨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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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알아서 하라는 말에 그 이후로도 네가 다 먹을 때 마다 딸기 입 앞에 갖다대 먹여주다 갑자기 다리로 시선이 갔는지 의아하다는 듯 물어오는 너에 말하기를 망설이는) 으응. (옆으로 몸 살짝 비켜주자 그 위로 다리 올리는데 다리 쿡 찌르자 아프다는 듯 인상 찌푸리며 다리 아래로 내리려는) 원래 아기 가지면 이렇게 붓는다고 그랬어... (아프다는 듯 인상 찌푸리고 다시 다리 아래로 내린 뒤 익숙하다는 듯 혼자 마사지를 할 때처럼 발 끝으로 종아리 꾹꾹 누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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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원래 그런거라고? 그럼 샵을 가서 마사지를 받든, 족욕을 하든 해서 붓기를 빼야지, 그런가 보다 하고 미련하게 그대로 두고 있어? (아프다며 다리 도로 아래로 내린 네가 원래 그런거라며 익숙하게 발 끝으로 종아리 꾹꾹 누르자 왜 그러나 답답해 머리 헝클이며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발도 부었는데 그렇게 누른다고 붓기가 빠지겠냐. (배가 눌려서 손으론 못 한다고 잔뜩 풀 죽은 목소리로 말하자 크게 한숨 쉬는) 다리 올려봐. (왜 그러냐는 듯 절 보는 네 다리 홱 잡아 올리고 발 끝 부터 천천히 주무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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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원래 다 이래, 만삭 땐 더 많이 붓는대... (이 정도는 붓는 것도 아니라는 듯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다 네 타박에 시무룩한 얼굴로 작게 말하는) 배 눌리잖아, 내가 몸 숙이면... (차라리 방으로 들어가 쉬게 해줄 것이지 왜 옆에 앉혀두고 타박이나 하나, 생각하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내뱉을 수는 없어 눈 데구르르 굴리며 눈치만 보다 다리를 올려보라는 네 말에 멀뚱히 쳐다보면서도 순순히 다리 위로 올리는) ...고마워, 경수야. (마사지를 해줄 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무표정이긴 해도 꽤 시원하게 주물러주는 손길에 고마워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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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너는 어떻게 된게 뭐 해달라는 말이 없냐. 김종인네 누나들은 새벽에 자는 애 깨워서 즉석 떡볶이 사다달라, 부산에서 회를 떠와라 난리도 아니었는데. 물론 너가 그렇게 해도 내가 사다준다는 얘긴 아니야, 그냥 그렇다는 거지. (고맙다는 말에 괜히 민망해 더 힘주어 주무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말하다 보니 평소와 달리 말이 길어지는) 뭐, 살것도 많고 그렇다던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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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차피 사다주지도 않을 거면서 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 다리 주물러주는 널 내려다 보며 눈 데구르르 굴리다 네 말에 고개 끄덕이는) 으응. 근데 신경 안 써도 돼, 내가 다 할게. (어차피 아기를 가졌다고 말했을 때도 넌 좋아하지 않았었고 제가 뭘 부탁하면 들어주지 않을 거란 생각에 아예 바라지도 않았던) (한참 발 주물러주던 손이 다리에서 떨어지자 자리에서 일어나며 작게 하품하더니 기지개 쭉 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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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 혼자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뭘 다해. 그리고 내가 애 아빤데 나도 같이 해야 나중에 애한테 말 잘 들으라고 혼낼 때 구실이라도 있어야지, 너 뱃 속에 있을 때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줄 아냐고. (담담하게 말하는 네게 말도 안되는 이유 대며 퉁명스레 대꾸하는) 또 졸리냐. 그렇게 자더니. (발이며 다리가 그런대로 괜찮아진 건 같아 손 떼자 몸 일으킨 네가 하품하는 모습에 작게 말하며 저도 따라 몸 일으키는) 이제 슬슬 나갈 준비 해야 되니까 졸려도 참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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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안 그래도 나갈 준비 하려고. (조금 또 졸리다고 귀며 꼬리가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간지러운 머리와 엉덩이골 살살 긁다 방으로 들어가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머리 슥슥 빗어 단정하게 정리한 뒤 행여 책잡힐 곳은 없나 걱정 돼 거울에 제 모습 비춰보는) (서랍 열어 립밤 꺼내 조금 튼 것 같은 입술에 슥슥 바르고 핸드폰만 챙겨 방 나서 네 방 앞에서 맴도는) 경수야, 나 준비 다 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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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어디에 달아도 피해가 될거같아 조심스럽지만.. 마음을 전하고싶어 댓글 남겨보아요! 정말 잘 보고있어요 이 주제 오래오래 해주세요ㅜㅜㅜ 임신중관계 요런것도 좋고.. ㅜㅜㅜ 다좋아요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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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히히! 알아쏘요! 글구 피해 아니다!!!
10년 전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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