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늦어ㅅㅓ... 그날 정말 쉬는날인데 하루종일 연락없다가 그 다음날 카페에 찾아옴... 되게 여동생이랑 사이 좋더라 ㅇㅇ 그 여직원이랑 얘기해봤는데 진짜 잘 챙겨주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 아무튼 걔가 왔을때 나 안에서 좀 정리하고있었거든? 갑자기 한 직원이 나릉 부르는거야 나갔다니 박찬열이 서있는거야 당황해가지고 어버버거리고있었는제 옆에 서있던 직원한테 실실웃으며 얘좀 잠시만 빌려갈게요 하고 손 잡고 나감 나 진짜 두배로 당황해가지고 빼낼생각도못하고 유니폼ㅋㅋㅋㅋㅋㅋ입은채로 그대러 나가서 공원에 감 왠만한 학생들음 다 학교가고 그런터라 사람이 별로 앖었는데 얘도 되게 지가 끌고온거 당황했나봨ㅋㅋㅋㅋㅋ 그렇게 데려오고 어쩔줄 몰라하는게 느껴지더라 아 진짜 얘랑 만나서 침묵한게 4/5를 차지하는듯 답답한거 진짜 싫어하는뎈ㅋㅋㅋㅋㅋㅋ 아오 답닺해 죽는줄 한참을 아무말 안하다가 박찬열이 나 등지고 서있얶거든? 갑자기 뒤를 확 돌아보더니 껴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껴안았엌ㅋㅋㅋㅋㅋㅇㅇㅇㅇㅇ 그러더니 "보고싶었어" 그 낮은 목소리로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이야 이렇게 쓰지만 그때는대박이였지 아무말도 못하고 손도 어떻게 못하고 이러고 있다가 껴안은거 풀더니 나 보면서 "좋아해, 진짜 아직도 많이 좋아해." (감격)(감격)(감격)(감격)(감격)(감격)(감격) 진짜 저때 울컥해가지고 눈물날라했거든ㅋㅋㅋㅋㅋㅋ 사실 눈물흐르지도 않고 고이기만함 그 모습보고 눈 슬쩍 닦아주는거야ㅠㅠ 아 심장떨려..이러고 암묵적으로 다시 사귀게 된거지 아 여동생은 대학생때 사귈때 나 박찬열집 되게 자주갔는데 동생은 진짜 안보였거든? 그때 미국유학 빠빠 나랑 헤어지고 그 다음해에 왔데...ㅋㅋㅋㅋ모를만도 어찌됐든 행복하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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