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준면] 하룻밤 실수로 김준면이랑 비밀결혼한 썰
독자님들 안녕!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온 거 같지...?
나 기다린 독자님들 이썽...?(소심)
음, 저번편 보고서 독자님들이 김준면 보고
츤츤거린다고 츤데레냐고 그러는 댓글 보고 빵 터졌음ㅋㅋㅋㅋㅋ
정말 김준면은 츤데레인가요?
하, 독자님들 내가 드디어 김준면의 컴퓨터 비밀번호를 알아냈엌ㅋㅋㅋㅋㅋ
지 여친 생일이더라고?
뼛 속까지 여친바보인 색희......
그!래!서! 나는 오늘 김준면 컴퓨터로 글을 쓰겠어!!!!
축[김준면 컴퓨터 비밀번호 획득!]하
ㅋㅋㅋㅋㅋㅋㅋ들키면 난 어떻게 될 지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김준면 기분 별로거든...ㅇㅇ
여친이랑 싸웠나?
요즘들어서 김준면 계속 저기압이라서 나도 눈치보고 있어....ㅇㅇ
김준면 기분이 저기압이 된 순간부터 집이 시베리아같아서...ㅎㄷㄷ.....
말투도 쟈갸워졌다능....
나는 눈물 흘리능.....
막 예전에는 배고프면 '야, 밥줘. 배고파' 라고 했을텐데
요즘은 '밥.' 이러고는 밥 퍼먹을 때도
인상 찌푸리면서 핸드폰보면서 먹고...ㅇㅇ
김준면이 왠만해서는 밥 먹을때 핸드폰 안 건들이는 인간인데
인상 찌푸리고 핸드폰 보면서 밥 먹는다는 건 말 다한거지.
여튼 김준면 오늘 집에 안 들어온다고 했으니께...
또 나 혼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정수정네서 자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다. 오늘은 시댁에 다녀왔엉...
김준면네.....^^....
그래도 시부모님이 나를 예뻐해주셔서 다행이야...
그 시어머니(으아..어색해ㅠㅠ)가 잠깐 오라고 해서
갔는 데 어머님이 이것저것 챙기면서
나한테 '○○이는 □□이 만난 적 없지?' 이렇게 물으시는 거야.ㅇㅇ
근데 나는 □□이가 누군지도 몰라서 '□□이가 누구에여..?'이렇게 물었더닠ㅋㅋㅋㅋ
어머니가 웃으면서 '준면이 형 부인, 너한테는 형님이겠다.' 이러는 거야!!!!!
난 솔직히 멘붕이였어...
김준면한테 형이 있을 줄 몰랐어......
난 김준면 외동인 줄 알았단 말야.........
알고보니까 김준면한테는 '김민석'이라는 4살차이가 나는 형이있더라고.
그리고 아주버님에게도 부인이 있고...그 부인의 이름이 □□□이라고 어머니가 웃으면서
알려주셨엉.... 23살인데 결혼을 빨리 했다면서...
□□이도 외동이라서 나한테 잘 해줄거라면서 사이좋게 지내라고 소개시켜 주겠다는거야..ㅇㅇ
그래서 어머님과 함께 아주버님의 집으로....ㅇㅇ
그리고 나는 나하고 김준면하고 사는 집보다 더 큰 2층집을 보았다...
정말 집도 이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화단에 꽃도 있고ㅠㅠㅠㅠㅠㅠ
마당도 넓어서 잔디도 있고ㅠㅠㅠㅠㅠ정말 드라마에 나올듯한 집ㅠㅠㅠㅠㅠ
그리고 초인종 눌렀더니 막 집안에서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리는거얔ㅋㅋㅋㅋㅋ
그래서 들어갔더니 왠 이쁜여자가 뙇!!!
그리고 난 직감했다.
아, 이분이 내 형님이시구나.........
그리고 형님은 착했다.....매우...ㅠㅠㅠㅠㅠ
진짜 천사인 줄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무슨 김준면네 가족들은 다 착하고 성격도 좋으신데
김준면은 어째서 이중인격이져? 왜 맨날 구박만 하죠?
