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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핸드폰을 한참 보았다. 혹시라도 주지훈의 카톡 프사가 있을까 제일 먼저 봤는데. 

그 어떤 것도 없는 게 딱 주지훈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연락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카톡 프사 구경도 못 하고.. 참...  

뭔가 먼저 카톡 보내기에도 애매한 사이이기도 하고... 침대에 엎드려서는 핸드폰을 본다. 


 


 


 

"…뭐야." 


 


 

예전에 sns는 다 탈퇴를 했고, 최근엔 궁금해서 이름도 다르게 해서 가입을 다시 했다. 

덕분에 sns에 들어가서 요즘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나 구경을 하고 있는데.. 요즘 우리 영화가 한참 난리라 그런지 sns엔 주지훈이 많이 도배 되어있었다. 

캐릭터가 엄청 신비롭긴 했지. 마냥 스윗한 애아빠가 사이코였으니 뭐.... 그러다 웬 사이트에서 올린 사진을 보았다. 

한밤에서 내 표정을 보며 따라하는 주지훈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고, 그걸 움짤로 만들어서 올린 것이다. 


 


 

"…맞다. 방송 안 봤다..." 


 


 

류승룡님이 말을 하고 있을 때 주지훈은 애초부터 나를 보고 있었고, 오.. 하고 입술을 모으면 그 때 주지훈이 내 표정을 따라했다. 

나를 보고 있었네..? 괜히 설레서 혼자 움짤을 돌려서 계속 보는데.. 괜히 댓글이 궁금해졌다. 


 


 

[개설레 진짜ㅜㅠㅠㅠ주지훈ㅜㅜㅠ] 


 

[저 정도면 주지훈이 김여을 관심 있는 거 아니냐 ㄹㅇ.. 인터뷰 안 할 때도 계속 쳐다봄] 


 

[@김미영_ 야 근데 나만 김여을 예쁜 거 모르겠음..? 

ㄴ 야 나도 예쁜 거 몰랐었는데.. 매력적임.. 영화 보고나니까 예뻐보임..] 


 

[연지 못 잃어ㅠㅠㅠㅠㅠㅠㅠㅠ왜 죽였어ㅠㅠㅠㅠㅠㅠ연지 ㅠㅠㅠ] 


 

[둘이 멜로 하나 찍어줘라.........제발....] 


 

[주지훈 눈에서 꿀 떨어지누] 


 

[나 김향기랑 김여을이 제일 부러워 ㅅㅂ..] 


 

[나 주지훈이 저러는 거 처음 봐 ㅅㅄㅄㅄㅄㅄㅂ 뭔가 자꾸 신경이 김여을이한테 가있어 ㅅㅂㅅㅄㅄ] 


 

[근데 김여을 저거 데뷔작이래 

ㄴ 놉 데뷔작 아니에요. 드라마 하나 찍었었음ㅇㅇ] 


 

[김여을 존나 부럽다. 둘이 연애 한다그럼 보내준다 ㅅㅂ....] 


 

[김여을 존나 싫어 하..] 


 

[여자 일부러 귀여운 척 하는 듯..;;] 


 


 

악플도 여러개 있었지만 보면 기분만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지나치긴 했는데..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고.. 

움짤을 계속 보게 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괜히 다들 주지훈이 나를 계속 쳐다봤다고 하니까 그런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벌써 2시간이나 지나있었다. 


 


 


 


 


 


 

이틀을  주지훈이 나온 킹덤도 다시 보고.. 하이에나도 보고 있는데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던지... 에라 모르겠다. 밥도 안 먹고 오늘 하루 종일 못 봤던 킹덤을 다 보았다. 

역시나 연기를 너무 잘하고.. 내용도 좋고.. 그리고 sns에서 떠도는 주지훈 사진이나.. 둘이 mc했던 사진들을 보며 흐뭇하게 있는데.. 

갑자기 매니저 언니에게 전화가 오기에 누운 상태로 전화를 받았다. 


 


 

"네, 언니." 


 

- 광고 하나 들어왔어!!  


 

"네!?!?!?!?!??!?!!" 


 

- 다음주 촬영이구.. 주지훈이랑 같이 촬영이야. 


 

"네!?!?!?!?!?!??에에에에ㅔㅇ레ㅔㄹ/!?!? 왜요!?" 


 

- 뭘 왜요야. 둘이 케미가 좋았으니까 그러지.  


 

"…무슨 광고인데요!?"
 


 

- 피자. 


 

"피자 광고요!?" 


 

- 아, 진짜 여을이 네가 이렇게 잘 되니까... 너무 좋은 거 있지. 한 번에 확 터지는 것도 다 네가 매력이 있어서 그런 거야. 알지!? 


 

"…허허허 그릉가?" 


 

- 일단 집에 가서 다시 알려줄게 ㅎㅎ. 


 


 


 

언니랑 전화를 끊고도 한참 고민했다. 같이 광고 촬영도 하는데 이걸 카톡을 보내? 말어....? 

아, 몰라... 괜히 보냈는데 왜 이런 걸로 보내냐고 하면 어떡해........... 

근데 진짜.. 신기하네... 광고까지 같이 하다니...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05 | 인스티즈 

 

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핸드폰을 한참 보았다. 혹시라도 주지훈의 카톡 프사가 있을까 제일 먼저 봤는데. 

그 어떤 것도 없는 게 딱 주지훈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연락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카톡 프사 구경도 못 하고.. 참...  

뭔가 먼저 카톡 보내기에도 애매한 사이이기도 하고... 침대에 엎드려서는 핸드폰을 본다. 


 


 


 

"…뭐야." 


 


 

예전에 sns는 다 탈퇴를 했고, 최근엔 궁금해서 이름도 다르게 해서 가입을 다시 했다. 

덕분에 sns에 들어가서 요즘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나 구경을 하고 있는데.. 요즘 우리 영화가 한참 난리라 그런지 sns엔 주지훈이 많이 도배 되어있었다. 

캐릭터가 엄청 신비롭긴 했지. 마냥 스윗한 애아빠가 사이코였으니 뭐.... 그러다 웬 사이트에서 올린 사진을 보았다. 

