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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전체글ll조회 2117



3

※으아니 인티양반! 첨부가 안 된다뇨! 첨부가 안 된다뇨!

그런 고로 여러분의 달달달달한 자체 브금 부탁드립니다...ㅁ7ㅁ8

 

 

 

 

 

 

 

 

 

 

*
 과연 누가 먼저 좋아했는가, 에 대한 답은, 그래. 내가 먼저 좋아했다, 어쩔래, 다. 팬으로서가 아니라, 정말 남자와 여자로서, 내가 먼저 좋아했다.
 솔직히, 싸인회 때의 그 '아저씨 발언' 이후로 좀 뚱해져 있어서 일부러 더 관심없는 척 했다. 근데 이걸 어떡해. 좋긴 좋은 걸. 귀엽고, 착하고, 열심히 살고, 예의도 바르고, 좀 오글거리고. 내 남자하기에 딱 좋네, 뭐.

 

 

 

 

 

 

 


 "아저씨."
 "응?"
 "그거 알아요?"

 

 데이트라고 하기엔 뭐한, 그냥 학교 선후배 사이나 삼촌과 조카 사이처럼, 가끔씩 영화를 보곤 했고, 그 때도 영화를 보고 아저씨가 집에 태워다 주는 길이었다.

 


 "뭘?"

 

 내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물었다. 아, 좀, 앞 좀 보고 운전하라고요!

 


 "알았어, 알았어-. 근데 뭔데?"
 "아저씨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내가."
 "..."
 "못 들은 척 하는 거 다 알아요, 아저씨."

 

 그 후로도 그는 답이 없었다. 그러다가, 집에 다다르고, 내가 내릴 때 쯤, 나즈막히 말을 꺼냈다.

 


 "... 너, 외로워서 그러는 거야. 타국에서, 외로우니까. 잘 자. 나중에 보자."

 

 그리고 나는, 울 것 같았던 같다. 절실하게,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했던 고백이라고 말하기에는 양심에 찔리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생각도 없이 내뱉은 가벼운 말은 아니었다. 적어도, 진솔한 설렘은 있었다. 내가 맨날 툭툭 장난친다고 해서 마음마저 장난일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부정당한 마음에, 그냥 막 서글펐던 것 같다. 본채에도 들르지 않고 바로 별채로 돌아가 침대에 엎드려 엉엉 울었다. 지쳐 잠들고, 날이 밝았을 때, 정신을 차렸다. 무심결에 버릇처럼 확인해 본 핸드폰에는, 부재중 전화 한 통. 발신자, 아저씨.
 우선 찬 물로 세수 좀 하고 전화를 걸었다. 아침이라 그런지 전화를 금방 받지는 않았다. 끊을까, 하던 찰나에 연결이 되고 잠긴 목소리가 들렸다.

 


 "... 여보세요."
 "아, 자고 있었어요?"
 "아... 어."
 "그럼 나중에 연락할게요."
 "아니야. 지금 얘기해."
 "..."

 

 무슨 말을 하려, 어제 그 늦은 밤에 전화를 걸었던 걸까. 그의 입에서 나올 다음 말이 무서웠다.

 


 넌 너무 어려.

 뜬금없었다. 어리다니. 우린 고작 여섯 살 차이, 아니, 아저씨는 빠른 년 생이니까 실질적으론 다섯 살 차이였다. 열아홉, 어리다는 말에 꽁했었고, 그로부터 2년이나 흘러 이젠 더 이상 어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이를 먹은 만큼 나이를 먹은 그는, 아직도 나를 어리다고 생각하는 걸까.

 


 "내가 어리다고요?"
 "후... 그래. 너 고작 스물하나야. 네 생각엔 몇 살 차이 안 난다고 생각할진 몰라도, 안 그래."

 

 우선 난 사회인이고, 넌 학생이야. 난 너에게 맞춰줄 수 없고, 넌 내게 맞춰주기엔 너무 어려.

 

 그게 이유였다. 어리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참.

 


 "아저씨, 그래서, 나 싫어요?"
 "싫은 건 아니지만-..."
 "그럼 됐어요."
 "아니, 안 됐-..."
 "아저씨, 좋아해요!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얼른 나이 먹을게요!"

 

 전화기 너머의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
 "밥 먹었어요?"

 

 대책없이 그의 집에 놀러가면서 전화를 걸어 물었다.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한 그를 위해 마트에 들러 야채와 과일, 고기 조금을 샀다. 품 안 가득 껴안고 아파트로 가는데, 현관에 그가 보였다.

