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그냥..연하 니니.ssull?(feat.kakao)

분량이길어서 20할게요.. 죄송해요ㅠㅠㅠ 아참 쓰니 모티주의~~ 

 

 

 

 

광복절날있던일!! 

 

한참 자고있는데 카톡카톡카톡 겁나 시끄럽게 울려대는거임..ㅡㅡ짜증나게 

 

하..세륜이네ㅋㅋㅋㅋ악마의캡쳐 미안해.. 

아무튼 저 카톡 보내고 진심 허겁지겁씻음ㅋㅋㅋㅋ 머리 원래 샴푸만 하면 뻣뻣한느낌있어서 꼭 린스하는데 린스 스킵하고 양치랑 세수는ㅋㅋㅋ뭐 거의 동시에한듯..하 리얼 광속으로 문열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문 잠궜거든 근데 밖에서 김종인 푸핰 하면서 웃는소리나곸큐ㅠㅠ.. 아무튼 잘때는 속옷벗고자서;; 얼른입고 나감..하...미션클리어.. 

 

그랬더니 얘가 와서 머리에 그 번처럼 두른 수건 풀러서 막 털어주고그랬음 그리고 어깨에 수건 걸친채로 부엌에서 일단 밥 안쳐야되니까.. 찬밥 데워줄순없잖아..ㅠㅠ 흰쌀밥먹여야지 내시끼.. 그래서 쌀을 씻으면서 물어봤음 

 

"반찬 먹고싶은거 있어?" 

"나 누나 계란말이!" 

 

겁나 기다렸다는듯이 대답하는겈ㅋㅋ 하..그래 해보자ㅇㅇ 내가 계란말이에 별건 아닌데 뭘 넣어.. 스위트콘이랑 참치캔넣고 하는데 그거 맛있다고 뭐만하면 계란말이타령ㅇㅇ.. 종인이말고 계란말이 찬양하는놈이 한놈더있긴한데 쫌있다 나옴ㄱㄷㄱㄷ 

 

"또 뭐 없어?" 

"나 그것만있어도 세끼 다먹을것같은데요?" 

 

ㅠㅠㅠㅠㅠ내새끼ㅠㅠㅠㅠㅠㅜ이뻐라ㅠㅠㅠㅠㅠㅠ 

 

"그래도.진짜없어?" 

"음..뭐있어요?" 

"많아 닭도있구 고등어도있어 불고깃감도 있을거야 아마" 

"제일 손 안가는거" 

 

아진짜ㅠㅠㅠ누가이렇게이쁘게키움ㅠㅠ?? 종인이 어머님아버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인성이 진짜 바른것같지않아? 난 정말 ㅇ이런애가 내 옆에있다는거를 하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하.. 

 

"다 비슷비슷해 그냥 골라" 

"고등어조림..?" 

"먹고싶었네.앉아서 기달려" 

"네-" 

 

마침 진짜 재료가 다있어서 손질하고 막 요리하고있었는데 뒤에서 헐.. 이러는거야 뜬금없게ㅋㅋ 그래서 왜? 물어보니까  

"우리 나중에 결혼하면 맨날 이래요?" 

 

이러는거야ㅠㅠㅠㅠ아진짜 이미 내꺼지만 정말 내꺼같아 아우ㅜㅜㅜ귀여워 쥬금 진짜 

 

"반대가될수도있지. 너 나 식모처럼 부려먹고 그러면 나 집 나갈거야" 

 

그러니까 뒤에서 아..안되는데.. 이런다고ㅠㅠ 말은 그렇게 해도 사실 요리하는거 진짜 좋아해서 반대될일없음.. 가사분담은 정해져있고 넌 청소만 하면 돼 

 

밥 다해서 먹는데 진짜 너무 맛있게먹어줌ㅎㅎ 요리하는사람 즐겁게 진짜 우물우물 정말맛있게먹어주더라.. 와 보람bb 

 

먹고 치우고 그냥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티비보고있었다? 근데 엄마한테 전화가오는거야 

 

"어 엄마" 

-ㅇㅇ아 엄만데 내일 엄마아빠 둘다 연차냈거든? 

"엉" 

-둘이서 여행갈려고 낸거니까 그렇게알구 오늘 집에 안들를거야 

"엄마 너무 갑작스러운데?" 

-아유 그러게 말을안해준게 지금생각났어 

"아..알았어..잘놀다와" 

-그래 막내랑 잘있어~ 

 

끊음.. 한순간에 엄빠에게 버림받음ㅋ 옆에서 종인이가 누나 왜그래요? 하면서 물어보는데 씹고 걍 변백한테 콜ㅋ 실은 이놈임ㅇㅇ 계란말이타령.. 믿기싫은데 우리집ㅂ막내임. 게다가나랑 종인이엮어준장본인.. 사실 정작 자기는 괜히 김종인같은놈을 친구로둬서 자기돼지가 팔려가게생겼다고 찡찡댐ㅋㅋㅋ 고마워 막내 항상고마운거알지? (찡긋) 

 

 

 

 

보임? 쫓아냄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옆에 보니까 아까 물어보는거 씹고 카톡해서그런지 무릎모으고 양쪽무릎에 손얹고 그사이에 얼굴올림ㅋㅋㅋㅋ여주인공이세요? 근데 그것마저 씹귀..진짜.. 너 내꺼 맞니..? 

