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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준] Cliche06: 역 아고물 | 인스티즈

 

 

 

 

Cliché06

 

 

[세준] 역 아고물 

 

 

 

*브금 들으면서 보면 더 좋을걸요? 

SHINee-Sleepless night 

 

 

 

 

 

 

"세훈아, 윗방 총각 좀 깨워라!"

"아 왜 나만 시키는데! 형 시켜!"

"너 윗방 총각 좋아하는거 에미가 모를 줄 알았냐!"

 

세훈은 얼굴이 시뻘개져 2층으로 올라갔다.

 

 

 

 

"선생님, 일어나세여."

"아오..머리야, 세훈이니?"
"네. 어머니가 일어나시래여."
"알겠어, 곧 내려갈테니까 먼저 밥 먹어!"

 

세훈이가 아침부터 깨워주니까 좋네.

준면은 숙취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요를 개었다.

 

 

 

 

두 달 전, 시골 학교로 발령이 난 문학 선생님 준면은 머물 곳을 물색하던 중 2층에 세 들어 살 사람을 구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 집은 자신의 제자인 세훈의 집이였고 그 날 강제로 학부모 상담을 했지만 준면은 주위에 살 집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제자의 집에 세들어 살기로 했다.

세훈의 어머니는 억센 성격인 듯 싶었지만 저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퍼주셨기 때문에 준면은 시골에 내려온 이후로 살이 점점 올랐다.

 

 

 

"헉, 바지 안잠겨."

 

준면이 배에 힘을 잔뜩 주고 바지춤을 끌어당겼지만 버클은 걸릴듯 말듯 하면서도 튕겨나가기를 반복했다.

준면은 할 수 없이 다른 바지를 꺼내 입은 뒤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세훈은 교복을 입고 밥을 먹고 있었고 준면은 세훈의 옆에 앉아 수저를 집어들었다.

 

 

"세훈아, 나 어떡하지?"
"왜여?"
"옷이 안 잠겨. 살쩠나봐!"

 

세훈은 아니꼬운 표정으로 준면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다시 고개를 돌렸다.

여전히 엄청 말랐구만, 살 찌기는 무슨.

성인 남자가 이렇게 여리여리하고 희여멀건해도 되는건가 싶어 세훈은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밥그릇에 코를 박았다.

 

 

 

시내버스를 타니 여전히 잘생긴 준면을 보고 여학생들이 꺅꺅거렸다.

준면은 한껏 힘을 준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여학생들에게 인사하며 버스에 올라탔다.

여학생들은 준면에게 말을 걸려고 시도했으나 준면의 뒤에 딱 붙어서 삼백안으로 죽일듯이 노려보는 세훈때문에 주춤했다,

수정은 눈치없이 준면에게 팔짱을 끼며 잘 잤냐고 물었고 준면은 하하 웃으면서 팔짱을 풀었다.

 

 

"선생님은 잘 잤지. 수정이는?"
"잘 잤죠. 저 쌤 숙제 다했어요, 칭찬, 칭찬!"

 

수정이 세훈의 옆에서 방방 뛰자 세훈은 무심하게 그런 수정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아 씹...오세훈!!"

"뭐."

"왜 때려!!"
"미안, 실수."

 

 

세훈이 피식 웃으며 준면의 허리에 보란듯이 팔을 감았다.

 

 

 

 

 

"자, 여기서 윤동주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나른한 5교시, 거기다가 문학이라니.

모두들 책상에 머리를 박고 낮잠을 취하고 있었다.

준면도 더운지 땀에 젖은 와이셔츠를 펄럭대며 판서를 했다.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얼마 없었으며 그 가운데 당연히 세훈이 끼어있었다.

세훈의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문학은 언제나 1등급.

이과가 아닌 문과를 선택해 준면의 얼굴을 더 자주 볼 수 있다는 기쁨에 세훈은 제 자신이 뿌듯해 고개를 끄덕이고는 칠판으로 눈을 옮겼다.