 


 "아저씨! 나 마중 나온 거에요?"
 "아니야. 그냥, 날씨가 좋길래..."
 "그래요? 아저씨."
 "응? 왜?"
 "좋아해요. 까먹기 전에 말해두려고요."

 

 실없이 웃으며 말했고, 그도 작게 웃으면서 내 품에서 짐을 빼갔다. 앞서서 성큼성큼 그의 뒤를 쪼로로 달려갔다.

 


 "아저씨, 뭐 먹고 싶어요?"
 "아무 거나."

 

 생글생글 웃으면서 함께 엘레베이터에 탔다.

 


 "너, 언제까지 그렇게 쫄래쫄래 따라다닐 거야?"
 "아저씨한테 피해 안 주잖아요.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좋아서 따라다니겠다는데 왜 그래요."

 

 으휴. 그러면서 그 큰 손으로 내 머리를 꾹 눌렀다. 아저씨 버릇이었다.

 


 "너 지금 착각하는 거라니까?"
 "아, 내가 좋아하겠다는데 왜 그래요!"

 

 꼭 이렇게 발끈해야 조용해지지. 때마침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고, 아저씨를 흘겨보고 내렸다. 내가 좋아한대도 뭐라 그러냐.

 


 아 빨리 문 안 열고 뭐해요!

 

 문 앞에서 외치자 그제서야 성큼성큼 다가와 문을 열어줬다.

 


 어제 한국에서 김치 왔는데, 김치찌개 끓여줄래?
 ... 알았어요.

 

 역시 더 많이 좋아하는 내가 지는 거다.

 

 

 

 

 

 

 

 

 

 

 

 

 


 "데려다 줄게."
 "네."

 

 어둑어둑해질 쯤에 대충 목도리를 매고 나서는데, 차 키를 가지고 내 뒤를 따라나오던 아저씨가 나를 불러세웠다.

 


 "왜요?"

 

 목도리, 하고 짧게 대답하고는 내 앞에 서서 목도리를 정리해주었다. 이러다 또 감기걸리겠다. 다 나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그리고 우리는 별 말 없이 주차장으로 내려가 차를 탔고, 집으로 가는 도중,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

 


 "어 비온다."
 "그러게. 완전 억수 같이 내리네."
 "아... 나 우산 없는데..."
 "뒷좌석에 우산 있어. 그거 쓰고 들어가."
 "아저씨, 당케!"

 

 나는 얼른 우산을 챙겨 들었고, 아저씨, 안녕, 하고 차에서 내리다가 한 번 삐끗했다.

 


 "조심 좀 해."
 "알았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요!"

 

