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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胡蝶夢 호접몽 : 08 | 인스티즈



胡蝶夢 호접몽  : 현실(現實)과 꿈의 구별(區別)이 안 되는 것





월아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행복했다. 자신을 찾아준 오라버니가 좋았기에. 잊지않고 돌아와준 것이라 생각했기에. 이제 다시 예전 그 모습으로, 저와 경수가 함께 했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 생각했기에. 그녀의 입에는 항상 미소가 걸려있었다.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세훈을 앞질러 걸어가던 월아가 세훈의 목소리에 멈췄다.


“요즘 자주 미소지으시길래.”


아무렇지도 않은척 말하는 세훈의 목소리에는 의아함이 서려있었고, 세훈의 목소리만으로도 지금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월아는 세훈의 앞으로 달려갔다.


“하루하루 너무나도 행복하여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마치 이 세상이 온전히 저의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그런데”


세훈은 월아를 바라보았다. 월아는 자신과 함께 어딘가를 다닐때면 얼굴을 가리기 일쑤였으나 세훈의 앞에서 얼굴을 가린적은 없었다.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던 세훈은 그녀가 숨기려 했던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챘다. 불안해하고있구나. 도데체 무엇이 그녀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단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꿈일까봐…”
“…꿈”
“…꿈일까봐 두렵습니다.”


고개를 숙이며 월아의 목소리가 축 늘어졌다. 세훈이 그런 그녀의 등을 두어번 쓰다듬으며 말했다. 꿈이었다면 제가 당신 앞에서 나비가 되어 날아가겠습니다.




-





“…하…”

“요즘들어서는 계속 한숨을 쉬고 계십니다.”


세훈이 고개를 숙인 월아를 바라보았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이 세상을 가진 것 같다며 웃던 그녀가 갑자기 입가에서 미소를 거두자 세훈은 걱정되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 것인가.


“…밖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나가시면 안된다고 마님께서…”
“그래서 더 하고싶은 것입니다.”


월아가 세훈을 향해 미소지으며 말했다. 갖지 못하면 못할수록 더욱 탐이 나는 것처럼,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자 밖을 향하고 싶어졌습니다.


“…하루 드리겠습니다”


세훈의 월아의 눈을 바라보다 고개를 돌렸다.


“마님께서 아신다면 큰일이 날테니”
“…아”
“화향은 제 눈을 피해 나간 것으로 하면 될 것입니다.”


세훈이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 밖으로 나갔다. 월아는 세훈이 언젠가 돌아오겠지 싶은 생각에 가만히 방안에 있었다. 몇분 후 세훈이 가지고 들어온 것은 매우 허름해보이는 여자한복이었다.


“나가실때 입으시라고.”
“…에?”
“…그런 한복을 입으면 이목을 끌지 않겠습니까.”


세훈이 가리킨 곳에는 월아의 매우 화려한 기녀복이 자리했다. 월아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이 아! 하고는 저고리를 주섬주섬 풀려했고


“…사내가 안에 있을때는 그러시면 안됩니다.”


세훈의 손에 의해 그녀의 손이 멈춰졌다. 얼굴이 발개진 월아는 세훈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과연 저는 그를 사내라고 생각한 적이 있던가. 그녀의 머릿 속에는 두가지 단어가 맴돌았다. 사내. 그리고 오세훈.


“저는 나가보겠습니다. 몸 성히 다녀오시길. 화향.”


세훈이 고개를 꾸벅 숙이고 밖으로 향했다. 월아는 일탈이라는 생각에 머릿속에 떠돌던 단어들을 지우고 다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




“…와”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은 그녀가 알던 모습과 굉장히 다른 세계였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그런 곳은 처음이었기에. 한번도 저는 방에서 나온 적이 엇었기에 그랫던 것일지도 모른다. 제 옆에서는 꾀죄죄한 모습을 한 아이들이 웃으며 뛰어다니고 있었고, 사람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서려있었다. 분명 그들이 입고 다니는 옷은 비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월아의 눈에 비친 것은 행복한 모습이었다.


“…아앗…!”


저도 저 아이들처럼 목적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보고 싶었기에. 월아는 앞을 향해 달렸다. 순간 누군가에 부딪혀 그녀는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고.


“이년이 감히…”
“…그만 하여라”




[EXO] 胡蝶夢 호접몽 : 08 | 인스티즈

[냄새는 맡았으나 바라보지는 못한 자, 황제 : 김준면]





한 사내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황제 김준면. 준면은 자신의 아비가 민간사찰을 하다 찬열을 데려왔다는 사실에 감탄한 적이 한번이 아니었다. 저도 사찰을 나간다면 그런 보석을 구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일부러 -따라가겠다고 하는 찬열을 뒤로 하고- 다른 호위무사와 함께 사찰을 나온 참이었다. 그런데 천해보이는 여인이 자신의 옷을 밟다니.


“…밟힌 것은 아래인데 어찌 소매가 찢어진 것인가”
“…저 여인의 작은 장신구에 걸린 것 같습니다.”


