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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7 (부제 : 여섯 살 차이란, 민윤기 시점) | 인스티즈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7 (부제 : 여섯 살 차이란, 민윤기 시점)

w. 달비








07-1





올해부터 내가 학회장이라는 사실 이외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예비 오리엔테이션이었다. 그다지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애들도 없었고. 아니, 있었다면 장기자랑 때문에 잠깐 홀 앞으로 왔었던 신입생들인가. 뭐, 그래도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얼굴은 하나도 기억 안 나고 대충 입은 옷만 기억날 뿐이다. 그냥 평범했다. 아무 일도 없었고, 새 학기를 앞두고 진행되는 정말 형식적인 행사였으니까. 그저 이 많은 아이들을 언제 다 외우나, 싶었다.



장기자랑 연습 첫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자기 몸집보다 큰 져지를 입고선 춤 연습을 하러 온 신입생이었다. 이름이 김여주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니, 이성적으로 신경이 쓰이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조그마한 애가 큰 옷을 입고 어설프게 춤 연습하는 게 귀여워보였다. 보아하니 춤을 처음 춰본 것 같던데 장기자랑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낑낑대며 연습하는 게 기특해 보이기도 했고. 아마 그 져지를 좋아했던 것 같다. 이번 연습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자주 입고 다녔으니까 말이다.



연습이 끝난 후, 마지막 뒷정리를 하고 나가려는데 누가 급하게 들어왔다. 문 옆에 서있는 나를 못 본 듯 허겁지겁 들어와 무언가를 놓고 온 것인지 책상에 있는 걸 집어 들더니 주머니에 넣고 그제야 나를 바라본다. 김여주였다. 김여주는 무슨 귀신이라도 본 것 마냥 멍하니 날 바라보기만 했고, 나 역시 굳이 대꾸를 해주지 않아도 어련히 나오겠거니 하고 서있는데 나올 기미가 안 보이자 한 마디 했다.




안 나올 거야?




정신을 어디다 빼둔 걸까, 아니면 귀가 안 좋은 걸까 이마저도 듣지 못한 김여주는 가만히 멍만 때렸다. 내가 이름을 부르고, 안 나올 거냐고 재차 물어보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죄송하다며 얼른 강의실을 빠져나온다. 애들은 이미 1층으로 모두 내려갔는지 시끌벅적 하던 소리가 가라앉았고, 복도에는 나와 신입생 단 둘 뿐이었다. 이런 조용하고 어색한 분위기는 딱 질색인데. 김여주는 내 뒤에서 걸었다. 애가 걸음이 느린 건지, 나도 그렇게 걸음이 빠른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뒤쳐졌다. 이번이 두 번째로 보는 신입생과 단 둘이 걷는 학교 복도란 정말 숨 막힐 정도로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고, 나는 그 분위기를 나라도 깨야겠다 싶어 말을 건넸다.




아까 뭐 놓고 온 건데 그렇게 급하게 들어 와?




한동안 답이 없었다. 휴대폰을 보고 있는 건지, 아니면 또 내 말을 제대로 못 들은 건지 싶어 김여주를 바라보자 놀란 듯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모습에 내가 놀라게 한 건가 싶어 급 밀려드는 당황스러움에 놀랐냐고, 갑자기 말을 걸어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자 괜찮다며 아까 한 내 질문에 답을 해준다. 틴트를 놓고 왔단다. 연습 하느라 잠깐 빼둔 걸 깜빡하고.




어둡다. 앞 보고 걸어.




아니 얘는 대체 왜 앞을 안 보면서 걷는 걸까. 복도가 어두우면 앞만 보며 걸었어야지 대답을 하면서 다른 곳만 보고 있었나보다. 자칫하다간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질 뻔했다. 순간 답답한 마음에 김여주를 바라보자 내가 잡은 팔이 아픈 듯 작게 신음을 내뱉었고, 아프다는 소리에 놀란 나는 쥐었던 손을 풀고 다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아, 오늘 얘한테 미안한 게 뭐가 이렇게 많냐. 미안하다는 내 말에 마음이 불편한 듯 김여주는 팔까지 휘저어가며 괜찮다고, 오히려 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그게 또 귀여운 나는 신입생에게 웃어 보이고 만다.



그냥, 처음엔 정말 별 생각이 없었다. 첫 연습 이후에 같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게 되었어도 애가 불편해 보이는 게 너무 눈에 보여서 툭 던진 한 마디였다. 신입생과 우연히 같은 버스정류장이었어도 이 적막한 분위기가 숨 막히도록 싫어 말을 건넸던 것이었고, 버스를 기다려줬던 건 그 늦은 밤에 신입생 홀로 남겨두고 먼저 떠나는 게 눈치 보여서 했던 행동이었다. 그냥 뭔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까마득하게 어린 신입생을 홀로 두고 먼저 가버리는 고학번의 이미지란 그저 좋아보이진 않았기에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김여주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던 건 언젠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춤 연습이 끝난 후였다. 이제껏 내가 학회 일로 바쁘기도 했고 개인적인 일 때문에 첫 연습 이후에 김여주와 같이 버스정류장을 갔던 기억이 없다. 마침 오랜만에 일도 없고, 어차피 같은 방향이기에 같이 가기 위해 김여주에게 안 갈 거냐고 묻자 갑자기 당황하며 약속이 있으니 먼저 가란다. 이 늦은 시간에. 정말 누가 봐도 거짓말인 듯 오버하는 행동들에 내가 그렇게 불편한가 싶기도 하고, 대체 왜 그런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나랑 같이 가려고 하지 않는 걸까, 하다 보니 신경이 쓰이게 됐다. 대체 왜, 라는 질문이 꼬리를 물고.



그 뒤로 김여주가 신경 쓰였다. 연습할 때 자연스레 김여주 쪽으로 시선이 가게 되고, 여전히 대체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얻지 못한 채 그렇게 며칠을 보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연습 쉬는 시간에 김여주가 자기 동기들끼리 웃고 떠들며 노는 동안 우연치 않게 내가 김여주한테 시선을 옮긴 적이 있는데 마침 그때 눈이 마주쳤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당황스러웠다. 날 보면서 그렇게 환하게 웃어줬던 적이 없었으니까. 날 피했으면 피했지 저런 표정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마주한 얼굴은 날 당황스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내가 더 당황스러웠던 건 마냥 귀엽기만 하던 어린 신입생이 예뻐 보여서. 흘러내린 머리를 정리하며 웃던 모습이 예뻐서. 그래서 더 당황했다. 그리고 내가 했던 건 자리 합리화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연애를 안 한지 너무 오래 돼서 여섯 살 어린 애한테도 잠깐 설렐 수 있었던 거라고.








