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망상] 쿠키 망상글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8/c/48ca97150c4977c45d5bcce805df37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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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2-0으로 이겼다. 이제 축구도 끝났고 지성이형과 이청용도 불러서 모처럼 축구선수들끼리 모두 모여서 회식 중이다. "주영이 형 골 진짜 대단했다니까요?" "나는 자철이가 화내는거보고 놀랐다. 화도 안내는 놈이 아까는..어후, 표정 생각나네. 와이!!! 와이!!!" "솔직히 그 상황이면 화나지. 끝나고 인터넷보니까 막 나랑 성용이랑 영혼 바뀐거 아니냐고 그러는 분도 있으시던데. 뭐랬더라? 기구릿가든이였나?" "나도 기성용이 말리는건 오랜만에 봤어. 식빵식빵 거리던놈이.." "아, 내가 뭘. 나 착해." 푸하하하, 니가? 이청용은 기성용을 바라보며 웃었다. "아, 왜 웃어. 나 착하다니까?" "아유 알았어. 건배나 하자!" 건배!! 다들 조금씩 취기가 오른 상태여서 기분이 좋아보였다. 마시고 동원이와 웃으며 얘기하고 있는데 기성용이 툭툭 건드렸다. "왜?" "나 밖에 나가있을테니까 좀 기다렸다가 나와." "알았어." "저 바람 좀 쐬고올게요." "어엉, 그래." 주영이형은 취했는지 발음이 뭉그러졌다. 얼마 안있어 나는 전화 좀 받고온다는 핑계를 대고 밖으로 나왔다. 나왔더니 기성용은 애꿎은 땅만 신발코로 툭툭 쳐대고 있다. "왜 나오라고 했냐?" "아니, 그냥." "올림픽 끝나고 셀틱경기 또 있어?" "아니. 당분간은 없을 것 같아. 그리고 나 이적하기로 했어." "뭐? 어디로?" "글쎄. 아직 정확하진 않아. 넌 경기 있지?" "응. 한국에서 토크쇼 촬영하고 바로 독일가야되." "..그렇구나." 잠시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기성용도 나도 술을 마셔서 그런지 얼굴이 좀 빨개져 있었다. "사람들은 우리가 절친인 줄 알겠지." "그렇겠지. 우리 사이 언론에 퍼지면 그냥 마녀사냥이지." "아아아- 힘들다." "힘들어도 이 오빠 보고 힘내야지." "오빠는 무슨, 지랄하네." "너가 얼굴 새빨개져서 좋아한다고 고백했을 때 얼마나 귀여웠는데. 그걸 사진으로 남겼어야됬어.." "아 말하지마! 생각나잖아.." "키는 나보다 훨씬큰게 하는 짓 왜이리 귀엽냐? 일로와, 오빠가 이뻐해줄게 우리 용강아지 우쭈쭈." "아, 하지마! 사람들이 오해해." "오해 하라고해. 우리가 좋으면 됬지." "아 이런 구자봉!!" |
쓸데없이 신나는 브금♪
와 쓰는데 손가락이 접혀서 죽는줄 ^^;;ㅋㅋ
저 둘은 도저히 못엮겠더라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망상 다 썼네요ㅎㅎㅎ
망상주제 추천해주세요! 제일 많은걸로 쓸게욯ㅎㅎㅎ
아 맞다 다음편은 기성용편 번외예요ㅋㅋ 원하는분이 계셔서..
텍파는...할까요? 말까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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