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연예인 된 남친 박찬열 썰 58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8/0/a807853fceea815b3a8d0a22c57fc719.jpg)
찬열이는 다시 찾아온 공백기에도 바쁨 나는 공부 하려고 한시쯤 일어나서 세수하고 씻고 머리 묶을려고 머리끈을 늘렸는데, 오 쉣. 머리끈이뚝 하고 끊어짐. 집에 여유분의 머리끈도 없어서 더운데 긴 머리 흐트러트리고 공부함 서울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습기 때문에 더 불쾌지수는 높아짐 찬열이 생각나서 스케쥴 보니까 녹화 하나 있음 바쁘겠지 하고 자려는데 찬열이한테서 톡 옴 자? 아니. 자려고 누웠어. 나올래? 난 눈 내리는 거 본 아이마냥 벌떡 일어나서 나감 문 앞에 우산 들고 서있는 찬열이가 보임 내가 꽉 안으니까 좋아서 내 머리 쓰다듬음 자취방 옥상에 올라감 두 손 꼭 잡고 오늘 녹화가 어땠니, 오늘 누가 이런 말을 해서 웃겼다 이런 시시콜콜한 말을 함 달도 밝고 비도 보슬보슬 내리는데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였음 긴머리가 다가오는 찬열이를 방해하자 열이는 큰 빨래집게로 내 머리를 고정시킴 그리고 짙게 입 맞추고 우산으로 슬쩍 가림 준면이의 재촉 전화에 산통은 다 깨지고 찬열이는 자기가 꽂아준 빨래집게를 보면서 흐뭇하게 웃음 다시 한 번 더 안아주고 찬열이는 급하게 뛰어감 난 빨래집게를 매만지다 굳이 머리끈을 살 필요가 없을 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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