07-2





본격적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고 더 바빠졌다. 그리고 신입생들에게 카톡을 받아야 할 일도 많았다. 그 중에는 김여주도 포함이었고. 처음엔 형식적으로 오갔던 카톡에서 어쩌다보니 김여주와는 카톡이 이어지게 되었다. 내 말도 안 되는 문제에 기름을 붙여버린 게 바로 이 연락이라고 생각한다. 안 그래도 신경 쓰이는 신입생과 연락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 분명 이 연락을 함으로써 사태가 심각해졌으면 심각해졌지 더 나아지지는 않을 터인데 계속 연락을 이어나가는 내 모습을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알면서도 그만 못 두는 짓. 신경이 쓰이고, 관심이 간다는 게 참 무서운 거였다. 연락을 하다 보니 김여주에게 당연히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고, 가끔 새벽에 침대에 누워 연락을 할 때 프로필 사진이 바뀌면 확인하기도 하고. 그런데도 애써 부정했다. 여섯 살이라는 나이 차이 뒤에 숨어서 말이다.



그렇게 오지 않을 것 같던 마지막 연습이 왔고, 첫 연습 때와 마찬가지로 김여주와는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그것도 옆자리.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자리. 처음엔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했다. 그런데 김여주와 앞에 앉은 신입생들의 대화 이후부터는 어쩔 수가 없었다. 온 신경이 김여주 쪽으로 곤두섰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그냥 옆에 있는 것을 달라고 하면 될 텐데 굳이 내 손으로 직접 가져가며 김여주를 신경 쓰기 급급했으니까. 참, 스물여섯 살 먹고도 이렇게 한심할 수 있나 싶었다. 이것도 병이지.



오늘도 그 이상한 거짓말을 칠까, 했더니만 그냥 집에 가려나보다. 이번이 두 번째로 걷는 길이었다. 확실히 첫 번째와는 느낌이 달랐다. 내가 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인정하기 싫지만 그랬다. 그래도 적어도 티는 내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내가 할 수 있는 건 알면서도 부정하는 일밖에 없었다.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아서. 내가 좋다고 무작정 난 네가 좋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쉬운 나이 차이도 아니었다. 이 아이는 막 들어온 신입생이었고, 나는 내년이면 졸업을 앞둔 고학년이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오늘 이 아이가 너무 예뻤다는 것이다. 아니, 사실 예쁘기 보단 귀여워서. 옆에서 당황한 모습이 귀여워 보여서 나도 모르게 머리로 손이 올라갔다. 정신 차렸을 땐 이미 늦었다. 머리를 헝클인 걸로도 모자라 예쁘다는 말도 해버린 뒤였으니까. 아차, 싶었다. 그래서 최대한 장난인 척 대꾸했다.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인 것을 몰랐기를 바라면서.



오늘 이 아이를 기다려준 건 단순히 이미지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내 사심이었다. 그냥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서. 애써 부정하면서도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나보다. 별 다른 핑계 없이 그냥 기다려줄 테니 앉아 있으라고 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 날 바라보는 시선을 무시한 채 휴대폰만 만졌다. 이미 다 읽어버린 카톡들과 메시지창을 보면서 말이다. 그냥 보는 척만 했다. 아까 봤던 버스 시간표에서 아직 오래 남은 시간에 마음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버스가 도착했단다. 티만 안 냈지 아쉽긴 했다. 제대로 말도 못하면서 아쉬워하는 게 웃기긴 했지만. 그렇게 김여주를 버스에 태우고 가만히 바라보는데 김여주가 나를 보더니 어설프게 손을 흔들었다. 나도 당황스러워서 일단 손을 흔들긴 했는데 버스가 떠나간 뒤 한참을 그렇게 서있었다. 그 아이가 어설프게 흔든 손이 나를 흔들어 버려서.








[방탄소년단/민윤기]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7 (부제 : 여섯 살 차이란, 민윤기 시점) | 인스티즈


07-3





김여주와의 연락은 계속 됐다. 내가 답이 느리고, 말투가 딱딱하기만 하지 읽고 씹는 스타일은 아니었기에 늦더라도 다 받아쳐주고 있었고, 이 아이도 나와 같은 건지 도무지 우리 대화가 끊길 날이 없었다. 내 짧은 대답에도 두 배로 늘려 답이 오는 카톡에 이젠 그냥 그러려니 연락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그렇게 새 학기를 보내다보니 금방 오티 날이 왔다. 하필 또 김여주와 같은 버스였다. 이 아이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뒤로부터는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이미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접촉하면 할수록 더 깊어질 거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래서 피하려고만 했다. 연락은 내가 무작정 답을 안 해버리는 꼴이 웃겨서 놔두긴 했지만 말이다. 김여주가 멀미를 하는 건지, 아니면 그 옆에 앉은 친구가 멀미를 하는 건지 꽤나 앞쪽에 앉은 김여주는 내 대각선에 앉았고, 대각선이라는 사실이 신경 쓰이긴 했지만 잠시 동안만이라도 관심을 접어두기로 했다.



오티 행사는 물 흐르듯 진행 되었다. 임원이라 바빴기 때문에 김여주에게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말이다. 그렇게 여러 개의 행사를 진행하고 나니 금세 장기자랑 시간이 왔고, 과 학회장으로서 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보기 위해 대기실로 내려갔다. 그냥 정호석을 시킬 걸 그랬나보다. 어차피 봐야 할 모습이었지만, 춤 연습 때 맨날 져지만 입던 아이가 무대의상이랍시고 꾸민 걸 보니 그게 그렇게 예뻐 보일 수 없었다. 다른 아이들한테는 괜찮다, 예쁘다 여러 말을 해줬지만 김여주로 시선을 옮기고 나서는 입을 다문 채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이렇게 예쁘면 안 되는데. 아니, 내가 더 이상 예쁘게 보면 안 되는데.