 

 

 

"얘들아, 그만 자. 응?"
"밥 먹어서 졸리단 말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면 일어날거야?"
"무슨 얘기요?"

"글쎄, 첫사랑 이야기라도 해야하나."

 

 

찬열이 고개를 확 들고 짖궂은 표정으로 물었다.

 

"쌤, 첫사랑 말고 첫키스 얘기 해주세요."

 

찬열의 말에 반 아이들이 스멀스멀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고 준면은 당황해 얼굴이 붉어졌다.

세훈은 그런 준면을 보며 피식 웃었다.

저 선생님 연애 쑥맥인것같던데, 키스는 고사하고 손이나 잡아봤나 몰라.

 

 

 

 

 

"선생님 의외네요. 난 선생님 여자같아서 여자가 먼저 키스했을줄 알았는데."
"아니거든?"
"아, 나도 애인이나 있었으면."

 

세훈이 한숨을 푹 쉬며 바닥을 툭툭 찼다.

준면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 별이 총총 뜬 하늘을 쳐다봤다.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데, 그 사람이 워낙 눈치가 없어서 자기를 좋아하는지도 몰라요."


그게 선생님이에요.

 

"티라도 내보지 그래?"
"티는 엄청 냈죠. 친구들은 다 아는데 그 사람만 몰라요."

 

다른 친구들은 우리가 다 사귀는 줄 알아요.

 

"수정이야?"
"아니요, 미쳤다고. 연상이에요."

"몇살 차이나?"

 

그게..나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걱정이에요.

 

 

"그건 비밀."

"에이, 선생님한테 비밀이 어디있어!"

"버스 왔어요. 얼른 타."

 

세훈은 등을 보인 채로 먼저 버스에 올라탔다.

처음 보는 세훈의 우울한 모습에 준면도 세훈의 오른쪽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짜식, 잘생겨가지고 여자 하나때문에 고민하고.

세훈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며 흔들리는 차창에 머리를 기댔다.

 

 

"세훈아."

"네?"

"너...혹시 미진쌤은 아니지?"

미쳤어요?!

세훈이 고개를 확 들며 짜증을 냈다.

 

 

 

 

"총각!"
"네 어머니!"

"총각, 내가 우리 아저씨랑 여행 다녀올건데 우리 세한이 세훈이 잘 좀 챙겨줘."

"네, 잘 다녀오세요!"

 

세훈의 형 세한은 제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온다며 집을 나갔고 준면은 아침 준비를 하다 세훈이 일어나지 않자 세훈의 방 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갔다.

세훈은 침대에 누워 기침을 잔뜩 토해내고 있었다.

준면은 놀라 세훈에게 달려가 이마에 손을 올렸다가 뜨거운 이마에 깜짝 놀라 손을 떼었다.

 

 

"세훈아, 아파?"
"목..."

"목 아파? 선생님이 약 사올게, 아니지, 죽 끓일게 쉬고 있어!"

 

천천히 하지, 그러다가 다치는데.

준면이 허둥지둥대며 방을 뛰쳐나가자 세훈은 눈을 감으며 실실 웃었다.

 

 

준면이 따끈따끈한 흰 쌀죽에 김치를 잘게 찢어 올린 후 호호 불어 세훈의 입가에 가져다댔다.

세훈은 입을 벌려 죽을 오물오물 받아먹었고 준면은 그런 그가 걱정되기만 하는지 입을 쭉 내밀었다.

 

 

"안 죽으니까 입좀 집어넣어요. 오리도 아니고."

"그니까 걱정되게 왜 아파!"

"그래도 선생님이 챙겨주니까 좋네요."

 

세훈이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죽을 받아먹었다.

세훈아, 선생님이 너 좋아하면 경찰에 잡혀가려나?

 

 

 

밤이 되자 세훈의 감기 증세는 조금 나아졌고 준면은 수박 한 통을 들고 마루로 나왔다.

선선하게 부는 밤바람에 준면은 신이 나서 수박을 쪼개 세훈에게 한 조각을 내밀었다.

