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짝사랑하던 남자가 사랑꾼이었다
by.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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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왜?"
by.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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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왜?"
by.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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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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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쪽이 태평이가 그렇게 찾던 학생?"
"네?"
"지훈아"
"아.. 태평이가 자기가 그쪽 찾아다닌거 말하지 말라네요 ㅎㅎ"
어쩌다보니 나랑 태평쌤이 술을 마시고 있는 자리에 저번에 잠깐 봤던 선생님 친구분도 오셨다. 이름이 주지훈 이랬나..? 역시 끼리끼리라고.. 친구분도 존잘이다.
많은 얘기를 하진 않았지만 유머도 있고 재미있으신 분 같다.
"아.. 태평이가 자기가 그쪽 찾아다닌거 말하지 말라네요 ㅎㅎ"
어쩌다보니 나랑 태평쌤이 술을 마시고 있는 자리에 저번에 잠깐 봤던 선생님 친구분도 오셨다. 이름이 주지훈 이랬나..? 역시 끼리끼리라고.. 친구분도 존잘이다.
많은 얘기를 하진 않았지만 유머도 있고 재미있으신 분 같다.
"아.. 태평이가 자기가 그쪽 찾아다닌거 말하지 말라네요 ㅎㅎ"
어쩌다보니 나랑 태평쌤이 술을 마시고 있는 자리에 저번에 잠깐 봤던 선생님 친구분도 오셨다. 이름이 주지훈 이랬나..? 역시 끼리끼리라고.. 친구분도 존잘이다.
많은 얘기를 하진 않았지만 유머도 있고 재미있으신 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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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아. 눈에서 꿀 떨어지겠다. 나도 좀 그렇게 쳐다봐주겠니?"
"죽여버린다"
"응."
.
"미안. 지훈이가 원래 장난 많이치는 애라서.. 불편했지"
"아녜요! 재밌었어요 ㅎㅎ 좋은 분 같아요"
"응 아니야"
"근데 쌤 저 찾았어요? 언제요?"
"...그냥 잠깐-"
"잠깐?"
"애가 갑자기 연락도 끊기고 안보이니까~"
"아.."
"뭐야? 그 실망스럽다는 표정은?"
"나는 또 쌤이 나랑 결혼할라고 찾은 줄 알았지~"
"늙어서 나랑 결혼 안한다 그랬으면서"
"제가 언제 그랬어요?"
"옛날에는 얼굴만 봐도 결혼하자 그러더니 요새는 한번도 그런적 없잖아"
"이제 그런말 하면 진짜로 결혼해야 될 것 같단 말이에요"
"하면 되지"
?????? 갑분결혼?
"결혼을요?"
"응"
"우리가 연애를 하는것도 아닌데요?"
"연애하면 결혼하냐?"
"연애를 하다보면 당연히 결혼을 하겠죠?"
"그럼 뭐.. 연애부터 하던가"
??이번엔 갑분 연애? 이 사람이 취했나
"쌤 취했어요?"
"아니"
"근데 갑자기 무슨 연애를 해요"
"너가 6년전부터 프로포즈 했으니까 갑자기는 아니지"
"하.."
"그리구 너가 먼저 나 좋아했잖아"
"..."
"저번엔 나보고 뽀뽀하고 싶다면서"
"잘못 말한거에요"
"뻥치지마"
"진짜 아닌데요"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고 진지하게 쳐다보는 선생님에 괜히 지기 싫어서 똑같이 쳐다보고 있는데, 얼굴이 다가와 살짝 입을 맞추고 떨어진다.
"..나는 하고 싶었는데"
"..."
"너 성인되면 연애도 하고싶었고"
..
"그래서 찾아 다녔는데 어디있다가 이제 나타났어.
나는 너 6년동안 좋아했으니까 내가 더 오래 좋아했으니까 억울하진 않을거고.."
"쌤"
철없을때의 소녀감성인줄 알았는데 나는 진짜로 태평쌤을 좋아했나 보다.
그동안 쌤 생각도 안했고, 까먹고 살았는데 왜 눈앞에서 이런 얘기를 들으니 심장이 터질 것 같은지 모르겠다.
술김에 나온 진심일지라도 용기를 내 준 선생님에 나도 용기를 내본다.