한밤에서 내 표정을 보며 따라하는 주지훈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고, 그걸 움짤로 만들어서 올린 것이다. 


 


 

"…맞다. 방송 안 봤다..." 


 


 

류승룡님이 말을 하고 있을 때 주지훈은 애초부터 나를 보고 있었고, 오.. 하고 입술을 모으면 그 때 주지훈이 내 표정을 따라했다. 

나를 보고 있었네..? 괜히 설레서 혼자 움짤을 돌려서 계속 보는데.. 괜히 댓글이 궁금해졌다. 


 


 

[개설레 진짜ㅜㅠㅠㅠ주지훈ㅜㅜㅠ] 


 

[저 정도면 주지훈이 김여을 관심 있는 거 아니냐 ㄹㅇ.. 인터뷰 안 할 때도 계속 쳐다봄] 


 

[@김미영_ 야 근데 나만 김여을 예쁜 거 모르겠음..? 

ㄴ 야 나도 예쁜 거 몰랐었는데.. 매력적임.. 영화 보고나니까 예뻐보임..] 


 

[연지 못 잃어ㅠㅠㅠㅠㅠㅠㅠㅠ왜 죽였어ㅠㅠㅠㅠㅠㅠ연지 ㅠㅠㅠ] 


 

[둘이 멜로 하나 찍어줘라.........제발....] 


 

[주지훈 눈에서 꿀 떨어지누] 


 

[나 김향기랑 김여을이 제일 부러워 ㅅㅂ..] 


 

[나 주지훈이 저러는 거 처음 봐 ㅅㅄㅄㅄㅄㅄㅂ 뭔가 자꾸 신경이 김여을이한테 가있어 ㅅㅂㅅㅄㅄ] 


 

[근데 김여을 저거 데뷔작이래 

ㄴ 놉 데뷔작 아니에요. 드라마 하나 찍었었음ㅇㅇ] 


 

[김여을 존나 부럽다. 둘이 연애 한다그럼 보내준다 ㅅㅂ....] 


 

[김여을 존나 싫어 하..] 


 

[여자 일부러 귀여운 척 하는 듯..;;] 


 


 

악플도 여러개 있었지만 보면 기분만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지나치긴 했는데..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고.. 

움짤을 계속 보게 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괜히 다들 주지훈이 나를 계속 쳐다봤다고 하니까 그런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벌써 2시간이나 지나있었다. 


 


 


 


 


 


 

이틀을  주지훈이 나온 킹덤도 다시 보고.. 하이에나도 보고 있는데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던지... 에라 모르겠다. 밥도 안 먹고 오늘 하루 종일 못 봤던 킹덤을 다 보았다. 

역시나 연기를 너무 잘하고.. 내용도 좋고.. 그리고 sns에서 떠도는 주지훈 사진이나.. 둘이 mc했던 사진들을 보며 흐뭇하게 있는데.. 

갑자기 매니저 언니에게 전화가 오기에 누운 상태로 전화를 받았다. 


 


 

"네, 언니." 


 

- 광고 하나 들어왔어!!  


 

"네!?!?!?!?!??!?!!" 


 

- 다음주 촬영이구.. 주지훈이랑 같이 촬영이야. 


 

"네!?!?!?!?!?!??에에에에ㅔㅇ레ㅔㄹ/!?!? 왜요!?" 


 

- 뭘 왜요야. 둘이 케미가 좋았으니까 그러지.  


 

"…무슨 광고인데요!?"
 


 

- 피자. 


 

"피자 광고요!?" 


 

- 아, 진짜 여을이 네가 이렇게 잘 되니까... 너무 좋은 거 있지. 한 번에 확 터지는 것도 다 네가 매력이 있어서 그런 거야. 알지!? 


 

"…허허허 그릉가?" 


 

- 일단 집에 가서 다시 알려줄게 ㅎㅎ. 


 


 


 

언니랑 전화를 끊고도 한참 고민했다. 같이 광고 촬영도 하는데 이걸 카톡을 보내? 말어....? 

아, 몰라... 괜히 보냈는데 왜 이런 걸로 보내냐고 하면 어떡해........... 

근데 진짜.. 신기하네... 광고까지 같이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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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한참 보았다. 혹시라도 주지훈의 카톡 프사가 있을까 제일 먼저 봤는데. 

그 어떤 것도 없는 게 딱 주지훈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연락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카톡 프사 구경도 못 하고.. 참...  

뭔가 먼저 카톡 보내기에도 애매한 사이이기도 하고... 침대에 엎드려서는 핸드폰을 본다. 


 


 


 

"…뭐야." 


 


 

예전에 sns는 다 탈퇴를 했고, 최근엔 궁금해서 이름도 다르게 해서 가입을 다시 했다. 

덕분에 sns에 들어가서 요즘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나 구경을 하고 있는데.. 요즘 우리 영화가 한참 난리라 그런지 sns엔 주지훈이 많이 도배 되어있었다. 

캐릭터가 엄청 신비롭긴 했지. 마냥 스윗한 애아빠가 사이코였으니 뭐.... 그러다 웬 사이트에서 올린 사진을 보았다. 

한밤에서 내 표정을 보며 따라하는 주지훈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고, 그걸 움짤로 만들어서 올린 것이다. 


 


 

"…맞다. 방송 안 봤다..." 


 


 

류승룡님이 말을 하고 있을 때 주지훈은 애초부터 나를 보고 있었고, 오.. 하고 입술을 모으면 그 때 주지훈이 내 표정을 따라했다. 

나를 보고 있었네..? 괜히 설레서 혼자 움짤을 돌려서 계속 보는데.. 괜히 댓글이 궁금해졌다. 


 


 

[개설레 진짜ㅜㅠㅠㅠ주지훈ㅜㅜㅠ] 


 

[저 정도면 주지훈이 김여을 관심 있는 거 아니냐 ㄹㅇ.. 인터뷰 안 할 때도 계속 쳐다봄] 


 

[@김미영_ 야 근데 나만 김여을 예쁜 거 모르겠음..? 

ㄴ 야 나도 예쁜 거 몰랐었는데.. 매력적임.. 영화 보고나니까 예뻐보임..] 