 

 

"확실히 시골은 별도 많고 공기도 좋단 말이지."

"이 촌구석에 온 거 후회 안해요?"

"응, 안해. 우리 세훈이도 만났고!"

 

세훈은 지금이 밤인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낮이였다면 새빨개진 제 얼굴이 준면에게 보일테니까.

세훈이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요."

"응?"
"작고, 귀엽고. 조금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은 발언을 하지만 그것마저 귀여워요."

"진짜 좋아하는구나."

 

준면은 달을 쳐다보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그 여자 참 복받았네.

 

"여자 아니에요."

"남자?"

"이름은 김준면이고요, 우리집에서 세들어 살고, 우리 학교 문학 선생님이고..."

"세훈아..?"
"교장 선생님한테 안 들킬려고 짙은 빨간색으로 염색한 머리가 매력 포인트고요."

"..오세훈."
"손이 작고요, 피부가 하얘요. 눈치도 없고요. 최근에 살쪘다고 찡찡거리지만 난 그것마저 사랑해줄수 있어요."

 

세훈은 준면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세훈아, 선생님이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매미가 운다.

 

"이름은 오세훈이고."

 

'이름은 김준면이고요,"

 

"내가 세들어 사는 집 주인이고."

 

'우리집에 세들어 살고요.'

 

"내 제자중 한명이고..."

 

'우리 학교 문학 선생님이고...'

 

 

 

 

이런거 알게 뭐람.

그냥 니가 좋다, 세훈아.

 

 

 

 

 

다음날 아침, 부엌에서는 젓가락이 그릇에 부딫히는 소리만이 들렸다.

둘 다 얼굴을 들기 부끄러운지 밥그릇만을 쳐다보며 밥을 깨작거렸다.

이 숨막히는 정적을 세훈이 먼저 깼다.

 

 

"선생님, 제가 어제 한 말이요."

"나도."

"네?"

"나도 니가 좋다고."

 

준면은 마른 세수를 거듭했다.

 

 

선생님, 우리 나이 차이 몇살인지 알아요?

몰라, 짜증나게 넌 젊잖아.

세상에, 아홉살이네.

너 죽는다 오세훈.

근데 우리 이러고 앉아있으니까 신혼부부같다, 그쵸?

 

 

 

 

 

 

 

 

 

+)

클리셰 마지막입니다!

