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내회사 사장이라니 00
By: 찡이
아씨. 김준면 죽여버릴꺼야. 왜하필이면 면접날때 알람을꺼버리냐고?! 만약에 알람이 울렸다면 내가 일어났을시간은 6시 반. 난 한참 눈을 비비다가 시계가있는 탁자을 쳐다봤다. 7:04. 응. 면접망했다. 아직도 피곤한 내몸을 힘겹게 일끌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나는제빨리 세수를하고 샤워할시간이없어서 머리만 빨리 감운후 다시 나와 시계를 봤다. 7:23. 응. 오늘아침은 못먹겠다. 아직쌀쌀한 봄이라 잘때 입은 수면잠옷세트를 벗고, 열심히 다려놨던 횐블라우스와 딱 붙는 검정색 정장치마를 입었다. 머리를말리고 화장을 대충했지만 오늘은 화장이 잘먹은곳같아 거울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할때쯤 핸드폰 알림음이 울렸다.
[버스출발20분전]
............아씨. 급하게 서류와 가방을챙기고선 집을나왔다. 꽤 중요한 면접날이라 최대한 예뻐보일라고 당연히 나는 굽이 꽤있는 구두를 신고나갔지. 이망할 신발놈. 빨리 걸어서가도 버스정류장까지 20분인데. 나는 급하게 뛰기 시작했지만 그 망할 신발놈 때문에 다시 걸을수밖에없었다. 다시 겉기시작할때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체크하니.
'7시 53분'
망할.
급기야 나는 이 버스를 놓치면 면접을 못본다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선 신발을 벗어 가방에 던져놓고 전력질주로 뛰기 시작했다. 내가 그래뵈도 고등학교때 달리기로 이름좀 날리고다녔거든ㅋ. 뛴지 5분 정도 될때쯤 저 멀리서 버스정류장이 보였다. 안도의 숨을 내쉬며 나는다시 가방에서 신발을 꺼내 언제 그랬냐는듯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기시작할때쯤.
버스가 내옆을 지나쳐 버스정류장에있었다.
누가나 마포대교좀 데려다줘.....속으로 욕을 내자신과 김준면한태 퍼부으며, 신발을 신은체로 버스정류장으로 빨리 뛰어갔고 다행이 8시 2분이었지만 버스 기사아저씨가 천사인지라 나는 다행히 버스에 탑승할수 있었다. 감사해요 아저씨ㅠ 버스기사아저씨를 칭찬하며 버스를타,돈을 내려고 지갑을 대면
'띡. 잔액이부족합니다'
안그래도 아침이라 사람들이 버스안에 꽉꽉찬 그 조용한 버스안에서 그소리가 울려퍼졌다. 순간 너무 쪽팔려서 얼굴이 활활 타올랐지만 난 지갑을 열어 아저씨께 돈을드렸고 거스름돈은 안받은체 하나 남은 좌석에 털썩 안잤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일어난일들은 다 합쳐보면, 오늘은 내가 마포대교가는 날인것같다. 다행이 오늘이 금요일이라 차가 별로 안막혔는지 나는 그 난리통을 곁고선 면접 5분전 회사에 도착을했다. 와. 생각보다 엄청크네. 내가 오늘 면접볼 회사는 바로 요즘에 잘나가는 JY기업 사장 비서자리다. 들은바로는 사장이 엄청어리다던데? 누군지 궁금하네. 찾아볼라고 핸드폰을 꺼내면, 급기야 늦었다는걸 까먹었던 나는 다시 정신을 붙잡고 회사안으로 발을 들였다.
헐......회사안이 더 좋잖아? 진짜 거짓말안하고 소위 말하는 퐈입으-스톼ㄹ호텔 로비같았다. 진짜 여기서 일하면 소원이없겠다. 갑자기 촌스러워보일껏같다는 내 걱정때문에, 나는 도도한척을 하면서 엘레베이터안을 들어갔다. 띡. 15층. 나는 면접실이 있는 15를 눌렀고, 곧 엘레베이터는 15층에 있었다. 나는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면접실을 빨리 찾아, 앞에 비어있는 의자들중에 하나에 앉았다. 다시 면접볼생각에 긴장을하고 머리속으로 대답을 정리하고 있을쯤
'김여주씨?'
