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60554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1203


[디찬] 리얼물 (6) | 인스티즈

[디찬] 리얼물 (6) | 인스티즈

하능 여부 이써요!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노출 있으면 안 돼. (단호하게 대꾸하고 수프보다는 토스트가 입에 더 맞는지 아예 토스트 쪽으로 몸 돌린 채 열심히 입 오물거리다 배가 불러 하나 남긴 뒤 손 떼어내는) 향수? 난 향수 뿌리면 머리 아프던데. 일단 알았어. (그래도 네가 하고 싶어하는 건 뭐든 해주고 싶어 고개 끄덕이고 직원 불러 치운 뒤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 문자 왔더라. 팔찌 찾아가라고. 해외라고 좀 걸린다니까 잘 보관해놓겠대. 한국 오면 찾으러 가자.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내꺼♥♥♥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여부!!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이어주세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웅! ♥♥♥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쪽쪽♥♥♥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쪽♥♥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에게
여부, 찬이 머리가 아파서 자야 할 것 가타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꼬맹이 찬에게
아구ㅜㅜ 에어컨 켜고 있었어요ㅜㅜ? 얼른 자요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9에게
웅, 에어컨 켜구 이써요... ㅠ◇ㅠ 미아내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꼬맹이 찬에게
아니에요♥ 에어컨 때문인거 같아요ㅠㅠ 어떡해ㅜㅜ 이불 잘 덮구 자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0에게
여부! 쪽쪽. 덕분에 잘 자써요! 잘 자구 운동 하구 와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꼬맹이 찬에게
나 베테랑 보러왔어요! 얼른보규 올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1에게
웅웅!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꼬맹이 찬에게
짠♥♥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2에게
잘 보구 와써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꼬맹이 찬에게
완전 재미있었어요♥♥ 찬이는 뭐했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4에게
잘 해써요!! ♥♥ 찬이는 누워 이써써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꼬맹이 찬에게
ㅋㅋ밥은 잘 챙겼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6에게
보끔밥!!! 여부는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꼬맹이 찬에게
햄버거!!!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8에게
머그구 싶다... 햄버거... 찬이 다이어트 해서 이제 식단 관리 해야 해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꼬맹이 찬에게
아구ㅜㅜ 다이어트 왜해요ㅠ?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20에게
건강을 위해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꼬맹이 찬에게
잘 하고 있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22에게
쪽쪽! ♥♥♥ 여보 중궈 언제 가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꼬맹이 찬에게
일곱시!!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24에게
웅웅! 열심히 하구 와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꼬맹이 찬에게
다녀올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26에게
웅웅!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꼬맹이 찬에게
여부!!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28에게
잘 다녀와써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꼬맹이 찬에게
웅웅♥ 오늘 계속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0에게
갠차나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꼬맹이 찬에게
쪽쪽♥♥♥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2에게
쪽쪽!! ♥◇♥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2에게
여부ㅠ◇ㅠ 찬이 또 졸려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꼬맹이 찬에게
웅웅, 얼른 자요ㅠㅠ 나 내일 알바하고 다섯시에 끝나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9에게
낼 금요일인데 알바해요?◇? 여부랑 더 놀구 시픈데 미아내요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꼬맹이 찬에게
대타해요! 졸린데 어쩔 수 없죠ㅠ 어디 아픈건 아니죠?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0에게
어제주터 계속 머리가 아파요!! ㅠ◇ㅠ... 내일른 찬이가 여부랑 늦게까지 놀게요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꼬맹이 찬에게
내일 일어나면 병원 가봐요..걱정된다...웅웅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1에게
♥♥♥♥♥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1에게
찬이 꿈 꾸구 잘자기♥♥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꼬맹이 찬에게
일어나면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쪽.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2에게
여부!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꼬맹이 찬에게
여보♥ 머리 괜찮아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3에게
웅웅! ♥♥ 어제보단 나아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꼬맹이 찬에게
다행이다♥♥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5에게
쪽쪽♥♥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꼬맹이 찬에게
저녁먹고 올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0에게
웅웅! 맛나게 먹구 와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꼬맹이 찬에게
여부..나 저녁먹구 잠들었어요..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꼬맹이 찬에게
여부 자나보다ㅠㅠ 내일 알바 끝나구 바로 올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3에게
여부! ♥♥♥♥ 찬이 어제 기다리다 자써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꼬맹이 찬에게
여부♥♥ 보고싶었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4에게
찬이두!!!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6
꼬맹이 찬에게
머리는 괜찮아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6에게
웅! 여부, 우리 판 갈아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7
꼬맹이 찬에게
웅웅♥♥♥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7에게
워프 안 해두 돼요? 밥은 먹어써요? 알바는 잘 갔다와써요? 보고 시퍼써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8
꼬맹이 찬에게
ㅋㅋㅋㅋ귀여워라ㅋㅋ
워프는 찬이 맘대루!!
밥은 먹었구!! 알바도 잘 다녀왔구!!