 

[연지 못 잃어ㅠㅠㅠㅠㅠㅠㅠㅠ왜 죽였어ㅠㅠㅠㅠㅠㅠ연지 ㅠㅠㅠ] 


 

[둘이 멜로 하나 찍어줘라.........제발....] 


 

[주지훈 눈에서 꿀 떨어지누] 


 

[나 김향기랑 김여을이 제일 부러워 ㅅㅂ..] 


 

[나 주지훈이 저러는 거 처음 봐 ㅅㅄㅄㅄㅄㅄㅂ 뭔가 자꾸 신경이 김여을이한테 가있어 ㅅㅂㅅㅄㅄ] 


 

[근데 김여을 저거 데뷔작이래 

ㄴ 놉 데뷔작 아니에요. 드라마 하나 찍었었음ㅇㅇ] 


 

[김여을 존나 부럽다. 둘이 연애 한다그럼 보내준다 ㅅㅂ....] 


 

[김여을 존나 싫어 하..] 


 

[여자 일부러 귀여운 척 하는 듯..;;] 


 


 

악플도 여러개 있었지만 보면 기분만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지나치긴 했는데..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고.. 

움짤을 계속 보게 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괜히 다들 주지훈이 나를 계속 쳐다봤다고 하니까 그런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벌써 2시간이나 지나있었다. 


 


 


 


 


 


 

이틀을  주지훈이 나온 킹덤도 다시 보고.. 하이에나도 보고 있는데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던지... 에라 모르겠다. 밥도 안 먹고 오늘 하루 종일 못 봤던 킹덤을 다 보았다. 

역시나 연기를 너무 잘하고.. 내용도 좋고.. 그리고 sns에서 떠도는 주지훈 사진이나.. 둘이 mc했던 사진들을 보며 흐뭇하게 있는데.. 

갑자기 매니저 언니에게 전화가 오기에 누운 상태로 전화를 받았다. 


 


 

"네, 언니." 


 

- 광고 하나 들어왔어!!  


 

"네!?!?!?!?!??!?!!" 


 

- 다음주 촬영이구.. 주지훈이랑 같이 촬영이야. 


 

"네!?!?!?!?!?!??에에에에ㅔㅇ레ㅔㄹ/!?!? 왜요!?" 


 

- 뭘 왜요야. 둘이 케미가 좋았으니까 그러지.  


 

"…무슨 광고인데요!?"
 


 

- 피자. 


 

"피자 광고요!?" 


 

- 아, 진짜 여을이 네가 이렇게 잘 되니까... 너무 좋은 거 있지. 한 번에 확 터지는 것도 다 네가 매력이 있어서 그런 거야. 알지!? 


 

"…허허허 그릉가?" 


 

- 일단 집에 가서 다시 알려줄게 ㅎㅎ. 


 


 


 

언니랑 전화를 끊고도 한참 고민했다. 같이 광고 촬영도 하는데 이걸 카톡을 보내? 말어....? 

아, 몰라... 괜히 보냈는데 왜 이런 걸로 보내냐고 하면 어떡해........... 

근데 진짜.. 신기하네... 광고까지 같이 하다니...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광고를 같이 찍어? 피자?"

 

"네! ㅎㅎㅎ." 


 

"어떤 피자?" 


 

"도미노!!" 


 

"아 나 도미노 좋아하는데 잘 됐다 ㅎㅎㅎ." 


 

"근데요! 진짜 신기하게... 주지훈선배님이랑 mc도 같이 하구.. 광고도 같이 찍구... 신기해요!" 


 

"둘이 워낙 인기가 많잖아. 그럴 수 있지!! 근데 지훈이도 너 되게 귀여운가봐." 


 

"네?" 


 

"그냥 되게 귀여워 하는 게 보였어. 잠깐이었지만.." 


 

"…엇." 


 

"저녁 뭐 먹을래? 다음주에 피자 광고도 하는데!! 피자 먹을까!" 


 

"네! 좋아요!!!" 


 

"좋아!!!!!" 


 

"근데 언니는... 그... 먹어도 살 안 쪄요...!?" 


 

"찌지.." 


 

"헐.." 


 

"나 왕창 먹고 살 찌면 며칠 굶고 그래.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지~"

 

"맞아요!!!" 


 


 


 

피자를 주문하고서 언니랑 같이 소파에 앉아서 무슨 영화를 볼지 고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쁜녀석들이 떠올라서 언니의 팔을 잡고 말했다. 


 


 

"나쁜녀석들이요!!" 


 

"본 거 아니야..!?" 


 

"봤는데! 또 보고 싶어요! 저 이 영화 언니 때문에 세 번 봤어요!!!" 


 

"ㅎㅎㅎㅎ그럼 다른 거 보지 왜... 민망한데 뭔가.." 


 

"ㅠㅠㅠㅠ" 


 

"그래! 보자!!" 


 

"오예!" 


 


 

결국엔 언니랑 앉아서 언니가 나오는 영화 나쁜녀석들을 트는데 장기용이 나오길래 입을 벌린 채로 봤더니 리모컨으로 머리를 긁던 언니가 내게 말한다. 


 

 

 

 

"기용이 같은 스타일은 어때?" 


 

"어... 잘생기셨죠! 예전에 좋아했었어요! 친구들도 팬이라서 ㅎㅎ." 


 

"아, 진짜? 소개 시켜줄까?"

 

"네!?!?진짜요!?" 


 

"기용이 애인 없대." 


 

"허....업....근데.. 하.. 아니에요.. 좀.." 


 

"왜?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아니에요! 뭔가 좀.. 하하." 


 

"왜 좀 그래..? 인기도 많으면서..! 그럼 나중에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해볼까?" 


 

"저 인기 없는데ㅠㅠ......어.. 전화요...?" 


 

"잠깐 영화 정지 시켜봐." 


 


 

소녀들의 마음은 다 똑같다. 

영화를 정지 시켜놓고 언니가 장기용에게 전화를 걸면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핸드폰에 바짝 붙어 우리는 싱글벙글 웃고있다. 


 


 

"어, 여보세요?"

 

- 아, 네 누나! 


 

"응 기용아. 잘 지냈어?" 


