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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톡] 우현 연하톡 | 인스티즈

 

 

 


상황톡은 아니고 그냥...........

 

상황톡 할까 으아

 

 

 

 

 

 

 

아몰라

 

그냥 톡하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왔어요.....

 

독방에서 갑자기 톡 얘기가 나오길래 그리워서 흡

 

 

 

 

저번 톡에서 못 이어준 분들 너무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그 때 ㄱㄱ를 먹고 ㅈㅈ를 먹고 며칠 지나서 풀렸는데

 

몇 일이나 지나서 답글 달기에는 뭔가 좀 그렇고....... (소금소금)

 

이런 나라도 받아주실 분들 있으시면 너무 사랑합니다

 

 

 

 

 

암튼

 

연하인 남우현이랑 톡합시다 (단호)

 

 

짤 보면 아시겠죠?

 

사석우현이에요

 

시크시크열매랑 무심무심열매 과다복용했어요ㅇㅇ

 

 

 

 

 

 

[ 우현이랑 몇 살 차이? / 우현이와의 관계 / 길고 자세한 선톡 ]

 

 

 

 

꺄아

 

오랜만에 톡할려니까 설레요♥

 

 

 

아참

 

근데 이번 톡은 최초로 시간제한이 있어요 흡

 

이번 주말까지만 이어드릴게요

 

그 다음 톡은 나도 언제 찾아올지 몰라>_<

 

 

 

 

 

선착 10명

이라고 처음에 그랬는데 많이 안 와...........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알아서 선착 끊을게요

 

 

내 그대들이 많이 오시기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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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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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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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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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늘은 토크말고 암호닉 신청하러왔어요! 뚭뚭 가능한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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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 누구죠?? 아직도 암호닉이 없으시다니 왜왜왜오애ㅗ애 왜없어요 왜왜왜 얼른 신청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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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쓰니매력넘쳐요;)ㅋㅋㅋㅋ 제가 잠시 루팡해가죠 망태기가..(주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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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머 이러시면 안되는데....... (주섬주섬 망태기에 들어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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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자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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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왜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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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지켜보고 톡할께 ㅋ캬캬캬컄나여친이야 꺄하ㅎ항하앙항ㅎ아아항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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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켜보는건 뭐야 무섭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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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_= 제여자에요 루팡하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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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에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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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_@에게
=3= 당연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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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에게
어휴 어쩌나 신경쓰여서 톡을 제대로 못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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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_@에게
헤헤 토욜까지밤엔는오니까....잘놀고있어ㅠㅠ나보고싶다고 찡찡거리지말구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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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에게
너나 그러지마 밤에만 와? 낮에는 왜 안 와=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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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_@에게
폰이없쟈나=_= 지금컴퓨터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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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에게
낮에도 컴퓨터로 들어와 (단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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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_@에게
학교가서 연습하고오쟈나=_=오면5시쟈나 씻으면6시쟈나 그게밤이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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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에게
알았어 그럼 그때 들어와 내일은 선도 안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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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_@에게
난 목욜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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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6에게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늦게 자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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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슈크림!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제 자야하는데 마침 신알신이.. 다음에 기회된다면 그때 참여할게요ㅠㅠ 응원 하고 가야지 홧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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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우와 조금만 더 늦게 올렸으면 못 볼 뻔 했어...... 화이팅 고마워요 다음에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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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현이랑 나랑은 같은 과 선후배 사이. 같은 과 후배랑 사귄다는 걸 알면 그닥 좋지 않을 걸 아니까 내가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우현이랑 나랑은 비밀연애중. 그런데 어느 날 내가 혼자 듣는 강의에 신입생이 다른 선배한테 내 번호를 받아서 나한테 연락을 한거. 나는 같은과 니깐 계속 얼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끊지 못하고 계속 연락 받아주고 그러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그 신입생이 나한테 친한 척 하는 걸 우현이가 본 거. 학교에선 차마 내 부탁 때문에 화를 못 냈지만 계속 분한거야. 나는 신입생이랑 별 사이 아니고 내가 적당히 끊으려고 하는 중이라 이 상황을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함. 우현이는 혼자 끙끙대다가 그날 밤 술 마시고 술집에서 널부러짐. 친구가 나한테 전화해서 내가 오고 그 때부터 우현이가 나한테 술주정 부리는 거. 그 뒤는 마음대로. 우현이 성격은 무뚝뚝해보이 는데 알게 모르게 챙겨주고 그런 거, 나한테 반존대. 항상 나한테는 남자로 보이고 싶어함./

(신입생이 학교에서 나한테 아는 척 한거부터) 나는 그 신입생이 불편해 아직도 존대말 중.. 걔 도 존대말 중..

아.. 안녕하세요 (우현이는 이 상황을 멀리서 보고 있는 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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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척 하며 힐끔 너와 신입생을 번갈아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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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그 상황이 어색해 억지로 웃으며 인사하다가 너 있는 거 발견하고는 더 어색해하며 그 후배 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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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시선을 거두고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가 옆에 앉아 있는 동기를 툭 치며) 야. 쟤 말야, 저 신입생. 쟤 이름이 뭐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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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억지 웃음 지으며 후배 보내고 난 뒤 일부러 너희 무리로 다가가는)강의 끝났어? 안 가고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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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에게
(이름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웃으며) 아, 선배. 안녕하세요. 이제 가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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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_@에게
(고개 끄덕이며)응, 그렇구나. 그럼 다음에 또 보자. 잘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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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에게
(너 앞에서 웃다가 몸을 돌려 강의실을 나가면서 표정이 확 굳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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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_@에게
(같이 가려고 하다 뒤에 다른 애들 있는 거 생각하고는 이내 마음 접고 집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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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8에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동기들 사이에서 가만히 있다가 뜬금없이) 야, 오늘 술 마시자. 내가 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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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_@에게
(집으로 가 혼자 있다가 연락 없는 너 때문에 괜히 심술나 핸드폰만 노려보다 포기하고는 과제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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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2에게
(밤에 만나자고 약속을 잡은 뒤에 집으로 돌아가서 침대에 풀썩 누워 휴대폰을 들여다보다가 오지 않는 연락에 한숨을 폭 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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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_@에게
(먼저 연락할까하다 별로 용건도 없고, 혹 친구들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내 다시 과제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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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1에게
(술집에서 이야기하며 천천히 마시는 친구들에 비해 혼자 묵묵히 술을 들이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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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_@에게
(연락 한 통 없는 핸드폰 째려보다 이내 걱정되는지 카톡 보내는)
우현아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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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8에게
(그제서야 친구들이 말리기 시작하지만 이미 반 쯤 취해 있는 상태에서 카톡을 확인하고는 입술을 꾹 깨물기만 하고 답장을 하지 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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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_@에게
(확인했음에도 답장이 없자 무슨 일 있나 싶어 전화하려다가 작게 한숨 쉬고 카톡 보내는)
왜 그래
무슨 일있어?
술 마시는 중이야?
알겠어
조금만 마시고 내일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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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2에게
(계속 울리는 알람을 무시하고는 술을 계속 들이키다 이내 테이블에 엎어져서 혼잣말을 하는) 내가... 어? 내가 그걸 보고만 있어야 되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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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_@에게
(카톡창 한참 쳐다보다 입 삐죽이고 침대에 누워 눈 감는)와, 남우현 진짜 이러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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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9에게
(친구들의 걱정 어린 말에도 취해서 앞뒤 없는 말을 계속 하는) 야, 대답을 해 보라고- 그 새끼가 어? 자꾸 그러는데 내가 어? (동우가 몰래 우현의 휴대폰으로 너에게 카톡하는) [선배 바쁘세요?]

/ 동우만 둘 사이를 알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소근소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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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_@에게
(잠들랑말랑 하다가 카톡소리에 부스스 눈 뜨고 확인하다가 선배라는 말에 대충 눈치채고는)
동우야?
이제 막 잠들려고 했어
우현이는 뭐하고
니가 연락했어?
우현이 술 마시지 또(버럭)
집까지 잘 챙겨주세요
착한 후배님(하트)