나두 보고싶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8에게
히히. 잘해따!!!!! 쪽쪽쪽!!!!! ♥◇♥ 포풍 뽀뽀 바다라!!!!! 움... 어디루 워프하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9
꼬맹이 찬에게
쪽쪽쪽♥♥ 달달하게 할거죠??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9에게
쪽쪽! 여부 맘대루!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0
꼬맹이 찬에게
움..첫경험?-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0에게
부, 부끄럽다!!!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1
꼬맹이 찬에게
ㅋㅋㅋ 구럼..연습 끝나구 한강 가서 노는거?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1에게
모하구 놀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2
꼬맹이 찬에게
치킨 먹구 자전거두 타구 맥주두 마시고!!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2에게
구래요! 더 넣구 시픈 건 업써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3
꼬맹이 찬에게
찬이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3에게
움... 움...... 더 없능 거 가따! 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4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여보 나 운동하고 와서 이을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4에게
웅웅! 여부 오면 판 갈아야게따!! 열심히 하구 와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5
꼬맹이 찬에게
웅웅♥♥♥♥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5에게
쪽쪽!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6
꼬맹이 찬에게
여부♥♥♥♥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6에게
운동 잘하구 와써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7
꼬맹이 찬에게
웅!! 힘드류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7에게
오궁오궁! 잘해써요! 쪽쪽!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8
꼬맹이 찬에게
ㅋㅋ 판 바꿔주세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8에게
웅웅!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머리 아프면 됐어. 다른거 사지 뭐. 팔찌는 내일 광수형 만나고 들어가면서 사면 되겠다. (그래도 제법 많이 먹은 것 같아 별 말 없이 치우게 하는. 양치하고 나온 네가 품에 파고들자 시간 확인하는데 한시간이 더 남아있자 그대로 침대에 눕는) 아, 진짜 좋다. 완전 여유로웠어, 이번엔. 그치? 이따 비행기 타면 진짜 꿀잠 잘 것 같아. (딱 나른한 몸 상태가 마음에 들어 베시시 웃는) 오세훈이 눈치 챈 것 같아. 너랑 나랑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그래도 사고 싶다며. 너무 세지만 않으면 괜찮아. 나도 따라가도 돼? 광수 형아가 괜찮대? (직원이 나가자마자 네 품에 안겨 재잘거리다 나른한 네 표정에 손 뻗어 얼굴 만지작거리는) 푹 자, 자기. 세훈이가? (저와 네 사이를 세훈이 눈치챈 것 같단 소리에 약간 당황한 듯 바라보다가도 그리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 네게 편하게 기대 안겨있다 약 생각이 나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 뒤적여 약 꺼내 먹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글쎄. 아직 답장이 없는데 아마 괜찮을거야. 세훈이가 아까 내가 너 볼 때 마다 자꾸 의미심장하게 웃었어. 느낌이 쎄한게 분명 안 것 같아. (넌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전 꽤 걱정이 되는. 약 먹고 온 널 다시 꼭 껴안고 허리 만지작 대다 눈 감는) 넌 아무렇지도 않아? 애들이 알아도 괜찮아? 난 좀 걱정 되는데. (낮은 음으로 허밍까지 하며 축 늘어진 네게 은근히 묻는데 진동 울리자 얼른 확인하는) 광수형이 너 보고싶대. 너무 반기니까 갑자기 질투난다. 나가서 형한테 너무 귀엽게 굴면 나 삐질거야.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뭐, 백현이랑 종대도 사귀잖아. 우리가 사귀는 게 뭐 그리 놀랄 일이라고... 그리고 세훈이 눈치 빠르잖아. 나랑 너랑 붙어 있고 스킨십 하고, 솔직히 우리 사이. 아무리 눈치 없는 사람이라도 다 알아차릴 수 있을 걸. (네게 가까이 다가가 품에 안겨 네 허리에 팔 두르고 하품하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릴 하는 네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는) 질투 할 걸 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라니까. 그리고, 난 네 앞에서만 귀엽게 굴 거야.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그런가. 그냥 우리가 먼저 말하는게 나으려나. 아니 근데 너 진짜 가만히만 있어도 귀여워. 우리 팬들도 너 가만히 있는 직캠만 올라와도 다들 끙끙 앓잖아. 