다음은 저번에 약속한 세준카 알파오메가 들고 올거에요ㅎㅎㅎ

마지막은 불마크도 없고 내용도 무지 짧은 조각스러워서 구독료도 10 걸었어여

세준 하면 역 아고물인데 그 소재를 다 망쳐놓은 느낌ㅠㅠㅠㅠㅠㅠ

브금은 그냥 내가 듣고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브금은 처음 넣어봐옄ㅋㅋㅋㅋ

그나저나 컴티는 오랫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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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핑구에요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와 진짜 ㅠㅠㅠ 제취향 저격수세요? ㅠㅠㅠㅠㅠㅠㅠ 아 왜이렇게울지나 ㅠㅠ 준면아... 하... ㅠㅠㅠ 사랑해요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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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끙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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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앙 이런 달달한 세준 좋네요 ㅠㅠㅠㅠㅠㅠ 준ㅁ씨눈을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역아고 취향저격 탕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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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쩐다.....설에...설ㅇ렌다구요...ㅠㅠㅠㅠㅠㅠ세준행쇼ㅜㅜ..아무도없으니까섹쇼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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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세준행쇼ㅠㅠ 둘다 귀엽다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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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떠나지모테 내가 좋아하는노랜줄 어떻게알고......불맠 필요없어 자체가아름다워어어어!!청사행쇼♥♥짜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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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꼿감이에여.... 역아고물♥ㅠㅠㅠㅠㅠㅠ세준이들달ㄹㄹ다루ㅠㅠㅠㅠㅠㅠㅠ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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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달달하다ㅜㅜㅜㅜㅜㅠㅜㅜ사랗해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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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세준은 진짜 달달한것도 잘어울리구ㅜㅜㅜ제가 역아고물사랑하는건어떻게아시고 이런 세준을..ㅜㅜ브금도 짱짱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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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진짜 작가님 짱짱걸 ㅠㅠ 와 이런 분위기 너무 사랑합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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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하....겁나달달하네요...으잉 이런거도 좋아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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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이러브세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ㅠㅠㅠㅠㅠㅠㅠㅠ아뭐지ㅠㅠㅠ뭐라설명할수없는 좋운누낌이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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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떠나지못해분위기랑잘어울린당ㅠ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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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ㅅ..세준...역아고물달달이라니 짹짹 취향저격이야 짹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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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세준.. 아 왜 이렇게 달달해 취향저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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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달달해요 달달해서 미칠것같은 ㅠㅠㅠㅠ 오세훈 고백한번 엄청 덤덤하지만 설레게하네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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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와진짜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고백도설레고준면이도예쁘고ㅠㅠㅠㅠㅠㅠ ㅜㅠㅠ ㅠ 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ㅠㅠㅠ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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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어우 불마크가 없어도 역아고물의 정석 세준을 봤는데요ㅎㅎ
짧긴요 내용 빵빵하고 진짜 좋아요!!!! 으앙 진짜 역아고물의 정석 세준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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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좋다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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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ㅠㅠㅠ아진짜너무좋아요ㅠㅅ아브금이랑너무잘어울리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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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어휴ㅜㅠㅜㅜㅠㅠ둘도잘어울리고글도너무좋고ㅠㅜㅠㅜ내츼향저격저격저겨규ㅠ류유ㅠ루ㅠ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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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으아규ㅠㅠㅠ달달하고너무좋아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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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잘보고가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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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브금부터가너무좋고..ㅜㅜㅜ
세준역아고물은사랑입니다ㅠㅠㅠ둘이고백하는거진짜로설레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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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ㅠㅠ아ㅏ 역시 세준이 진리 ㅠㅠㅠ ㅂ금처음넣ㅇ셧는데ㅂ분위기 쩌네욬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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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으아ㅠㅠㅠㅠ역시 세준은 역아고뮬이죠 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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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저는세준선셍님이랑학생으로 나오는거 짱짜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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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 어떡해.....달달해....나떨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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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헐ㅜㅜㅜㅜ진심 달달해요ㅜㅜㅜ ㅠ완전 설레고 좋네요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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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헐 ㅠㅠㅠ 세준달달픽 이라니 ㅠㅠㅠ그나저나 모쏠음 웁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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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너무좋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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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헐ㅠㅠㅠㅠㅠㅠ달달아련ㅜ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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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ㅠㅜㅜㅠ 으앙 증말 세준은... 휴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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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취햐유ㅠㅠㅠㅠㅠㅠㅠ오또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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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ㅠㅠㅠㅠ취향 저격 빵야빵야ㅠㅠㅜㅜㅜ 넘 좋잖아요.. 브금이랑도 잘 어울리고 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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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좋다ㅠㅠㅠㅠㅠㅠ 역시 세준은 역아고물이 짱이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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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그뮤ㅠㅠㅠ브금때문에 ㅇ<-< 세준달달 ㅇ<-< 날 두번죽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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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헐세준설렌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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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무달달하쟈냐ㅠㅠ 아쥬조앙 쟈냐쟈냐 좋쟈냐ㅠㅠ진짜ㅠㅠ우리세후니미치자냐ㅠㅠ있자냐 작가님이죻쟈냐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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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으앙ㅠㅠㅠ세준은 진짜 이런 힐링힐링한 느낌의 따끈한것도 좋아요ㅠㅠ 와나ㅠㅠㅠ 브금이랑같이하니까 왤케좋지... 사육사님 워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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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알콩달콩해요ㅠㅠㅠㅠ우우어유컴달달해요ㅠㅠㅠㅠㅠ엉엉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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