 

- 네! 잘 지냈죠.. 아, 저는 누나가 제 카톡도 읽고 답장 없으셔서.. 저 싫어하는 줄.. 


 

"뭐어?" 


 

- 농담입니다 ㅎㅎㅎ.. 영화 잘 봤습니다!! 진짜 역시 누나 굳. 


 

"응. 거기 연지 있잖아, 연지." 


 

- 아, 넵. 김여을씨. 


 

"어! 응응! 여을이랑 같이 있는데. 팬이라구~ 나중에 셋이서 밥 한 번 먹자." 


 

- 어, 전 좋죠!.. 


 

"그래! 요즘 바쁘니?" 


 

- 아니요. 쉽니다... ㅋㅋㅋ누나랑 여을씨 시간 맞춰서 저한테 알려주세요!  


 

"그럴게! 고마워~ ㅎㅎ" 


 

- 에이 고맙긴뇨! 제가 더 고맙죠! 저 두분 팬인데. 


 

"으구.. ㅋㅋㅋ 알겠어! 


 

- 넵. 누나 들어가세요! 


 


 


 

전화를 끊자마자 언니랑 나랑 허얼!! 하고 입을 틀어막았다. 


 


 


 

"언니 저를 안대요 ㅠㅠㅠㅠㅠㅠ팬이래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내가 너 인기 많다고 했잖아." 


 


 

좋은 걸 감추지 못 하고 으흐흐흐- 하고 웃으면 언니가 날 보고 배까지 잡고 웃기 시작했다. 


 


 

"웃지 마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 웃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언니랑 나는 꽤 가까워졌다. 그래서 요즘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촬영장은 꽤 산만했고, 촬영은 역시 뭔가 오글거렸다. 

일단... 피자 먹으면서 으으음~~ 하며 음미 하는 걸 찍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오글거리긴 했어도 재밌을 것 같아서 뭐... 

일단은 주지훈의 목소리는 따로 녹음을 했다고 했고... 우리는 약 10초도 안 되는 분량을 찍어야 한다. 

일단 감독님이 나는 피자를 들고 소파에 앉아 있으라고 했고, 내가 먹으려고 입을 벌리면 주지훈이 내 뒤로 나타나 내 손에 들린 피자를 가져가 먹으며 대사를 치는 것이다. 

대사를 치는 주지훈에게 손을 뻗어 내놓으라고 팔을 뻗고.. 내 대사는 뭐.. 어, 주세요! 제 거!..., 흐으으음~~ 밖에 없긴 한데... 


 


 


 

"어, 그렇게 피자 들고 앉아있으면 돼요." 


 


 

감독님의 말에 네- 하고 굳은 채 피자를 들고 앉아있으니 언제 왔는지 주지훈이 소파 뒤로 와서는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놀래서 뒤를 돌아보자.. 


 


 


 

 

 

"피자 좋아해?" 


 

"네? 아, 네!..." 


 

"침 흘린다 너." 


 

"에!?" 


 


 

침- 하면서 내 입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길래 놀래서 손등으로 닦으니, 주지훈이 '뻥인데'하고 웃으며 유유히 사라진다. 

뭐..예요...하고 얼굴이 붉어져서는 헛기침을 하며 앞을 보았다. 

무슨 진짜......왜 저래 정말... 진짜 신경쓰이게.. 와 진짜... 내가 그냥 어려서! 막내같아서 챙겨주고, 장난 치는 건가..진짜.. 


 


 


 


 


 


 


 


 


 


 


 


 


 

촬영은 생각보다 되게 빠르게 끝났다. 뭐 빠를 수밖에 없긴 했지만.... 확실히 베테랑이랑 촬영하니까 더 빠르지..그래그래.. 

언니는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했고.. 주차장으로 나왔는데 주지훈이 문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고.. 나는 엇.. 하고 목례를 한다.  

그럼 주지훈이 '아, 어' 하고선 나와 거리를 둔다. 어차피 다 폈는지 담배를 발로 비벼 끈 주지훈이 내게 다시금 다가와 말한다. 


 

 

 

 

"인기 많네 김여을." 


 

"넹?"

 

"넹 뭐야. 자기 귀엽다고 어필 하는 건가." 


 

"아뇨! 그냥... 그냥!! 잘못 나왔어요 말이...하하하....저.. 인기 안 많아요!!!" 


 

"촬영하는데 감독님이 너 계속 귀엽다고 입이 귀까지 걸려있던데 뭘." 


 

"아, 그래요!?하하... 매니저분은 어디 가셨어요!?"

 

"나 담배 피느라고. 차에 먼저 간대." 


 

"아아... 아, 근데요!" 


 

"응?" 


 

"되게 신기 한 것 같아요 !"

 

"뭐가 신기한 것 같아." 


 

"mc도 같이 하구.. 우연히 아중언니랑 셋이서 밥도 먹구, 광고도 찍구요." 


 

"아아~" 


 


 

아아- 하고 허공을 보던 주지훈이 갑자기 픽- 웃더니 날 보며 말한다. 


 

 

 

 

"우연히 아닌데. 아중이가 너랑 밥 먹는다길래 나도 같이 먹자고 한 건데."
 


 

"아, 정말요?.." 


 

"mc도 내가 너랑 하고 싶다고 한 건데." 


 

"네에!?!?!??!" 


 

"근데 피자 광고는 내가 그런 거 아니야. 이건 진짜 우연." 


 

"…정말요...!? 정말??" 


 

"그럼 내가 이런 걸로 거짓말 하게? ㅋㅋㅋ." 


 

"…아뇨! 그건 아닌데... 그냥 신기해서요!..." 


 

"신기하긴 뭐가 신기해 ㅋㅋㅋ." 


 

"ㅎㅎㅎㅎㅎ 그냥요!! 그냥 신기해서요...!" 


 

"바본가, 바보." 


 

"바보 아닌데요..선배님ㄷ..." 


 

"나도 바보라고???????????" 


 

"아니요!! 아뇨!!! 말실수...!!입니다!!" 


 

"어쭈 ㅋㅋㅋㅋ." 


 

"죄송해요...ㅎㅎㅎㅎㅎ 아, 맞아요! 오늘 촬영 너무 즐거웠어요! 선배님이랑 같이 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고!!..." 