어머님이 차 안에서부터 아주버님 부부는 잉꼬부부라면서,
사이 엄청 좋고, 닭털 날린다고 그래서
내가 '그래영...?ㅎ...' 이랬는 데....
정말 집안에 들어가자마자... '아... 어머님 말이 사실이구나' 하고 깨달았어...ㅇㅇ
진짜 집안에 들어가서 신발 벗고 고개를 드는 순간 보이는 게
결혼사진이고, 집 안 이곳저곳에 연애할 때 사진도 붙어있고...ㅇㅇ
막 내가 신기해서 집에 들어가면서 '우와...'하면서 두리번 거리니까
형님이 '어머님하고 가서 앉아있어, 마실 꺼 가져올게' 이러고는
정말 친한 동생처럼 어색하지 않게 대해주시는 거야....ㅠㅠ
감동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막 앉아서 얘기하는 데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주버님이 뙇!!하고 들어오는 데!!!!
ㅎㅎㅎㅎㅎ잘 생기셨더라곻ㅎㅎㅎㅎㅎㅎ
김준면이 아버님이 닮았다면,
아주버님은 어머님을 닮았엉.....
아주버님은 어머님을 보고는 '어? 엄마 왔네? 무슨일있어?' 이러고는 묻는데
형님이 '동서 소개시켜주시러오셨어'이러니까 나를 한 번보더니
'어? 준면이 부인이에요?' 이러시는 거야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아, 네...ㅎ...'이랬더니
웃으면서 '아, 준면이 형 김민석이에요. 반가워요.' 이렇게 인사도 해주고...ㅠㅠㅠㅠㅠ
그리고 막 형님하고 아주버님하고 대화하는 거 들으면
정말 애정이 넘치고.....ㅠㅠ
솔직히...부러웠엉...
아주버님이 막 나한테 인사해주시고
형님한테 자켓 벗어주면서 '오늘은 뭐하고 있었어?' 이렇게 묻고
형님이 '어머님하고 동서하고 얘기하고 있었지.' 하고 대답해주니까
아주버님이 '그랬어?'하고는 형님한테 뽀뽀해주고....ㅠㅠㅠㅠ
어머님이 아주버님네 부부는 결혼 3년차라고 했는 데
왜 신혼부부보다 애정이 넘치시는 거 같죠...?...ㅎ.....
여튼...정말정말 부러웠어.....
그리고 한참 아주버님네 집에서 얘기하고 놀다가
집에 왔더니 김준면이 옷 입고 나가더라고.
나보고 오늘은 집에 안 들어온다고 하고서 쿨하게 나가는데....
그래, 너란 남자.....참 쿨하구나....^^....
개시키......
그리고 나가는 김준면의 뒷모습을 보다가
김준면하고 나도 아주버님네 부부처럼 다정해질수 있을까...하고 상상해봤는 데
소오름......
그냥...왠지...
김준면하고 나는 나중에 이혼할꺼같아.
내가 김준면한테 호감이 있다고 해도, 김준면은 그게 아니니까.
으잉... 또 우울해진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제 수정이네 갈게....
독자님들 빠빠이....
눈치채셨나요? +) 앞으로의 예정? |
왜 민석이가 나왔을까~? 민석이 나오셔서 많이 당황하셨어여?
음, 오늘 민석이를 출연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왜 민석이 부인의 이름이 □□□일까요?^^
그 말은 즉, 잉꼬부부 민석이썰 이 나올수있다는 말..^^
독자님들한테 반응 좀 보려구영...
만약에 민석이썰을 쓰게 된다면 준면징어커플과는 다른 달달한 부부를 보실 수 있을 꺼 같다는... 그런!
그리고 오늘 준면부부네 이야기가 짧고, 민석부부이야기가 나왔졍?
이제 준면부부도 슬슬 갈등이 생길때가 된 거 같네요.^^
헤헤헤헤헤ㅔ헤 많이 많이 봐주셔서 감사해요 헤헤헤헤헤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초코버블티가 될께여!! |
♥암호닉♥
으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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