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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총] Pistols03 | 인스티즈

 

 

 

"아, 아 존나 더워..." 

 

육식동물들은 바닥에 드러눕다싶히 해 헉헉거리고 있었고 조류들은 동물로 변해 파닥거리며 선풍기를 따라다녔다. 

 

 

 

 

 

 

[준총]Pistols03 

 

 

 

 

 

"쌤 더워요.." 

"에어컨 안틀어줘요 에어컨?"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민석의 등짝스매쉬에도 아랑곶않던 준면과 종인까지 와이셔츠를 팔락거리며 찡찡거렸다. 

경수와 세훈은 날아다니며 민석을 괴롭혔고, 모두들 축 처져 민석도 더이상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야 반장. 가서 에어컨좀 켜달라고 해봐." 

 

 

 

야동이란 로비로 손쉽게 2학기 반장 자리에 오른 경수는 그대로 교장실로 퍼덕퍼덕 날아갔다. 

준면은 결국 흰 피부가 부끄러워 가리기 위해 입었던 가디건을 벗어던졌고, 레이는 와이셔츠를 벗고 안에 입은 흰 티를 펄럭거렸다. 

 

 

"아 존나 더워." 

"쌤 아이스크림 사줘요." 

"아이스크림!" 

 

 

찬열과 백현이 눈을 번뜩이며 민석의 지갑으로 눈을 돌렸다. 

민석은 안된다며 짜증을 냈고 둘은 다시 책에 고개를 파묻으며 한숨을 쉬었다. 

 

 

 

 

"어, 에어컨 나온다." 

 

타오의 중얼거림에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 에어컨 앞으로 달려갔다. 

크리스도 종인도 준면도 동물의 왕이라는 타이틀따위 집어던지고 에어컨앞에서 바람을 맞았다. 

아, 여기가 천국이야. 

민석은 아이들을 보며 피식피식 웃었다. 

 

 

"야, 에어컨 나오니까 수업하자." 

 

 

 

 

 

 

 

 

민석은 종례를 하러 들어올때부터 한껏 짜증이 나있었다. 

이놈의 학교는 또 쳐놀아요. 

중간고사까지 한달 반정도 남았겠다. 

학교에서는 축제에 연달아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였다. 

 

 

"어, 체육 잘하는 사람?" 

 

졸고있는 타오와 문제집을 풀던 경수 빼고는 모두 손을 들었다. 

듣자하니 원래 선천적으로 피스톨즈는 운동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경수는 밤에 뭘 하는지 기력이 없어서 안되고 타오는 작년에 출전선수로 선발됐지만 졸다가 순서를 놓쳐 참가하지 못해 다시는 출전하지 않기로 해 참가인원에서 빠졌다. 

민석은 이 반은 체육선생님이 담임을 맡아야한다며 명렬표에 출전 종목을 받아적었다. 

 

 

레이와 종인, 종대, 루한은 이어달리기. 

찬열과 백현은 장애물달리기. 

크리스와 세훈은 2인 3각. 

준면은 높이뛰기. 

 

다들 저의 특성을 살려 출전하기로 했다. 

민석은 의외로 준면이 높이뛰기에 출전하는것을 보고 괜찮겠냐고 물었고 김준면 빠돌이 오세훈이 눈을 빛내며 말했다. 

 

 

"우리 준면이 높이뛰기 개잘해요. 속살 보이는게 묘미죠." 

"왜 우리 준면이냐." 

"작년에 높이뛰기 할때 애들 완전 쓰러졌어요. 야하다고." 

"쌤, 근데 우리 응원은 누가 해요?" 

 

 

모든 시선은 종대와 경수에게 쏠렸다. 

너 이자식, 화이팅! 

민석은 환하게 웃어보였다. 

 

 

 

 

학교는 친절하게도 체육대회 하루 전 오전수업까지만 하고 오후를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내주었다. 

민석은 자신이 사비로 산 맞춤티셔츠를 나눠줬고 아이들은 매우 촌스럽다고 말하며 한대씩 얻어맞았다. 

 

 

 

"우리반 얼마나 하는지 볼까?" 

 

민석이 음료수를 잔뜩 사들고 강당으로 들어갔을때 민석은 기절하는줄로만 알았다. 

어우 씨발, 땀냄새 쩔어. 

민석은 코를 꽉 막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잘 돼?" 

"덥고 힘들고 짜증나요. 박찬열이 허들 못넘는다고 자꾸 갈궈!" 

"니 다리가 짧아서 그래." 

 

찬열은 체육복 바지춤을 한껏 끌어올리며 제 다리길이를 뽐냈고, 그러다가 보기 흉하다며 백현에게 사타구니를 걷어차였다. 

 

 

 

"푸학." 

"웃지마요!" 

 

 

민석은 세훈과 크리스가 발목을 동여매고 뒤뚱거리며 걷는 것을 보고 빵터졌다. 

둘다 싫은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서로의 어깨를 부여잡고 뒤뚱거리는 꼴이란. 