 

"그래. 나도 재밌었어. 의미 있었고." 


 

"…." 


 

"근데 너." 


 

"네?" 


 

"왜 연락을 안 해?" 


 

"네!?!??" 


 

"보통 전화번호를 받아갔으면 카톡이나 문자로 김여을입니다~ 하고 번호를 같이 알려주는 게 맞는 거 아니야?" 


 

"…아!!!!"

 

"아???" 


 

"죄송해요.."

 

"죄송해요???" 


 

"ㅠㅠㅠ왜 그러세요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내." 


 

"네!" 

 


 

"되도록이면 카톡으로 보내." 


 

"네!!!"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05 | 인스티즈 

 

"간다." 


 

"네!!!ㅎㅎㅎㅎ 안녕히 가세요!!" 


 


 


 

시크하게 대답 해놓고선 웃으며 손을 흔들며 가버리는 주지훈의 뒷모습을 보며 한참 가슴 떨려 하고있는데 갑자기 문이 끼이익- 열리고 매니저언니가 말한다. 


 


 


 

"가신 거 맞지..." 


 

"어, 네!" 


 

"…뭐야 분위기?" 


 

"네????" 


 

"뭔가 끼어들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서. 문 못 열고 있었네....." 


 

"분위기가 어떤데요.....?" 


 

"몰라.. 되게.. 선후배 사이에서 나오는 대화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뭔가 좀.." 


 

"좀..?" 


 

"아니에요!" 


 

"…스읍.." 


 

"…." 


 

"주지훈씨가 너 좋아하나?" 


 

"와!! 절대 아닐 걸요!?!?!?!?!?!?!?!?!?!?!?!?!!??!!" 


 

"야 왜 좋아할 수도 있지." 


 

"언니...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왜! 너 예뻐! 충분히 예뻐!!! 내 배우가 최고야이씨!" 

 


 


 


 


 


 


 


 


 


 


 


 


 


 


 


 


 


 


 


 


 


 


 


 


 


 


 


 


 


 


 


 


 


 


 


 


 


 


 


 


 


 


 


 


 


 


 


 


 


 


 


 


 


 


 


 


 


 


 


 


 


 


 


 


 


 


 


 


 


 


 


 


 


 


 


 


 


 


 


 


 


 


 


 


 


 

내가 또 이럴 줄 알았어 

원래 주쥰 글도 단편 개 단편 계획이었는데... 

5편에 끝낼 예쩡이었눈데 5편은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참,, 답이 없는 인간이로다!! 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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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4년 전
독자7
델리만쥬
으아아아 주지훈ㅠㅠㅠ
작가님 제가 다 설레는데요!!???🙈

4년 전
독자2
선댓
4년 전
독자3
퐁퐁 ) 얼른 읽고 올게요!!!
4년 전
독자6
무계획은 사랑입니다 따흐흑 진짜 작가님 제발 다음편 주세요 진짜 살앙합니다ㅠㅠㅠㅠ 주쥰 넘 귀엽고 도발하고 싶고 막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
유니아!
4년 전
독자14
하.,,너무 설레고 미치고 분위기 작살라고 진짜 뒤에가 너무너ㅠ뮤뮤뉴너무 기대된다ㅠㅠ
4년 전
독자5
오오끝까지갑시다!!!!쿠키엔
4년 전
독자8
기린입니다 이건 되는 주식입니다 장편 가시죠!!!!!!!
4년 전
독자9
망고
아아아아악 글 분위기 너무 좋아여 설레ㅠㅠㅜㅜㅜ완전 봄이자냐~~!~~!~!

4년 전
독자10
감쟈
4년 전
독자62
단편앙대앙대 질질 끌어줘요오오오 지훈님이랑 알콩달콩한 거 오래 보고싶어요ㅠㅠ
4년 전
독자11
쿠우쿠우 선댓♡
4년 전
독자12
쬬미) 좋아하는거~ 다 티난대요~ 얼레이꼴레리~~♥️
4년 전
독자13
계란찜이요
이런..계략공...ㅎㅎㅎ흐흐흐흐흫ㅎ 아중언니 넘 좋아여ㅠㅠㅠㅠ 나중에 장기용씨랑 밥먹는거보고 질투하는겄넿ㅎㅎ 근데 글에서 여주는 객관적으로 예쁘조? 자꾸 아니래~~~~~~~

4년 전
독자16
치킨
ㅎㅎㅎㅎ주쥰 티 다 난닿ㅎㅎㅎㅎ 증말~ 너무 설레잖아요 ㅎㅎㅎ

4년 전
독자17
어머!!!!!!!!!!진짜ㅠㅠㅠㅠㅠㅠ주지훈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 또 이렇게 내 마음을 설레게 허허허 작가님 최고에요ㅠㅠ
4년 전
독자18
쫑쫑쪼에염 주지훈씨 이렇게 설레기있어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9
아악 넘 조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하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0
숲이에요! 최소20편 각 나왔습니다!! 둘이 살짝만 붙어있는데 왜케 달달하죠ㅠㅠ무슨일 ㅠㅠㅠ
4년 전
비회원122.117
아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4년 전
독자21
우소로롱 입니다

ㅠㅜㅜ 주지훈님을...ㅜㅜㅠㅡㅜㅠㅠㅜㅜㅜㅜ이런글로 보게해주시다니ㅜㅜㅜㅜㅜㅜ감사합니다 사랑해요

4년 전
독자22
구운달걀] 하...즈쥰...사랑해 주쥰... 두쿵두쿵한다 지쨔ㅜ 장기용이랑 밥먹으면 질투하는건가 이제~'~
4년 전
독자23
으아아아 이번편도 주지훈 너무 설레잖아여 ㅠㅠㅠ 으아 잠다잤다 ㅠㅍㅍ
4년 전
독자24
피자광고까지 찍다니 여을이랑 주쥰 화보도 이참에 같이찍어줘!!! 근데 오늘 알람 탑스타를 랍스타로 봣다요ㅋㅋㅋㅋ
4년 전
독자25
금산이에요
와 주지훈님 너무 설레요ㅠㅠㅠㅜㅠㅠ 얼른 둘이 친해졌으면 좋겠어요...여을이가 얼른 편하게 대하는 날이 오기를!! 그리고 장기용이랑 밥먹는씬 다음화 기대해도 되나요??!! 벌써 질투장면에 대리설렘 ㅎ