"안억울해요! 쌤이 나 더 좋아하니까 ㅎㅎ 대신 마음에 안들면 바로 땡이에요! 알았어요?"
"응. 잘해줄게-"
-
[알바 끝나고 뭐해?]
[친구랑 과제 하기로 했어요!]
[보고싶은데]
[참으세요]
[ㅠㅠ]
-
"이거 누구야"
내 핸드폰 앨범을 구경하던 쌤이 갑자기 내 눈앞으로 화면을 들이민다.
"그럼 뭐.. 연애부터 하던가"
??이번엔 갑분 연애? 이 사람이 취했나
"쌤 취했어요?"
"아니"
"근데 갑자기 무슨 연애를 해요"
"너가 6년전부터 프로포즈 했으니까 갑자기는 아니지"
"하.."
"그리구 너가 먼저 나 좋아했잖아"
"..."
"저번엔 나보고 뽀뽀하고 싶다면서"
"잘못 말한거에요"
"뻥치지마"
"진짜 아닌데요"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고 진지하게 쳐다보는 선생님에 괜히 지기 싫어서 똑같이 쳐다보고 있는데, 얼굴이 다가와 살짝 입을 맞추고 떨어진다.
"..나는 하고 싶었는데"
"..."
"너 성인되면 연애도 하고싶었고"
..
"그래서 찾아 다녔는데 어디있다가 이제 나타났어.
나는 너 6년동안 좋아했으니까 내가 더 오래 좋아했으니까 억울하진 않을거고.."
"쌤"
철없을때의 소녀감성인줄 알았는데 나는 진짜로 태평쌤을 좋아했나 보다.
그동안 쌤 생각도 안했고, 까먹고 살았는데 왜 눈앞에서 이런 얘기를 들으니 심장이 터질 것 같은지 모르겠다.
술김에 나온 진심일지라도 용기를 내 준 선생님에 나도 용기를 내본다.
"안억울해요! 쌤이 나 더 좋아하니까 ㅎㅎ 대신 마음에 안들면 바로 땡이에요! 알았어요?"
"응. 잘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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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끝나고 뭐해?]
[친구랑 과제 하기로 했어요!]
[보고싶은데]
[참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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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누구야"
내 핸드폰 앨범을 구경하던 쌤이 갑자기 내 눈앞으로 화면을 들이민다.
"그럼 뭐.. 연애부터 하던가"
??이번엔 갑분 연애? 이 사람이 취했나
"쌤 취했어요?"
"아니"
"근데 갑자기 무슨 연애를 해요"
"너가 6년전부터 프로포즈 했으니까 갑자기는 아니지"
"하.."
"그리구 너가 먼저 나 좋아했잖아"
"..."
"저번엔 나보고 뽀뽀하고 싶다면서"
"잘못 말한거에요"
"뻥치지마"
"진짜 아닌데요"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고 진지하게 쳐다보는 선생님에 괜히 지기 싫어서 똑같이 쳐다보고 있는데, 얼굴이 다가와 살짝 입을 맞추고 떨어진다.
"..나는 하고 싶었는데"
"..."
"너 성인되면 연애도 하고싶었고"
..
"그래서 찾아 다녔는데 어디있다가 이제 나타났어.
나는 너 6년동안 좋아했으니까 내가 더 오래 좋아했으니까 억울하진 않을거고.."
"쌤"
철없을때의 소녀감성인줄 알았는데 나는 진짜로 태평쌤을 좋아했나 보다.
그동안 쌤 생각도 안했고, 까먹고 살았는데 왜 눈앞에서 이런 얘기를 들으니 심장이 터질 것 같은지 모르겠다.
술김에 나온 진심일지라도 용기를 내 준 선생님에 나도 용기를 내본다.
"안억울해요! 쌤이 나 더 좋아하니까 ㅎㅎ 대신 마음에 안들면 바로 땡이에요! 알았어요?"
"응. 잘해줄게-"
-
[알바 끝나고 뭐해?]
[친구랑 과제 하기로 했어요!]
[보고싶은데]
[참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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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누구야"
내 핸드폰 앨범을 구경하던 쌤이 갑자기 내 눈앞으로 화면을 들이민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진짜 이사람이 어떻게 39살인가요?
"방금 입꼬리 올라가는 거 다 봤어요 ㅎㅎ"
"..아닌데"
"콧구멍도 벌렁 거렸잖아요"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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