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심종수] 첫 눈에 반했어요 그대!!! 2222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6/7/967067387c8a55dcc1e33d3f7515f1a3.jpg)
- 종수오빠 시점이에요@^@ - 음악방송이 끝나고 차에 타고 숙소로 오는 내내 생각을 하였다. 흰 얼굴에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보는 그녀를 생각하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와… 심종수 진짜 제대로 빠졌구나. " 형… 종수 이상해… " 실실 웃는 나를 본 기석이형이 한길형, 강남형에게 가서 말하자 둘은 고개를 저으며 쟤가 그렇지 뭐, 하는 표정으로 눈빛으로 모든걸 얘기해주는듯 하였다. 아무렴 어때, 내가 좋다는데!!! 몇일이 지나고 프리스타일데이 콘서트 날짜가 되었다. 인기가요 무대 끝내자마자 바로 가야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화장을 지울틈도 없이 바로 출발하였다. 피곤해 죽겠어 진짜…… " 아, 종수는 그 여자분 다시 봤어? " " 아니…… 아직… " 그 날 이후 한번도 보지 못해서 아쉬워 죽겠다. 그쪽은 내가 이러는거 알아요? 도착하기 바쁘게 옷을 대충 갈아입고 무대로 나갔다. 한참 들이대를 부르고 잠시 쉬어가는 텀으로 자기소개를 하는데 한길형이 저쪽 끝에서 나보고 존나노안, 이라고 하니까 공연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 빵터져서 웃었고 나도 웃고 멤버들도 웃었다. 이 와중에도 생각나는건 OOO, 그쪽이요. 오늘 여기 왔을리는 없겠지… " 저희가 제비 한 장 뽑을껀데요. 표에 좌석 적혀있었죠? 자기 좌석 나오는 사람은 표 가지고 무대 위로 나오세요! " " 네!!!!! " 모두 기대에 찬 눈빛으로 제비통을 바라보았고 내가 눈을 감고 제비를 뽑자 기석형이 받아서 제비를 열어보았다. " D구역 312번! 야호 나오세요!! "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쉽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고 D구역으로 눈이 쏠렸다. 도대체 몇십년동안 쓸 운이 당첨된거냐며. 한 여성분이 쑥스러운듯 무대 위로 올라오는데 순간 거기서 주저앉을뻔했다. OOO, OOO이다! " 오!! " " 오우, 미인!!! " " D구역 312번 맞으시구요?? " " 네…! " 살짝 더운지 얼굴에 홍조를 띄고는 웃으며 말하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시선이 쏠렸고 기석형이 다시 질문을 하였다. " 혹시… 버스터즈세요?! " " 네, 엠아이비 엄청 좋아해요!! " 그녀의 말에 멤버들은 환호를 하며 만세삼창을 불렀고 나만 멍하게 있을 뿐이었다. 그런 나를 본 한길형이 내 옆으로 와 작게 무슨일? 이라고 물었고 나는 멍하게 얘기했다. " 저 사람이 내가 반했다는 그 여자야… " 내 말에 한길형은 헐 이라고 짧게 내뱉고는 잠시 고민하더니 마이크를 잡고 입을 열었다. " 자자, 모셔놓고 담소만 하고 보내면 재미없죠!! 포옹도 하고 그래야 제비뽑기 당첨된 의미가 있지! 특별히 좋아하는 멤버 있어요?" 한길형이 묻자 그녀는 음…… 하고 생각하더니 다 좋은데… 라고 말꼬리를 흐렸고 한길형은 옆에서 멀뚱히 서있는 나를 밀고는 말하였다. " 우리 막내가 요새 오춘기가 오는지 외로움을 많이타요!!! 한번 진하게 안아보기, 괜찮죠?! " 라고 관객석에 말하자 사람들은 네!!!! 라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있었고 안된다며 머리를 쥐어잡는 사람도 있었다. 아……… 괜찮겠지… 안아줘! 안아줘! 라는 사람들의 말에 그녀를 안자 품에 딱 들어와서 엄청나게 편했다고 해야하나. 그녀를 안고 놓기 전에 귓가에 조용히 이야기를 하였다. " 끝나고 팬미팅 있어요. 기다려요. 알았죠? "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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