드디어 시작 된 무대에서도 김여주만 봤던 것 같다. 느릿하게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하면서도 시선은 그 아이에게 고정되어 도무지 옮길 기미가 없었다. 내 눈에는 여전히 어설픈 모습들이 보여 그 모습이 또 귀여웠고, 흰 블라우스에 검정색 치마를 차려 입은 모습은 또 너무 예뻐 보여서. 그렇게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한참을 쳐다보던 도중, 여주와 눈이 마주쳤다. 그때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입 모양으로 예쁘다고 해줬다. 아마 제 정신이 아니었을 테지. 내 입 모양을 못 알아들은 듯 미간을 살짝 찌푸린 모습에 다시 한 번 예쁘다는 말을 해줬고, 이제야 알아들은 듯 내 눈을 피해버린다. 나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치던 박수를 그만뒀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그날 밤, 여느 오티가 다 그렇듯 우리 역시 술 파티가 시작됐다. 정호석과 나는 학회장과 부학회장이라 모든 방을 한 번씩 돌며 건배를 나눴고, 마지막으로 들어간 방이 김여주네 방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본 김여주의 얼굴은 이미 붉어진 상태였고, 아마 술 게임을 숙지하지 못한 채 놀다보니 벌칙 주란 벌칙 주는 얘가 다 마신 듯 했다. 후. 그 모습을 보니 한숨부터 나왔다. 아무리 게임이지만 신입생이면 조금씩 봐주면서 놀았어야 할 텐데,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애 얼굴이 불그스름하게 달아오른 건지.



망할 정호석은 취하기라도 한 건지 건배만 하고 나갔어야 할 방에서 마지막 방이라 아쉽다며 술 게임을 진행 시켰고, 역시나 김여주는 모르는 눈치였다. 당장 정호석을 끌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흥 오른 방 분위기를 내가 가라앉힐 수는 없고 일단은 게임에 동참했다. 그리고 걸리는 건 김여주. 자기가 아니라는 사실에 신난 사람들 사이에서 제일 신나 벌칙 주를 타는 정호석을 툭 치며 되도 않는 핑계를 대며 넘어가라고 말했다. 앞쪽에서 틀렸다고는 했지만 사실 틀린 사람 같은 건 없었다. 그냥 이 벌칙 주를 마시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았을 뿐이다.



그렇게 술 게임은 계속해서 진행 됐고, 어떻게 하다 보니 내가 걸렸다. 벌칙 주쯤이야, 하고 마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정호석이 나를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더니 학회장님과의 러브 샷 타임이라며 이번 판은 킵이란다. 얘 이따 임원 방 가서 죽었다. 방금 했던 게임과는 다른 게임, 그러니까 아까 김여주가 걸렸던 게임을 다시 시작했고, 이번 판에서 걸리는 건 또 다시 김여주. 이쯤 되면 얘가 이 게임 룰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게임을 못하는 것 같다. 하필 김여주와의 러브 샷에 김여주만 바라보는데 이 아이는 정호석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방금 판에서 킵한 것을 잊어버리고 벌칙 주 마실 생각만 하고 있었나보다.



워낙 오티, 엠티와 같은 행사에서 수위 높은 술 게임으로 적발 되는 방이 많아서 몇 년 전부터 우리 과는 철저하게 단속하기 시작했던 탓에 러브 샷은 고작 해봐야 팔을 교차해서 마시는 것뿐이었다. 근데 나는 단지 고작 그뿐인 것에 신경이 쓰이는 거고. 김여주는 당황스러운 듯 다가오지도 못하고 술잔만 받은 채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자 정호석이 살짝 내 앞으로 옮겨왔고, 그러자 더 당황한 듯 이리저리 눈만 굴리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이 귀여워 내가 먼저 다가가고 만다.








07-4





오티 이후에 급격하게 김여주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 걸 느끼는데 애써 부정했다. 부정해도 커지는데 인정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았기에. 그냥, 갓 신입생을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그 아이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았다. 나는 학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고,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그 아이에게 이런 것들이 영향이 갈 거라는 것을 아니까, 그래서 더 부정하려 했던 것 같다. 더군다나 김여주와 카톡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아이,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단다. 내가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이 아이는 고작 중학교에 올라가는 1학년, 어린 아이였다. 나는 연애를 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지만 이전에 했던 연애가 비교적 긴 연애였기에 적어도 연애에 대한 환상 같은 건 꿈꾸지 않은지 오래였다. 하지만 이 아이는 아닐 것이다. 누구나 첫 연애에 대한 환상이 있고, 나는 그 환상에 충족시켜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분명 스무 살이라는 나이에 맞게 풋풋한 연애를 할 수 있는 권리가 김여주에게도 있을 테니까. 그래서 더욱 이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려웠다. 이 마음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조차도.



연락도 더욱 딱딱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 말을 이어가는 김여주 때문에 그게 쉽지만은 않았다. 이 상태로 엠티를 가게 됐다. 다행인 건지 김여주와는 같은 버스에 타지 않게 됐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나는 김여주랑 연락을 계속 하고 있는데. 그렇게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며 가고 있는데 김여주에게 사진이 왔길래 금방 들어가 보니, 정호석이랑 같이 찍은 셀카다. 물론 정호석과 김여주 단 둘이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괜히 기분 나빠지는 모습에 옆에서 막 자려고 눈을 감은 임원, 아니 김태형을 깨워 야, 사진 좀 찍어봐. 하고 휴대폰을 건넸고 김태형은 자려다 봉변을 당한 듯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더니 설마 김여주한테 보내시게요? 라고 묻는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그냥 좋은 말로 할 때 찍으라고 하자 형도 참, 이라며 휴대폰을 받아들고 사진을 찍어주고는 이제 잘 테니 깨우지 말라는 말과 함께 눈을 감는다. 나는 그대로 사진을 전송 시키고, 아까 보내준 사진을 조용히 저장한다.