광수형 안그래도 작고 귀여운거 좋아 하는데. (네 입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저라는 이야길 듣자 기분이 좋아 베실 웃는. 통통한 입술에 두어번 입 맞춰주고 광수형에게 답장 보내는) 내일 광수형 만나기 전에 팔찌 찾자. 그리고 점심 먹고 숙소 들어가서 푹 쉬고. 모레부터는 연습해야 하니까.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일단 좀만 더 생각해보고. 세훈이가 의심한다는 것도 자기 생각일 뿐이잖아. 그리고 팔찌, 형아 만나고 나서 가는 길에 찾자며. (이러나 저러나 전 다 좋지만 네가 일부러 저와 사귀는 사이라는 티를 내고 싶어하는 것 같아 네게 되묻다 답장을 보낸 네 손에서 핸드폰 쏙 빼내고 묻는) 그나저나, 놓고 가는 거 없나 잘 확인해 봐. 일단 내가 다 챙기긴 했는데, 혹시 모르잖아.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 그랬지. 그래, 그러자. 니가 어련히 잘 챙겼겠지. 나보단 니가 더 잘 챙기니까. (네 말에 머쓱하게 웃어 보이고 됐다는 듯 고개 젓는. 어차피 저보단 네가 더 꼼꼼하기도 하고 별로 중요한 것도 없어 일어나서 치우는 것 보단 널 안고 있고 싶은) 이제 비행기 타면 여섯시간 넘게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조금만 더 안고 있자. (그래도 좀 보라며 꼬물대는 널 움직이지 못하게 덥석 껴안고 뒤로 누워 딩굴거리는) 비행기 타기 싫다. 그냥 여기서 너 안고있고 싶어.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그래도 한 번 봐, 혹시 모르잖아. 한국도 아니고 해외인데. (절 꼭 끌어안은 네 팔에 안 그래도 힘이 들어가자 답답하다는 듯 바둥거리다가도 저 역시 너와 같은 생각이기에 품에 얼굴 묻고 부비적거리는) 그래도 한국 가야지. 한국 가서 안고 있자. 어차피 오늘은 푹 쉴 거잖아, 숙소에서. 계속 끌어안고 있으면 되지. 이렇게. 하루 종일 누워서 뒹굴거리자. 아니면 찜질방 갈래?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찜질방을 어떻게 가. 팬들 때문에 삼십분도 안되서 쫓겨날거야. 진짜 숙소에서 계속 나한테 안겨 있을거야? 그럼 풀어주고. (제 품에 얼굴 묻고 부비적대는 네게 확답 받아내고 나서야 널 놓아주는. 얼른 확인해 보라고 제 엉덩이 치는 너 때문에 일어나 가방이며 이곳저곳 확인하고 다시 침대에 눕는) 다 챙겼네. 역시 꼼꼼해, 애인. 준면이 형이 내려오래. 이제 가자. (딩굴거리는 새 금방 한시간이 지났는지 내려오란 카톡 와있자 네 가방까지 들고 먼저 나서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그래도 가고 싶은데... 계속 안겨 있을게. (눈 마주보며 같은 말 반복하다 그제야 절 놓아주는 널 다시 한 번 닦달해 결국 확인하게 만드는) 진짜 뭐 놓고 가는 거 없지? (네가 가방을 챙겨 나갔음에도 주위 두리번거리며 꼼꼼히 살펴보다 빠뜨린 물건은 없어 빠르게 네 뒤 따라가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내일 광수 형아 몇 시에 만나? 아침 일찍 만나?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아니, 내일 점심 먹기로 했어. 형 오후에 스케줄 있대. (쪼르르 절 따라 나오는 네게 다정하게 대꾸하고 이마에 입 맞추는. 로비로 나가 아직 오지 않은 멤버들 기다리다 전부 모이다 차에 올라 공항으로 향하는) 형, 우리 면세점 갈건데. 또 갈 사람? (그만큼 쇼핑 하고도 부족한지 가겠다며 손 번쩍 드는 세훈도 함께 면세점 내부로 들어가는) 찬열아, 이거 껴봐. 예쁘다. (전 썬글라스를 잘 끼지 않지만 잘 끼곤하는 네게 썬글라스 내미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아아, 응. (널 따라 차에 올라타 네게 편하게 기대 있다 도착한 공항 앞에서 내려 출국 시간이 아직 좀 남은 터라 곧장 면세점으로 가 네가 건넨 선글라스 받아드는) 너무 큰 것 같아. (얼굴에 반을 가리는 선글라스 때문에 불편해 절레절레 고개 젓고 네게 건네준 뒤 주위 두리번거리다 화장품 매장 가리키는) 나 바디로션 다 떨어져서 사야 해. 세훈이 여기 계속 있을 거면 나랑 경수랑 얼른 갔다올게.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니가 얼굴이 너무 작아서 그래. 아, 이거 예쁜데. (아쉬운 얼굴로 선글라스 내려두고 세훈에게 기다리라 말한 뒤 너와 함께 화장품 매장으로 향하는) 이거 맞지? 여기다 박찬열 향 섞이면 딱 박찬열 냄새야. (네가 바디로션 코너로 향하자 여러가지 시향하다 단번에 네가 쓰는 바디로션 골라내는) 나도 바디로션 발라볼까. 나도 추천해줘, 어울릴만한 걸로. (저도 바디로션을 발라볼까 싶은)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제가 애용하는 브랜드라 뭐가 또 새로 나왔나 두리번거리다 볓로 볼 게 없어 바디로션 코너로 가 꼼꼼히 살피는) 어? 어, 응. 너도? 너 원래 안 바르잖아, 끈적거리는 거 싫다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네게 어울릴 것 같은 향 찾아 바디로션 코너 한바퀴 빙 돌아보다 인위적이지 않은 향이 어울릴 것 같아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이 담긴 로션 건네주는) 이거 어때?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향 괜찮다. 한 번 발라보고 너무 끈적거리면 욕실에 두지, 뭐. 그럼 아무나 쓸 거 아냐. (네가 건네는 로션 향 한 번 맡아보고 바로 고개 끄덕이는. 네 것 까지 한 번에 계산하고 쇼핑백 받아 드는) 세훈이 저기 있다. 더 살 거 있어? (잠시 생각하나 싶더니 고개 젓는 네 어깨 위로 손 올리고 세훈에게 가 툭 치는) 다 샀어? 넌 뭘 그렇게 살게 많냐, 어제도 한 가득 고르더니. (장난스레 타박 하는데 세훈이 절 끌고 너와 떨어져 저만치 가더니 제가 괜찮은 콘돔 몇 개를 봤는데 필요하지 않냐 묻자 얼굴 새빨개져서 배 툭 치고 다시 네게 가는) 별 거 아냐. 이제 나가자. 좀 셨다가 비행기 타야지.