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거진짜올리기쪽팔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한 몇달전인가 올렸었는데 아 너무쪽팔림 시발ㅠㅠ 민망하고 오글거리고 아 울고싶다 이거 올릴까 그냥 임시저장함에 고이 묵혀둘까 그것이문제로다 씨발 민망하니까 회원전용 아 존나 이거 어떡하지?그냥 십초펑할까?아니지 여기가독방ㄱ도아니고ㅅㅂ 모기물린데존나간지러워죽겠네 마치 이걸보고오그라드는내손같아 닥칠게여 제성 무제 오늘하루도 별 다를 것 없이 세훈은 백현과 유치원 차량을 기다리며 자신들만의 이야기에 빠져 한참을 얘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있잖아 종인이 아저씨가.. 둘이서 조잘조잘 떠드는 모습을 보며 경수는 피식피식 웃기에 바빴다. 어린애들이 말은 어찌나 잘하는지. 못말린다는 듯 한쪽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어어, 얘들아 사람들온다. 옆으로 조금만 비켜주자." 네에. 하고 척척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어?쟤 세훈이인가? 다들 옆쪽으로 비킬때 홀로 차도로 나서고 있는 세훈을 보며 토끼눈이 된 경수가 세훈에게 손짓을 하며 오라고 소리쳤다. 어..차오는데.. 세훈아! 차오는데 위험해! 빨리 이쪽으로 ㅇ, 쾅. "ㄱ,거기 119죠? 여기 어린애가 차에 깔려서..빨리,빨리 와주세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마친 경수는 급히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어..어떡하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진 모습을 보자 불과 몇분전만 해도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이 겹쳐 떠올랐다. 당황스러운건 백현도 마찬가지였다. 방금까지도 저한테 아저씨얘기를 줄줄 해주던 애가 몇초만에 아무 말도, 표정도 없이 길바닥에 누워있는건지 알 길이 없던 백현은 당혹스럽기 그지없었다. 잠시 후 구급차에 실려간 세훈의 모습을 보고, 조금은 상황파악이 된건지 백현은 끝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경수는 자신도 불안에 떨고 있으면서도 백현을 달래기에 바빴다. 세훈이 아무일도 없을거야..없어야지..기도할까? 세훈이 아야하지않게 해주세요. 둘의 마음은 누구보다 간절했다. 준면은 응급실에 도착한 세훈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커다란 침대에 조그마한 아이와 발치엔 마치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조그마한 가방이 빨갛게 물들어있는게 그리 안타까워 보일수가 없었다. 준면은 재빨리 보호자 종인에게 연락을 넣고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은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미 짓밟힐대로 밟혀진 장기들을 복구할 방법이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훈의 건강은 악화되어만 갔다. 삐-하는 소리가 수술실에 퍼졌다. 수술실은 쥐 죽은 듯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14시 32분 54초 사망. 모두 돌에 얻어맞은 듯 눈은 초점을 잃었다. 준면은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해버린 가방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안에 들은 내용물을 확인 한 후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일을 죄송해서 어떻게 말하지, 지금쯤 보호자분 오셨을텐데. 두 눈을 꼭 감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종인이 급하게 온건지 흐트러진 넥타이와 헝크러진 머리를 하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둘 사이에 몇분의 침묵이 흘렀을까, 입을 뗀건 다름아닌 종인이었다. 세훈이, 어떻게 됬어요? ...죄송합니다. 14시 32분 54초 사망하셨습니다. 한숨을 옅게 쉬고는 종인에게 빨간물로 범벅이 되어버린 가방을 쥐어주었다. 종인은 눈도 꿈뻑이지 않고 곧이곧대로 가방을 받았다. 수술실 앞에 혼자 남은 종인은 머리가 새하얘졌다. 오늘아침까지만해도 볼에 뽀뽀를 해주던 세훈이 너무 선명했는데, 다시는 그런얼굴을 못본다니. 눈앞이 캄캄해졌다. 종인은 조심스럽게 가방 지퍼를 열었다. 최근 산 새 가방이라 뻑뻑해 잘 열리지 않던 지퍼가 오늘따라 왜이렇게 잘 열리는 것 같은지. 세훈의 가방엔 세개의 물건이 있었다. 종인은 인상을 찌푸리더니 목이 멘 듯 기침을 하며 물건을 쥐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이대로 보내기는 너무 짧았는데, 아직 남은시간이 많은데. 종인이 보내기에는 보내줄 새도 없이 너무 빨리 가버린 세훈이었다. 종인에겐 첫만남때 찍은 사진과, 하트가 그려져있는 작은 편지지. 그리고 세훈이 그렸던 서로가 활짝 웃고있는 그림밖에 남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용감한기자들보고 삘받아서쓴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삘이고나발이고 나는 글이랑 안맞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뿌셔뿌셔나먹어야지 니킥뿌셔~~!팝핀뿌셔~~!! 아 휴대폰바꾸고싶다..뷰투쓰레기..맞다 오늘 내친구가 나보고 살빠졌댔음@^^@은당연하지 그저께부터 물만먹고버티다가 오늘한끼먹었는데 밥이 이렇게맛있는건줄몰랐다ㄹㅇ..근데 배 별로안고팠었던게 더신기 근데 지금은 배고픔 그러니까 앙뇽 아 잠시만 이걸 예비작가에올릴까? 근데 초록글이랑 신알신이랑 다되는ㄴ건데 도대체 다른점이뭐지 걍 원래대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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