엠티도 오티와 다를 게 없었다. 그냥 술 파티다. 단순히 술 파티. 한 가지 다른 점은 내가 초반부터 의리주로 살짝 맛이 갔다는 것. 오티 때와 마찬가지로 한 방씩 들어가 인사를 하는데 처음 들어간 방부터 의리주를 제안하는 탓에 고생했다. 우리 팀이 걸린 이상 학회장인 내가 많이 마실 수밖에 없었고, 큰 페트병의 반을 채운 소주 반, 맥주 반의 벌칙 주는 아무리 앞쪽에서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나를 취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아직 남은 방도 많았고, 이 많은 방을 정호석 혼자 관리하기엔 무리였으니까. 그렇게 방을 돌고 나서 정신을 차리려 방 한쪽에서 쉬는데 김여주에게 카톡이 왔고, 나는 ‘같이 놀자면서요.’만 알아듣고 계속 어디냐고 물었다. 그러다 결국 어지러워 글씨가 둥둥 떠다니기 시작할 때 폰을 내려놓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여주는 내가 있는 방으로 찾아 왔고, 삐지기라도 한 건지 입술을 삐죽 내민 채 왜 이렇게 어디 있냐고 말을 안 해줬냐며 타박하기 시작한다. 아, 술이 취해서 그런가 왜 이렇게 귀여워 보이냐. 민윤기 정신 차려라. 계속 투덜거리는 아이에게 내가 그랬냐며, 그래도 네가 결국 오지 않았냐며, 얼른 앉으라고 이야기를 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 그러네요. 한 마디 하고는 시선을 돌리고 앞만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술 게임. 그렇게 몇 바퀴를 돌더니 김여주가 내 팔을 툭툭 치며 말없이 바라보기만 한다. 재미없다고, 나가자는 뜻이겠지. 나는 술에 취했음에도 용케 알아듣고 먼저 밖으로 나선다.



아무도 없는 밖은 조용했다. 내가 걷는 소리와, 그리고 내 뒤에서 따라오는 김여주 발소리뿐이었다. 가로등은 깜깜한 어둠 속에서 우리가 주인공인 것처럼 밝게 비추고, 나는 정말로 남자 주인공이라도 된 것 마냥 춥다는 김여주에 말에 겉옷을 벗어 던져준다. 막상 벗고 나니 좀 춥긴 했지만, 달랑 져지 하나 걸치고 나온 김여주가 정말 추워 보였기에 던져줬더니 이제 안 춥다며 다시 내게 던져준다. 추워 보인다고 입으라고 여러 번 말해도 저 고집은 버릴 생각이 없나보다. 그럼 이따 추워지면 다시 이야기 하라고 옷을 걸쳐 입고 다시 걸었다.



잠깐 술을 깨려고 걸었던 것뿐이다. 찬바람이라도 조금 쐬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 걸었던 길인데, 초반부터 달렸던 탓인지 어지러움이 나아지질 않아 잠깐 벽에 기대섰다. 기대서 바라본 가로등 아래 빛 받은 김여주가 예뻐서, 그렇게 예뻐 보여서. 나도 모르게 이름을 불렀던 것 같다. 미묘하게 흐르는 정적 속에서 울린 내 목소리에 김여주는 흠칫 놀라며 이리 오라는 내 말에 쭈뼛쭈뼛 다가온다. 술이 들어가서일까, 판단력이 흐려진 나는 그냥 예뻐 보이는 이 아이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다가가 끌어안았고,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에도 이 끌어안은 손을 풀 수가 없었다. 술에 취했다는 핑계로 조금이라도 더 품에 안아보고 싶어서. 이 시간이 좋아서, 그래서 밀려드는 김여주에 눈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젠 나도 이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없겠구나, 하고.









+ 보너스 / 07-5


오티에 갔다 오고 나서, 그 아이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게 느껴지는데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을 문제인 것 같아 결국 제일 친하게 지내고 있는 임원이자 아끼는 후배인 김태형에게 말해버렸다. 사실 정호석에게 말할까 생각하다가 그 녀석은 술만 마시면 입이 문제라 넘겨버렸다. 괜히 퍼지면 나나 그 아이나 곤란할 게 뻔했으니까. 지금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뿐이었다. 혼자 감당하기 힘들면, 그 주변 사람과 조금 나누는 것. 단지 그것 뿐.





"형, 아니 그러니까 형이 김여주한테 관심이 있다는 말이죠?"

"아니."

"아 뭐예요. 관심 있다면서요."

"응."

"……."

"……."

"형 지금 장난해요?"





막상 김태형에게 말하기는 했지만 인정한다는 사실이 싫어 이런 대화가 몇 번 오가고 나자 김태형도 어이가 없는지 그래서 관심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제대로 대답하란다. 나는 아무 말도 않고 있다가 관심은 있어. 근데 좋아하는 건 아닐 걸, 이라며 구차한 뒷말을 만들어낸다.


김태형은 몇 번 한숨을 내쉬더니 그래서 어떻게 하실 건데요, 라고 묻는다. 나는 대답한다. 여섯 살 차이라는 게 그렇게 쉽고 가벼운 차이는 아니라고. 방송을 보면 띠 동갑인 사람과도 잘만 만나지만 그게 실제로는 쉽지가 않다고. 내가 그 아이의 나이였을 땐 김여주는 고작 중학교 1학년이었고, 아무리 지금 나와 같은 이십 대라고는 하지만 갓 성인이다. 갓 스물. 맞는 부분도 있겠지만 맞지 않는 부분이 더 많을 수도 있고, 그 아이의 첫 연애를 스물여섯 살인 나와 함께 하기엔 그 아이의 나이가 아깝지 않느냐고. 그리고 만약 모든 걸 감수하고 만나게 된다고 쳐도 내가 학회장이라 받게 될 시선들을 그 아이가 감당하게 하는 게 싫다고, 나는 그렇게 대답했다.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요."

"……."

"형 말하는 거 보면 이미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냥 좋다고 해요. 연락 이어가는 거 보면 김여주 걔도 형한테 마음 없는 것 같진 않구만."

"…아니 그게,"

"아, 형. 진짜 형이 답답한 게, 생각이 너무 많아요. 그렇게 이것저것 걱정하면 앞으로 연애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맞는 말이었다. 나는 늘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이었고, 이번 문제 역시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다. 그래도 한 번 퍼지기 시작한 고민들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마련이었고, 나는 그걸 알면서도 더 크게 퍼뜨리는 것이다. 가끔 이런 내 모습을 보며 한심하기 짝이 없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어쩌겠는가. 하지 않으려고 해도 고민이 되는 걸.





"형. 저는 형 응원합니다."

"뭐?"

"김여주랑 잘해보시라구요. 애도 귀엽던데."

"……."

"힘내세요."

"…네 눈에도 귀엽게 보이냐, 김여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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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 / 돼지고기삼겹살 /세병 / 으앙 / 너를 위해 / 연꽃 / 인사이드아웃

한시 / 외로운쿠키 / 1600 / 다고쳐 / 눈부신 / 공대생 / 망둥이 / 린봄

맙소사 / 융 / 정꾸기 / 핒짜 / 바람에날려 / 페이볼 / 태태퉤 / 음오아예

로로 / 세뇌천사 / 090909 / 영감 / 뿝뿌 / 소녀 / 미니미니 / 릴리

민슈가슈가룬 / 윤기맘 / 밍융기 / 이쁘2 / 슈가슈가슈가 / 슈민트 / 윤깋

태태퉤 / 민블리 / 요를레히 / 슙웁 / 산들코랄 / 들레 / 쀼쀼 /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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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달비입니다 :D


개강 전에 올려두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오늘 올리게 되네요.