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아니면 내가 써도 되고. (카운터로 가 계산한 네가 돌아서며 물어오자 별로 필요한 건 없어 고개 젓고 매장 나서 세훈에게로 향하는) 무슨 얘기 했어? (저희가 다가가자마자 저만 쏙 빼고 널 데리고 멀어진 세훈이 귓속말로 소근거리자 뭔가 싶어 갸웃거리다 새빨개진 얼굴로 제게 다가온 네게 물으며 밖으로 나가 차에 올라타는) 별 거 안 샀어, 그냥 바디로션. (백현이 자고 있는 사이 제 옆으로 넘어온 종대가 목덜미에 얼굴 파묻고 킁킁거리며 냄새 좋다 말하자 슬쩍 밀어내는) 변태야, 간지러워.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오세훈이 언제 쓸모 있는 얘기 하는거 봤어? 별 거 아니야. (대충 둘러대고 차에 타는데 얼른 다가온 종대가 네 목덜미에 코 박고 킁킁대자 언짢은 얼굴 하지만 네가 어련히 밀어 내겠거니 하는 생각에 뭐라고 하진 않는) 형 내일 저랑 찬열이 광수형 만나서 점심 먹어요. 차는 제거 가지고 갈게요. (매니저 형에게 미리 말하고 제 품으로 파고드는 널 익숙하게 감싸고 비행기에 오르는 ) 기내식 나오면 깨워, 말아? (네 자리 자기 편하게 봐주며 묻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별 거 아니라는 말에 그냥 넘기고 대기하다 내리자는 말에 차에서 내려 최대한 빠르게 걸어 비행기에 올라타 착석하고 잘 준비 하느라 몸 들썩이는) 안 깨워도 돼, 그냥 잘래. (한국에 도착하면 어마어마한 팬들 사이에 휩싸여 가느라 스트레스일 게 뻔해 지금이라도 좀 자두려 눈 감고 네가 덮어주는 담요 사이로 얼굴 쏙 감춰버리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알았어. 푹 자. (호텔에서 배를 채운거 알기에 춥지 않게 담요 잘 덮어주는. 물놀이를 해서인지 축축 처지는 몸 눕히고 세훈에게 기내식 나와도 깨우지 말라 이르고 잠드는) 찬아, 찬열아 일어나봐. 한국이야. (착륙 방송 나오자 그제야 잠 깨 널 깨우는) 춥지. 담요 내리지 말고 있어. (칭얼대는 네게 담요 꼼꼼히 덮어주고 완전히 착륙하자 그제야 담요 푸르고 네 손 잡아 일으키는) 피곤하지. 숙소 가서 푹 자자.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눈을 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 빠져 새근거리다 유난히 빠르게 간 것 같은 시간에 절 깨우는 네게 칭얼대며 절레절레 고개 젓고 눈 비비는) 으응... (네 손길에 겨우 정신 차리고 일어났지만 피곤한 건 마찬가지라 비틀비틀 걸어 나가다 오늘따라 유난히 많은 것 같은 팬들 때문에 인상 찌푸리는) (한 걸음 한 걸음 뗄 때마다 힘겨워 저보다 앞서 나가는 네 옷깃 꼭 잡고 겨우 버티다 밀치는 힘을 못이겨 그대로 넘어진 채 밀리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정신 차리고 제대로 따라 와야돼. 오늘 팬들 많아. (영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널 한 번, 벌써부터 시끄러운 게이트를 한 번 보다 일단 먼저 앞장 서는) 찬열아. 괜찮아? 이리와. (제 옷깃 꼭 잡은 널 실끔대다 기어이 넘어져 버리는 네 모습에 놀라 얼른 뒤돌아 널 일으켜 세우는. 널 제 앞에 세우고 뒤에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앞에서 매니저 형이 뚫어주는 길로 천천히 걸어가 차에 오르는) 어디 봐바. 괜찮아? 미안해, 내가 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제가 다치기라도 한 듯 잔뜩 속상한 표정으로 네 몸 여기저기 살피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다행히 바로 돌아선 네가 절 일으키고 매니져 형이 길 뚫어주자 그제야 절뚝거리며 공항 빠져나가 간신히 차에 올라타 앉는) 왜 네가 미안해, 내가 잘못한 건데... (넘어진 탓에 쓸린 손바닥과 삐끗한 손목, 발목이 시큰거려 인상 찌푸리면서도 네가 자책할까 괜찮다는 듯 말 건네고 다른 멤버들까지 데리고 차에 올라탄 매니져 형이며 멤버들이 괜찮냐 물어오자 고개 끄덕여주는) 병원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그냥 좀 삔 것 같은데...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내가 더 잘 봤으면 안 넘어졌을거 아니야. 병유니 가자, 너 다리 절뚝거리는거 다 봤어. (괜찮다는 네게 굳은 표정으로 말 하는. 분명 뒤에서 껴안았을 때 한쪽 다릴 절뚝거리는걸 느꼈기에 병원 가보려는) 병원 안 가면 나 진짜 화낼거야. 봐바, 다리 아프잖아 너. 이제 계속 연습 스케줄인데 병원 안 다녀오면 큰일 나. (네 발목 만져보고 부은거 바로 눈치채는. 한사코 괜찮다는 널 굳은 얼굴로 밀어 부치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내가 뒤에 있었는데 어떻게 봐, 너도 밀리느라 정신 없었잖아. (괜히 저 때문에 신경 쓰는 것 같아 절레절레 고개 젓지만 완강한 네 태도와 매니져 형, 그리고 멤버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듯 끄덕이는) 그럼 중간에 내려주세요. 진료만 받고 금방 갈게요. (가볍게 접질린 것 뿐이라 빨리 끝날 것 같단 생각에 걱정 말라는 듯 대꾸하다 숙소 근처 병원 앞에 세워진 차에서 네 도움을 받아 내리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이리 기대. (걱정스러운 얼굴로 네 몸 안다시피 해 병원 들어가 접수하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 금방 네 이름 불리자 함께 들어가 진료 받는거 보는) 붕대 감고 보호대도 해주세요. (답답해서 싫다는 널 달래며 기어이 보호대까지 차게 하고 병원 나서는) 그만 칭얼대. 이런 어리광은 안 받아 줄거야. (다리가 무겁다고 칭얼대는 네게 단호한 얼굴로 대답하고 택시 타 숙소 앞에 도착하는) 몸 찌뿌둥하지 않아? 욕실 아무도 안 쓰는데 거품 풀어줄까?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답답해... (손바닥에도 얇은 붕대를 감은데다 다리에 붕대를 감고 그것도 모자라 보호대까지 차니 답답해 칭얼대는) ...