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이런 생각 조금도 않고 시작한 사담이었습니다.
그저 별 생각 않고 시작한 본격 연하남 정국 음패 치는 사담이었으니까요.
솔직히 지금 보면 컨셉은 많이 붕괴가 되었습니다, 누가 봐도.
그래도 저는 정말 좋습니다, 네. 너무 좋아서 문제죠.
더 많은 분들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정말 많은 기분들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좋은 것들요, 네.
그런데 짝이 생기시면서, 저는... 마음이 아픕니다.
뭐랄까, 처음에는 예쁜 내 딸, 아들. 아니, 누나. 형. 시집 보내는 기분에서.
이제는 데려가지 마, 내 거야. 집착하고픈 마음이랄까, 네. 농담이고요.
커플로 오셔서 저 때리려고 하면 곤랍합니다, 잘생긴 얼굴에 스크래치가 나면 곤란해요.
재수없어서 더 때리려고 하시는 건 아닐까 고민.
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은요. 다 좋은 사람, 좋은 분. 만나면 저는 기쁩니다.
그런데 절 까먹으면, 네. 안, 안 되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에요, 생각에... 까먹으면 안될걸요?
짝 분이 안 된다고 해도 제가 직접 가서 빌고 사정할 테니 일주일에 한 번?
아니, 아니죠. 그래. 한 달에 한 번이요, 한 번.
괜찮겠죠? 네? 괜찮다고 해주시면 아주 정말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무릎이 싼, 네. 아주 싼? 아니, 이건 좀 그렇고. 가끔 싼 전정국 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고 제 생각도 많이 하셨길 바라고 또, 또.
좋아합니다.
이 글로 커플이 되신 많은 분들이 어머, 정국아. 잘 지냈어? 나는 요즘 짝 덕분에 너무 잘 지내. 라도 좋으니 댓글 다셔서 생존 신고 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갯마을차차차랑 백일의낭군님 중 뭐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