/그럽시다(소근소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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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1에게
아...
네 그럴ㄱ
(카톡을 몰래 하다가 우현이가 동우에게서 휴대폰을 뺏어 들면서 미간을 찌푸린 채로) 너 뭐하냐? 이거 내 거 아니야? (휴대폰 화면에 보이는 니 이름을 잠시 보다가 통화 버튼을 누르고서) 안 자고 뭐해- 그 신입생이랑 놀고 계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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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_@에게
(카톡 답장 기다리는데 전화벨이 울리자 받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받아서는)..응? 신입생? 무슨 소리ㅇ.. (신입생이라는 말에 아까 낮의 일을 떠올리며)놀긴 뭘 놀아. 지금까지 과제하고 이제 막 자려고 했는데. 술.. 많이 마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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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9에게
(어지러운지 등받이에 기대 눈을 감고는) 거짓말. 다 알아요- 그 신입생이 나보다 어려서 좋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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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_@에게
(어려서 좋냐는 말에 헛웃음 터트리며)..야, 너보다 어린 게 뭐가 좋아. 너도 나보다 어리면서. 많이 취했나보네. 그만 마시고 동우가 데려다줄테니까 걱정마. 끊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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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9에게
(끊는다는 소리에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가 동우에게 휴대폰을 건네준 뒤 다시 술을 들이키는) 장동우. 나 안 갈거야. 집에 데려다준다니 그런 헛소리 하기만 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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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_@에게
(말 없자 끊으려다가 동우 목소리가 들리고 집에 안 간다는 소리가 들리자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전화기 잡고는)..동우야, 우현이 그만 집에 데려다줘야겠다 벌써 취한 것 같아. 오늘만 고생 좀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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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2에게
(중간에서 어쩔 줄 모르는 동우에 한숨을 내뱉고는 다시 휴대폰을 뺏어 들고) 나 안 갈거니까 걱정 말고 그 신입생이랑 잘 놀아. 끊는다. (전화를 뚝 끊고 휴대폰을 다시 동우에게 주는) 전화 와도 받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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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_@에게
(뭐라 말할새도 없이 끊긴 전화기 한참 바라보다 동우에게 어디 있냐고 문자 보낸 뒤 너에게 카톡하는)
남우현
왜 그러는데
낮엔 괜찮더니
뭐 때문에 또 심술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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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7에게
(계속 울리는 진동에 신경질적으로 휴대폰을 가방에 넣은 뒤 술을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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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_@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는 카톡창 멍하니 바라보다 짜증나는지 이내 이불 뒤집어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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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0에게
(아까와 달리 주변 친구들에게 시비를 걸면서 술주정을 하자 보다 못한 동우가 너에게 전화를 걸어) 아, 선배. 죄송한데 잠깐만 와주시면 안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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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_@에게
(잠이 들려는 순간 온 전화에 살짝 인상 쓰고는 받아서 와달라는 말에 잠시 머뭇거리다 위치 묻고는 옷 갈아입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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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8에게
(너의 이름과 그 신입생의 이름을 부르며 술을 마시자 주변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며 수근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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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_@에게
(택시 타고는 술집 앞에 도착해 작게 한숨 쉬고는 동우에게 전화 거는)동우야, 거기 과애들 많이 있지. 미안한데 우현이 좀 데리고 나와주라. 내가 들어가서 데리고 나오기가 좀 그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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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4에게
(우현이가 말을 못하게 입을 막다가 너의 전화를 받고 어색하게 웃으며 동우가 우현이를 데리고 나오는) 야, 남우현. 정신 좀 차려.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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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_@에게
(혹시 누가 알아볼까봐 살짝 고개 숙인 채 기다리다 동우 목소리에 고개 들어 쳐다보고는 우현이 부축하려 제 어깨에 팔 걸치는)..술냄새- 얼마나 마신거야 너 (동우 보며 살짝 인사하는)..고마워- 덕분에 니가 고생이다 나중에 밥 살게 들어가서 놀아 우현인 내가 데려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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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1에게
(몸이 움직여지자 자꾸 감기는 눈을 억지로 떠서 너를 보고는) 뭐야? 장동우 어디 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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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_@에게
(술에 취해 몸을 못 가누자 더 힘든지 어깨에 걸쳐진 팔 고쳐매고는)장동우 술 마시러 갔으니까 그만 찾아. 왜 애꿎은 애 고생시켜. 술 마셨음 조용히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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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9에게
(걸쳐진 팔을 풀고 비틀거리면서) 그 신입생이랑은 잘 놀았어? 어때? 나보다 좋아?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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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_@에게
(가만히 지켜보다 뒤에서 그냥 따라가며)아까부터 무슨 신입생 얘기야. 너보다 좋냐는 말은 또 뭔데? 술 취했다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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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4에게
나 안 취했어. (걸어가다가 멈춰 뒤돌아 서서는) 대답해. 나보다 좋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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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_@에게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 네게로 가 팔 잡고 끌어당기며)당연히 니가 더 좋지. 당연한 건 물어, 왜. 가자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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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에게
(끌어당기는 손을 세게 끌어당겨 안고는 가만히 있다가)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난 왜 아무것도 못 해? 넌 왜 받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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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_@에게
(갑작스레 안기게 되자 밀어내려다 가만히 등 쓸어주며)내가 언제 받아줬다고 그래. 설마 아까 낮에 인사한 거 때문에 그래? 그냥 선후배 사이의 인사야. 뭘 그렇게 불안해해. 본인도 여자애들이랑 얘기 잘하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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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5에게
(어깨 위에 턱을 올리고는) 남자는 안다고- 걔네는 그냥 동기들이잖아. 아무것도 못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짜증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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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_@에게
(잠시 말 없다가 떼어내고는 다시 걷기 시작하며)어쩔 수 없어. 그리고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니까 신경 쓰지마. 어차피 이번 학기 끝나면 볼 일도 없을 것 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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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7에게
(밤바람에 술이 좀 깨는지 이마를 한 번 짚고는 뒤따라가며) 그냥 말하면 안돼요? 왜 자꾸 숨기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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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_@에게
(입술 잘근잘근 깨문며 걸어가다 네 말에 걸음 멈추고 뒤돌며)애들이 퍽이나 예쁘게 보겠다, 현실적으로 생각할 줄 아시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남우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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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0에게
(못마땅하다는 듯이 너를 보면서) 왜요? 대체 뭐가 그렇게 나쁘고 안 좋은데? 지들이 무슨 상관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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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_@에게
(한숨 쉬고 네게 걸어가 팔 잡고 걷기 시작하며 달래듯이)..너야말로 왜 갑자기 얘기하고 싶어하는건데. 지금까지 잘 지냈잖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참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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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4에게
(팔을 잡은 손을 끌어내려 잡고는) 조금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도 못 하겠어. 헤어지면 그 때 말할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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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_@에게
(괜히 미안해져 가만히 걷기만 하며)헤어지면이라.. 그거 때문에 숨기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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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7에게
(표정이 확 굳어져 너를 쳐다보면서) 벌써 헤어진 후를 생각해? 그거 때문에 지금 이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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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_@에게
(미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입꼬리 올려주며)결혼해도 헤어지는데 사귀는 건 더..하지.. 웃어, 무표정하니까 못생겼어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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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1에게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가 다시 걸으면서) 헤어진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안 되지. 그건 그 때의 문제지. 지금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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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_@에게
(옆에서 따라가지는 못하고 뒤에 바짝 붙어 걸어가며)그냥 난 그래. 지금처럼 조용히 만나고 싶어. 너야말로 왜 이러는데.. 설마 그래서 아까 그렇게 내 연락 다 무시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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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4에게
조용히 만나니까 날파리들이 자꾸 꼬이잖아. (잠시 뜸을 들이다가 고개를 몇 번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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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_@에게
별 일 아니라니까 그래. 안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얘기했고 그 뒤로는 진짜 후배로 연락하는거야. 그래서 이렇게 술을 마신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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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9에게
(그래도 마음에 안 드는지 투덜거리며) 또 그럴지 누가 알아? (한숨을 푹 쉬고는) 그래, 그렇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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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_@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웃으며)그러기는 또 누가 그래. 안 그러니까 걱정마시구요. 가자, 시간 너무 늦었다 (대충 손 흔들어 택시 태우고 집 주소 불러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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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2에게
아니요. 죄송한데 00동으로 가주세요. (기사 아저씨에게 말하고는 너를 보며) 여자 혼자 가려고? 술 깼으니까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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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_@에게
너야말로 혼자 갈 수 있겠어? (가까이 가 킁킁대며)술냄새가 이렇게 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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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4에게
(따라 가까이 가서 소리 안 나게 입을 맞추고는 웃으며) 깼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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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_@에게
(부끄러운지 살짝 택시기사님 눈치 보다가 다시 살짝 입 맞추고 머리 헝크러뜨리며)알겠어. 믿을게. (집에 도착하자 내리며)도착해서 전화해. 또 그냥 자지말고.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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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7에게
(고개 끄덕이고는 손인사 하며) 알았어. 전화할게. 얼른 들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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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_@에게
(손인사하며)응, 잘 가.

/끝? 재밌었어요! 땡큐 땡큐. 이런 우현이 좋아ㅠㅠ 고마웠어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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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9에게
진짜요?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에요ㅠㅠ 수고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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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우현이가 꼭 연하여야되는거에용ㅇ?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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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니 뭐.... 꼭 그런건 아니에요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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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우현이가 연상 / 우현이랑 사귀는 사인데 연애 초랑은 다르게 무심해진 우현이!! 막 만나도 인사 잘 안해주고, 문자를 해도 답장이 엄청 늦게 오고 그러는데 내 생일까지 까먹고 넘어가버리니까 내가 서운해서 술마시고 한탄하는거! 괜찮나요...?ㅠㅠ

(복도 반대쪽에서 걸어오는 우현에 웃으며 손 흔들어 인사하는) 남우현! 안녕- 오늘 오전강의 있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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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럼요 어느 주제든지 다 좋은걸요!!

(휴대폰을 들여다보다 고개를 들어 너를 한 번 보고는 무심하게) 어, 안녕. 10분 뒤에 시작이라서 먼저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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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저를 보고 웃어주지도 않는 우현에 시무룩해져서 흔들던 손 내리는) 어.. 그래, 수업 잘 들어..! (우현이 가는 뒷모습만 보다가 카톡하는)
나무!
오빠ㅠㅠ
요즘 무슨 일 있어?
기분 안 좋아?

//암호닉 신청해도 되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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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에게
(강의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 카톡을 확인하는)
??
아닌데?

//그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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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_@에게
요즘 기분 안 좋아보여ㅠ.ㅠ
오늘 오전강의 끝나고
또 강의 없지?
오랜만에 데이트하자!

//찹쌀이 할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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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에게
아.... 미안
나 오늘 선약 있어
다음에 보자

// 암호닉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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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_@에게
오늘도..?
진짜 시간 안 돼?
잠깐이라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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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2에게
강의 끝나고 바로 만나기로 했어
미안해
다음에 보면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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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_@에게
오늘 꼭 만나고 싶단말이야...
(눈물)
알았어
다음에 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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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9에게
(카톡을 확인하고는 답장도 하지 않고 강의를 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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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_@에게
(핸드폰을 뚫어져라 쳐다보지만 사라지지 않는 1표시에 한숨쉬고 핸드폰을 가방에 집어넣는)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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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3에게
(강의가 끝나자 그제서야 휴대폰을 보지만 말을 걸어오는 동우에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 강의실을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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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_@에게
(강의실에서 나와 복도를 걸어가다 우현과 마주쳐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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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0에게
(동우와 웃으면서 이야기하다가 너를 발견하고는 어색하게 마주 웃으며 지나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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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_@에게
(말도 걸어주지 않는 우현에 실망해서는 집으로 곧장 가버리는)

워프할게요!!