이렇게까지 하고 왔는데 어떻게 욕실에 들어가. 몸 찌뿌둥하긴 한데 그냥 누워서 뒹굴거릴래. (피곤하고 다리도 불편하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옷만 갈아입고 침대로 가 누워 눈 감고 두터운 이불 몸에 감싸 두르는) 너도 좀 자, 피곤하잖아.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비행기에서 내내 자서 괜찮아. 재워줄게. (저도 옷 갈아 입은 뒤 에어컨 온도 조절 해놓고 네 옆에 눕는. 익숙하게 품으로 파고드는 널 토닥여 재우고 보조등만 켜놓은 뒤 거실로 나오는. 조용한 거실에서 시나리오 몇 개 들춰보고 있는데 커튼 뒤에서 고개만 빼꼼 내민 백현이 잠깐 들어오라 손짓하자 슬렁슬렁 걸어 들어가는) (너와 사귀냐고 대뜸 물어오자 뭐라고 대답할지 고민하다 그냥 제가 널 좋아한다는 말만 하는. 그래서 하는 얘기라며 네가 제게 고백했고, 전 종대를 좋아해 거절했는데 부쩍 너에게 의지하는걸 보니 의지하는 마음을 좋아하는 마음이라 착각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에 아니라 대답 못하고 입술만 꾹 깨무는. 저도 불안해하던 부분이기에 아무 말도 못하니 서로 상처받기 전에 관계를 확실히 하라 말하자 고개만 끄덕이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괜찮다며 제 옆에 누운 네게 편안히 안겨 눈을 감고 몇 분 토닥여주자 곧 잠들어 새근거리다 얼마 안 지나 네가 없다는 걸 귀신같이 알아차려 눈을 떠 방 안 살피는) 경수야... (텅 빈 방 안에 네가 나갔나 싶어 다리가 불편하지만 한 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실은 뒤 절뚝 절뚝 걸어 거실로 나가 두리번거리며 살피던 중, 백현의 공간 쪽에서 소리가 들려와 조용히 다가가 둘이 나누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커튼 열고 들어가는) ...중간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착각 아니야. 관계 정리할 이유도 없고. 엿들으려고 엿들은 건 아닌데, 어쨌든 미안. 경수가 나 좋아하는 것 만큼은 솔직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경수를 이용한다거나 싫어하는 건 아니야. 좋아해. 내가, 백현이 너 좋아했던 것처럼.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찬열아. 백현아 나중에 마저 얘기하자. (갑자기 들어온 네 모습에 놀라는데 다다다 이야길 하자 일단 널 잡아 나가려는. 백현과 이야길 하다 혹시나 싸우기라도 할까 싶어 서둘러 널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피곤하다면서 계속 자지. 왜 나왔어. 나 없어서 깬거면 이제 계속 옆에 있을 테니까 마저 자. (뭐라 말 하려는 널 일단 눕히고 얼른 네 옆에 누워 이불 끌어 덮는) 일단 자고. 응? 자고 일어나서 얘기해.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안 그래도 마음 복잡할 널 불러 왜 그런 소릴 하는 건지 저도 제 나름대로 화가 나 뭐라 더 따지려다 절 데리고 나와 방으로 들어온 너 역시 마찬가지로 원망스레 바라보는) 너, (답답한 마음에 뭐라 하려 해도 우선 막아세우는 너로 인해 입이 막혀버리자 한숨 푹 내쉬고 등 돌려 눕는) 나가. 혼자 잘게. (네가 옆에 있으먼 괜히 화낼 것 같아 일부러 쌀쌀맞게 말하고 눈 감은 뒤 네게 안겼던 때처럼 몸 작게 웅크리고 이불 속에 파묻히듯 들어가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나 진짜 나가? 나 없으면 잠도 못 자면서. 얼굴 보여줘, 뒤돌아 눕지 말고. (나가라며 쌀쌀맞게 말한 네가 뒤돌아 눕자 당황한 얼굴로 널 돌려 눕히는. 하지 말라고 밀어내다 제 힘 때문에 돌려진 네가 씩씩대며 몸 일으키자 같이 일어니 앉는) 왜 화를 내. 백현이랑 얼굴 맞대고 있으면 싸울 것 같아서 데려 온거야. 내가 내일 다시 말 할게. 우리 문제 아니고 다른 사람 때문에 너랑 싸우는거 싫어. (늘 하는 것처럼 차분히 널 달래면서 손 꼭 잡고 간간히 손등에 입 맞추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절 억지로 돌려 눕히는 힘에는 당할 도리가 없어 씩씩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널 노려보다 기분 나쁘다는 듯 손 뒤로 감추고 시선 피하는) 서로 상처 받을 일 없는데, 왜 상처 받을 일 없다고 말 못하는데. 내가 그렇게 나쁜 새끼로 보여? 변백현한테 가서 전해. 나 이제 너 안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종대한테만 신경 쓰라고. 내가 변백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거 보면서 못 느꼈어? 그렇게 둔해, 너? (담담하면서도 서릿발 서려있는 목소리로 조근조근 따지듯 묻다 갑자기 열이 확 올라 더운지 이불도 걷어내고 에어컨 온도 낮추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느꼈어. 니가 백현이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거 내가 제일 잘 느꼈어. 그 자리에서 대답 못 한건 미안해. 나도 내심 불안했나봐. 백현이가 내가 생각하고 있던걸 너무 딱 찝어 말해서 그래서 당황해서 대답 못 했어. (이불 획 걷어내고 에어컨 온도까지 낮추는 널 보니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나을 것 같아 차분히 이야기 하는) 니가 의지하는 마음으로 나 대하는거 아니란건 알아. 니 마음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는 것도 알고있어. 그게 사랑이 아니란 것도 알고. 나도 몰랐는데 조급하지 않다고, 기다리겠다고 말만 그렇게 했었나봐. (착잡한 얼굴로 중얼대다 문득 널 보는데 큰 눈 가득 눈물 맺혀있자 한숨 쉬며 눈물 닦아주는) 미안해.