4년 전
독자27
루나틱이에요 아니 이렇게 매력 철철이면 어쩌자는거지? 아 너무 설렌다구 주지훈씨 너무 머시다구 몬가 좋아하는거 분명한것같은데, 아 이런게 썸인가 너무 설렌다 주지훈씨 만만세ㅠㅠ
4년 전
독자28
예구마 네? 5편에서 끝낼 생각이셨다고요? 안돼요 이거 계속 영구연재각인데요ㅠㅠㅜㅜㅜ
4년 전
독자29
진짜 설레네....
ㅜㅜㅜㅜㅜㅜㅜ
핫핫핫 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30
와우... 설렘이.. 이거는 무조건 장편 가야 돼요ᅲᅲᅲ 1억임 5편이라뇨.. 그런 말씀 하지 말아요ㅠㅠ😭😭
4년 전
독자31
찜니에요 솔직히 이거는... 5편으로는 안됩니다
장편각>_< 여주빼고 다 아는 주지훈의 들이대기가 될 거 같은데욥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32
졘득

주지훈 못잃어 ..... 데려와 당장 ,,, 설레서 잠을못자 ㅋ,,,,,,, 엉엉 사랑해요 주지훈ㅠㅠ 와 진짜 머리쓰다듬는거 입틀막

4년 전
비회원17.29
샬뀨
길게가줘여 길게에ㅠㅠㅠㅠ제발료ㅠㅠㅠ네에??!!!

4년 전
독자33
주쥰 가면안돼.. 오래봐 우리
4년 전
독자34
주쥰,,,당신 다 보여,,,좋아하는거 다 보인다구,,,!!!!!
4년 전
독자35
냠냠) 이건 단편으로 끝내면 안됐던 글입니다. 이렇게 설레는 글이 단편이라뇨. 이건 평생 연재해주셔도 모자란 글입니다만...!!!!
4년 전
독자36
로진) 글은 길수록 좋다구요 흐흫ㅎㅎ흫ㅎㅎ 아 주지훈 넘 설레자너
4년 전
독자37
[끄앙]
주지훈이 관심있눈거 표현하는데
여을이 넌 왜 모르는데!!! 왜!!!!
이걸 단편으로 끝내려고 한 당신....
너무햇~ 너무햇~
담편도 기대함다
오늘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

4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욥!!
이렇게 재밌고 설레는글을..5편이요오?!!!!
좀더 길게써주실지어다!!!! 장편갑시드아!!!ㅋㄲㅋㅋ
아중언니 챙겨주시는거 너무좋고...
주지훈씨!!!! 우연을만들어내는사람!! 그래용..우연이 운명되고 그러는거죠ㅋㄲㅋ 아 너무좋아여..
오늘도잘보고갑니다!

4년 전
비회원255.10
구대영) 아중언니한테 주식 몰빵 해도 되나요 작가님??????????
4년 전
독자38
호랭이와써요‼️‼️ 작가님 이글도 너무 쥬아요❤️ 일어기와 함께라면 나는 뭐든 쥬아❤️ ㅎㅎㅎ 오늘도 감사해용❤️❤️
4년 전
독자39
뾰로롱이에오! 아니 주지훈 개설레ㅜㅜㅜㅜㅜ 이것도 너무 좋아요ㅠㅠㅠ
4년 전
독자40
아 또 엄청 설렌다 진짜 이거 진짜 어떡하냐 와 나 진짜 설레여서 오늘 밤 다잤네 진짜 이게 무슨일이야 설레에서 발 구르다가 아랫집 사람이랑 인사할뻔했어요 와우 오마이갓 설레인다
4년 전
독자41
이거 보려고 진짜 ㅠㅠㅠㅠㅠㅠ 인티 들어와요 꼭 완결 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2
[팔렐레]ㅋㅋㅋㅋㅋㅋㅋ치인다구요ㅎㅎ 주지훈🤭
4년 전
독자43
아니요 안돼여 너무 좋아요 5편에서 끝내려고 하셨다니 안돼요ㅠㅠㅠㅠㅠ 끄아아아앙 작가님 필력에 홀렸다구요 ㅠㅠ 어떻게 이랗게 모든 캐릭터들을 매력있게 써내려가시는건지 진짜 너무 감사하네요 작가님 다음편엔 기용이랑 소개팅되어서 지훈씨 질투하는거 보는건가욯ㅎㅎㅎㅎㅎㅎ햏햏ㅎㅎㅎㅎㅎㅎ아이신나 기다릴게요 ㅠㅠ넘좋아요 또 오세요 꼭이요
4년 전
독자44
아 다죽어따 이순간 세상 멜로 남주 주지훈 빼고 다죽었다
4년 전
독자45
단편 결사 반대... 한 300편가도 열심히 보겠습니다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 믿고보는 1억님글..
4년 전
독자46
단편절대불가
불맠도 봐야함 나 벌써 상상중 후 사랑해

4년 전
독자47
하이에나보고와서 딱 보니까 더할나위없이 완벽 그자체 아니냐구요ㅠㅠㅠㅠ 사랑함다
4년 전
독자48
어흑 세상에 아마 다음화에 장기용씨 등장인가여ㅠㅠㅠㅠ악 넘 조화 장기용...주쥰이 질투하는거 보고싶ㄱ덩..
4년 전
독자49
쏠링
으엉엉ㅇ 뭐야 능글맞아 주지훈씨 ㅠㅠㅠㅠ
몬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카톡하라고 하냐구 ㅜ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0
조이) 둘의 분위기 뭐죠ㅠㅠㅠㅠㅜ완전 설레고 다정하고 달달하기까지 하죠. 얼른 좋다고 해주ㅜ라즈
4년 전
독자51
세이렌
4년 전
독자53
아중언니 잘 챙겨주고 다정하신거 보면 제가 다 고맙고 따뜻하고 그러네요🥰 역시 여을이만 모르는 썸인건가?!! 주지훈씨 여을이 좋아하는거 너무 티내는데요?? ㅋㅋ 엠씨도 그렇고 밥 먹는것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카톡하라고 한것도 그렇고!!
이것은 바로 사랑의 시그널😏💞
기용님 만날때 주젼이 우연히 보고 질투폭발하고 고백까지 했으면 좋겠다👉👈
일억씨 5편은 너무 짧아요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좋은데!!! 단편 절대 안됩니다 삐익❌❌ 단편으로 끝내면 미워할꼬야 흥칫뿡!
항상 사랑하고 감사해용❤
주젼 캐릭터 치명적으로 섹시해서 내 심장에 불이🔥🔥