다음 편까지 정리가 되고 올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개강이다보니

그렇게 되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아 먼저 올려둡니다!

시간표가 나쁜 건 아니지만 1교시 때문에 집만 오면 피곤해서...

엉엉. 앞으로 주말마다 틈틈이 글을 써야할 것 같아요. 휴.


오늘 빡빡해서 읽기 많이 힘드셨죠...? (쭈굴쭈굴)

오늘은 윤기 시점이라 대화가 없는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윤기 심정 적기도 바쁜데 이전 대화까지 끌어들이니

글이 축축 늘어지는 느낌이 들어 쓰다가 다 잘라냈어요 ㅠㅅㅠ


이번 편에서 윤기 시점이 나온 이유는,

제가 봐도 진도가 답답해서 윤기 심정이라고 먼저 보여드리고자

1화부터 6화까지 나오지 않은 윤기의 속마음을 적어봤습니다!

네. 여러분. 윤기도 여주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쩌렁쩌렁)

이제 좀 답답한 감이 사라지셨나요...~? 허허.


아무튼, 요새 글 읽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댓글들도 너무 감사하구요.

아직 미숙해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을 텐데

꾸준히 쓰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ㅠㅅㅠ...!


앞으로 텀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틈틈이, 그리고 열심히 써볼테니 기다려주세요! :D

항상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싸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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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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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8ㅅ8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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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윤기 시점이라니 참 좋아요ㅠㅠㅠ 윤기가 여주에게 아예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윤기의 마음을 알고 좀 놀랐네요 어쩌면 윤기는 오래 전부터 여주를 좋아했던 건가요? 그나저나 어설프게 흔든 손이 나를 흔들어 버렸다는 이 말이 참 예쁜 것 같아요 윤기가 여주에 대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설레고 그냥 안 설레는 게 없네요 그나저나 태형이... 태형이도 여주에게 마음이 있는 건가요? 여주가 복 받았네요 껄껄 오늘도 잘 보고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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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
8ㅅ8님, 오늘도 반가워요! 첫 번째로 댓글 남겨주셨네요 ㅎㅅㅎ 오래 전이라고 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여주가 윤기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와 비슷하게, 혹은 그보다 아주 조금 일찍 시작했으니까요. :) 앗, 태형이는 곧 나올 글들을 보면서 확인해주세요! 이번 편도 읽으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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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헣.....윤기야...아너무설레요ㅜㅜㅜ저런학회장선배잇으면얼마나좋을까여.....ㅜㅜㅜ작가님감사합니다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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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암호닉신청은[뚱이]로할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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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아이구 저한테 뭐가 감사해요 ㅠㅅㅠ..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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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윤기야입니다ㅠㅠㅠㅠ 세에상에 이렇게 설레게 만들기 있기 없기... 뭔데 이렇게 흔들어놓고 난리에요 이 민윤기야... 여주 생각 끔찍히 하는 것도 발리고 그냥 사스가 민윤기네요 그 답답한 마음을 여주에게 풀어보는 건 어때? 아주 한 방에 뻥 뚫릴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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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
윤기야님, 반가워요! :) 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방에 뻥 뚫리게 그 답답한 마음을 조만간...! (먼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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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5.58
#원슙이예요!!! ㅜㅠㅜㅠㅜ 우리 민윤기님 드디어 윤기의 마음을 알수있게된건가요 ㅜㅠㅜ 뭐 예상은 했지만 태형이에게 말할줄은 1도 몰랐다는거
말하는거 왜케 귀여워여... 역시 민윤기 작가님 다음화에서 또 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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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6.80
으앙 이에요 ㅠㅠ 오늘도 으아아앙 하면서 읽었습니다 역시 훗. 술에 취해가는 윤기쨩의 모습에 저도 취하는 기분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센빠이.. 와타시를.. 좋아하고 있었나요..? (심쿵)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힛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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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0.189
[알라]로 신청할게요.. 아 학회장 윤기라니..아진짜 둘다 좋아하는거같은데 서로 어 티만팍팍내고 사귀지도않고 솔로마음에 불지르면서 뭐하는거래요...하 부럽다 6살차이가 작은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큰차이라고 생각하진않았는데 대1때 중1이라니.. 이렇게들으니까 정말...우오 그래도 윤기잖아요... 하 술취한 윤기라니 고민하는 윤기라니 카와이하네요 ! 오믈도 너무너무잘보고가요ㅠㅠㅠㅠ 하 매번좋은글 감사합니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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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8.3
눈부신이에요! 윤기시점을 보니 더 좋네요 저런 마음이였다니 둘이 잘 됐으면..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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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첨부 사진흐아ㅠㅠㅠ어떡해ㅠㅠㅠ[호크라테스]로 암호닉신청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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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음오아예입니다!! 오늘은 윤기 시점..ㅠㅠㅠㅠㅠ 저 작가님한테 뭘 드리면 되는거죠?! 항상 이렇게 대리만족을 시켜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여..ㅠㅠㅠㅠㅠㅠ 윤기가 태형이한테 말했으니 앞으로 태형이가 뒤에서 퐉퐉!! 밀어주겠졓ㅎㅎㅎ 얼른 두 사람 서로에게 다가가기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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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윤기야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윤기시점이라니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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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6.93
[임나] 신청해요 와 진짜 민윤기 대박이네요 이게 이렇게 설렐 일... 이네요 진차 ㅠㅠㅠㅠ 이게 무야 ㅠㅠㅠㅠㅠㅜㅠ 아 진짜 대박이에요 신청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번 편 보고 안 하면 안 되겠다 하고 딱 신청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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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헉 윤기도 여주를 좋아하고있었네요!! 생각보다 많이ㅜㅜㅜㅜ 전 민빠답이 확실한것같아여 왜 하나하나 다 발리는거죠 민윤기 이 위험한 남자야!! 나를힘들게 하는ㅠㅠ!!! 작가님 이런 좋은글을 써주시면 정말 오예입니다 정말 사랑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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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암호닉 신청 되나여? 되면 [본시걸]로 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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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3.172
공대생이예요!!!!
작가님 ㅠㅠㅠㅠ 제가 작가님을 많이 사랑합니다♡♡윤기의 속마음을 알고 나니까 윤기가 더 귀엽네요ㅠㅜㅜㅠㅜ 매편 느끼는거지만 전 역시 민빠답인것같아요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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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7.58
암호닉 [강아지]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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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들레에여!!!!!!여주만윤기한테관심이있는게아니라윤기도여주한테관심이있었다니ㅠㅜㅜㅜㅜㅜㅜ다행이에여ㅠㅠㅠㅜ!!!!!거기다가태형이한테말한줄은꿈에도몰랐네ㅋㅋㅋㅋㅌㅎ오늘도잘읽고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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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221
[0618]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1편 올라오자마자 읽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읽었는데 제가 까먹고 신청 안했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 항상 고마워요 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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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6.157
망고빙수
나이럴줄알았어민윤기가여주좋아하고있을줄알아찌!!!!
이제콩만키우면...완벽해완벽해!!!!!!
이런윤기시점도굳이예요전굳이라고생각해요자까님ㅋㅋㅋㅋㅋㅋㅋㅋ하투하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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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슙숨이에요!!