(저녁이 되어 클럽에서 친구들과 술마시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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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7에게
(동우와의 약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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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_@에게
(클럽에서 한창 술마시다 술취해서 우현에게 전화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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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1에게
(젖은 머리를 털면서 과제를 시작하려다 휴대폰에 니 이름이 뜨자 잠시 망설이다 받으며) 여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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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_@에게
(전화를 받자 들려오는 우현의 목소리에 배시시 웃으며) 오빠? 히- 지금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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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7에게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잡음에 미간을 찌푸리며) 뭐야. 클럽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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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_@에게
(히죽히죽 웃으며) 응! 클럽인데, 술 쪼금 마셨어! 오빠는 지금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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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6에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젓고는) 과제하려고. 적당히 놀다 들어가. 끊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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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_@에게
(끊는다는 말에 금세 시무룩해지며) 오빤 이제 내가 뭘하든 관심도 없지? 미위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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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7에게
(잠시 가만히 있다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면서) 그런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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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_@에게
아니긴 뭐가아니야.. 그냥 내가 귀찮아진거잖아.. (앞에 있던 술잔에 있는술 꿀꺽 삼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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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1에게
아니라니까. (놓아지는 술잔 소리에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면서) 어디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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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_@에게
(술이들어가는 느낌에 정신못차리고 대답하는) 요기..? 흠.. 여기가.. 어디더라.(옆의 친구에게 묻는) 야, 여기가 어디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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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3에게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에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는 휴대폰을 어깨에 받쳐 들고 외투를 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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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_@에게
여기, ㅇㅇ클럽! 왜, 올러구? (배시시 웃으며) 데리러 을러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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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5에게
아니. 내가 거기 왜 가? (집을 나와 ㅇㅇ클럽을 향해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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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_@에게
아, 데리러와줘-!! (술취허서 징징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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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8에게
(들리지 않게 피식 웃고는) 니 말대로 귀찮은데 내가 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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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_@에게
아아- 와줘!! 오빠,응? (술한모금 더마시고 징징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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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6에게
(계속 들리는 술잔 소리에 걸음을 빨리 하며) 니가 뭘 하든 관심도 없고 귀찮아 하는 사람이라 가기 싫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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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_@에게
(실망하고 인상 팍 쓰며) 아무리 그래도.. 우리 사귀는 사이잖아.. 됐어, 신경꺼. 전화끊을게. (전화 뚝 끊고 빈 잔에 술을 따라 친구들이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컥벌컥 들이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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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1에게
(갑자기 끊어진 전화에 휴대폰을 한 번 보고 클럽 안으로 들어가 두리번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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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_@에게
(턱 괸 채로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다가 앞에 놓인 과일안주 집어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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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6에게
(니 모습이 보이지 않자 휴대폰을 꺼내 너에게 전화를 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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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_@에게
(핸드폰에 뜨는 환하게 웃는 우현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다가 전화받는) 여보세요-? 오빠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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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1에게
(밝아진 목소리에 의아해하며) 기분 좋아진거야? 어딘데. 안 보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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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_@에게
(배시시 웃으며) 응? 술마시니까 막 기분이 좋아졌어! 나 아직 클럽인데? 오빠 여기 없으니까 당연히 안 보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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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5에게
그만 마시라고 했잖아. 그러니까 클럽에서 어디냐고. (계속 두리번거리며 너를 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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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_@에게
나? 여기 무대 바로 앞에 앉아 있는데? (고개 갸웃거리다 우현을 찾으려 두리번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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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0에게
(그제서야 너를 발견하고는 가까이 다가가면서) 옷 입은 거 봐라. 혼날 줄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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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_@에게
(깜짝 놀라 전화를 끊으며) 오빠? 여긴 왜 온거야? 나 데리러 안 온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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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3에게
(입은 옷을 한 번 보고는) 신경이 쓰이잖아. 나가자. (손을 잡고 입구 쪽을 향해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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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_@에게
싫어! (우현의 손을 뿌리치며) 오늘은 친구들이랑 놀러 나온거야, 오빠가 안 온다 그래서 끝까지 놀기로 했으니까 나 안가, 내가 주인공인데 내가 왜 빠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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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6에게
(뒤돌아서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며) 안 갈거야? 그 옷을 입고 여기서 계속 놀겠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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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_@에게
오빠가 몰라줘서 친구들이 나 기분 풀어준다 그래서 온거야! 그러니까 내버려 둬! (울먹거리며 우현을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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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8에게
(울먹거리는 모습에 당황하면서) 왜 울어? 어? 미안해. 울지마. 착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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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_@에게
(뚝뚝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며) 오빠 진짜 모르나보네? 끝까지 무슨 날인지도 모르잖아, 어? 나 진짜 좋아서 사귀는 건 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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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9에게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면서) 미안해. 여기 시끄러우니까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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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_@에게
(밖으로 나가서 우현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맨날 미안, 미안. 그 미안하다는 소리 좀 안하면 안 돼? 애초에 미안할 짓을 하지 말라고,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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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3에게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마주 보면서) 알아. 내가 요즘 너한테 무심했던 거 나도 안다고. 미안해. 어떻게 해야 화풀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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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_@에게
됐어, 아무리 그래도, 오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직도 모르잖아.. 내가, 진짜... 오늘은 꼭 오빠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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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5에게
(휴대폰 시계를 확인하고는 자켓 주머니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내 건네며) 12시 안 지났잖아. 생일 축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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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_@에게
(제 눈에 보이는 반지 케이스에 눈물이 차오르며) 뭐야... 알고 있었어...? 씨, 근데 왜 말 안했어! 어? 난 오빠가.. 모르고 있는 줄 알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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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8에게
(창피한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다시 울려고 하는 모습에 눈물을 닦아주며) 아르바이트 두 개, 조별 과제, 레포트, 시험. 그래서 엄청 피곤했어. 사실 좀 식어가는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아니더라고.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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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_@에게
아니, 괜찮아.. 지금이라도 축하받았으면 됐지, 뭘.. 오빠도 많이 피곤했겠다. 그걸 다 해낸거야? 대단하네- (반지케이스를 열어 예쁘게 자리잡힌 반지들을 보며 살짝 웃는) 이거.. 커플링이야? 두개나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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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2에게
당연한 거 아냐? (작은 사이즈의 반지를 꺼내 손가락에 끼워 주고는 손가락을 내밀며) 자, 나도 해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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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_@에게
(나머지 하나를 꺼내 우현의 손가락에 끼워주고는 웃는) 예쁘다, 너무 예뻐. (금세 기분 풀려서 웃으며 우현의 허리를 꼭 껴안는) 오해해서 미안해, 나 때문에 그런줄도 모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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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6에게
(마주 안으면서) 내 마음 의심한 내 잘못도 있어. 이제 시험이랑 과제 다 끝났으니까 그럴 일 없을거야. 다음에도 안 그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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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_@에게
(고개 끄덕거리면서) 응응, 나도 미안해. 근데 친구들이 놀랬겠다.. 나 갑자기 사라져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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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9에게
전화해서 설명해 줘. 이제 집에 가는거다? 옷 그렇게 입고 잘도 돌아다녔네. (손을 잡고 나란히 걸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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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_@에게
옷? (제 옷차림을 한번 보다가 배시시 웃으며) 클럽에 가는건데.. 이정도는 입어줘야 예의 아니겠어? 너무 가리고 가는것도 예의가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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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3에게
(못마땅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예의? 남자친구에 대한 예의는 없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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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_@에게
(우현의 표정을 흘끔 보다가 머쓱한 표정 지으며) 아니, 뭐.. 그건 아닌데? 남자친구에 대한 예의도 당연히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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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0에게
아, 이거? (손가락으로 입은 옷을 가리키는) 너무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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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_@에게
음? 아, 이건.. 클럽 가는거니까 이렇게 입은거지- (헤실헤실 웃으며) 그래서, 나 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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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6에게
(웃는 얼굴을 한 번 보고는 다시 앞을 보면서) 어, 미워. 엄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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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_@에게
진짜 미워? 진짜로? (시무룩해져서는 옆에서 걸어가며)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입어주는건 오빠도 좋지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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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3에게
안 좋아.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좋을 것 같아? 진짜 미우니까 이렇게 입지마. (단호하게 말하고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둘만 있을 때는 그렇게 하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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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_@에게
(푸스스 웃으며) 알았어, 알았어- 근데 집에 가면 둘만 있는데? 그러면 그럴 때는 입어도 됀다는 소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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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8에게
(따라 살짝 웃으며) 오는 길에 남자 한 명이라도 안 마주칠 자신 있으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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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_@에게
에? 그런게 어딨어! 말도 안 되는 소리잖아! 그리고, 어차피 나 몸매 별로라서 좋아하는 남자들도 없네요,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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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3에게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고는 앞에 보이는 아파트를 가리키며) 여기 있잖아. 저기야. 다 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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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_@에게
오빠가 나 좋아하는 건 당연한거 아니야? 나 좋아서 사귀는거면서- (장난스레 웃는) 어, 진짜 다왔네? 와, 그 말도 안 돼는 말이 맞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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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6에게
우연이야, 우연. 다음부터 그러기만 해 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현관 도어락을 열어 집 안으로 들어가는)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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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_@에게
알았어, 안 그럴게 절대! 맨날 꽁꽁 싸매고 다닐거야. (우현을 따라 쪼르르 들어간 뒤 쇼파에 길게 눕는) 으아, 편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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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9에게
(외투를 벗고 이불을 가져와 덮어주면서) 조심 좀 해. 여자가 그런 옷 입고 어디 아무데나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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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_@에게
(이불을 걷어내려하다 우현이 화낼 것 같아 얌전히 덮으며) 뭐 어때, 어차피 오빠밖에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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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3에게
나는 남자 아냐? 어휴- 너 때문에 못 살겠다. (투덜거리며 욕실로 향하는) 나 씻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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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_@에게
오빠도 남자 맞긴한데.. 음, 오빠는 이상한 마음은 안 먹잖아! (욕실로 들어가는 우현을 보며) 벌써 씻게? 나랑 놀다가 씻지.. (잠깐 생각하다가 말하는) 아니야, 그냥 씻고 나와서 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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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6에게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니 옆에 앉으며) 늦어서 우리 집에 오긴 했는데 내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가는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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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_@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우현의 젖은 머리를 만지작 거리며) 알았어, 당연히 내일 가야지. 내가 여기있다가 무슨 짓을 당할 줄 알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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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8에게
(머리에 있던 손을 잡아 내리고 몸을 너에게로 기울이면서) 무슨 짓? 그게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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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_@에게
(당황해서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응? 아,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 헛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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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9에게
(푸스스 웃고는 몸을 일으켜 방으로 향하면서) 갈아입을 옷 줄테니까 너도 씻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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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_@에게
(괜히 민망해져서 얼굴 빨개져있다가 옷 받고 일어나 욕실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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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0에게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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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_@에게
(다 씻고 나와서는 머리 위에 수건을 얹고 우현의 옆에 앉는) 오빠,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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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1에게
(휴대폰을 옆에 두고는 너를 보면서) 친구한테 카톡 와서. 침대에 이불 펴놨어. 거기서 자면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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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_@에게
벌써 자자고? 나 오빠랑 더 놀건데? (눈 접어 웃어보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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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2에게
(벽시계를 가리키며) 시간이 몇 신데 놀재? 늦었어. 얼른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집에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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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_@에게
(시계를 흘끔 보고는) 아직 11시밖에 안 됐잖아, 놀자 응? 오빠- 나 오빠랑 같이 놀고싶어서 빨리 씻고 나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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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3에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소파에 등을 기대면서) 뭐하고 놀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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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_@에게
음? 음... (고민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난 오빠랑 하는거 다 좋은데.. 영화 볼까? 저번에 내가 갖고온거, 그거 아직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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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4에게
아, 그거? (난감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어디 놓아뒀는지 모르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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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_@에게
헐, 내사랑 강동원느님이 나오는 걸 잃어버렸다고? 오빠 장난해? (울상지으며) 아.. 진짜, 그거 보고싶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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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1에게
(니 눈치를 보며 두 손을 모으면서) 미안해. 다음에 올 때는 찾아놓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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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_@에게
(팔짱끼고는 우현을 흘겨보며) 오빠 혹시, 오빠보다 잘생긴 우리 강동원님이 나와서 어디 숨긴건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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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2에게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야, 내가 그렇게 치사해보여? 그것도 그렇고 나도 걔 만큼 잘생겼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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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_@에게
(덩달아 어이가 없다는 듯 쳐다보며) 헐- 오빠 지금 누구한테 비교한거야? 감히 강동원님한테? 그냥 부러우면 부럽다고 얘기해, 질투하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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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4에게
지금 니 남자 앞에서 다른 남자를 칭찬해? 이거 봐. 사랑이 식은건 내가 아니었다니까.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꼰 채로 투덜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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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_@에게
사랑이 식긴 뭐가 식어! 솔직히, 우리 동원님 지나치게 잘생긴건 오빠도 인정하잖아. (투덜거리는 우현을 보다가 몰래 웃음 터뜨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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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6에게
몰라. 그런거 알 게 뭐야. (닫힌 방문을 가리키며) 너 빨리 방으로 가. 나 잘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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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_@에게
아 왜그래, 진짜. 삐졌어, 오빠? 왜 빨리 잔다고 그래, 나랑 놀다가 자야지, 응? (우현의 볼에 뽀뽀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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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7에게
됐어. 강동원인가 걔랑 놀든가- (옆으로 살짝 떨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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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_@에게
강동원은 좋아하는 연예인이고, 좋아하는 남자는 남우현인데? (슬쩍 웃으며 우현의 옆으로가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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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8에게
그래그래. 남자 두 명을 동시에 좋아하고 말이야. (소파 끝에 가서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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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_@에게
아, 왜 자꾸 옆으로 가는데! (인상 찌푸리고는 옆에 찰싹 달라붙는) 강동원은 그냥 연예인으로써 좋다니깐? 남자로써는 남우현이 짱이라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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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9에게
(그제서야 너를 마주 보며 웃고는) 그럼- 그래야지. 인상 쓰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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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_@에게
인상쓰게 만든게 누군데 그러셔- (푸스스 웃고는 살짝 옆으로 떨어진 뒤 제 허벅지를 톡톡 치는) 이리 누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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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0에게
(따라 푸스스 웃고는 허벅지 위에 누워 올려다보며) 뭐야? 갑자기 왜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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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_@에게
음.. 그냥? 이런거 해주고 싶었어. (자신의 허벅지에 닿는 우현의 머리칼이 간지러운지 움찔거리다가 머리 정리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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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1에게
(빤히 보다가 입술을 살짝 내밀면서)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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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_@에게
뽀뽀해준다고? (내민 입술에 고개 숙여 볼 갖다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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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2에게
(그대로 손을 뻗어 고개를 돌려 입술에 뽀뽀하고는) 아니. 거기 말고,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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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_@에게
(배시시 웃고는 다시 고개 들며) 나 바보 아닌데? 뽀뽀해준다길래 볼에 해준다는 줄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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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3에게
그러니까 바보지. 볼이 아니란 말이야. (올려다보다가 눈을 천천히 감고는) 잠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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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_@에게
(큭큭 웃으며) 여친이 바보라서 좋으시겠어요, 남우현씨는- (우현의 볼을 만지작거리며) 졸려? 여기서 자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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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5에게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아니. 그럼 니가 편하게 못 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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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_@에게
(고개를 젓자 살살 간지럽히는 머리카락에 웃으며) 으아, 고개 흔들지마. 간지러워. 난 이러고 있는거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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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6에게
(장난스럽게 고개를 몇 번 더 흔들다가 살짝 웃고는 눈을 뜨면서) 그럼 나 잠들면 어떡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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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_@에게
으으, 하지 말라니깐! (푸스스 웃다가 고민하며) 음, 그러게.. 잠들었을 때 깨우는거 제일 싫어하잖아. 그럼 그냥 앉아서 잘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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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7에게
뭐라는거야. 그런 게 어디 있어. (몸을 일으켜 손을 잡아 방으로 이끌면서) 자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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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_@에게
(우현의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가며) 응? 자러가자구? 같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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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8에게
(침대에 앉히고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니. 너 자라고- 얼른 누워. 불 꺼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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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_@에게
에? 내가 왜 침대에서 자! (침대에서 일어나며) 나 쇼파에서 잘거야, 오빠가 여기서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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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9에게
(어깨를 잡아 다시 앉히면서) 손님을 어떻게 소파에서 재워? 여기서 얌전히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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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_@에게
내가 무슨 손님이야. 오빠 쇼파에서 자면 허리 아프다고 찡찡거릴거면서. 오빠나 여기서 주무셔요, 자꾸 그러면 나 지금 그냥 나간다? (침대에서 일어나 우현의 엉덩이 톡톡 두드리는) 얼른 누워, 졸리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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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0에게
뭘 이 시간에 나가? (팔을 잡아 못 움직이게 하고는) 절대 안 돼. 니가 여기서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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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_@에게
아, 싫어!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입술 삐죽이다가) 그럼 이거 중에 선택해. 일번, 오빠가 침대에서 잔다. 이번, 내가 쇼파에서 잔다. 빨리 골라,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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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1에게
보기가 이상하잖아. 일번, 너가 침대에서 잔다. 이번, 내가 소파에서 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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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_@에게
뭐가 이상해! 맞는 거구만, 그럼 하나더, 삼번, 오빠랑 나랑 같이 침대에서 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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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2에게
(능청스럽게 말을 돌리며) 그래. 그럼 내가 소파에서 자고 너가 침대에서 자는 걸로 결정. 얼른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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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_@에게
싫다니깐? (한숨 돌리고 우현을 노려보며) 속아넘어갈뻔 했어, 진짜. (메롱하고 쇼파로 후다닥 달려가서 눕는) 나 여기서 잘거니까 말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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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3에게
(한숨을 푹 쉬고는 소파로 걸어가면서) 왜 그렇게 고집을 부려? 어? (손을 잡아 끌어당기면서) 알았어. 같이 자.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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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_@에게
(같이 잔다는 말에 벌떡 일어나며) 오빠야 말로 왜 이렇게 고집을 부려? 정말, 남고집 아니랄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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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4에게
(고개를 젓고는 손 잡은 채로 방에 들어가면서) 어휴, 정말. 누가 할 소리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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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_@에게
(흥흥거리는 소리내며) 사랑이 식었네, 식었어. 예전에는 그렇-게 같이 자자고 난리를 치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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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5에게
그때는... 됐다. (귀가 살짝 붉어져서는 너를 침대에 앉히고 옆에 앉으려다 문 쪽으로 가서) 불 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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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_@에게
(꼬물꼬물거리며 침대 안 쪽으로 들어가 누우며) 응응, 오빠도 얼른 와서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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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6에게
(불을 끄고 옆에 떨어져서 누우며 휴대폰 알람을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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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_@에게
(잠이 안 와서 꼬물거리다가 우현의 볼을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고는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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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7에게
(손가락을 잡아 깨무는 시늉을 하고는 놓아주며) 쓰읍- 얼른 자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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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_@에게
잠이 안 오는데 어떡해? 분명히 술을 마셨는데 하나도 안 졸려. 술을 더 마실 걸 그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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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8에게
이상한 말 하지 말고 얼른 자라? 나 몰래 술 마시기만 해 봐. 혼날 줄 알아. (천천히 눈을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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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_@에게
안 마셔, 안 마셔- 오늘은.. 특별한 경우였으니깐..? (배시시 웃으며 눈을 감고 이불 꼭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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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9에게
(조용해진 분위기에 눈을 떠서 너를 한 번 보고는 이불을 잘 덮어주며) 잘 자. 내일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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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_@에게
(포근하게 덮인 이불에 색색 고른 숨 내뱉으며 자다가 살짝 뒤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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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0에게
(그제서야 눈을 감고 잠이 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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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_@에게
(다음날 아침이 되자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소리에 인상 찡그리고 옆에 있는 우현을 끌어안아 품안에 파고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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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1에게
(눈을 천천히 뜨고는 손을 뻗어 휴대폰 알람을 끄고 안긴 너를 토닥이며 잠긴 목소리로) 애기야- 일어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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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_@에게
(고개 도리도리 젓고는 잠에 취한 목소리로) 우응.. 싫어.. 더 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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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2에게
(머리를 쓰다듬고는 팔을 풀고 이불을 덮어주며) 그럼 조금만이다? 이따가 깨워줄게. (방을 나가 욕실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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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_@에게
(우현이 나가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계속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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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3에게
(샤워하고 나와서 주방으로 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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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_@에게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 눈 비비적 거리면서 방에서 나가며) 으음.. 오빠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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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4에게
(수저를 놓다가 고개를 들어 너를 보고는) 일어났어? 안 그래도 지금 깨우려고 했는데. 와서 앉아. 콩나물 국 끓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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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_@에게
(자리에 앉고 나서도 여전히 잠에 취해서는 웅얼거리며) 콩나물국..? 우음... 다 오빠가 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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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5에게
(귀엽다는 듯이 웃고는 맞은 편에 앉으며) 그럼 누가 했겠어? 속은 괜찮고?