준면이 호위무사를 향하던 시선을 돌려 월아를 바라보았다. 월아와 눈을 맞추기 위해 몸을 숙인 준면의 입가에 싸한 미소가 걸렸다.


“천박한 것이 눈에 뵈는 것이 없나보구나.”


월아는 심장이 쿵쿵거렸다.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에 겁이 나기는 처음이었다.

그저 입으로 죄송합니다를 연신하여 말하는 수밖에 없었다. 준면은 그런 월아를 가만히 바라보다 오늘일정은 여기까지로 하게.하는 말을 끝으로 발걸음을 뒤로 했다. 사실 월아는 그가 누구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고위 관리직인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일어나는데,


“…아이고…어쩌나…”
“그러게 말이에요… 저 아가씨…”
“황제에게 잘못 걸렸네… 나중에 황제가 여기 찾아오면 어쩌지?”
“에이 왜 찾아와…? 혹시… 저 여인네의 목을 가져라려는 것이 아니오?”
“어려보이는디… 우짜려고 그런다냐…”
“불쌍한 것… 쯧쯧…”


주변에서 수근 거리는 소리에 월아는 알았다. 아 그 사람이 바로 황제였구나. 이 나라 백성이 두려워 한다는, 그 미친 황제. 월아는 밖이 무서웠다. 세훈이 없이 돌아다니다가 사단이 일어날 것만 같았고, 그랬기에 그녀는 다시 자신이 있던, 자신이 속한 기방을 향해 스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





“….흐윽…”
“내 딸… 내 딸 화향아 무슨 일이더냐…”


눈물을 훔치며 기방을 향해 걸어온 월아를 아련마님이 보고는 그녀를 향해 달려왔다. 월아는 마님의 품에 안겨 눈물을 뚝뚝 흘렸고 세훈은 마님의 뒤에서 뛰어오며 말했다. 화향아가씨, 어디 갔다 이제 오시는 겁니까! 다들 걱정되어서… 놀랐단 말입니다…! 그런 세훈을 마님이 말리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백현이를 불러오거라.”


세훈이 멈칫하더니 가만히 아련마님을 바라보았다. 지금 뭐라하셨습니까.

월아는 마님의 품에 안겨 눈물이 맺힌 눈으로 세훈을 바라보았다. 마님의 목소리가 기방을 가득 채운 듯 했다. 변백현을 불러오란 말이야!





[EXO] 胡蝶夢 호접몽 : 08 | 인스티즈

[상처가 많은, 치유가 필요한 소년 : 변백현]





백현은 자신을 어미가 부르자 의아했다. 그런 모습도 이상했다. 아들이 어미가 부른다고 이상해하는 모습이라니. 그런 생각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들어간 백현을 맞이 한 것은 분노에 차오른 어미의 모습. 그리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 어미의 손바닥이었다.


“제 동생 하나도 못지키면서 이 집에 살고있다니…!”


마님의 손바닥에 뺨을 맞은 백현은 멍하니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세훈에게 듣기로 화향이 나갔다고 했다. 돌아오지 않으면 이제 제 어미는 저를 좋아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좋아하고 있었건만.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냐. 내 동생이라니, 과연 저 여인이 내 동생이 맞는 것일까.


“너같은 자식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나가 죽어버려! 집하나 못지키는 자식이 웬말이야! 쓸모없는 자식…! 꼴보기도 싫어!”


어미의 큰 목소리에 백현은 어질했다. 자신의 얼굴을 향해, 등을 향해, 제 몸을 향해 날아오는 어미의 날카로운 말들과 그녀의 손길이 아팠다. 쓰라렸다. 아니, 쓰라린 것은 몸이 아니라 제 마음이었다. 억울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한 것이길래. 그 아이가 스스로 새장을 깨고 나가려 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어찌 어머니는 저를 그리도 미워하시는 겁니까. 혹 제가 남아라 그런것입니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제가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까. 제 죄악이 무엇이길래, 그리 저를 더러운 자식마냥 바라보시는지요. 저 아이가 어찌 어머니의 품을 차지한단 말입니까. 과연 어미의 품에서 나온 아이는 저입니까 아니면 저 여인입니까. 백현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도데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길래 그런 것일까.


“…하”
“…어머니”

“…어머니라는 말조차 하지 말아라. 역겹구나, 네가 내 아들이라는 사실이.”
“…”


백현이 가만히 방바닥을 바라보다 눈을 들었다. 저를 향하던 어미의 손은 멈추었고, 그녀는 뒤돌아 백현에게 말했다. 나가라. 백현은 부은 뺨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문을 열었다. 예, 마님.