 

그와중에도 준면은 남정네들 사이에 둘러싸여 높이뛰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준면은 이리저리 허리를 비틀며 스트레칭을 할때마다 아이들은 얼핏얼핏 보이는 하얀 속살에 감탄했다. 

민석이 가서 자세히 보니 저희 반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있었다. 

 

 

 

"니네 뭐하냐? 우리반도 아니잖아." 

"김준면이 우리학교 대표 이쁜이에요. 간판말이에요 간판." 

"준면이 1학기에 표지모델도 했었는데." 

 

준면이 멋지게 배면뛰기로 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야 봤냐?배 보이는거 봤냐? 개섹시해!" 

"나 사진찍었음 대박이야 진짜" 

"헐 님아 공유점" 

 

어디서 이렇게 시끄럽나 봤더니 찬열과 백현이였다. 

휴대폰을 보며 큰 소리로 대화하는 둘을 모른척하며 지나친 민석은 숨을 고르고있는 종인 쪽으로 갔다. 

 

 

"어때, 잘 돼?" 

"아니, 그게...신경쓰여서 잘 못하겠어요." 

"뭐가?" 

 

종인이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 준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 새끼, 젠틀한척 혼자 다 하더니 결국 너도 짐승시키구나. 

 

 

 

"오세훈이 김준면 따먹었다는데 얼마나 배알꼴리는지. 누구는 참고 있는데." 

"오세훈이 따먹었대? 언제?" 

"축제때요." 

"그래서 그날 크리스가 기분이 안좋았나." 

"네." 

 

 

민석은 그 반에서 그나마 정상인 종인을 안쓰럽게 쳐다봤다. 

불쌍한 새끼, 선생님이 다리라도 놔줄까? 

 

 

 

"준면아." 

"네?" 

 

준면은 흘러내리는 땀을 닦다가 고개를 들었다. 

 

 

"있다가 너 다 끝나고 학교 탈의실로 잠깐만 와라." 

"왜요." 

"선생님이 말하는데 토 달고 있어." 

"알겠어요." 

 

준면은 순순히 일어나 탈의실로 향했고 민석은 아싸!를 외치며 종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김종인, 니가 나 불렀냐?" 

"어." 

"나 싸움 안해. 왕좌가 탐나면 가져가든지." 

 

나름 육식동물 사이에서는 서열이 존재했는데 준면이 그 서열의 1위였다. 

다른 아이들이 여왕 취급을 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한 준면이였다. 

크리스가 제게 잘해주는것도 부담스러웠고 몇몇 아이들이 저를 불편해 하는것도 싫었다. 

종인은 그 말을 듣고 피식 웃었다. 

 

 

"그런거 필요없어. 무슨 일진놀이도 아니고." 

"그럼?" 

"나랑 섹스하자." 

 

 

준면은 탈의실 안 벤치에 앉아 종인은 위아래로 훑었다. 

종인은 허락이 떨어질때까지 준면을 보며 서있었고, 준면이 무언의 눈빛을 보내자 준면에게 달려들어 목을 약하게 물어뜯었다. 

 

준면의 반은 결국 소수의 인원으로 체육대회 1등을 했고 민석은 그제서야 제 반 아이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곧 중간고사가 다가왔고 아이들은 시험모드에 돌입했다. 

종인도 졸지 않고 수업을 들었으며 타오도 대나무잎은 잠시 넣어두고 문제집에 코를 박고 공부했다. 

종대는 세훈의 옆에 앉아 속성과외를 하기로 민석에게 부탁받았다. 

 

 

"왜 하필 우리반 1등이 넌데." 

"나라고 좋은줄아냐? 나는 니가 우리반 꼴찌인게 너무 싫어." 

"아 씨발, 모르겠다고! 뭔 수학 문제집에 숫자보다 글자가 더 많은데!" 

 

세훈은 난생 처음 민석에 의해 공부라는것을 해봤고 결과는 놀라웠다. 

 

"야!김종대 나 전교 꼴등 아냐!" 

"몇등인데?" 

"뒤에서 5등!!존나 신난다!!" 

 

역시 새대가리는 새대가리구나. 

종대는 한숨을 푹 쉬었다. 

 

 

 

 

 

 

몇번에 시험을 치루고 나니 어느새 2학기의 끝,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모두에게 신나는 시간이겠지만 민석의 반 아이들만큼은 표정이 어두웠다. 

학교 내의 소문을 들은것이다. 

 

 

민석이 어두운 표정으로 들어와 교탁 앞에 섰고 아이들도 분위기를 아는지 표정이 어두웠다. 

 

"야. 나 서운해. 피스톨즈 반 배정받은지 얼마나 됐다고." 

 

민석은 출석부를 훑어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미안해 얘들아, 피스톨즈 반 해산이야. 너희 앞으로 고3이잖아. 교장선생님이 너희 공부시킨다고 일반 아이들이랑 섞어놓는대." 