/ 약속했던 일요일이 지났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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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_@에게
으앙.... 아쉬워요ㅠㅠㅠㅠㅠ 다음톡 언제올거에요? 신알신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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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6에게
아마 9월이 오기 전에 한 번 더 올 것 같아요! 고마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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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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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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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럼요그럼요 대신 자세하게 상황 써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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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 죄송한데................. 정말 죄송한데............... 전 노멀톡만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에 안 써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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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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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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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내가 2살 연상 / 대학교 선후배 / 우현이랑 나랑은 일년정도 만났지만 연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우현이를 무의식중에 동생취급 하는 경향이있어 그래서 우현이가 그런거 때문에 짜증나서 상남자로 변신하는거
(오랜만에하는 데이트라 우현이 보고 반가워 달려가서 인사하는) 남우현! 완전 오랜만,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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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웃으면서) 어, 왔어? 넘어지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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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씩웃으며 엉덩이 토닥이는) 내새끼 못보는사이에 더귀여워졌네? 뭐먹고 이렇게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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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기분이 안 좋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웃으며) 뭐야. 강의 끝나고 바로 온거야? 좀 늦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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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바로 오려고 했는데 성규가 뭐좀 도와달래서- 빨리온다고 온건데 늦었나? (시간 확인하며) 우리 오늘 뭐해? 영화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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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1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손을 맞잡고는 걸으면서) 그 선배는 맨날 뭐 도와달래. 그럴까? 보고싶은 거 있어?