 

"뭐야..삐졌어?" 

"아니." 

 

뭘 아니야 삐진거 다보이는뎈ㅋㅋ 

 

"어떻게하면 풀릴래." 

"..안삐졌다니까." 

 

그러면서 무릎팍을 더 파고들엌ㅋㅋㅋ 

내가볼때 너 이거들으면 분명히풀림 진짜 

 

"종인아" 

"왜요" 

"자구가" 

 

하니까 고개 팍 쳐들면서 완전 ??!!!?!?!한 표정으로 나를 보는거얔ㅋ 

 

"뭐..엄마아빠는 여행가시구, 백현이도 오늘 안들어온다네..옷은 백현이꺼 입고, 자고 내일가" 

 

이쯤되니까 이게 삐진게 풀리면안되는데 막 갈등하는모습이보임ㅋㅋㅋ 

 

"됐지?풀렸지? 이제 전화기도 꺼놀게." 

"..." 

"아 니니야-" 

 

게ㅋ임ㅋ오ㅋ버ㅋ 솔직히 내가 김종인앞에서는 철벽이랔ㅋㅋ 니니라고 애칭을 정하기는했는데 엄청가끔불러주거든ㅇㅇ..근데ㅋㅋㅋ 친구들한테 팔불출짓할때는 아 우리니니가 귀여운걸 왜 이해못해못해ㅠㅠ?? 이러면서 잘만함^^.. 니니야 미안해..ㅋㅋ 

광대 막 승천할라함ㅋㅋ 아유 귀여워서진짜.. 그래도 뭔가 아직은 아니었는지 막 얼굴을 굳히면서 단호하게 

"누나 다리베개." 

이러는거얔ㅋ 그래서 쫌 고쳐앉고 허벅지 툭툭두들겼더니 와서 덥석누움. 그러고는 하는말이 

"누나 좀 먹어요. 뼈밖에없어서 아프잖아" 

 

네???파든???pardon?????너이놈자식..콩깍지가... 

 

"나 안말랐는데. 나 먹을거 엄청좋아하는뎈ㅋㅋ" 

내가생각해도 너무해서 막 쳐웃으니까 얘가 "아닌데?누나 그런말하지마요 길가다가 봉변당햌ㅋㅋ어디서 망언이야" 너야말로 망언이야 이놈앜ㅋㅋㅋ 

 

그냥 집에있다보니까 정말 할거없더라. 그냥 주간아이돌 재방이나 보면서 한쪽손으로는 종인이 볼이랑 귀랑 계속 만졌음.. 넌 왜 피부도좋아요?.. 쪼물딱거리면서 막 볼을 쓸었다가 주물거렸다가 귓불을 당겼다가 난리도아니었음ㅋㅋㅋ 내가 스킨십을 진짜좋아해서 그냥 옆에 앉아있으면 손갖고 주물거리는게 일상이거든ㅇㅇ 근데 그 주간아ㅋㅋㅋㅋ진짜웃기더라 사...사실.. 잘생겼더라 걔네..♡ 그냥 보면서 계속 얼굴만졌는데 애가 갑자기 "멋있냐?" 이러는거임 

 

"응?" 

"저것들 멋있냐고. 남친옆에두고 아주 침이떨어지네" 

 

헤헤헤헤햏헤해히해해해헿헤헤종인이가 질투해줬닿ㅎㅎ헿헤헤헤헤헤헤 

 

"야 진짜 너도 봐봐. 같은남자지만 정말 멋있지않니? 특히 쟤 쟤 카이." 

"무슨소리야..저기 무기력해보이는애가 제일나은것같구만 쟤는 무슨 삼십대같아" 

 

ㅋㅋㅋㅋ디오말하는거였음ㅋㅋㅋㅋㅋ근데 종인아.. 너도 까면 84..^^ 

둘이서 막 실갱이하다가 다시 조용해졌는데 계속 얼굴은 만지니까 잠이 오나봐 졸리대.. 그랴서 얼굴만지던손 내려서 토닥토닥해줌ㅎㅎㅎ 금방 잠들었는지 그냥 가슴만 오르락내리락 하는것같아서 봤는데 나는 무슨 천사가 강림한줄.. 미카엘보다 눈부신존재.... 너무 천사같아서 한참 보다가 뭐 티비도 재밋는거 다끝나고 시간도 좀 되고 니니깨우기미안해서 조용히 나와서 방에 이불가져다가 덮어줌.. 종인이있어서 집안일 하나도못함ㅋㅋㅋ 빨랫바구니도 비우고 환기도 좀 시키고 설거지도 하고 그랬지 그러고 시계보니까 벌써 저녁시간되더라.. 우리애기 밥먹여야지 싶어서 그때서야 깨움..ㅋㅋ 

 

"종인아- 일어나봐. 여기서 더자면 허리아퍼, 잠좀 깨봐."  

