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ㅡ 하고 현관벨이 울렸다. 양치를 하는 중이어서 어눌한 발음으로 웅얼거리고는 문을 열었다. " 느그데여… " 문을 열자마자 사람의 인영이 보여 고개를 위로 올리자 무심한듯 서 있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 ……느그… " " 옆집 이사왔는데요. 드세요. " 손에 들고있는 떡 접시를 내밀고는 내가 멍하게 있자 짜증이 나는 듯 받으세요. 라며 재촉을 하여 떡을 받아들었다. 뭐랄까… 성격이 좀…… 안좋을 것 같다고 해야되나… " 심종수. 스물셋이에요 " 뒷통수를 긁적이며 말하는 옆집남자에 나도 칫솔을 물고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웅얼거렸다. " OOO… 스무들이여… " " OO? OO 맞아요?? " 용케 잘 알아듣고 내 이름을 말하는 남자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는 곧 무심했던 얼굴에 슬쩍 미소를 띄우더니 잘 지내봐요. 라며 웃고 돌아섰다. 뭐야 저 사람…… 생각보다 멋있다. 옆집에 종수오빠 이사오면...흡........엠아이비 많이 사랑해주세요 여러분 예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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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시장 망한 이유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