// 누나라고 할까요? 너라고 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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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_@에게
그냥 내가 제일 친하니까 그러지- (잠시 고민하다 활짝웃으며) 숨바꼭질! 우현이 그런거 못보나?


/상관없어요! 내키는대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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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0에게
(눈썹을 한 쪽만 올린 채로) 그 말 뭐야? 무슨 뜻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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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_@에게
(손등에 뽀뽀해주고) 인상쓰지말고, 그럼 안예뻐- 볼수있어? 그럼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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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6에게
(작게 한숨을 쉬고는 영화 시간을 보며) 제일 빠른 게 20분 뒤에 있네. 저거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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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_@에게
알았어, 누나가 표끊어올게! 뭐먹을래? 팝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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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3에게
(잠시 말없이 너를 보고는 의자를 가리키며) 내가 끊어올게. 저기 앉아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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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_@에게
(우현이 손끌어 의자에 앉히며) 됐어, 내가 끊어- 여기서 좀만 기다려 아가 (표끊으러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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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9에게
(의자에 앉아 뒷모습을 쳐다보다 이마를 짚고 입술을 꾹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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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_@에게
(표끊고 팝콘이랑 콜라사와 우현이에게 건네며 표정 살피는) 어디 안좋아? 표정이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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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3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굳은 표정으로 입만 어색하게 웃고는 콜라랑 팝콘을 받아들며) 아냐. 들어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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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_@에게
(의아한듯 쳐다보며 우현이 따라 들어가는) 재밌겠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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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0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영화가 시작하기 전부터 말 한 마디 없이 영화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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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_@에게
(말이없는 우현이 이상하게 생각하다 손잡고 영화보는데 자꾸 무서운 장면이 나와 움찔거리며 손꼭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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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2에게
(시선만 스크린에 고정한 채 계속 다른 생각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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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_@에게
(영화보며 아무반응없는 우현이 쳐다보디 말거는) 재미없어..? 나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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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8에게
(너를 한 번 보고는 스크린을 다시 보며 고개를 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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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_@에게
아까부터 왜자꾸 그러는데, 오랜만에 만나는건데 서로 짜증나게 하다 헤어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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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2에게
(참고 있다가 너의 말에 표정이 굳어지며) 너도 영화 볼 기분 아니지? 나가자. (일어나서 먼저 나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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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_@에게
(따라나가서 기분나쁜 표정으로 쳐다보는) 너 말고 누나, 말예쁘게해. 뭐가 불만인데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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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6에게
(걸어가다가 뒤돌아 서서) 그 놈의 누나. 맨날 누나라고 하니까 무슨 어린애로 보여? 남동생 같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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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_@에게
(갑자기 화내자 당황하는) 왜 갑자기 화를내고 그래? 누가 어린애같대? 나보다 동생인건 맞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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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8에게
(격해지는 감정을 애써 누르면서) 벌써 일 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러잖아. 참는데도 한계가 있어. 어린애 취급하는 게 누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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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_@에게
그럼 나보다 어린데 오빠취급할까? 동생한테 누나노릇하는게 잘못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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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0에게
동생 챙겨주려고 연애해? 동생 취급이 아니라 완전 어린애 취급하잖아.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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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_@에게
(자꾸 화내는 모습이 적응안돼 기분상하는) 나 너 어린애 취급한적없어. 낯설다 너 되게, 지금 나랑 말할기분 아닌거같은데 나먼저갈게. 나중에 연락해. (뒤돌아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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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2에게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흩뜨리고는 빠르게 걸어가서 손목을 잡아 돌려세우며) ...알았어. 화내서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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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_@에게
습관적으로 사과하지마, 하나도 안미안하잖아 지금. 뭐가 미안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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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4에게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뜨며) 화내서 미안하다고 했잖아. 마음에 없는 말 하는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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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_@에게
(우현이 끌어안으며) 나도 너 짜증나게해서 미안해, 너가 그렇게 싫어하는줄 몰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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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5에게
(뒷머리에 손바닥을 대고 더 가까이 안으면서) 갑자기 화내서 미안해. 어려서 미안하고 당황하게 해서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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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_@에게
(살짝 떨어져 입술에 뽀뽀해주며) 뭐가 그렇게 다 미안해- 그런말 하지마 우현아, 그럼 누나 속상해.


/말너무예쁘게하쟈나ㅠㅠ알바갔다왔는데 이럼완전힐링되쟈니..내남친도연한데너무비교되서슬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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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8에게
(안았던 팔을 풀고 조금 떨어져서) 아, 속상하게 하려고 그런 건 아닌데.


/ 여기서 힐링하고 가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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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_@에게
예뻐 남우현, 영화도 못보고 팝콘도 다버렸는데 우리집갈까? 디비디보면서 맛있는거 해먹자. 특별히 누나가 맛있는거 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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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2에게
(손을 잡고 나란히 걸으면서) 맛있는거는 안 해줘도 되니까 대신 부탁이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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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_@에게
(부탁이 있단말에 쳐다보며) 부탁? 뭔데? 들어보고 생각해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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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7에게
(잠시 망설이다가 너를 쳐다보며) 누나 말고 너라고 부를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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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_@에게
(헛웃음치며) 뭐야- 누나한테 너라고 하는게 어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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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1에게
여기 있는데? 누나라고 부르니까 계속 동생처럼 보이는가봐. 너라고 부를거야. (단호하게 말하고는 다시 정면을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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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_@에게
(귀여워서 웃으며) 알았어, 너라고해. 대신 예쁜말만 하기다? 야 이런건 안돼 기분나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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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5에게
(따라 웃으면서) 당연하지. 이참에 애칭도 정할까? 우현아 가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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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_@에게
(몸서리 치며) 으..애칭은 무슨, 징그러워- 난 우현이가 좋은데? 우현이, 남우현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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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0에게
(투덜거리며) 하여간. 애교는 바라지도 않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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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_@에게
(우현이에게 팔짱껴 딱 달라붙어 귓속말하는) 우현 오빠- 삐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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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4에게
(걸음을 멈추고 서서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며) 뭐? 뭐라고? 나 잘못 들은 것 같은데. 한 번만 더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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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_@에게
(시치미떼며 쳐다보는) 잘못들었어? 그럼 어쩔수없고, 아쉽네 기회는 한번 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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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7에게
(다시 걸어가려는 너를 끌어서 멈춰 세우고는) 아, 한 번만-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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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_@에게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해주는) 오빠- (다시 표정바꾸고) 성규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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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1에게
(웃음이 터지려다 성규 소리에 표정이 확 굳어서) 뭐? 김성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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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_@에게
김성규? 성규 니친구아니야, 선배라고 해야지. 싫으면 형이라도 하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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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7에게
싫은데 왜 형이라고 해? (다시 너의 집을 향해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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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_@에게
(따라가 손잡아 깍디끼는) 왜싫은데- 내 제일친한 친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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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2에게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손을 꽉 잡으며) 그래서 더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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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_@에게
(잡은 손 흔들며 쳐다보는) 그럼 내가 외간남자랑 만나는게 더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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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9에게
(따라 손을 한 번 보고는 너를 바라보며) 김성규는 외간 남자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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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_@에게
(우현이 입술 손으로 톡치며) 형이라 하랬지, 성규가 무슨 외간남자야- 친구지 친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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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5에게
(손가락을 깨무는 시늉을 하면서) 남자는 남자잖아. 나 말고 다 외간 남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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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_@에게
뭐야- 그럼 아빠는? 난 너가 성규랑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둘다 내소중한 사람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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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0에게
아, 장인어른 빼고.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어. 노력... 해볼게. 대신 너도 나한테 신경 더 써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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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_@에게
(장인어른이란말에 귀여워서 머리쓰다듬다가 너라는 소리에 손내리는) 으, 들어도 들어도 적응안돼. 내가 누난데 너라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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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6에게
(손가락으로 너를 가리키며) 적응될 때까지 불러야지. 너너너너너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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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_@에게
(나가리키는 손가락 세게 콱깨무는) 적당히 까불어라? 쪼꼬만게 누나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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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2에게
아, 진짜 아파. (너를 살짝 흘기고는 손가락을 호호 불다가) 누가 더 쪼꼬만건지 사람들한테 물어보고싶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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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_@에게
많이 아파? (깨문 손ㅜ가락 한번 쪽 빨아주는) 나는 여자잖아- 우리 과 후배 성열이좀봐 얼마나 길고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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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7에게
(다시 손을 잡고 걸으면서) 그래서 뭐? 걔가 더 좋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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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_@에게
8아니- 난 큰남자 별로야, 보기만 좋지 만나면 불편해. 너가 딱좋아! 이렇게 마주볼수도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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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1에게
(마주 보다가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고는) 그래야지. 다 와 가는거야? 왜 이렇게 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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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_@에게
다왔어, 여기야- (집에 도착해 문열고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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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4에게
실례하겠습니다- (두리번거리며 안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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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 우현이는 고등학생 나는 대학생 우현이 과외선생님 / 막나가는 고등학생인 우현이가 과외선생님인 나를 좋아해서 바람직한 학생처럼 행동하고 공부도 나름 열심히하고 그러는거