4년 전
독자52
김말이
5편이라뇨ㅠㅠㅠ장편해즈세요 이거 왤케 이거대로 설레죠진짜 1억님 머릿속들어가서 뒷내용 다 보고 싶어요ㅠㅠㅠ하 기다릴게요ㅠㅠ

4년 전
비회원238.144
진짜... 진짜 설레요뷰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4
주지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ㅠㅠㅠㅠ 5편이라뇨.... 500편이여도 다 볼거예여!!!!!!!!!!!
4년 전
독자55
그니까.. 오ㅐ 카톡을 안보냇수ㅓ...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인가요오~
주지훈은 다 계획이있구나아~~~!?

4년 전
독자56
여을이만 빼고 다 아는거 같은데에요~~~?
4년 전
독자57
작가님 ㅠㅠ 이렇게 재밌는거를 빨리 끝내시면 안돼요 ㅠㅠ 오래오래 연재해주세요!!빨리 다른 드라마도 더 찍고 연기력 좋고 예쁜 배우로 인기많아져소 행복해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영 큐ㅠ
4년 전
독자58
이렇게 설레는데! 다섯편만에 끝나면 아쉬울뻔 했어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59
밥밥이에여!!! 작가님 단편이 계획이셨다면 50편까지만 쓰시면 되겠네요!!(뻔뻔) 주지훈님 찐스윗한거 너무 보기좋앙여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0
단편 하지마여 ㅠㅠㅠㅠ
계속 써주세여 ㅠㅠㅠㅠㅠㅠ
완전 재미있어요!!!!!!
다음편도 궁굼해 죽겠......
빨리 써주세여!!!!!!!!!!!!!!!!!!!!!

4년 전
독자61
아......정말 용구는 여기에̌̈ 주식을 겁니㉰....
이미 한참 전부터 걸긴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 설레는 일입니까!?
아중님도 설레고 지훈님도 설레고 아주 그냥 심장이 남아나지를 않을거같아요학
게다㉮ 장기용씨랑도 친해질 수 있게 전화를 걸어주신
아중님 빛......☆
정말 주지훈씌 여을이한테 관심있는거 맞는 것 같은데̄̈....
온 세상 사람들이 ㉰ 알게 해주세요
막 들이대는 모습을😭
아니 그리고 악플은 뭔지 우리 여을이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고 빨리 알컹당콩했으면 좋겠네여...ㅎ(❁´▽`❁)
작가님 앙류뷰💘

4년 전
독자63
아니 진짜 너무 설레요ㅜㅜㅜㅜㅜㅜㅜㅜ 와 진짜 왜 저렇게 좀 능글맞게 말하고ㅠㅠㅠㅠㅠㅠ 두번 다 일부러 만나고 싶어서 그랬던거랑ㅜㅠㅠㅠㅠㅠ 저 주지훈이 손흔드는 짤이랑 다 너무 잘어울리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스윅해서 녹을것같아유ㅜㅜㅜㅜㅜㅜ 옥돌밈ㅜ
4년 전
독자65
진짜 미쳤다 주지훈!!!!! 담편 빨리빨리요오ㅜㅜㅜ
4년 전
독자66
급식체
카톡 보내겠습니다 번호 좀 알려주시겠나이까,,,
주쥰 우연을 만들어가네 ㅠ 보기 참 좋다,,

4년 전
독자67
[린린]예여!
지훈씨 너무 설레네요 ㅠㅠㅠㅠㅠ 훅 치고 들어오는 대화가 너무 좋아여

4년 전
독자68
설레서 죽어요ㅠㅠ 그렇게 훅 들어오면!! 정말 죽어요!!
4년 전
독자69
으아아아아악ㅠㅠㅠ 결혼까지 써주실거죠!!!! 너무 설레요ㅠㅠ
4년 전
독자70
주지훈 당신!!!!! 내 마음 좀 그만 가져가!!!!!!!
4년 전
독자71
뭔데여 뭡니까(단호 벌써부터 이 꽁기꽁기한 분위기 뭐죠? ㅠㅠ 장난끼 넘치는데 여유 있고 매너 좋은 지훈님 때문에 미취겄네여..정말 안반할래야 안반할 수가 없는 남자..♡
4년 전
독자72
뭔데여 뭡니까(단호 벌써부터 이 꽁기꽁기한 분위기 뭐죠? ㅠㅠ 장난끼 넘치는데 여유 있고 매너 좋은 지훈님 때문에 미취겄네여..정말 안반할래야 안반할 수가 없는 남자..♡
4년 전
독자73
계속 무계획이셨음 좋겠따ㅏ~
종말이지 설레여가꾸..넘나리 좋아여♡

4년 전
독자74
아 진짜 작가님 너무 설레는거 아니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아중 배우님 너무 좋고 주지훈 배우님 설렘사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5
마지막 매니저님 말에 공감이 가네요 ㅋㅋ 내 배우가 최고죠 ㅋㅋㅋ
4년 전
독자76
우와 작가님 글 읽는 내내 입꼬리가 멈추질 않아요♡♡!!
4년 전
독자77
●달걀말이●

