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나랑 내기할래요? 01 "너징아! 드디어 남주 확정났어" "누군데요?" "오세훈이라고..엑소라고 아이돌그룹애야.." "..아이돌이라구요?" 너징은 배우야. 20대여배우의 기근속에 빛나는 배우라고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곤 하지 "또 발연기할게 뻔하구만..." 친구 준희는 아이돌이 좋다고 꼬박꼬박 음악방송을 챙겨보는데 너징은 그런 모습이 이해되지 않을 뿐이야 눈치챘다시피, 너징은 아이돌을 진~~짜 싫어해 왜냐하면 무명시절 아이돌에게 거의 다 따놓은 배역을 다 빼앗겼기 때문이야 너징은 아직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너무너무 속상해 그뒤로 상대배우가 아이돌이면 다 거절하고 음악방송 mc는 절대 맡지않는 너징이었어 그런데 그런데.. 이번 드라마 상대배우가 아이돌이라니...!!! "아 진짜 기사도 다 나고.. 이번 작품 정말 맘에드는데...." 할수없이 그냥 이번만 참기로 한 너징이었어 첫 촬영을 앞두고, 너징은 매일매일 캐릭터 분석과 연구를 했어 "좋았어! 완벽해" 비로소 다 끝난 너징은 내일 촬영이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내일 일찍 일어나야 했기에 서둘러 침대에 누웠어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너징은 한 시간이나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스텝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직접만든 쿠키를 나눠드렸어 "잘부탁드립니다!!!" "너징씨 쿠키 잘 먹을게~" "너징씨는 얼굴도 이쁜데 마음까지 이쁘네" "나도 잘부탁해 너징씨" 그렇게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어 "안녕하세요 오세훈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일찍 왔네라는 생각에 고개를 들어 그 녀석의 얼굴을 보았다 "잘부탁해요" 미소를 지으며 내게 얘기하는 오세훈에게 나도 미소로 응답했어 "저도요^^" 그렇게 첫 촬영이 시작되고 생각보다 오세훈은 연기를 매우 잘해서 "어머~세훈씨 정말 연기 처음 하는거맞아?" "이야 배우해도 손색없겠다!" 스텝분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어 "아니에요 너징 선배님이 저보다 훨씬 잘하세요!" "아..고마워^^ 잘 들어가고 내일보자 스텝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안녕히 계세요" "그래~ 내일 보자 너징씨!" 괜히 더욱 짜증이 난 너징은 서둘러 밴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저기요" 오세훈이 뒤따라와 내게 말을 걸었어 나는 다시 표정을 가다듬고 고개를 돌렸지 "응~왜?^^" 그러자 아까와의 수줍던 표정과는 달리 씨익 웃으며 입을 연 오세훈. "나랑 내기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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