(친구 생일파티때문에 과외를 할수없게돼 우현이에게 톡하는)
우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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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과외시간이 다가와서 집으로 향하는 길에 카톡을 확인하며)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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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쌤오늘 중요한 약속이있어서
과외못할거같아ㅠㅠ
나중에 보충해도 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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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며 웃다가 카톡에 표정이 굳어지며)
[아... 그래요?]
[어쩔수 없죠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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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진짜 미안해..(눈물)
그대신 쌤이 맛있는거 사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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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5에게
괜찮아요
바쁘실텐데 내일 봐요
(안 좋아진 기분에 한숨을 폭 쉬고는 터덜터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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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_@에게
응 고마워!
(우현이 답장에 안심돼 친구들이랑 생일파티하러 클럽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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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1에게
(집에 도착해 가방을 벗고는 침대에 누워 가만히 있다가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는) 야, 놀자. 나 기분 안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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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_@에게
(오랜만에 온 클럽에 신나게 놀다 술먹고 친구들이랑 사진찍어 프사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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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7에게
(술집에서 보자는 약속을 잡고 준비가 끝난 후에 시간이 남자 너의 카톡 프로필을 보고는 고민하다 다시 친구들에게 연락해) 술집 말고 거기서 보자, 클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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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_@에게
(나가서 춤추자는 친구들에 뻐기다가 오랜만에 왔는데 흥깨지말란말에 어쩔수없이 따라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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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6에게
(근처 클럽 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클럽에서 친구들과 만나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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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_@에게
(친구들과 춤추러 나갔다가 남자들에 둘러싸여 함께 춤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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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6에게
(설마 하는 생각으로 스테이지를 둘러 보다 너를 발견하고는 뚫어져라 보다가 주변 남자들을 보며 어이없다는 듯이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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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_@에게
(술기운이 올라와 살짝어지러워 가서 쉬어야겠다며 룸으로 돌아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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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4에게
(빠르게 걸어가려다 클럽에서 노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멈춰서서 빤히 보기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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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_@에게
(룸에 들어가다 우현이 보고 술취해 잘못본거겟지하며 우현이 쪽으로 휘청이며 걸어가 우현이 앞에서 손으로 얼굴 만지는) 우와, 되게 닮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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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0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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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_@에게
(가만히 굳어있자 피식 웃으며) 이름이 뭐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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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4에게
(아무 말 없이 보고만 있다가 몸을 돌리며) 죄송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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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_@에게
(내가 싫은줄알고 룸으로 돌아가려다 다른남자들이 데려가는) 어? 나 저기 갈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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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7에게
(뒤돌아서 힐끔 보고는 다시 남자들에 둘러싸여진 너를 보고 잠시 고민하다가 빠르게 걸어가 손목을 낚아채서 빈 방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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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_@에게
(손목 잡고 끌고가자 질질끌려가다가 방에 들어와 손빼내는) 왜이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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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9에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헛웃음을 내뱉으며) 하, 내 이름 뭐냐고 물었죠. 남우현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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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_@에게
아- 남우ㅎ..남우현? (깜짝놀라 눈동그랗게 뜨며) 우현아! 니가 왜 여기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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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1에게
(소파에 털썩 앉아 너를 올려다보며) 그러게요. 술 깼나 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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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_@에게
술깼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너 고등학생이 여기 어떻게 온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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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3에게
(대답을 하지 않고 테이블에 올려진 위스키를 잔에 따르면서) 클럽 자주 오나 봐요. 되게 자연스럽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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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_@에게
아니..자주 오는건 아니고 (자연스레 술따르는 모습 쳐다보다) 우현이, 너 미성년자잖아.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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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0에게
(잔에 담긴 술을 한 모금 마시고는 소파를 가리키며) 아, 종종 오시나 봐요. 다리 안 아파요? 앉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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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_@에게
(우현이 옆에 앉아 술잔 뺏으며) 이런거 먹는거 아니야, 나중에 어른되서 먹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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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3에게
(잔이 없어진 손을 바라보다가 너를 보고 살짝 웃으면서) 나 여기 자주 와요. 이거도 자주 마시고. 몰랐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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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_@에게
(자주온다는 말에 놀라 인상쓰며) 자주? 너 이런데 오면 안되는거 알아 몰라, 한번만 더오면 쌤한테 혼난다? 앞으로 오지마. 이런거도 마시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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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9에게
(찌푸린 미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치면서) 찡그리지마요. 내가 얼마나 안 들키려고 애썼는지 알긴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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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_@에게
안들키는게 문제가 아니라 안해야지, 너한테 오늘 정말 실망했어. (일어나 우현이 팔잡아 일으키며) 나가자 쌤이 데려다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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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4에게
(잡힌 손으로 너를 끌어 당겨 다시 앉히고는) 선생님이 싫어하면 안 할게요. 이런 곳에 안 오고 술도 안 마실게. 대신 부탁이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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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_@에게
무슨 부탁인데- 내가 싫어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하면 안되는거잖아, 남우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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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9에게
나한테는 선생님이 싫어하는게 더 문제에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제 질문에 그냥 응 이라고 한 마디만 해주면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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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_@에게
(어리둥절해 하며 쳐다보는) 응? 질문이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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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2에게
(너를 빤히 보기만 하다가) 좋아해요. 연애할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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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_@에게
아..연애, 뭐? 연애? (깜짝놀라 눈커지는) 무슨 소리야, 쌤이 아무리 편하다해도 그런장난 치는거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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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7에게
응 이라고만 대답하라고 했잖아요. 장난 아니에요. (단호하게 말하고 빤히 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아니에요. 됐어요. 저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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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_@에게
(나가려는 우현이 팔잡으며) 같이가 쌤이 데려다줄게, 늦었잖아 위험해. (술이다깨 정신이 돌아와 파인옷과 짧은 치마가 민망해 백으로 다리가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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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1에게
(옷을 한 번 보고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누가 더 위험해보여요? 누가 누구를 데려다준다는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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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_@에게
(맞는말이라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고개 숙이고 대답하는) 그래도.. 넌 애고 난 어른이잖아, 내가 데려다 줘야지. 엄마 걱정하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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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6에게
(휴대폰 시계를 한 번 보고는) 아직 12시도 안 됐어요. 걱정 안 하시니까 데려다줄게요.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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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_@에게
곧 12시잖아, 쌤이 데려다준다니까? 나는 혼자갈수있어- (우현이 손잡고 밖으로 니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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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0에게
그 차림으로 혼자 간다고? 말이 돼요? 오늘만 좀 양보해요. (끌려 가다가 클럽 문 앞에 서서) 데려다 줄게요. 걸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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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_@에게
아니, 택시 타야지- (택시 잡아타 우현이 집주소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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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5에게
아, 진짜 이럴거에요? 아저씨, 죄송한데 00동으로 가주세요. (너를 쳐다보며) 고집이 왜 그렇게 세요? 오늘만 좀 봐달라고 했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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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_@에게
(한숨쉬고 고개끄덕이는) 알았어, 대신 집가자마자 톡하기다? (피곤했는지 이내 꾸벅꾸벅 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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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0에게
(창 밖만 보다가 힐끔 너를 보고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어깨 위에 놓아주고 다시 창 밖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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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_@에게
(우현이 어깨에 머리기댄체로 새근새금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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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1에게
(너의 집에 택시가 도착하자 돈을 지불하고 너를 조심스럽게 흔들어 깨우는) 선생님- 다 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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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_@에게
(눈비비며 일어나 지갑찾는) 벌써 다왔어..? 내 지갑, 돈내야지 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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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8에게
(지갑을 손에 쥐어주고 택시 밖으로 이끌면서) 이미 냈어요. 내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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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_@에게
(택시에서 내려서 지갑에서 만원꺼내 주머니에 넣어주는) 자 택시비- 나머지는 예뻐서 주는 용돈, 과자사먹어 이상한거먹지말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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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4에게
이상한 게 뭐에요? (살짝 웃고는 손인사 하며) 저 가볼게요. 얼른 들어가요. 들어가는거 보고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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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_@에게
술같은거 사먹지 말라고 바보야- 애기는 그런거 먹으면 안돼요. 나 많이 양보했는데 먼저가지? 아니면 나너무 미안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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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0에게
(푸스스 웃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어요. 집에 가서 연락할게요. (손인사를 하고 뒤돌아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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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_@에게
응, 도착하자마자 꼭! (우현이 가는거보고 집에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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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8에게
(집에 도착해서 외투를 벗고 침대에 풀썩 누워 카톡하는)
저 집에 왔어요
걱정마시고 얼른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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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_@에게
(우현이 카톡기다리다 알림소리에 활짝웃으며 답장하는)
금방갔네?
잘했어!
쌤잘게 우현이도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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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2에게
(빠르게 오는 답장에 살짝 웃고는)
네 안녕히 주무세요


/ 뭐야뭐야 이어지지도 않고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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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직.....해도되나? 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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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럼그럼 얼른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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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 아직..얼..콩콩이..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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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우와 콩콩이다!! 해해해해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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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두 살 연상 (우현이가 오빠에여 연하가 아니라서 미앙..) / 부부 / 결혼도 했고 아기도 가져서 난 임신한 상태인데 우현이가 가장 된다는 책임감에 시달렸는지 자꾸 겉도는거야. 입덧 심한데 모르는 척 하고 지나가거나, 힘들게 아침 차렸는데 그냥 안 먹고 나간다던가. 늦게 들어오는 건 기본이고 이런 식으로 자꾸 나 스트레스 주니까 나도 속상한거야. 우현이한테 다 맞춰주다가 나 쓰러지는거 보고 정신차려서 행쇼하는걸로!]

(퇴근하는 우현이 가방 받아주며 방으로 따라 들어가는) 왔어? 오늘은 바로 퇴근했나보다. 저녁 해놓길 잘했네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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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미안하기는ㅠㅠ 괜찮아!! 우리 톡하는거 되게 오랜만이네 (부끄)

(외투를 벗고 넥타이를 풀면서) 아, 나 저녁 먹고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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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부끄) 꺄ㅑㅑㅑㅑㅑㅑㅑ!

아, 그래? 저녁 괜히 차렸네. 그럼 가서 치워야겠다. 목욕물 받아줄까? (외투 받아들어 옷걸이에 걸어놓아)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어. 안마라도 해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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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아냐, 괜찮아. 씻을게. (갈아입을 옷을 챙겨 욕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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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랐네 왜 웃나 했자나! 우씨

(쌩 지나가는 우현이 뒷모습만 보다 한숨쉬면서 주방으로 나가 음식 하나씩 치우는데 냄새 맡고는 다른 욕실로 가 헛구역질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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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2에게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웃는게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워를 하고 나와 젖은 머리를 털면서 방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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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_@에게
아무것도 아냐 =_=

(입 헹구고 나와 방으로 들어가서) 여보, 뭐해? 바빠요? 나 내일 병원 가는데 같이 못 가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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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4에게
그래 아니면 말고 (단호)

(너를 보지도 않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응. 일이 많아서 못 갈 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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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_@에게
아, 알았어ㅡ 바쁘면 어쩔 수 없지. (배 몇 번 쓰다듬고 자리에 누워 우현 바라보고) 요즘 많이 피곤해? 얼굴이 까칠해졌다. 밥 잘 챙겨먹어? 바빠도 밥은 꼭 먹었으면 좋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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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0에게
(침대에 누워 이마에 팔을 올리고는 눈을 감은 채로) 챙겨 먹고 있어. 걱정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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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_@에게
단호박이세요? 흥

(괜히 신경 건드린 것 같아 미안해져 이불 덮어쓰고) 푹 자, 내일 출근하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 아침 차릴테니까 내일 아침은 꼭 먹고 나가고ㅡ (이불 잘 덮어주고 자는 척 하다 실눈뜨고 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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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5에게
단호박이에요. 몰랐어요?