헐...헝...헐....허러럴ㄹ..... 뭐야 둘이 ㅠ 나 촉 좋아 ㅠㅠ

4년 전
독자78
[천혜] 단편 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실력이 워낙 좋으셔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ㅎㅎㅎ 정말... ㅠㅠ 배우님 긴장 풀어주려고 장난도 치고 가고 설레서 정말 ㅠㅠㅠㅠㅠㅠ 죽겠습니다ㅠㅠㅠㅠㅠ 우연이 아니었다니요...! 우연이 아니라니! 식사자리야 그럴 수 있다 치지만 mc는 진짜 우연인 줄 알았는데!!!! 세상... 배우님 빌드업 무엇... ㅠㅠㅠ 이것마저 설레요... 설레도 되는 거 맞죠? ㅠㅠㅠㅠ 아중 언니ㅠㅠㅠㅠㅠㅠ 언니ㅠㅠㅠㅠ 저도 언니 동생 하면 안 되나요ㅠㅠㅠ 언니 너무 예뻐ㅠㅠㅠ 매니저 언니 내 배우가 최고라는 거 진짜 너무 좋아서 아직도 웃고 있어요 ㅎㅎㅎ 우리 여을이... 자존감 팍팍 올랐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ㅠㅠ
4년 전
독자79
미쳐따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 주지후누ㅜㅜㅜㅜㅜㅜㅡ
4년 전
독자80
헐 ㅠㅠㅠ뭐에여 대놓고 들이대는수법인가요.. 너무나 잘어울리는 둘....
4년 전
독자81
흐앙 꿀떨어진다ㅜㅜㅠ 넘 달달하요ㅜㅠ
4년 전
독자82
히히히히 매니져언니두?저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4년 전
독자83
뜬금없지만 내배우가 최고야 이말 너무 좋다ㅠㅠㅠㅠ
4년 전
독자84
주지훈씨 ....현실에 있어줘요... 나도 저한테도 번호따고 나도 꼬셔줘... 아중언니 빨리 나유ㅏ서 우리 둘을 이어줘요...
4년 전
독자85
여주인공이 자존감이 많이 낮네요ㅠㅠ엉엉
4년 전
독자86
그래로 쭈욱 결혼까지 하는걸루!
4년 전
독자87
이렇게 설레기 있어요??ㅠㅠ 주지훈 님 때문에 미칠거같아요ㅠㅠ
4년 전
독자88
으아아 무슨 이런 우연이 ㅠ 감사합니다
행복하네요....이제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는데 현실이네요 허허

4년 전
비회원155.36
바오바오에요!!!와....작가님 현생에 치이다고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런 대작이 있을 줄이야ㅜㅠㅠㅠㅠ여을도 너무 귀엽고 주지훈배우와도 케미가 장난아니에요ㅜㅜㅜ
4년 전
독자89
ㅠㅠㅠ 주지훈 너무 설레여 ㅠㅠㅠㅠㅠ너무 좋아너무너무좋아 작각님 감사해요 이런 설렘을 주셔서 헝헝 하트
4년 전
독자90
이야 주지훈씨의 빅픽쳐 사랑함다ㅎㅎㅎㅎㅎ
4년 전
독자92
내 배우가 최고야이이이이씨!!
ㅋㅋㅋㅋㅋㅋ 주지훈씨 설레네요^^

3년 전
독자93
으잉ㅠㅠㅠㅠ저건 누가봐도 선후배가 아니잖아여ㅠㅠ주쥰 스윗하고 섹시하고 다 해보리네ㅠㅠ 저도 여을이처럼 킹덤이랑 하이에나 정주행 뛰렵니다...😭
3년 전
독자94
둘이 분위기가 폰 뚫고 나와서 아주 그냥 설레죽겠어요ㅜㅜㄷㆍ
3년 전
독자95
사랑합니다..
3년 전
독자96
진짜 주지훈 너무 설레 미쳤다...작가님 글 완전 짱이에요ㅠ
3년 전
독자97
ㅋㅋㅋㅋㅋㅋ에이 5편이라뇨 안돼요~~~~ㅋㅋㅋㅋ아 바보주지훈 번호찍고 자기한테 전화해서 번호알아냈어야지!@@@난또 왜연락 안하나했자나여!
3년 전
독자98
작가님 단편 말구 길게 길게 오래 뽑아주세요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99
주지훈ㅠㅠㅠ 진짜 살앙이에여
3년 전
독자100
작가님 진짜 필력 최곱니다,.. 너무 설레여ㅠㅠ
3년 전
독자101
매니저님 ㅋㅋㅋㅋ보통 신인매니저는 말렫야되는거아닌가옄ㅋㅋㅋ앜ㅋㅋ세상에나
3년 전
독자102
와진짜 개설레 미쳤는데ㅠㅠㅠㅠ주지훈짤 너무잘생겼까
3년 전
독자103
단편말고 장편!! 작가님이 쓰신 자아아앙편 좋아요ㅠㅠ
3년 전
독자104
더 오래볼슈있잖아요😆
3년 전
독자106
길게써주세여 작가님♡♡
3년 전
독자107
맞아 나 이편에서 ㅁ제일 설렜어 ㅠㅠㅠ 왠지는 모르겠는데 몰라 이편이 체고야 나에게
3년 전
독자109
흐어어엉ㅠㅠㅠ왜케 설레는건가요ㅠㅠㅠㅠㅠ내 배우가 최고지 그럼그럼!!
3년 전
독자110
주지훈 여주 좋아해서 다가가는 느낌이에요 올 너무 좋아요 부들부들
3년 전
독자111
심장환장하겠다
3년 전
독자112
아니 근데 왜 매니저도 귀엽죠
3년 전
독자113
꺄 넘설레.....
3년 전
독자114
오래가면 갈수록 행복감이 더 오래가기에 더 좋습니다 ㅜ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115
그치 저게 어딜봐서 일반적인 남녀의 대화야? 썸타는 남녀의 대화지,,,🙁
3년 전
독자116
마쟈!! 내 배우가 최고라구우!! 내배우가 젤이쁘고 매력적이야
3년 전
독자117
분위기 너무 좋고 설렙니다ㅠㅠㅠ 주지훈님이 확실히 여주에세 관심이 있군요!!!!
여주에게 더 대쉬해주세뇨ㅠㅠㅠㅠㅠ 둘의 연애를 응원합니다ㅠ

3년 전
독자118
무슨 내용인지 다 알면서 또 설레이는 나라ㄴ 사람...
3년 전
독자119
슬슬 진전이 되고 이따...ㅎㅎㅎㅎ
3년 전
독자120
넘 설레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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