 씩씩하게 집으로 들어가다가, 아까 삐끗하다 발목을 접질렀는지 이번에 또 휘청거렸다. 어휴, 넘어질 뻔했네. 집에 가서 파스라도 붙이고 자야겠다.
 그리고, 그제서야 차가 떠나는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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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꾸이러시면너무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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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으아닠ㅋㅋㅋㅋㅋ 스릉흠미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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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5분이 왜 이렇게 길까요ㅠㅠㅠㅠㅠ??? 읽고 바로쓰고싶은데 5분 기다리는데 너무 기네요ㅠㅠㅠ 이제 드디어 사랑이 꽃피는건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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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이제 슬슬 진도 빼야죠?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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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당연하죠♥ 기다리고있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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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선댓후감상!!!이놈의5분!ㅠㅠ작가님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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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하...............작가님 진짜......................말이 안나와요 허헝ㅠㅠㅠㅠㅠ고쓰리인지라 중간고사를 개학날부터 보는 잉여잉간인데요! 모레 월요일에 시험첫날인데.....다 피료없어요......아저씨.....끙끙 아저씨앓이에 빠져버렸단말이에용...........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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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끙끙... 저도 사실 고사미... 독자님 그러시면 안 되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시험 끝나고 금욜에 아즈씨 필드 누비시는 거 보셔야죠 끙끙... 추꾸하는 아저씨... 끙끙...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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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진짜작가님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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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저도 독자님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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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이러지마세요....너무 좋잖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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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ㅋㅋㅋㅋㅋ 으아니 이 분도...?!!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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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작가님 ㅜㅜㅜ정말은혜롭고 업뎃속도도너무 좋아요.. ㅜ 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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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후딱후딱 해치워야지 하는 마음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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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저도 아저씨를 너무 좋아하는거같아요.......
어떻게 하지....저 이러다 나중에 상사병 걸리는거 아니죠??ㅎㅎ
난...자봉아저씨랑 8살이나 차이나는데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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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아이고ㅋㅋㅋㅋ 아저씨 찾아가야죠!ㅋㅋㅋ 독자님 오늘 밤 굿나잇송은 아저씨로 가죠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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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작가님 이러시면 저 진짜 작가님한테반해요ㅜㅜㅜ 바나나드셨어요?ㅜㅜ작가님께반하겟네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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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밬ㅋㅋㅋㅋ 낰ㅋㅋㅋㅋ 낰ㅋㅋㅋㅋ 바나나 드시면 저한테 반하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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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좋다ㅠㅠㅠㅠㅠㅠ상상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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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상상하고 함께 쟈쵸리 엇빠 앓읍시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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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자꾸이렇게 꿀발라놓으시면 핥핥하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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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핥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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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진짜...진짜 주봉선수랑 여섯살차이나니까 흡입력 쩔어요...! 미치겟아요진짜ㅠㅠㅠㅠㅠㅠ아나 진짜 아 작가님금손....♥그대를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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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으히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들이대자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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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이제이제이제 4!!!!!!!!!얼른 얼른 너무 이렇게 재밌으시면 어떡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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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하악 설레ㅠㅜㅜㅠㅜㅠㅠ
작까님 이런식으로 빨리업댓하면!! 담편도닥달할지도몰라요 알라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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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너무 좋아요.....저 자봉이오빠랑 10살차이나는데...넘 좋아....♥전 자봉이 아저씨도 작가님도 사랑함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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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자까님스릉흥........저딱6살차인데대박서렁렇어허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신청하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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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ㅇ진짜자꾸이러시면전작가님을사랑할쑤바께ㅋㅋㅋㅋㅋㅋ평생내작가해라....☆너무개드립이엇나여데헷^.~ㅋㅋㅋ
사랑해요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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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으아니 너무 조아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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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스크롤 내리기가 이렇게 아쉬웠던적이 있었던가.......작가님 내방에 데려와서 밥좀 대접하고 망상글만쓰게하고싶네여.....ㅠㅠㅠㅠㅠㅠㅠ뭐이리 금손이져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 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다 자처리 왜이렇게 밀당쩔어....얼굴빨개질땐언제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기다려용 사랑하는거 알죠??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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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으아닠ㅋㅋㅋㅋ 의도치않게 감금물이예요? 우리 미저리 찍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 독자님 댓글 덕에 꽤 웃었어욬ㅋㅋㅋㅋㅋ 내일 가능한한 최대한 많이 써오도록 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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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다필요없고 작가님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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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작가님 고마워요 좋은소설을써줘서....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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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내가슴이 설리설리 두준두준 하네영ㅠㅠㅠ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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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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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진짜진심레알완전좋아요ㅠㅠㅠ자까님덕에 자처리의 매력에 눈뜸ㅠㅠㅠㅠ학 설레ㅠㅠ저 이거 3번 정주행했어요ㅠㅠ앞으로도 계속 설레게써주세요ㅠㅠ신알신하고갑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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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익잡에서보고왓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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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작가님너무사랑해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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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넘재밋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담편ㅠㅠ신알신하구가여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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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작가님일로와여 뽀뽀해주게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좋앜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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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날 밀어내도 난 더 붙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까님 저를 설레게하다니... 제 thㅏ랑을 가지thㅔ요!!!! 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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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사랑해요글쓰니 사랑해요구자철 사랑해요ㅛㅛㅛㅛㅛㅛㅛ야밤에 고백타임...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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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하.,,,,,,,구글구르룩륵루륵ㄺㄺ륵룩륵룩륵ㄹ 저는어서 끝은보고싶어요!!!!!!!!!!!!!!!!!!어우ㅏㅇ랳던앚ㄴ애라ㅜㄴ이렐우핲우리집에가둬놓고 이것만쓰게해서하루만에완결보고싶다 하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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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하.. 자처링 ♥ 이런 전개 완전 좋아요 ㅠㅠㅠㅠㅠ 작까님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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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죽을때까지안끝낫으면좋겟다... 아개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짱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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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ㅠㅠㅠ아미치겠다ㅠㅠㅠ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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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ㅋㅋㅋㅋㅋㅋ이거야 이거 이거라고!!!!!!!!!!!근데 이거 텍파 만드실꺼에요??ㅠㅠㅠ만드셨으며뉴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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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하... 텍파나눔가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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