(대답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가 잠이 들어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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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_@에게
응 칫 나 잘거야 졸리거든!!!!!

(잠든 너 한참 바라보다 불러오는 배 보고 괜히 서러워져 눈물 꾹 참고 저도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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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3에게
잘자 내일봐♥

(휴대폰 알람 소리에 눈을 천천히 뜨고는 씻으러 욕실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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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_@에게
짜자잔 흐흐

(배가 아픈지 끙끙거리며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아, 배...배아파. 여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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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0에게
긋모닝 흐흐

(샤워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와 방으로 들어가려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못 들은 척 하고 서재로 향해 서류를 챙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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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_@에게
헤헤 부지런해 벌써 일어났졍?

(입술 꾹 물고 눈물 맺힐때까지 참다 겨우 일어나 아침 차리는데 자꾸 아파오자 배 감싸안고 달래듯 말하는) 아가, 아빠 밥 차려야 하니까 조금만. 응? 착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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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2에게
사실 7시에 일어났는데 지금 인티 들어왔졍 너도 부지런해!!

(외투와 가방을 챙기고 나와서 빠르게 현관 쪽으로 걸어가며) 갔다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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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_@에게
!!! 나보다 더 부지런하자나?!

(대답도 못 하고 그대로 주저앉아있다 갔다온다는 소리에 힘겹게 일어나 배웅하는) 아침 못 차려줘서 미안해. 다녀와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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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8에게
헐 많이 늦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 집을 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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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_@에게
헐 갠차나ㅎㅎㅎㅎㅎ

(식탁 정리하다 다시 통증 오자 주저앉아 식은땀 흘리며 너에게 연락하는) 여보, 나 너무 아픈데.. 지금 못와요? 흐ㅡ (입술 꾹 깨물고 간신히 말 잇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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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5에게
(차를 몰아 회사로 향하다가 전화를 받고는) 나 지금 회사 가는 중이잖아. 아프면 병원 가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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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_@에게
(전화 끊고 119에 연락해 주소 말한 뒤 바로 쓰러지는, 119가 도착해 부축하며 휴대폰에 저장된 1번 누르자 너에게 신호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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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6에게
(노트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다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에 의아해하며) 여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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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_@에게
[병원인데요, 000산모분 보호자 맞으시죠? 지금 산모분이 쓰러지셔서 병원으로 실려왔어요. 산모분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셔서 전화드렸는데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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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3에게
네? 쓰러져요? 아, 네. 네, 지금 가겠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잠시 멍하게 있다가 외투를 챙겨 들고 급하게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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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_@에게
(정신 잃고 침대에 가만히 쓰러져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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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4에게
(담당 의사에게 상태를 듣고 병실에 조심스럽게 들어와 침대 옆 의자에 앉아서 너를 안쓰럽게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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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_@에게
(입덧이 심했다는 걸 알려주기라도 하듯 살이 쏙 빠져 삐쩍 마른 몸에 배만 불러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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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2에게
(손을 맞잡고 한참을 있다가 불러있는 배를 한 번 쓰다듬고 병실 밖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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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_@에게
(손 잡히고 배 쓰다듬어지는 느낌에 정신 돌아와 눈 살짝 떴는데 네가 문 열고 나가자 가만히 누워있다 벽 쪽으로 돌아누워 조용히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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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9에게
(한참 뒤에 죽을 사들고 와서 깨울 생각은 안 하고 가만히 뒷모습만 보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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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_@에게
(울다 지쳐 잠들어서 네 쪽으로 몸 돌리는데 본능적으로 배 감싸며) 미..., 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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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5에게
(이불을 잘 덮어 주고 볼을 쓰다듬으면서) 니가 왜 미안해,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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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_@에게
(잠에서 깨 눈 뜨고는 눈 앞에 있는 너에 놀라 눈 꼭 감아) 미안, 바쁜데 괜히 나 때문에.. 이제 괜찮으니까 가봐요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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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1에게
(잡은 손을 더 꽉 잡으면서) 안 바쁘니까 괜찮아. 몸은 좀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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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_@에게
아.. 괜찮아. 완전히 다 나았어ㅡ 아가는, 아무 이상 없대? 괜찮다고 하지? 그러면 집에 갈래ㅡ 여기 불편하고 당신도 일 해야하잖아. (잡은 손이 어색한지 살짝 빼내려 손목 살짝 비틀고) 아까 바쁘다며, 전화 했을 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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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7에게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몸을 일으키려 하자 다시 조심히 눕혀주고 이불까지 덮어주고는) 미안해. 바쁘다는 핑계로 신경 못 써서... 휴가 냈어. 그러니까 여기서 좀 쉬어. 힘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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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_@에게
아니, 아니야ㅡ 진짜 바빴잖아. 매일 들어오면 피곤해하고. 나 혼자서도 잘했어ㅡ 먹고 싶은 음식도 사다먹고. 병원도 혼자 잘 다녔어,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ㅡ 그러니까 나 집에 갈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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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9에게
나 더 미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으면 제발 그만해. 지금도 충분히 속상하니까. (손을 다시 잡고는 머리를 넘겨 주며) 더 잘래? 먹고싶은 건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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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_@에게
(충분히 속상하다는 말 듣고 너도 속상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 싶어 고개 끄덕이고 눈 살짝 감는) 먹고 싶은거 있으면 사다줄 수 있어..? 과일.. 먹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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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5에게
과일? 뭐 사다 줄까? (벌써 외투를 입으면서 나갈 준비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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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_@에게
그냥 상큼한거. 자두?.. 자두 없으면 그냥 아무거나 사와. 힘들잖아ㅡ (애써 웃고 끙끙대며 돌아눕는) 조금만 더 잘게, 다녀와. 조심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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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8에게
알았어. 자두 사올게. 그거 사오면 죽이랑 같이 먹자. 갔다올게.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병실 밖을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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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흥회장님지금왔쪄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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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래쪄? 그래서 안 할거야?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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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내앞에서열명이더랑ㅜㅜ힝ㅜㅜ나해더댕??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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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응응 괜찮아 회장님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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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구래!ㅋㅋㅋㅋ근데뭘로하까ㅜㅜㅜㅜ연하우현톡은사랑이지..우리가처음만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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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9에게
어머 그러네 (부끄) 편하게 생각해 어차피 일요일까지는 이어줄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많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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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힣ㅋㅋㅋ그때생각난당♥♥♥♥ 죠아죠아♥
/
그래동거해야징그리구나이는두살세살??쓰니랑내차이두살???ㅋㅋㅋㅋㅋ그리고..음... 나는회사다니구우현이는대학교다니고ㅋㅋㅋㅋ내가회식하고와서술에푹취해서난리나는거얔ㅋㅋㅋㅋ막애교부리고막그래서우현이가화는나는데막내가오빠라그러곸ㅋㅋ막쨋든막그러면서귀여워쥬금하는거ㅋㅋㅋ
/(술취해서도어락풀고들어옴) 우혀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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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소파에 누워 티비를 보다가 도어락 소리에 일어나서 문을 향해 걸어가는) 왔어?

/ 누나라고 할까? 너라고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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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우현이보고눈웃음지으면서) 어- 우현이보고십엇어-(꼭안기면서) 너는나보고싶엇어?