아ㅠㅠㅠㅠ윤기속마음이이랬근요...처음엔이미지 그러다 호감이가고 ㅠㅠㅠㅠㅠ아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ㅜ이븐위기진짜ㅜㅜㅜ달달하네요달달해ㅠㅠㅠㅠ의외의 복병 태형이가 있았네여 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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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맙소사입니당
윤기 너무 귀여워요...ㅎㅅㅎ 관심있으면서 없는척하는게 답답하지만 귀엽네욯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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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1.239
산들코랄이에여!! 윤기도 여주를 정말 많이 좋아했군요ㅠㅠㅠㅠㅠㅠ다행이에여ㅠㅠㅜㅜㅠ 이제 윤기가 여주 안고나서 뭘 했을지 궁금하네여...어쨌든 윤기가 여주를 좋아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이어지기만 하면 돼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 윤기 시점으로 보니까 진짜 몰랐던 부분도 알고 좀 속시원 했던 것 같아요!!다음편도 기대할게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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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민군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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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꺄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왜 이제울렸지.. 아 해야되는데 !!!!!!!!!! 저 진짜 학회장 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세요? (투정) 아 너무 보고싶어ㅓ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윤기가 그래두 처음부터 여주를 눈에 여기고 있었네요 ㅎㅎㅎ 오늘도 윤기에게 발리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 흐엉 귀여워라..♡ 잘보고가요 작가님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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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돼지고기삼겹살이에요!!!ㅠㅠㅠㅠㅠ윤기시점이라녀ㅠㅠㅠ윤기의 마음이 커져가는데ㅐ 슘길려고 노력한거였군요ㅠㅠ..윤기입장도 이해가 되네요ㅠㅠㅠㅠ이제 여주랑 윤기랑 행복할일들이 일...?어나겠져?허허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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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6.227
뿝뿌에요! 아진짜민윤기ㅠㅠㅠㅠㅠ사람 설레게만드는 재주있어ㅠㅠㅜ 진짜 완전 대박이야ㅠㅠㅠㅠㅠ윤기가 아예 관심없는줄알았는데 여주한테 해주는거보면 완전 신경쓰고 잘해주고ㅠㅠㅠㅠ윤기야 넌 그냥 대박이야ㅠㅠㅠㅠㅠ여주야 윤기같은남자엊ㅅ어ㅠㅠㅠ꼭잡고 행쇼해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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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1.152
암호닉신청되나요? [뀨뀨] 로 신청할께요!
윤기시점이라니 8ㅅ8...스물여섯학회장님이라도 윤기라면...윤기이즈뭔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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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연꽃이에요!! 이렇게잘밤에 제 심장을폭행하시고ㅠㅠㅠ나뻐요는 무슨 진짜감사해요ㅠㅠ 잘보고갑니다! 나도저런학회장이있었으면. .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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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소녀에요!!헐..역시 윤기도 관심이 있던거였어요ㅠㅠ하ㅠㅠ겉으론 티안내도 속으론 관심이 많았던 츤데레 윤기...사랑입니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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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2.58
[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윤기 시점이라 좋네요ㅠㅠ 이제까지의 윤기의 행동들이 이해되네요......누가 봐도 좋아하는건데...아이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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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215
바람에날려에요!!흐허 민윤기ㅠㅠ6살나이차이 괜찮아ㅠㅠ사랑에있어 나이는 중요치 않아!!그러니깐 고백해(짝)고백해(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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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 윤기 마음이 참 궁금했는데ㅠㅠㅠ이렇게 생각이 깊었다니ㅠㅠㅠ그게 더 설레요 윤기 센빠이ㅠㅠㅠ하 설레네요 네 굉장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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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9.78
[이부]로 암호닉신청요! 민윤기를 고소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제마음을아프게했으니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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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5.101
밍융기 입니다!!!!! 와....윤기가 저런 생각이있었네요.. ㅠㅠ와 여주 진쩌 부럽다....ㅋㅋㅋㅋ 빨리 여주랑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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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으어 진짜 ㅜㅜ 우리 학회장님이 내 심장마비시킬려고 작정하셨어요 지짜 저는 지싸 워후 너무 종하요 고백해라 고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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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충전기]로 암호닉 신청할께요ㅠㅠㅠㅠ진짜 설레 죽어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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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 헐 학교라서 고이 모셔놨다가 집에 가서 읽어야지 했는데 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 윤기야ㅠㅠㅠㅠㅠ 여주에게 마음이 있는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저렇게 깊을 줄이야 이제 둘이 행쇼하는 일만 남았네요 ㅎㅎ 젤 좋다 여주가 설레고 윤기도 설레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지만 작가님만이 쓰실 수 있는 글이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가요! 아 맞아 ㅠㅠ 늘 신청하려고 했는데 신청 못 한 암호닉 이제서야 신청할게요 [0215]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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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설레요ㅇ<-<
[풍선]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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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그냥 연애해연애 왜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어쩔수없으니 고백ㄱ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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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0.165
[몽유]로 암호닉 신청해요! 융기 넘 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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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슈들]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윤기 넘 예쁘고 설렙니다 ㅜㅜㅜ 감사해요 잘 읽고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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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곱창]으로 신청할게요! 아 너무 달달하고 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오세융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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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4.21
고망맨이에요! 와 윤기시점은 ㄸㅎ 새롭네요ㅜㅜㅠㅜ 왕 설렘 좋아한다는거 인정안하는것 마저도 귀여움.. ★그리고 사귀고 나서의 시선도 생각을 하는걸보니 윤기는 생각이 깊은것같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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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윤기가 여주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주보다 더 많은 거 같아요ㅋㅋㅋ 잘 보고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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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미니마니모]로 암호닉신청해요!! 어제부터 쭉 돌려봤는데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신알신 신청하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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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작가님 핒짜 왔어요!! 오늘은 좀 늦게왔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하나하나 정독하느라 휴! 오늘은 윤기 입장에서 여주를 바라보니까 또 새로워요 여주도 되게 귀엽고, 그간 알지 못했던 윤기의 속사정이 뻥 뚫리는 느낌이어서 매우 쥬아쥬아 그깟 6살 차이 뭐 대숩니까! 오빠 나랑 겨로내! 77ㅑ! 작가님도 같이! 워더루팡! 작가님 글 보고 나니까 기분이 업 돼서 깝이 낭낭한 점 사과드려요... (꾸벅)
다음 화에서 봬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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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슈팅가드]로 암호닉 신청이요!!!아 윤기시점이라니...작가님 사랑해여..♥♥ 윤기의 속마음이 뭔지 알게 되서 속시원하네욯ㅎㅎㅎㅎ그럼 이제 여주랑 윤기랑 사귈 일만 남았나여?헿...너무 좋닿ㅎㅎㅎㄹ오늘도 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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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7.122