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저 역시 많이 노력하고 네게도 상처를 주는 것 같아 자책감과 죄책감 때문에 힘든데 그게 네겐 느껴지지 않은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서러운 마음에 원망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다 네 손 치워내고 다시 자리에 누워 이불 끌어덮는) 나가, 나 쉬고 싶어. 난 지금도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 거야. 네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 진짜 너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마음 정리도 빨리 하려고 애썼어. 이용하는 거라고 느껴지면 그렇게 느껴, 네 맘대로 하라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너보다 내가 더 잘 알아, 니가 노력하고 있는거. 이용한다고 느낀적 단 한 번도 없어. 진심이야. 찬아, 찬열아 내가 욕심이 많아서 그래. 얻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니 마음을 조금이나마 얻으니까 욕심이 났나봐. 더 많이, 더 빨리 니 마음 가지고 싶어서 그랬나봐. 내가 다 잘못 했으니까 나가라는 말 하지마. 나 무섭다. 응? (상처받은 눈을 보니 제가 정말 잘못한 거 느껴져 누운 널 이불 위로 꼭 끌어안고 이야기 하는) 나 진짜 무서우니까 그렇게 매정하게 대하지마. 잘못했어.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잘못했으면 나가서 반성 하고 있어. 나 자고 싶단 말이야. 머리 아파. (약이 워낙 독해 비행기에서도 내리 잤는데 지금도 졸려 네가 없으면 잠을 자지 못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네가 없는 게 두통이 사그라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나가라는 듯 손짓하는) (제 손짓에도 아무런 움직임 없이 절 좀 더 세게 끌어안자 널 이길 수 없다 생각해 한숨 내쉬고 등 돌려 누운 그 자세 그대로 눈 감는) 나 잠들면 나가서 반성해. 너 지금 엄청 미워. 때려주고 싶을 만큼.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알았어, 반성할게. (고집스레 나가라는 네게도 꿈쩍않고 널 꼭 껴안는. 등 돌려 누웠지만 그래도 널 안고 있으니 마음이 좀 편해져 널 토닥이는. 많이도 마음이 상했는지 잠들고도 잔뜩 찌푸려진 미간을 살살 만져서 펴주고 네가 깊이 잠든거 확인하고 나서야 몸에 잔뜩 들어갔던 힘 푸는. 네가 일어났을 때 제 얼굴 보면 또 화가 날 것 같아 베개만 들고 거실로 나가 소파에 대충 누워 피곤한 눈 감고 금세 잠이 드는) 일어났어? 배고파서 깬거야? (불편하게 잠이 들어서인지 두런거리는 말소리에 금방 잠에서 깨는데 주방 식탁에 앉아있는 널 보고 얼른 가서 곁에 앉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입 다문 뒤 한숨 푹 내쉬고 네 토닥임에 잠들어 새근거리다 한 시간 후, 잠에서 깨어나 방 나서 역시나 거실 소파에 누워 잠이 든 네게 담요 가져와 덮어주고 백현의 공간으로 가 불러내는) (네가 깨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로 이런저런 얘기하며 그간 쌓였던 오해와 화, 답답함을 풀어내다 목이 타는 느낌에 냉장고에서 팩소주 하나 꺼내 빨대 입에 물고 쪽 빨아대는) 넌 반성하라니까 코 골고 자냐? (코를 골진 않았지만 일부러 과장스레 말하고 반쯤 비운 팩소주 빨대 질겅이며 씹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넌 무슨 소주를 주스 마시듯 마시고 있어. 그리고 반성하다 잠든거야. (주스를 마시는 줄 알았는데 팩소주를 마시고 있자 놀라 얼른 뺏어드는. 빨대도 빼서 내려놓고 머쓱한 표정으로 중얼대다 그래도 화가 좀 풀린 것 같아 작게 한숨 쉬는) 봐, 나 없으니까 이렇게 금방 깨잖아. 우리는 싸워도 한 명이 나가서 자면 안되겠다. (네 옆에 앉으며 은근히 손 끌어다 잡고 태연하게 말하는) 들어가서 잘까? 나랑 자면 안 깨고 푹 잘거야.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왜 뺏어, 오랜만에 땡겨서 마시는 건데. (주량은 꽤 센 편이지만 맥주는 마시면 배부르고 소주는 알콜 향 때문에 싫어해 오랜만에 마신 건데 그걸 휙 빼앗아 빨대까지 빼버리자 투덜거리는) ...넌 좀 맞아도 돼. (넓은 등 찰싹 때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네 어깨 짚다 절 따라 일어난 네가 허리 감싸자 백현에게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제 옆에 누운 네게 입바람 부는) 술 냄새 많이 나?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조금 나긴 하는데, 술 냄새 나니까 섹시하다. (일어나는 네 허리 얼른 감싸 방으로 들어가는. 이제 제가 옆에 누워도 안겨오는 널 꼭 껴안고 장난스레 말한 뒤 이불 끌어다 덮는) 내일 나갈 수 있겠어? 다리 불편하면 나 혼자 다녀오고. (제게 꼭 안겨오는 네 볼에 입 맞추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으며 얼굴 살살 만져주는) 눈은 왜 감아. 벌써 잘거야? (갈 수 있다고 말하더니 눈 감고 장난스레 킥킥대는 모습에 순식간에 야릇해진 분위기 느끼고 조심히 네게 입 맞추며 허리 꼭 끌어 안고 아랫입술 할짝이다 허락이라도 하듯 입 벌리자 과감하게 혀 넣고 바짝 굳은 네 허리 주무르며 입천장과 치열 살살 훑어주는) 하지 말까? (여전히 굳어있는 널 느끼고 얼른 입술 떼어내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갈 수 있어. (침대에 누워 제 옆에 누운 널 끌어안고 웃으며 눈 감다 고양이처럼 입술 할짝이던 네가 곧 입을 맞춰오자 어디 해보라는 듯 입 벌려주고 파고든 네 혀가 깊숙이 들어와 알싸한 향이 남은 입 안 헤집자 기분이 좋으면서도 당황한 감은 없지 않아 있어 미동도 않는) (얼마 후 떨어진 네가 물어옴에도 말없이 뚫어져라 쳐다보다 네 아랫입술 콱 깨물고 떨어져 널 품 안 가득 끌어당겨 안아 귓가에 속삭이는) 계속 하라고 해도 못 할 거잖아.