'아. 네!'
'면접실로 들어와주세요'
내이름은 곧불렸고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실안으로 발을들였다.
의외였다.생각보다 이번 면접은 내가 상상했던 분위기와 정반대였다. 나는 대기업이라 좀더 따지고 무섭게 면접을 볼줄 알았는데. 현실은
'여주씨는 어떤 음식좋아해? 양식? 중식?'
면접관들이 다 내또래인 분들이라, 면접은 커녕 그냥 사적인 얘기들만하고 있었다. 곧시계는 9:10을 향했고 내 면접같은 면접아닌 면접 같은 면접이 끝났고 나는 면접실을 급하게 빠져나왔다. 그래도 회사 면접이여서 쫌 떨렸는지
'손이 아직도 떨리네....' 깊은 숨을 내쉬며 기도했다. 사장이나빠도 왠만하면 버틸수있으니 그냥 사장비서꼭하게해주세요.... 면접이끝난후 나는집에갈라고 엘레베이터앞에 섰다.
'여주씨! 오늘 수고했어요'
'아 네! 도실장님. 실장님도 수고하셨어요'
'오늘 면접은 아주 잘본것같습니다. 일단 면접과들은 다 여주씨를 사장님 비서로 임명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아닙니다! 근데 아직까진 확정된게 아니라서.....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오케이하시면 연락 드릴께요'
도실장님은 오늘 면접관중하나였다. 동그란 눈과 말할때 활짝 웃는모습이 되게 인상적으로 생각하고있었다. 도실장님과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고있으면, 벌써 엘레베이터가 10층에있었다. 10층. 11층. 12층. 13층. 14층. 15층. 띵.
엘레베이터 문이 곧열렸고 나는 평소에 엘레베이터를 내리는사람보다 먼저 타는 습관이 있어서 나는 급하게 엘레베이터를 탔다. 엘레베이터안에 있던 남자도 나처럼 습관이있는지 나처럼 바로 엘레베이터 앞으로 나왔다. 곧우리는.....
쿵!
부딛쳤다. 나와 그 남자는 엘레베이터 앞 바닥으로 넘어졌다. 아씨. 안그래도 아침에 뛰어서 몸이 여기저기 쑤신데....그래도 곧 출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나는 처음부터 나쁜 이미지를 갔고 십지않아 나는 바로 바닥에서 일어나 그 남자에게 다가가 그를 일으키며 물었다.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그쪽 눈에는 이게 괜찮아보여? 그쪽은 눈이 없읍니까?!'
아니 어떤 dog놈이 초면에 패드립을 치고 난리야. 나는 욕이 나올라는 입을 간신히 막고,받아쳤다.
'초면에 반말은 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긴 정적끝에 그는 말했다'...........우리가 초면인가?'
'네?..........무ㅅ........??!!!!'''
'........................'
헉. 설마.
'아 사장님! 오셨어요? 여기 오늘 면접본 유일한 사장님 비서 후보 김여주씨에요'
도경수 실장님이 웃으면서 우리쪽으로 걸어와 그 부딛친남자에게 말을건다. 설마.......제발.....하느님.....부ㅊ
'아....... 그래? 정식으로 인사 들이죠. 안녕하세요 JY기업 사장 변백현이라고합니다'
기도하면 어쩌겠어. 신은 내편이 아닌데. 고등학교이후 내인생에서 마추치기싫은 사람 1위인 변백현이 왜 내 눈앞에있는거야?
'저....여주씨?
'아..네! 안녕하세요 김여주에요'
'알아요.....오랜만이다 김여주?'
'네.....?'
그놈은 웃으면서 말했다. 하........나는알았다, 마포대교 갈날이 바로 오늘이라는걸....
내가 왜 이렇게 변백현이라는 놈을 싫어하냐고? 왜냐면 걔는 내 고등학교
전남자친구이니까.
-
안녕하세요! 찡이에요
어제 작성한 내용이 다 아침에 보니까 삭제되있어서
글을 다시 쓴후에 올립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ㅠ.......
신작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리고 암호닉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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