 

몸통옆에 쭈그려앉아서 얼굴이랑 목이랑 막 매만지면서 그랬음ㅋㅋ 아 우리커플 한살차인데.. 왜때문에 엄마와아들..?ㅋ.. 나는 스킨십좋아해서 일부러 니니손가져다 막 내머리에 올려놓고 그런장난많이치고ㅋㅋ 종인이도 싫진않은지 내가 해달라고할때는 귀엽다고그러고 내가해줄때는 막 강아지같이 받는 그런식이야 항상. 아무튼 얼르고달래서 저녁 뭐먹을꺼냐고 물어봄ㅇㅇ  

 

"너먹을거야..어흥.." 

 

이러고 잠덜깨서 말하는데.. 종인아 누나 죽어.... 결국 침대로 감. ㄴㄴ그거할려고 간거아님ㅋㅋㅋ 더 재울려고.. 이불 가슴까지 덮어주고 나올려다가 뒤로 자빠짐. 손목잡힘ㅋ 안고 안놔주겠대ㅠㅠㅠ  

 

"삼십분만.." 

 

이러면서 목아래에 팔넣고 자기품에 넣었음. 안은게아니라 나를 정말 넣다시피함. 그러고 진짜 삼십분정도 자고일어났나? 눈뜨고 멀뚱멀뚱 있는데 얘도 같이 눈뜨는거. "나 뚫어져."  

 

 

아..네...^^  

 

그러고 뭐.. 생각해보니까 어제가 나 월급날이었더라^^! 알바하는 카페있는데 오늘은 공휴일이니까 자기도 휴일좀 하자면서 사장ㅇ님이 너도 나오지말라함. 감사합니다사장님.. 우리카페 원래 공휴일안함. 그러고도 장사가 되냐구요? 잘돼요^^ 사장님이 미남이거든..하... 아무튼 이시간에 뭐 하긴 귀찮아서 데리고 외식함! 스테이크좀 썰어줌.^^ 그러고 뭐... 자는건 그냥 껴안고 잤지뭘. 뭘바래?ㅋㅋㅋㅋㅋ  

 

다음날에 변백현 이시끼가 늦게오라니까 어제 기어코 얼마안먹고 잤는지 아침부터 집에 기들어옴. 방문 벌컥열고  

 

"이야..솔로서러워서살겠냐? 김종인안나가? 어? 너네안일어나?" 

 

이러면서 깽판을치는거야!! 아니이새기가 술이덜깼나; 종인이 씻으라고 들여보내고 겁나짜증냄ㅋㅋㅋ 늦게오라니까 지가 불태운대놓고 이시간에들어왔냐고 막 뭐라함 근데이놈이 나를붙잡고 흭휙돌리더니 야. 안했냐? 이러는거얔ㅋㅋ뭘해 동생아^^? 

"뭘 해." 

"어? 진짜안했어?" 하면서 내 옷을 들춰서 배를 봄. 뭐확인하니 우리 백현이^^??? 

"아 변태새기야;" 등짝을 내리침. 내가바로 얼음주먹이여. 근데 그겈ㅋㅋㅋㅋ김종인 목격ㅋㅋㅋㅋㅋㅋ "뭐하냐 변백현." 목소리쫙깔림..조..조닌... 

"너 허튼짓했나 확인좀했다 새끼야. 보기보다 잘참넼ㅋㅋㅋ성인군자넼ㅋㅋㅋ" 이러면서 막 쪼개ㅋㅋㅋㅋㅋ님들 파티원좀 구해주셈.  

 

아무튼 나는 종인이랑 나란히 카페출근해서 종인이 음료한잔 쥐어주고 보냈음^^! 끗~~~ 

 

 

 

 

 

분량어때ㅋㅋ짧진않아뵈는데.. 필명 없는거 보임? 어휴 나는 내필명으로 이런 똥글 올리기 미안함ㅎㅎ... 그럼 ㅂㅂ. 뭔가 유명한썰이 뒤죽박죽돼있는것같다고? 솔직히 착각이야..ㅋㅋ 내얘기도 많이들어가있구 내로망도ㅋㅋ많이들어가있어 그니까 누구작가님썰을 따라했다느니..그런말은 말아줘ㅇㅅㅇ.. 즐감했으면 댓글달아줘..ㅠㅠ 포인트보다 댓글이 더 졸은거 알지??

[독자1]

헐짱이에요ㅠㅠㅠ아조니니완전설래ㅠㅠㅠ누나한다고 일찍온백혀니도 설레규 ㅠㅠㅠㅠ

[독자2]

조니니ㅠㅠㅠㅠ왜참앗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부턴누나가안참는다....(의심미)

[독자4]

우와..달달..조니나..♡

[독자5]

아 달달터진다

[독자6]

으어어유유ㅠㅠㅠ니ㅣㄴ니야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7]

니니ㅠㅠㅠㅜ설렌다..관리하는큥이도귀엽곸ㅋㅋㅋ

[독자8]

ㅅㄹㅎ.......♥

[독자9]

달달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