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변태야, 무슨 생각 하는거야. 키스 더 해도 되냐고 묻는 거잖아. (얼얼한 아랫입술 혀 내어 몇 번 할짝이고 여전히 낮은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네가 바짝 긴장한거 알아 품에 안긴 너 살짝 떨어트려 바싹 붙어있던 몸 사이에 공간 만드는) 얼른 자. 이제 아무데도 안 가고 옆에 있을게. (네가 자다 깨다 한게 저때문인거 알기에 옆에 누워 네게 팔베개 해주고 에어컨 온도 조절한 뒤 보조등까지 꺼서 방 안 캄캄하게 만드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술기운 때문인지 평소라면 부끄러워 했을 말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너와 눈 맞추다 방 안이 어두워지자 눈 감고 네 팔 베고 누워 손만 뻗어 네 입술 만지작거리는) 어디 가면 혼난다... (술을 마시니 더욱 더 잠이 잘 오는 걸 느껴 네 품 안에서 하품하곤 얼마 안 가 잠들어 새근거리다 저녁 때가 다 돼서야 눈을 떠 자리에서 일어나 시간 확인하는) 배 별로 안 고파요, 이따 먹을게요. (마침 들어온 준면이 가까이 다가와 배 안 고프냐 물어오자 잠긴 목소리로 말하며 잠든 네 몸 위로 이불 잘 덮어주고 침대에서 내려가 화장실로 향하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곤히 잠들어 있다 네가 없어 침대 허전해지기 무섭게 눈 뜨는. 아직 따듯한 빈자리 만지다 일어나 불 켜고 기지개 키며 거실로 나서는) 이따 먹을게요, 배 안 고파. (일어 났냐며 저녁 먹으라고 절 부르는 준면에게 고개 젓고 눈으로 널 찾다 욕실에서 나온 네가 제 품에 안기자 멤버들 눈치보며 슬쩍 밀어내 옆에 앉히는) 왜 혼자 깨서 나갔어. 나도 너 없으면 잠 잘 못 자 이제. (자다 깨서 따끈한 몸이 제게 엉겨오자 일부러 칭얼대며 네 허벅지에 눕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무거워, 이 아저씨야. (허벅지를 베고 누운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다 네가 제 다리를 베고 누우니 따라하기라도 하듯 제 다리 베고 누운 세훈도 툭툭 쳐 밀어내는) 아, 오세훈 너까지 왜 그래. 키도 덩치도 큰 놈들이. (발끈한 듯 제 허리 감싸고 간지럽히며 주물대다 제 몸 타고 일어나 목에 팔 감아 장난치자 바둥거리는) 아아, 왜, 내가 틀린 말 했냐? 얼른 놔 줘, 나 밥 먹고 약 먹어야 해.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이게 미쳤나. 덩치도 큰게 애 뭉게 죽일 일 있냐. 저리 안 꺼져? (절 따라 네 다리 베고 누운 것도 짜증 나는데 목에 팔까지 감고 네 몸 주물대는 것 보자 눈이 뒤집혀 홱 떼어내고도 짜증이 안 풀려 소파 아래로 떨어진 세훈 발로 굴려 테이블 아래까지 넣어 버리는) 넌 얼른 가서 밥 먹어. 국 있나? 형, 국 있어요? 박찬열 아까 팩소주 먹었어요. (제 말에 부산스레 3분 북엇국 찾은 준면이 물 끓이는거 힐끔 보고 네게 얼른 가라 고갯짓 하는) 이놈도 데려가. (제 발치에서 너무하다 칭얼대는 세훈 일으켜 네게 던지듯 밀고 소파에 편하게 눕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제게 매달린 세훈을 떼어내 테이블 밑으로 밀어넣은 네가 하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부엌으로 들어가려다 제 쪽으로 밀려난 세훈의 귀 잡아 부엌으로 향하는) 그러게 적당히 좀 엉기지. 너랑 나랑 몸무게랑 키 차이가 몇인데. (식탁 의자에 앉아 투덜거리며 어깨에 기대는 세훈의 머리 헝클어뜨리다 제 앞에 국과 밥, 반찬 몇 개 차려주는 준면에게 고맙다 말한 뒤 먹기 시작하는) 뭘 먹여줘, 네 손으로 먹어. (한참 깨작깨작 먹다 제가 먹는 모숩 빤히 보던 세훈이 입 벌리며 칭얼대자 마지못해 밥 위에 반찬 올려 입에 넣어주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저 막내 저거 아주 그냥. 형을 막 부려먹고, 어? 체급 차이 생각해봐라. 니가 찬열이 먹여줘도 모자랄 판에 어딜 입을 벌리고 있어. 다 먹었으면 나가, 형 부려먹지 말고. (주방에서 들리는 너와 세훈의 투닥거리는 소리에 뻐근한 몸 일으켜 주방으로 향하는. 뿌듯하게웃고 있는 세훈의 이마 아프지 않게 치고 널 괴롭히지 못하게 네 옆에 턱 앉아 세훈을 향해 눈 부라리는) 왜 이렇게 깨작대. 속 안 좋아? (얼마 줄지 않은 네 밥그릇 보고 작게 한숨 쉬며 반찬 하나 집어 밥 위에 놓아주는)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그래도 막내라고 어리광 부리는 모습이 꽤 귀여워 보여 타박하면서도 밥 먹여주다 들어온 네가 세훈을 쫓아내고 제 옆에 앉아 이것저것 챙겨주자 고개 젓는) 나 원래 북엇국 싫어해. (네가 올려준 반찬과 함께 밥 먹고 숟가락 내려놓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 정리한 뒤 약과 생수병 챙겨 거실로 나가는) 또 또 들러 붙네. 껌이야? (언제까지 먹어야 하냐며 약봉지 잡아 흔들자 세훈의 손에서 약봉지 뺏어와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의사 선생님이 그만 먹으라 할 때까지.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싫어하는게 이렇게 많으니 키가 안 컸지. 잘 좀 먹어. 나 애태우지 말고. (타박하면서도 쉬지 않고 반찬 올려주는. 설거지 하고 있는데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후다닥 설거지 마치고 거실로 나가 세훈의 이마 쿵 쥐어박는) 그만 들러붙어. 찬열이가 니꺼야? 