작가님 안녕하세요 콜라에여ㅜㅜㅜㅜㅜㅜ 요즘 너무 바빠서 저번편도 못 보고 오늘 몰아서 봤는ㄴ데ㅠㅠㅠㅠㅜㅜ오ㅑ 진짜 대학교에 저런 선배!!!!!!! 학회장오빠!!!!! 없나요!!!!!!!!!!!!!!!! 로맨슨는 바라지도 않으니... 흐구루루ㅜㄹ유 궈ㅠ ㅠㅠ 엌쨌든 드디어 윤기가 자기 속마음을 인정해서 약간 답답한게 좀 풀린 것 같아욯ㅎㅎㅎㅎ 히히힣 왕 설레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글 재밌고 설레게 읽고 가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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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6.95
안녕하세용 페이볼입니당...ㅜㅜㅠㅜㅜㅠ 윤기시점이라니 짱 좋네용... 아니 그 와중에 태태 멋있...........♡ 빨리 고백하고 연애하는거 보고싶다 현기증 날거같아용ㅜㅜㅠ 잘 보고 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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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1.202
민슈가에요ㅜㅜㅜ윤기도 좋아했군요!!진짜 윤기야ㅜㅜㅜ나이가뭐라고 나이차고민 극복하고 연애일콩달콩하게하는거 빨리보고싶네요!아 근데 연애시작전도 너무 좋죠 ㅜㅜ아 연애하자고 어떻게 말할런지 두근대요 벌써부터 ㅎㅎㅎㅎ항상 글 예쁘게 써주셔서 너무좋아요 ㅎㅎ오늘도 사랑합니다 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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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8.184
너무 좋아여ㅠㅠㅠ 윤기도 너무 귀엽꾸 여주도 너무 기엽꾸ㅠㅠㅠㅠㅠㅠ 여주 너무기여워여.. 태형이는 아무것도 아니게쬬 ? 흐귱 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 증말.. 암호닉신청 할게여! [8188]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요?ㅜㅜ 감사해영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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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윤기편 너무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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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암호닉 [뿌지직] 신청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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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4.8
쀼쀼에요! 세상에 윤기도 관심이 있었다니... 이젠 둘이 행쇼하는 인말 남았네요 히히 윤기 태형리한테 말하는거 왜이렇게 귀여운거죠ㅠㅠ 항상 잘보고가요 작가님 개강 화이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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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6.136
1600이에요!!!!!!!
예이!!!!!!!!!관심이 있었어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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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
- 여기까지 암호닉 모두 신청 되셨습니다. 등록 대기 중에 있는 비회원님 댓글에 암호닉 신청 이야기가 있으면 확인되는 대로 바로 추가해드리도록 할게요. :D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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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윤기야ㅜㅜㅜㅜㅜ[너를 위해]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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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
앗, 암호닉은 본문에 나와있듯 가장 최신 글에서만 받고 있어요! 방금 08화 올라왔으니 거기에 한 번만 다시 남겨주세요. 부탁드릴게요! :D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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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헐 윤기 시점 궁금했는데 써주시다니여ㅠㅠㅠㅠ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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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생각하는 것듀 예쁜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구 그래써 ~ 자꾸 예뻐보엿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잼같은 남자를 어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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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자꾸 암호닉신청했는데 전글부터 읽어서ㅠㅠㅠ 얼른 다읽고 최신글에서 다시신청할게요 작가니뮤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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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아니 윤기야 그래봤자 같은 대학생인데 뭐가 어때 좋으면 사귀는거지 생각이 너무 많아도 안좋은거야 그나저나 마지막에 질투 겁나 귀엽닼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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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올라가는 제 입꼬리는 어쩔수없나봐요 하아..자꾸만 눈이 접히고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가다가 마지막 윤기말에 결국 잇몸미소를 보이고 말았네요^^ 오늘도 저의 연애세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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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끄앙 민윤기는 뭔데 저렇게 설레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말투 하나하나가 다 도키더키하게 만드네요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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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니눈에도 귀엽게 보이냐 라니..... 대박..... 진짜 민윤기는사랑입니다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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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ㅜㅜㅜㅠㅜㅜ 진짜 심장 멈출 듯 작가님 때무네ㅜㅜㅜㅜ 민윤기 때뭉에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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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아...윤기찡 귀여워ㅠㅠㅠㅠ이럴수있나...고학번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ㅜㅜㅜ휴 나도 선뱌ㅜㅜㅜ선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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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6살 차이가 많게느껴질수도 적게느껴질수도 있지만 20살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적은나이차도 아니죠ㅠㅠㅠ함부로 못 다가가는게 이해되네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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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마지막 말 질투인가요???????? 처음엔 윤기 무서운 학회장인 줄 알았는데 귀여운 학회장이였어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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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엄마야................윤기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숨기고있었어
이제 사귀는 일만 남았네여 짝!짝!짝!
제법이다 민윤기 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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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윤기시점..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꾸나ㅠㅠㅠㅠ융기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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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후 이제 행쇼하겠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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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윤기시점이다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윤기가 진짜 마니 애끼는게 보인다ㅠㅠㅠㅠㅠㅠㅠ걱정도 막하구ㅠㅠㅠㅠ그래도 일단 저질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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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질투하는거 핵꿀귀네옄ㅋㅋㅋㅋ네눈에도 귀엽냐?라닠ㅋㅋㅋㅋㅋㅋㅋ윤기 센빠이 넘나 귀여운 것..;ㅅ;수니는 또 앓쟈냐..★아아ㅏ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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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역시..ㅎㅎㅎㅎㅎ윤기도 여주에게 마음이ㅣ 있으니까 기다리고 그런거였짛ㅎ ㅎㅎㅎㅎ나이차이가 8살 차이인 선생과 제자도 연애 한는데 뭟ㅎㅎㅎㅎ근데 진짜 여주가 중1때 윤기가 대학 입학했다는게 현실적으로 와닿으니까 진짜 좀 놀라긴 했닿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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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윤기시점!!!! 지금까지의 윤기의 마음을 잘 알수있었던 참 좋은편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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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윤기마음이이렇다니 햫♡설렌다설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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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윤기시점이라닝...ㅜㅠㅠㅜㅜㅠㅜ 매화마다 엄청 설레는것 같아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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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민윤기 진짜 민윤기 때문에 제 심장이 남아나지를 않아요 진짜...