 

매일 시끄럽던 찬열과 백현도, 항상 종례시간은 자는 시간이였던 종인도 오늘만큼은 민석의 말을 귀기울여 들었다. 

 

 

 

"그니까 공부좀 하지 그랬어 새끼들아. 그리고 하나 더 있어." 

 

크리스는 준면의 어깨를 토닥였고, 타오는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훌쩍거렸다. 

 

 

"중국에서 온 아이들은 한국에 온지 2년이 됐지? 교환학생 기간이 끝나서 돌아가게 됐어. 안좋은 소식만 전해줘서 미안하다." 

 

레이는 우는 타오의 어깨를 두드렸고 루한은 마지막으로 준면이 스트립쇼를 보고싶다고 했다가 모든 사람에게 몰매를 맞고 반 구석으로 쫒겨났다. 

 

학교 종이 치자 모두들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오늘만큼은 세훈과 종인이 준면의 옆자리를 크리스에게 내줬고 종대도 타오의 입 속에 대나무잎을 쑤셔넣는 짓은 하지 않았다. 

 

중국 아이들이 티켓을 받아들고 안쪽으로 들어가기 직전 크리스는 준면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이마에 가볍게 뽀뽀했다. 

준면도 네명의 아이들을 차례로 안아 준 뒤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물론 한국 아이들은 충동적으로 중국행을 결정하다가 민석에게 맞았고. 

 

 

 

 

꽤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민석이 배정받은 반 안으로 발을 들였다. 

민석은 많은 학생 수에 흠칫하며 출석부를 펴들었다. 

자신의 옛날 반은 열한명이 전부였는데. 

민석이 손끝으로 명렬표를 쭉 타고 내려가다가 낯익은 이름 옆 써있는 P라는 글자를 보고 손가락을 멈췄다. 

 

피스톨즈. 내가 보기에는 이 P가 Psycho의 P인것 같은데. 

민석은 자신이 중얼거려놓고 혼자 미친 사람처럼 웃었다. 

 

 

 

 

 

 

 

 

 

+) 

네 쓰니의 잉여로움으로 중편으로 마무리할래여ㅋㅋ 

아이디어 떨어져서 재미도 감동도 없었던 피스톨즈ㅇㅇ 

그냥 전 단편이나 쓸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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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혜윰이예영..헐ㄹ..이게 무슨ㄴㄴ...이제 피스톨즈 끝인가영ㅇㅇ...뭐지지...(혼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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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끝이에여ㅋㄲ그만쓰고싶은데 또 연중할수는 없잖아여..앞으로는 단편이나 쓰려고요ㅋㅋ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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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동물인애기들귀여웠는데 흐르ㅡ르르르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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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단편으로 피스톨즈 쓸게요 그럼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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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제가 굉장히 사랑하는거아시져?(찡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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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이게.끄틴가여...헉..안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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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안돼ㅠㅠㅠ허헝 이렇게 끝내면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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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니 이게뭐야ㅠㅠㅠ왜이렇게끝나ㅠㅠㅠ안되여ㅠㅠㅠ가지마ㅠㅠㅠㅠ가지마여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청사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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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기승전청사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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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넹 기승전 청사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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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첨부 사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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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첨부 사진님 옵티머스쓰나봐여ㅋㅋQ메모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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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첨부 사진464에게
헐 들킴....은 오른쪽 하단에보시면 Q메모적혀잇슴다 글씨 이쁘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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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할 끝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안되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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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끛ㅌㄴ????끝ㅇ인가요??????우리인ㄴ연도??모든게다끝ㅌ인가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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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설마설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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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 왜죠 왜 이렇게 빠빠이하는거죠 왜죠 작가님 짹짹 어서 내게 말해줘요 마마마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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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왜죠.왜끝이죠?잠시만여작가님 왜이래요 네???어떻게이럴수가있어여 헐 가지마ㅜㅠㅜㅜㅜㅜㅜ끝내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부활이부릅니다 네버엔딩스토리ㅜ ㅜㅜㅜ ㅜㅜ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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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끝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죠...헐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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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끝인가여 (혼란) 으아니 그만 쓰고 싶으시면 어쩔수 어뵷지만.... (아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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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피스톨즈 끝난건가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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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ㅠ ㅑ말도안돼헤어지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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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끝이라니ㅠㅠㅠㅠㅠ다음작도기대하께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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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허로ㅓ렇러허 여기서 끝이라니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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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흐그흐그흐그ㅡ흐긓 여기소 끝나다니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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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이렇게 끝내버리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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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우와 마지막에 여운남아여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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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 왜이렇게 잘써요? ㅋㅋㅋ나같은손고자는 못쓰는 그런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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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잉... 이게뭐야ㅠㅠㅠㅠ 이와중에 오센이 새시끼... 웃긴시끼.... 듸에서오등이야!!!!!하면서 밝게 웃는 니모습이 상상된다....어휴ㅠㅠㅠ 피스톨즈 쪼았는데 이렇게끝나는거시었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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