왜 자꾸 붙어있어. (억울한 얼굴로 그럼 형꺼냐며 빽 소리 지르는 세훈에게 눈 부라리며 엉덩이 발로 살짝 걷어차는) 어디 형한테 소릴질러. 요즘 빠져가지고, 아주. (준면을 부르며 후다닥 사라지는 세훈 보다 절 빤히 보는 네 시선에 머쓱하게 시선 피하는) 뭘 봐. 쟤 작작 받아줘. 니가 자꾸 받아주니까 너한테만 더 그러잖아.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아직 어리잖아, 대신 내 어리광은 네가 받아줘. 경수 형아, 형아. 찬열이 토스트 먹고 싶어요. (장난스레 웃으며 네 팔뚝에 머리 부비다 절 부르는 준면의 목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들어가는) 밥 먹고 과일 바로 먹으면 안 좋다는데. (밥도 조금 먹었으니 좀이라도 먹으라며 입 앞에 딸기 갖다대자 마지못해 입 벌려 받아먹고 다시 거실로 나가 네 옆에 앉아 작게 하품하는) 약 먹고 잘래. 김종인, 형아 생리대 사와. 돈 줄게. 경수는 나 재워줘야 해서 안 돼. (늘어져 누워 있는 종인의 엉덩이 가볍게 내려치며 말 건네고 약 먹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어리긴 뭘 어려. 액면가는 니가 다섯살은 더 어린데. (퉁명스레 말하면 서도 네 애교에 입꼬리 슬금슬금 올라가는. 주방에서 널 부르는 목소리에 네가 일어나 들어가자 몸 일으켜 앉아 주방 힐끔대는) 생리대 내가 사다 놓은거 있어. 우리방 협탁 서랍에 잔뜩 있으니까 거기서 써. 엑소 김종인 생리대 사는 사진 이라고 디스패치 뜨면 어떡해. (약 먹고 일어나는 널 따라 일어나 뒤에서 꼭 끌어안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 위에 앉아 널 제 무릎 위로 앉히고 꼭 끌어안는) 또 생리통 때문에 고생하겠네. 잠 안 오면 억지로 자지 말고 다른거 하자. 영화를 보던가, 게임 해도 괜찮고.
10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아, 그러네. (말도 안 되는 열애설 루머로 네가 골치아플 때 역시 영화 촬영장이며 드라마 촬영장 등, 개인 스케줄을 할 때도 뒤를 졸졸 쫓아다녔던 기자들이기에 지긋지긋하다는 표정 지으며 방으로 들어가는) 게임하다 지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냥 영화 볼래. (게임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너 역시 저만큼이나 게임을 잘하고 승부욕도 강해 괜히 했다가 지면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아 영화를 보기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네 노트북 가지고 오는) 영화 뭐 다운 받아 놓은 거라도 있어?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5
별 거 없는데. 변백현 노트북에 많을걸? 가서 가져올게. (백현에게 영화 좀 보자며 노트북 빌리려는데 지금 노트북을 써야 한다고 노트북 대신 USB 내밀자 받아 들고 방으로 들어오는) 이거 주던데? 잠깐만 연결 해줄게. 재미있는거 있어? 전에 보니까 액션 영화만 잔뜩 받아놨던데. (제 노트북 꺼내 USB 연결하고 커튼 친 뒤 불까지 끄고 돌아와 침대 헤드에 기대 앉은 네 옆에 앉아 영화 목록 훑어보는) 너 보고싶은 걸로 골라. 난 상관 없으니까.
10년 전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3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3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3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3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
20:2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2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2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20:1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1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1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1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1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0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0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0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0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0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5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4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0
19:4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4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4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4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3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3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
19:37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