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이름은 김징어 라고 해. 나한테는 친오빠 새끼가 한명있는데 직업은 유치원 선생님이야^^ 뭐? 유치원 선생님이니까 다정돋지않냐고? 지랄. 다 닥쳐. 애들용 점토로 쳐맞아본적 없으면. 오빠개새 이름은 김준면이야^^ 존나 쳐맞을 새끼. 존나 개같은 천사의 탈을 쓴 사탄같은 새끼. 꼴에 또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이미지 관리는 겁나 한다?? 밖에서는 욕을 안해요 그러다가 학부모 만나면 어쩌냐고. 그러다가 집에만 오면 무슨 방언터진줄;; "야 물가져와요 돼지년아^^" "꺼져요^^ 대가리 치워 티비 안보여^^" 이건 그냥 귀여운 수준이지...더 개같은건 웃으면서 존댓말로 욕을 한다 이거예요. 너네 욕 존댓말로 먹어봤니? 그것도 웃는 얼굴로?
한번은 유치원에서 리코더? 로 수업을 했나봐. 존나 내가 말만하면 웃으면서 리코더로 "삐리리리릴ㄹ리리리ㅣ~(칭찬의 박수~ 톤)" 하루 죙일 저래...나 진짜 미치는줄... 아, 칭찬의 박수가 뭐냐고? 그 유치원에서 애들이 잘 한일이 있으면 와ㅏㅏ 하면서 박수 쳐주잖아... 그걸 나한테 써먹는다고. 내가 일어나서 밥먹고있으면,
"와아아ㅏ 돼지가 밥을먹는다아ㅏㅏ 우리 모두 칭찬의 박수~^^" 씌발 니 뺨 짝짝짝짝 칭찬의 박수소리나게 쳐 맞아볼텨??
또 한번은 오빠 명의로 뭘 사면 할인이 되는게 있어서 오빠한테 돈을 줄테니 그걸 사달라고했어. 그러니까 또,
"와아아ㅏㅏ 묘기는 내가 부리고 돈은 돼지가 쓰는구나아ㅏㅏ 칭찬의 박수 짝짝짝짝~^^" Aㅏ....저 칭찬의 박수 존나 없애버리고싶어... 제발... 성격은 존나 개떡같은데 유치원 선생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 막 알고보니 유치원에서 애들 알게모르게 괴롭히는거 아니야??? 뭐? 아무리 그래도 후누난 일화가 하나쯤은 있을꺼라고? 아니;;;; 없는데;;;;;;; 아. 나 오빠가 맨날 깨워줌. 어떻게 깨우는지 알아??
"돼지 여러부운~^^ 일어날 시간이예요!^^ 자 스트레칭!^^" 하면서 나를 억지로 잡아 일으킨다? 그러면서 내 등을 뒤에서 팔꿈치로 눌러. 존나 눌러. 내가 발악하면 실실실실 웃으면서 팔로 나 꽉 잡고 무릎으로 눌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엄마 딸이 이렇게 당하고 산다니까???? 이젠 뭐라 하기도 지친다...살려줘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 . . . 소재는 인포에서 얻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시 준면이 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