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안녕..
맨날 글 읽기만 하다가 쓰려니까 매우 무안하네..//
내가 가져온 썰은
저번 기말고사기간에? 독서실에서 남자친구랑 있엇던 썰이야ㅠㅠ
지금 생각해보니까 좀 병맛인데..ㅋㅋㅋㅋㅋ아..
여튼 풀어볼껭 아 부끄러..
내 남치니 이름은 세훈이야! 잘생겼어 ㅋㅋㅋㅋㅋ
애들이 엑소 멤버 누구랑 닮았다고 그러더라..ㅇ
나이는 고2! 동갑이고!
ㅋㅋㅋㅋ튼 세훈이랑 나랑은 같은 독서실다녀!
커플끼리 독서실 다니면 망한다고 다들 그러지만
세훈이랑 나랑은 진짜 공부 열심히해!! 학교도 인문계중에서 명문이고~
각자 1인실 쓰면서 방해도 안하고 열공한당
사실 1인실 쓴게 지금 쓰는 썰의 발단인 것 같긴 하지만..//
여튼 저번 기말고사 기간! 얼마전이었네. 약 한달전?
그러게.. 생각해보니까 한달전이구나
음 한달 전으로 거슬러올라가자면
6월 21일 금요일이었는데 이날이 개교기념일이었다?
지랄맞게도 개교기념일이 시험기간이야..후..
여튼 그랬는데 내가 그 전날인 20일에 내가 아파서 학교를 빠졌어..
아예 병결로 결석했는데 세훈이는 맨날 10시까지 야자해서 결국 병문안도 못오구..
그 다음날도 개교기념일이어서 어쩌다보니 세훈이를 이틀연속으로 못보게 된거야
세훈이가 나 보고싶었는지 이틀내내 보고싶다고 ㄱㅖ속 카톡크리 ㅋㅋㅋㅋㅋㅋㅋ
개교기념일날도 좀 아프긴했는데 나도 세훈이 보고싶어서 세훈이 보러 그냥 독서실갔어 ㅋㅋㅋ 우린 맨날 독서실데이트하거든..
휴게실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수다도떨고.. 가끔 1인실에서 둘이 같이 공부하고 그래 ㅋㅋㅋ
여튼 그날 5시 쯤에 독서실 갔는데 세훈이 열람실 들어가보니까 아직 안왔더라고
그래서 세훈이 올때까지 공부나 해야겠다 하고 내 열람실 와서 대충 책펴고 정리하고.. 공부 시작했지
(아 앞에서도 말했듯이 세훈이랑 나랑 둘다 1인실이야!)
근데 나레기갘ㅋㅋㅋㅋㅋ 정말 아프긴 아팠나봐.. 공부하다가 잠들었더라..
쎈 풀고 있었는데 잠든건지 쓰러진건지 여튼 잠들었었더라고..
근데 뭔가 어둑어둑한게 정신차려보니까
세훈이가 옆에서 무릎꿇고 책상에 턱 괴고 날 보고 있었던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깜놀해서
"뭐야오세훈!!!!!!!!!" 하니까
"ㅋㅋㅋ이제일어났어? 으 다리저려.." 하면서 쪼개더랔ㅋㅋㅋㅋ
나중에 알았는데 그때가 한7시..?였더라곸ㅋㅋ 미친 거의 두시간을 잤어..
세훈이한테 언제부터 봤냐고 했더니
6시에 왔는데 내 열람실 잠깐 들렀다가 자는 모습이 너무예뻐서 계속 봤다고 하는거야ㅠㅠ 읭 내새끼
나보고 "너 보느라 공부 하나도 못했잖아 바보야.." 하는데
그 뭐랄까ㅠㅠ 그때가 7시경이라.. 노을빛 주황색빛이 창문으로 들어와서
세훈이 얼굴 비치는데.. 진짜 세훈이도 너무 잘생겼고
저렇게 멘트치는데 진짜 너무 설레는거야ㅠㅠ
전날에 아프면서 세훈이 생각 많이나고 얼마나 보고싶었는데ㅠㅠ
세훈이가 저렇게 말하고 내머리쓰다듬고선 가려고 일어나길래
괜히 내가 다급하게 벌떡 일어나서 세훈이얼굴 붙잡고 키스했닼ㅋㅋㅋㅋㅋ
세훈이 당황해서 딱딱하게 굳어있다가 지가 리드하더니
내손 지얼굴에서 떼고 지가 내얼굴 잡더랔ㅋㅋㅋㅋ 흐흐흫
근데 이틀을 못봐서 그런지 둘다.. 뭔가 고팠나봨ㅋㅋㅋㅋ
키스하다가 막 숨도 거칠어지고..