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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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아 대박ㅠㅠㅠㅠㅜㅠㅡ보너스 진짜 둘다 귀여워ㅋㅋㅋㅋㅋ마지막말 엄청 귀여웟어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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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윤기가 여주 모르게 엄청 좋아하고 있었나봐요ㅠㅠㅠㅠㅠ 얼른 고뱍햐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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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이제 사귈 일만 남은거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서로 좋아하면 사겨야지ㅠㅠㅠㅠㅠ아쩌겠어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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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아니눈에도귀엽냐니 ㅜㅜㅜㅜ아윤기시점너무설레요진짜사랑해요아진짜미치겠다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민윤기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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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헐 윤기 시점이라니 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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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하,.........너무...너무재밌는거아닌가요 작가님!!!!!!!!!!!!!1작가님 응워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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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이런떡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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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세상에나ㅠㅠㅠㅠㅠㅠㅠ대학교에 저런선배 있나요..?(눈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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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헐 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 자 이제 여주를 덮치기만하면돼!!!!워후!!!!!!! 둘이 잘되면 좋겠어요 제발 ㅣ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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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굥기야ㅠ ㅠㅠㅠ 너 왜이렇게 막 귀어운 거 같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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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오늘은 윤기 시점이군요!!!윤기 마음을 알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ㅠㅠ윤기는 처음부터 여주한테 관심이 있었던건 아닌가봐요..조금씩 마음이 생기고 점점 커진듯..!!잘 읽구 갑니다ㅠㅠ너무 재밌어요 설레구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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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윤기 말투에 설렘사 당할것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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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허유ㅜㅜㅜㅠㅇㄴ기시저무ㅠㅠㅜㅜㅜ겁나ㅜㅜ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허우ㅜㅜ간심가졋네ㅜㅜ좋아하네ㅜㅠㅜㅜ잘되라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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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77ㅑ 그냥 둘이 사겨라(짝) 사겨라(짝) 진짜 이 글은 볼때마다 너무 설레서 광대가 안내려가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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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태형이는 생각했을 거에요. 아 이형 답 없네. 하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웃겨. 윤기 너무 귀여워요.. 사..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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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독자 73 이곳에서 잠들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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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윤기시점이라니까 더 설레요ㅠㅠㅠㅠ아 재밌게 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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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윤기시점 ㅠㅠㅠㅠㅠ바래왔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은거 너무 설레잖ㅇ아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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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윤기 시점으로 보니 윤기 마음이 잘 들어나서 설레임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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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ㅠㅠㅠㅠㅠㅠ윤기시점 좋ㅅ습니다 좋아..역시 윤기도 좋아할것 같았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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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역시윤기도..마음이있었네요ㅜㅠㅠㅠㅠㅠㅠ다행입니다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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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와ㅜㅜㅜㅜ윤기 시점 좋아요ㅠㅠㅠ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줄 몰랐네용 생각보다 여주를 향한 마음이 큰걱 같아요 설레고 잘보고 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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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민융기ㅠㅠㅠ겁나설렌다윤기시첨 ㅠㅠㅠ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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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정주행중인 독자입니다!!!!!
오호호홓 융기 나이차이 때문에 망설이는구나..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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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아짖쨔ㅠㅠㅠㅠㅠ민귱ㅇ딕윤기야ㅠㅠㅠㅠㅠ술취한거넘귀엽 쌍방이라다행이다오구오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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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ㅠㅠㅠㅠㅠㅠㅠ윤기시점이네요ㅠㅠㅠㅠㅠ윤기의마음을잘알수임ㅅ어설젛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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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대박..윤기좋아하고있었다니..어머나넘나설레는것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저번에정주행하다멈췄는데 다시 정주행시작합니다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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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윤기시점에서 한번더 발리고갑니다 하앙...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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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세상에...오늘 잠은 다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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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태형이 짜란다 짜란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얼른 국문과 씨씨가 되너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ㅡ 아근데 고민상담 하는 윤기라니... 상상하니까 귀엽... 윽... 위험하다... 민융기... 고백... 위험... 포옹... 여섯 살... 철컹철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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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ㅠㅠㅠ 윤기시점 잘 보고 갑니다ㅠㅠ 세상에 정말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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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마지막에 질투하는건가요?ㅠㅠ귀여워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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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저 학교 어딥니까 당장 갈랍니다 세상에ㅠㅠㅠㅠㅠ 뻘리 고백하세요 학회장니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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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윤기시점 놈 좋은거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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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에고 ㅠㅠㅠ 윤기에게는 이런 시점이었군요!!
윤기도 여주에게 마음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관심을 가진 거 같아서 참 .. 행복하네요 ^^ 여주가 버스에서 어설프게 손 흔들었을 때 윤기도 따라서 어설프게 손 흔든 게 설렘 포인트네요 정말로!
그리고 윤기가 태형이에게 그런 고민 상담을 했을지 1도 몰랐는데 오호 그렇게 고민 상담을 했었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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