-


=

[EXO] 胡蝶夢 호접몽 : 08 | 인스티즈






월아는 백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제가 스스로 이 기방에서 잠시 벗어나려 했던 것 뿐인데. 모든 책임은 세훈이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어찌해서 백현이 혼나고 있는 것일까. 그녀는 백현과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제가 듣기론 마님에게 아들이 하나 있다. 그리고 세훈이 말하길 그이가 저를 싫어한다더라. 그뿐이었다. 월아는 마님의 방문 앞을 서성거렸다. 부은 눈을 가리기 위해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렸건만. 역시 사과를 해야겠지. 월아는 백현을 생각하자 가슴이 아려왔다. 저때문에 사랑을 못받은 사람이니까. 내가 그에게 상처를 준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 얼굴을 모르더라도 사람은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더이다. 세훈이 저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던 월아는 계속 마님의 방 앞을 서성였고


“…”
“…아”
“…짜증나”


백현이 얼굴을 가린 월아를 보고 한 첫마디였다. 짜증나.
월아는 그 말에 심장이 쿵쾅거렸다. 성큼성큼 그녀의 앞으로 다가온 백현이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때문이야”
“…”
“너때문에 내 인생이 다 꼬인거야. 너만 없었다면…”


백현이 월아의 어깨를 붙잡았다. 약하지 않은 힘에 그녀는 눈쌀을 찌푸렸다. 아파.


“너만… 너만 없었다면… 난… 난 행복했을꺼야”
“…아파”
“다 너란 년때문에 생긴 일이잖아!”


백현의 눈에서 눈물이 툭 떨어졌다. 한번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백현의 힘에 월아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부은 얼굴로, 벌개진 뺨을 한 백현은 멍이든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상태로 계속해서 월아를 붙잡고 말했다.


“그때 밖에서 굶어죽지 왜 삻아있었니…?”


잘 떠지지 않는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백현에 월아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모두 제 방으로 들어가서 무엇을 하는 것인지, 둘만 있는 공간은 고요했다. 그때라니. 월아는 천천히 백현의 팔에 손을 올렸다. 내가 거지였을때, 이 기방으로 오기 전을 말하는 것인가.


“왜… 왜 죽지 않은 거야… 죽지 그랫어… 나가 죽어! 너만… 너만…”


고개를 숙인 백현은 월아를 놓지 않은 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의 뺨을 타고 흘러내린 눈물이 흙바닥에 수를 놓는 듯 했다. 월아는 그런 백현을 가만히 바라보다 힘겹게 입을 떼었다.


“…난 너 싫어하지 않아”
“…”
“…그러니까 나 싫어하지마”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이 아닌데. 월아는 그렇게 생각을 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왜 나는 사과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이 아이가 받은 상처를 치유해 줄 수는 없는 것인지. 그녀는 백현의 손을 살짝 밀었고, 그의 손은 힘없이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나 미워하지 말아줘”


월아가 일어나 백현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나 미워하지 마 오빠. 그 말을 끝으로 월아는 제 방으로 달려갔다. 미안해 미안해. 소리없는 사과가 그녀의 입 안에서 맴돌았고, 그녀도 결국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바닥에 주저앉아있던 백현은 힘없이 일어났다. 나는 왜 너를 미워하고 있는 것일까. 도데체 왜 너는 나와 이렇게 만난거니. 백현이 소리없는 질문을 하며 눈물을 닦았다. 좋아하면 안되잖아, 너니까 미운거야.

월아의 방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세훈은 울먹이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사과는 하신 겁니까. 세훈의 목소리에 월아가 고개를 숙였다. 한숨을 쉬던 세훈은 그녀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너무 마음쓰지 마십시오. 세훈의 말에 월아가 답했다. 어찌 신경쓰지 않겠습니까, 제가 상처준 사람인데. 세훈이 어깨를 으쓱하고 나가자 월아는 방바닥에 주저앉았다. 제가 사라지면 모두 편해지려나 싶은 마음에 그녀는 멍하니 벽을 바라보았다. 제 오라버니가 한번만이라도 더 찾아와주면 좋으련만.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EXO] 胡蝶夢 호접몽 : 08 | 인스티즈

[그렇게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그래서 더욱 아픈 : 변백현]
난 너 미워하지 않아, 싫어하지도 않아
그런데 그냥 미워. 그냥 싫어.
좋아하고 싶어도 그게 안되더라.
너와 나는 왜 이렇게 만나서 서로를 미워하는 것일까.
좋아하면 안되잖아. 너니까 미운거야.






사담

으아ㅠㅠ 너무 늦어버렸네요 으어ㅠㅠㅠ 정신없이 지나가는 날들이었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밀려오면서 하루하루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여러분들께 했던 약속도 못지키게 되어서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든 시간을 맞춰보겠다고 다짐했던 모습을 잊어버리다니… ;-;

일주일 뒤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의 이야기들은 여러분들이 보고싶으실 때에 올라오게 되겠죠? :)

모두들 정신없이 바쁘고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들 모두요.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총총 사담을 줄이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잘 보내시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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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백현이 왜이렇게 짠내나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백현이도 여주도 참 힘든데 히이이이이이잉 슬프네요 흑흑흑흑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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