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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민윤기] 달이 지고 꽃이 부끄러워한다. 00 | 인스티즈 

 

 

 







 달이 지고 꽃이 부끄러워한다 00
w. 이가탄












 

 

 

조선에는 매년에 한 번 열리는 큰 축제가 하나 있었다. 그 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모든 자잡거리의 상인들은 가게 문을 닫았고, 밭을 갈던 농부들도 그 일을 멈추곤 그 축제를 보러 조선궁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축제가 열리는 큰 자잡거리 근처로 하나 둘씩 모였다. 

 

 

 

 

 

 

 

계급이나 신분을 따지지 아니하고 모두가 모이는 그 축제에 예외인 사람이 한 사람 있었는데 경조의 아들인 왕세자 정국 이였다. 그런 정국도 딱 한 번 그 축제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어린 나이의 정국이 그리 가고 싶다 사정 사정을 하여 이 고집을 이길 수 없었던 정국의 어미는 경조 몰래 정국을 데려간 적이 있었다. 이를 안 경조는 크게 화를 내었고 정국은 그 후로부턴 떼를 써도 사정을 하여도 갈 수가 없었다. 

 

 

 

 

 

 

 

 

 

 

 

어느덧 17세의 성인이 된 정국은 자신의 성인식에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경조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폐하 소인은 크게 바라는 것이 없사옵고 단지 매년마다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라 말하였다. 그 말에 경조는 잠시 뜸을 들였으나 성인이 된 정국을 보곤 이제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흔쾌히 그 명을 들어주었다. 

 

 

 

 

 

 

 

 

 

 

어느덧 축제까진 사흘밖에 남지 않았고 조선궁 근처 자잡거리들은 축제 준비로 들뜨고 시끄러웠다. 정국도 마찬가지로 들떴다. 어렸을 때 이후론 가 본적 없던 그 곳에 드디어 당당히 갈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웠고 흥분 되었다. 어렸을 땐 어미 뒤에 숨어서 제대로 보지 못하였는데 이젠 제대로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사흘은 게눈 감추듯이 지나갔고 축제는 시작이 되었다. 아침엔 그리 재밌는 것은 없었다. 노래나 하고 광대들이 춤을 추며 줄이나 타는 것이 전부였다. 잠시 둘러보다 흥미가 떨어진 정국은 다시 침소로 돌아와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중전마마 납시오" 

 

 

 

 

 

 

 

 

 

 

 

창 밖의 하늘을 올려다 보며 언제쯤 저 해가 떨어질까 생각하던 정국은 자신의 어미가 왔다는 소리에 하늘에서 눈을 떼곤 들라 소리냈다. 

 

 

 

 

 

 

 

 

 

 

 

"어머니 아침부터 이곳까진 어인 일이십니까." 

 

 

 

 

"세자. 많이 긴장되시지요?" 

 

 

 

 

 

 

 

 

 

 

 

정국의 어미는 곱고 마음씨도 고우며 정국을 무척이나 사랑했다. 그리고 정국 역시 자신의 어미를 누구보다 사랑하였다. 정국의 어미는 달을 환히 뜨게 하고 예쁜 꽃을 피게 만들만한 미모를 가졌다.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절세미인이 바로 자신의 어미였다. 어렸을 때부터 정국은 자신이 어른이 되면 꼭 자신의 어미같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정국을 중전은 귀엽다 생각하였다. 

 

 

 

 

 

 

 

 

 

 

 

"예. 어렸을 때 이후론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긴장도 되고 어떤 곳일지 궁금도 합니다." 

 

 

 

 

 

 

 

 

 

 

 

 

 

 

 

그런 그를 보며 중전은 곱게 웃었고 세자의 손을 잡아 왔다. 그런 중전을 보며 정국 또한 눈을 반달처럼 접으며 곱게 웃어보였다. 

 

 

 

 

 

 

 

 

 

 

"세자.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몸 조심하시고 자잡거리 음식 함부로 먹다 체하시지 마시구요. 이번 축제엔 어미가 같이 못 있어 드리니 꼭 명심하세요." 

 

 

 

 

"예. 어마마마" 

 

 

 

 

 

 

 

 

 

 

 

 

 

 

 

 

 

달이 지고 꽃이 부끄러워한다. 00 

 

 

 

 

 

 

 

 

 

 

 

 

그렇게 정국이 기다리던 밤이 왔고 자잡거리의 불은 환하게 켜지며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이 되었다. 자잡거리엔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혼자 즐기고 싶었던 정국은 자신을 지키던 호위무사들도 버리곤 혼자서 양반의 옷차림을 하곤 축제 자잡거리로 향하였다. 

 

 

 

 

 

 

 

 

 

 

 

 

 

 

축제는 정국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보다 더 크고 성대하였다. 정국은 여기 저기를 구경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였고 이 축제가 매년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는 것에 더 놀라였다. 이번 축제는 '꽃'이 주제였던 것인지 여기 저기에서 꽃 향기가 났고 이곳 저곳에 꽃이 활짝 만개하고 있었다. 

 

 

 

 

 

 

 

 

 

 

 

 

"야 이년아 거기 서!!!!" 

 

 

 

 

 

 

 

 

 

 

 

한참 꽃구경을 하고 있던 정국의 귀에 큰 소리가 들려왔고 무슨 일인가 궁금해 그 근처로 간 정국은 달려오던 무언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아...악!!!" 

 

 

 

 

 

 

 

 

 

 

 

빠르게 달려와선 정국과 부딪친 사람은 아악 이라는 소리를 내며 정국의 위로 쓰러졌고 정국도 그 무게에 못 이겨선 쓰러져 누워버렸다. 이윽고 정국은 정신을 차리곤 자신의 위에 올라 타있는 그것을 내려다 보았고 그것은 소녀였다. 정국은 그녀를 계속 바라봤고 소녀도 정신이 든 것인지 정국의 가슴팍에 부딪혔던 이마를 문지르며 고개를 들었다. 

 

 

 

 

 

 

 

 

 

 

 

 

 

 

 

소녀의 예쁘게 땋은 머리 옆엔 이번 축제와 걸맞는 빠알간 꽃이 꽂혀 있었고 얼굴은 백합처럼 하야며 입술은 장미처럼 붉었다. 그에 정국은 그리 생각 했다. 

 

 

 

 

 

 

 

 

 

 

 

 

 

 

 

 

이 소녀는 자신의 어머니완 반대로 환한 달을 지게 만들고 꽃이 부끄러워 숨어버릴 미모를 가졌다고. 

 

 

 

 

 

 

 

 

 

 

*** 

 

 

 

자잡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가탄이라고 합니다. 이번 프롤로그에서는 정국 위주인 작가 시점으로 썼는데 다음 화부턴 여주의 시점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부디 재미있게 봐주세요.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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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옹 사극물이라니...ㅠㅠ기대할게요! 윤기는 어떤사람으로 나올지 궁금하네요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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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탄
댓글 감사합니다...ㅜㅜ 윤기도 금방 나올테니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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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부족하다뇨..!! 제목부터 너무 예뻐서 좋았어요ㅎㅎ 안그래도 사극물을 찾아 다니고 있었는데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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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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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탄
고마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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