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변백현] 오랜만이야, 많이기다렸지? (부제; 그리워하면 언젠간만나게되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5/7/557f71ce205ef5e0910a453e7d5450ad.gif)
[EXO/변백현] 오랜만이야, 많이기다렸지?
(부제;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되는)
w. 브라질리언킥
변백현이 떠나간지 어느덧 4년째.
그가 떠난 후 1년간은 정말 폐인처럼 지내지 않았나 싶다.
눈을 뜨면 곁에서 백현이 웃으며 머리를 넘겨줄것만 같았는데, 이젠 그런 변백현이 내 곁에 없다는것.
그것만으로도 내 눈물샘을 적시기엔 충분했다.
친구들은 내게 말하곤 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것이라고.
시간이 약이라고.
처음엔 그럴리 없다고 미친듯이 부정했지만, 지금와서 보니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이젠, '변백현'이란 세글자를 들어도 웃으며 넘길수 있다.
이제 그는 나에겐 추억이 되어 버렸다.
-
눈을 뜨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이 눈에 들어온다.
침대에서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맑은 하늘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친구들과의 늦은 점심약속에 느긋하게 준비를 하곤 댤려글 보니,
2월 29일.
변백현이 떠난지 딱 4년째 되는 날이었다.
지금쯤 백현인 잘 지내고 있을까.
괜한 걱정이라는 생각에 피식 웃고는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선다.
또각또각- 구둣소리를 내며 약속장소로 걸어가는 중 얼굴에 물방울이 살짝 떨어진다.
고갤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역시나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지만 물방울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 어,, 비..비가.."
당황한 나는 일단 피할곳이라도 찾자 하는 마음에 급히 달렸으나,
누군가 뒤에서 손목을 잡는다.
그리곤 자신의 쪽으로 세게 당겨 나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품에 안겨버렸다.
" 누..누구세.."
익숙하게 풍겨오는 향기.
4년동안 떨어져 있었지만, 이젠 그에 관한거라면 다 잊었지 싶었지만
역시나 난 그를 잊지 못했는가 보다.
" 오랜만이다. ○○아."
내가 많이 좋아했었던 백현이의 목소리. 다시는 들을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그의 목소리가 다시 내귓가에 울려퍼졌다.
여전히 맑은 하늘에서는 하염없이 비가 내려왔고,
신경써서 입고 나온옷이 축축히 젖어갔지만.
지금 내겐 백현이가 내앞에서 숨쉬고 있다는것이 제일 중요했다.
내가 사랑했던 변백현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변백현이,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보고싶었어, 백현아.
-
[EXO/변백현] 곧돌아올꼐, 사랑해 의 후편..이라고 해야할까요? ㅋㅋㅋㅋ
백현이가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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