세훈이랑 나랑 한번도 안해보긴 했는데
그 날은 진짜 뭔가 둘다 달아올랐어 ㅋㅋㅋㅋㅋㅋ
서서 키스하는데 오세훈이 밀어붙이니까 난 계속 뒤로 밀려서 책상에 기대게 됐거든?
근데 오세훈이 갑자기 입술 떼더니 내 허리 양손으로 잡고 들어올려서 책상에 앉히고
고작 10cm되는 거리에서 "우리 오늘.. 공부 하지말까?" 하는데
진짜 존나 섹시한거야ㅠㅠㅠㅠㅠㅠ 으 오세훈 내가 씹어먹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으ㅠㅠ
근데 내가 멍..하게 대답도 안하고 있으니깤ㅋㅋㅋㅋㅋ
대답들을생각은 원래 없었던 건지 피식웃더니 다시 키스하는거야ㅠㅠㅠㅠ
오세훈 진짜 키스 존나 잘해ㅠㅠ 내가 첫키스라면서ㅠㅠ 거짓말아냐?ㅠㅠㅠ엉엉
진짜 배려도 잘해주는게ㅠㅠ 지가 계속 밀어붙이는데 내가 계속 밀리니까
나 머리박을까봐 내 뒤통수 감싸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키스하는내내 감동해서 침흘릴뻔..<
여튼 키스 계속 하는데 진짜 달아오르는거야 진짜 쪽쪽소리 많이나고
나는 세훈이 목에 팔감고 있었고 세훈이는 한손은 내 뒷통수잡고 한손은 허리에 있었는데
내 뒷통수 책상에 기대게 살살 놓더니 양손으로 허리 문질문질거리는거야ㅠㅠ
첨엔 옷 위로 만지더니 티랑 나시안으로 손넣어서 허리 쓰다듬고ㅠㅠㅜㅜㅠ
내가 진짜 급 달아올라서 입술 떼고
"으응..세훈아.."했더니
"우리 애기 좋아요?"
하면서 계속 쓰다듬는겈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 요물같으니라구ㅠㅠㅠㅜ
내가 진짜 흥분기가 올라와섴ㅋㅋㅋㅋ 신음소리 나오려고 하는데 끙끙거리고 참으니까
"애기 참는거 이뻐죽겠다"
하더니 한손으로 내 얼굴잡고 쪽쪽쪽 하더니 그대로 다시 키스ㅠㅠㅠ
허리는 왜 계속 문질문질? 진짜 나만 계속 달아오르고ㅠㅠ 오세훈 진짜 나 조련하는거같앗음ㅠㅠ
그대로 다시 키스하는데 가슴쪽으로 손이 올라오더라고..
난 진짜 가슴은 처음이라 당황해가지고 급히 입술 떼고 세훈이 쳐다봤어
그랬더니 세훈이가 한숨쉬고 울상짓더니
"..내가 잘못했네 그치 여보"
하는데 그게 또 너무 귀여운거야 ㅠㅠ
당황해서 그런거였지 사실 싫진 않았는데ㅠㅠ
그래서 그런 귀여운 오세훈을 말없이 끌어안아줬더니
"안그럴게 애기야 미안해.."
하고선 입술 쪽 했다
한참동안 눈빛교환하는데 진짜 이쁘더라 세훈이..
그때 창문으로 주황빛들어와서 분위기도 짱짱이었고..
눈빛교환 오래하다가 세훈이가 피식웃더니 허리 문질거렸던 부분 옷 정리해주고
또 허리들어서 책상에서 내려주고 머리 쓰담쓰담하더니
"열공해 여보"
하고선 쪼르르 문닫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훈이 보내고
지금 무슨일이 있었던건가..하면서 혼란스러웠는데
정신 추스리고나니까 7시반넘었더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결국 둘다 공부 안돼서 9시 전에 집간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가는 내내 둘다 부끄러워서 손잡고 가면서 암말도 안하고 킥킥거리기만 한것도 안비밀!ㅋㅋㅋㅋㅋ
아 맞다 저때 세훈이 보내고 나서 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책상 보니까 프렌치카페 있더라?ㅠㅠ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라떼..
들렸을때 가져왔던거래ㅠㅠ 이쁜것ㅠㅠ♡
흑 썰이 너무 뒤죽박죽하네.. 처음 쓴거라서 그런가봐ㅠㅠ
여튼 이런 썰 읽어준 인티분들 고마워요 짱짱!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세훈] 독서실1인실 5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