/
음..화낫으니깐너?ㅋㅋㅋ누나도좋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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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풍기는 술냄새에 표정이 굳어지며 안기는 너를 떼어놓고는) 술 마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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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_@에게
나왜떼어내-(다시안기면서) 누나가술좀마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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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9에게
(한숨을 푹 쉬고 외투와 가방을 받아들며) 조금 마신 게 아닌 것 같은데? 얼마나 마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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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_@에게
진-짜조금마셨어나- (배시시웃으면서막뽀뽀하고는) 아피곤이확가신다- 누나피곤해우혀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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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1에게
(앞머리를 정리해주고는 껴안은 채로 방으로 끌고 들어가며) 피곤이 가신다면서 피곤하다는 건 뭐야- 피곤하면 일찍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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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_@에게
나안피곤해- 안잘거야...(침대에누워서이불속에들어가서울상지으면서) 나갑자기더워우혀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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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3에게
(입술에 뽀뽀해주고는 창문을 열고 다시 침대에 걸터 앉으며) 이제 좀 시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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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_@에게
더워-(찡찡대면서있다가 우현이보고웃으면서) 여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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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4에게
(덮어주었던 이불을 걷어내고 따라 웃으면서)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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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_@에게
(이불낑낑대면서올리며)치우지마- 치우면때찌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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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5에게
(다시 이불을 덮어주며) 덥다며- 어떡하라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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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_@에게
나다시추워-(시무룩하게표정지으면서) 안아줘여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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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7에게
(열었던 창문을 닫고 옆에 누워 마주 안으면서) 감기 걸리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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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_@에게
(품에쏙들어가서안겨있다가)감기안걸려0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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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4에게
(고개를 살짝 내려 얼굴을 확인하며) 잘거야? 씻고 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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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_@에게
여보가씻겨줘- 응?여보가씻겨줘요-(꼭안겨서얼굴부비며·ㅅㅓ)다씻엇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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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3에게
(귀엽다는 듯이 푸스스 웃고는 볼을 살짝 꼬집으며) 세수도 하고 이도 닦아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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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_@에게
음.....이는안닦을거야- 아시러- 시러-오빠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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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8에게
(옆머리를 쓸어 주면서) 애기야- 씻고 자야 착하지.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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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_@에게
시러- 다씻엇단말이야-안씻을거야!(뒤돌아서이불얼굴까지끌어올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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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4에게
(뒤에서 이불 위로 껴안고는) 알았어. 착하게 씻으면 애기가 해달라는거 해줄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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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_@에게
시러- 나애기아니야-(손가락앙하고물고는) 어? 우혀니얼굴안보여(울상지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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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2에게
(몸을 돌려 눕혀서 마주 보며) 애기야, 꼬맹아. 착하지? 씻으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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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_@에게
우혀니보인다-(눈웃음치면서)아시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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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9에게
싫으면 어떡해. 씻어야 착한 애기인데? 나쁜 애기 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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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_@에게
나쁜애기하면안되- 근데나애기아닌데?(품에서벗어나려고하면서) 나갑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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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4에게
그래요? 애기 아니야? (안은 팔을 풀고 살짝 떨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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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_@에게
(옷단추풀면서) 이거안풀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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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8에게
옷 갈아 입을까? 잠시만. (갈아입을 옷을 챙겨와서 침대에 놓고는 단추를 하나씩 풀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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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_@에게
(눈꿈뻑거리다가) 씻구옷입을래- 오빠가안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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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1에게
(두 팔을 벌려서 안아 들어 욕실에 데려가 변기 커버 위에 앉히고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내밀며) 아-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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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_@에게
아-(허리꼭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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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3에게
(칫솔을 이리저리 움직여 양치해주고는 물컵을 입에 갖다 대면서) 입 헹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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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_@에게
(물조금입에넣고이리저리움직이다가밷음)다해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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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6에게
(입 주변에 묻은 물을 수건으로 닦아주고는 볼을 손등으로 쓰다듬으면서) 착하네, 우리 애기. 이제 세수하자. (세면대에 물을 받아 너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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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_@에게
싫어-(찡찡대면서꼭안겨서)나애기아니니깐안씻을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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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9에게
(살짝 웃고는 등을 쓸어내리면서) 애기 아니야? 애기 아니면 뭐에요? 씻어야 착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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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_@에게
내가너보다-나이도엄-청많고-내가너보다더오래살았는데왜애기야-남우현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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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2에게
(장난스럽게 말투를 따라하면서) 엄-청 많아? 그래그래. 나 바보야. 그러니까 세수하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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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_@에게
따라하지말라고오-(뾰로통해서이야기하고)싫어-바보가씻겨주는거나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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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5에게
왜 그래- 나 우현인데? 바보 아니고 남우현인데? 그래도 싫어? (장난으로 울상 짓는 척 하며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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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_@에게
우혀니는좋아-(웃으면서)나빨리씻겨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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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7에게
(표정을 풀고 따라 웃고는 물을 손에 묻혀 세수시키고 수건으로 얼굴을 조심스럽게 닦아주는) 시원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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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_@에게
시원해- (세수하고 잠다깸)잠다깻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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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8에게
그랬어? (다시 너를 안아 들고 방에 들어가 침대에 앉히고는) 잠 안 오면 뭐하지? 옷부터 갈아입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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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_@에게
몰라-옷안갈아입을거야(이불속으로들어가서베게 꼭안고는)우현이가작아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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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1에게
(베개 가리키다가 저를 가리키며) 그거 우현이 아닌데? 우현이 여기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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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_@에게
(베개치우고허리꼭안으면서)우현이냄새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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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6에게
(마주 안아 머리를 쓸어내리며) 애기한테 술 냄새 나잖아. 안 어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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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_@에게
나애기아니야-(뾰로통해져서는) 술맛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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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6에게
애기 아니면 뭔데- 그래? 술 맛 없으니까 이제 안 먹는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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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_@에게
애기아니야- 술마실꺼야- 여보가나힘들게하니깐마실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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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8에게
(의아해하며 쳐다보는) 내가 여보 힘들게 했어? 언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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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_@에게
(생각안나자말돌림) 나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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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9에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컵에 물을 담아와서 건네며) 자, 여기 물. 언제 내가 힘들게 했냐니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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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_@에게
(물마시고는)너가..몰라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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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3에게
어휴- (고개를 젓고는 다 마신 컵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잠 안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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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_@에게
너미워-(낑낑대면서옷벗다가) 너나가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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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5에게
나 왜 미워- 알았어. 다 갈아 입으면 말해? (문을 닫고 거실로 나가 소파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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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_@에게
(옷갈아입고밖에나갔는데반대로입음) 옷이불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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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7에게
(옷을 한 번 보고 소리내어 웃고는 너를 가리키며) 옷을 반대로 입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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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_@에게
옷반대로안입엇어-(옷잡아당기면서)나옷안입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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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8에게
(손을 잡고는 방으로 이끌면서) 옷 입어야 착하지? 아까부터 왜 이렇게 착한 일 안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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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_@에게
(질질끌려가다가꼭안기면서) 안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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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2에게
(가다가 멈춰서 팔을 벌려 안아 들어 다시 방으로 향하면서) 이러는데 애기가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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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_@에게
애기아니야- 애기안할거야-(인상찌뿌리면서) 여보가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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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3에게
알았어- 내가 바보야- (침대에 앉히고는 뒤돌아서며) 자, 여기 있을테니까 얼른 제대로 입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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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_@에게
몰라- 못입어이거...지지야-(옷돌려입고는) 오빠야안아줘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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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4에게
다 입었어? (뒤돌아서 침대에 걸터 앉고는 끌어안아 등을 토닥이며) 잘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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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_@에게
잘했으니까뽀뽀!(웃으면서입쭉내밀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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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5에게
(따라 웃으며 입술을 내밀어 갖다 대었다가 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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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_@에게
(입술살짝핥고는) 자기죠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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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6에게
(푸스스 웃고는) 나도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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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_@에게
내강아지좋아요- 애기뽀뽀해주세요-(손가져다가뽀뽀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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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8에게
언제는 애기 아니라면서. (혼잣말을 하고는 살짝 웃으며 입술을 여러 번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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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_@에게
(따라웃다가) 오빠야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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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6에게
응, 좋아요. 애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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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_@에게
나아가아니야- 남우현바보야진짜- 애기삐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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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7에게
애기 아니라면서 애기래. (소리내서 웃다가 침대에 같이 누워서) 자, 이제 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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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_@에게
안아줘- 팔베게도해주고- 이불도덮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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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79에게
해달라는 건 무지 많아요- (팔베개를 해주고 이불을 잘 덮어주고는 토닥이며) 자장자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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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_@에게
(우현이쪽보면서옷자락꼭잡고) 미운내강아지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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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0에게
(입술을 내밀고는 투덜거리며) 왜 자꾸 나 밉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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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_@에게
(입술앙하고물고는) 미워- 나쁜여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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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3에게
나 미우면 저기 소파에서 잘까? 나 나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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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_@에게
가지마-(찡찡대면서)왜나버리고가려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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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5에게
애기가 나 밉다고 해서 나도 애기 미워할려고. (안은 팔을 풀어 뒤돌아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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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_@에게
(시무룩해져서뒤에서안고는) 나싫어하지마- 나울꺼야미워자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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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4에게
(미소만 지은 채로) 그럼 나 안 미워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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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_@에게
미워할거야- 지금도등돌리고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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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선착 짤렸나?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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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니요 하셔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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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내가 한살 연상 / 우현이는 일반인 나는 걸그룹 역관광이다! / 내 매니저가 우현이 사촌형이라서 소개로 만나게됐어 나는 데뷔한지 좀 된 걸그룹인데 팬서비스로 유명해 그리고 요즘 탑으로 치고 올라갈 기세인 그룹이라서 여기저기 섭외도 많이 들어와. 그 중에서 우결도 있고. 사촌형이다보니까 소식을 다 듣게되니까 내가 우결 쪽이랑 얘기 오가는 것도 알고 심기가 불편한데 거기다가 내가 스캔들까지 터진거야. 나이가 같은 동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잘 놀러다니는데 파파라치가 날 노리고 친한 남돌이랑 스킨쉽하는 사진도 찍어서 퍼트린거지. 그걸 보고 우현이는 더 초조해지고 불안해하면서 나한테 화가 난 상태. 카톡형식으로하다가 톡으로 넘어가요! /

우현아
오빠한테 다 들었어

많이 화났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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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알잖아
왜그러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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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근데 그거 진짜 오해인거
너도 잘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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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8에게
글쎄
모르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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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_@에게
모르는게 어디있어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너 저번에 걔랑 만나서
우리 같이 밥 먹은 적도 있었잖아
걔랑 나랑 막말한거보면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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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5에게
나보다 더 편해보이던데
편한 남자가 좋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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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_@에게
편한 남자가 좋아
근데 난 니가 더 편해
우현아
자꾸 그러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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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4에게
잠깐만
잠깐이면 되니까
생각할 시간을 줘
늦었다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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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_@에게
우현아
조금만 더 얘기하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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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7에게
왜?
무슨 얘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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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_@에게
아직
너 화났잖아
얘기 더 해야할거아냐
난 정말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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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2에게
변명할거면
별로
듣고싶지 않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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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_@에게
변명이 아니라
사실이야
왜 내 말을 안믿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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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5에게
믿을 수 있게
좀 해주던가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
뭐가 사실 같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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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_@에게
내가 너한테 믿음 못 준건 또 뭔데?
명수랑 나랑 친한사이로만 봐
다들
너처럼 의심안해
워낙 예전부터 친했던거 다들 아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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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18에게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어?
그럼 기자들은 친구 사진을 몰래 찍어서 올리고 그런다고?
말이 안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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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_@에게
기자들이야
특종에 목마른 사람들이니까
그냥 찍고 올리고 보는거지
김명수는 남자로도 안보이는 애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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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0에게
그 사람도 그렇고
앞으로 얼마나
남자들을 많이 만나겠어
우결 찍는다는
소리도 있더라
우린 역시
많이 다른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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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_@에게
또 오빠가 말한거야?
내가 먼저 말한다니까
아무튼
남자들 많이 만나도
다 일적인 관계지
사적인 관계로 감정 갖고 만나는 남자는
너 하나 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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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3에게
지금이야 그렇겠지
나중에는 모르잖아
맨날 불안해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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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_@에게
알아
그래서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안그래도 잘 못만나는데
너 할일하면서 아무 말 없이 여기까지 와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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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26에게
힘들 줄 알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지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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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_@에게
미안해
그냥 다 내가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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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0에게
어떻게 할 수도
없는거잖아
하기 싫어도
해야되고
어떡할까
우리 어떻게 해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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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_@에게
솔직히 난 모르겠어
니가 너무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고
난 니가 힘든건 싫어
그렇다고 너랑 헤어지는 것도 싫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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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3에게
일을 그만둘 것도
아니잖아
나보고
어떡하라는 소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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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_@에게
이기적으로 보이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줄 수 있어?
나 이번 우결만 찍고
회사에 진 빚 조금만 더 갚으면
사장님한테 건의해볼게
남자친구있다고 밝히고 싶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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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5에게
말 안 했는데
빚 갚는 거 도울려고
돈 모으고 있어
힘들지만
기다려야지 뭐
알았어
보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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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_@에게
....
안그래도 되는데
왜 고생해
너 쓸 돈도 부족하면서
고마워
나도 보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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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8에게
갈까?
잠깐만 보면 안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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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_@에게
지금?
올 수 있어?
나 아직 스케줄 가려면 세시간은 여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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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0에게
30분이면 도착해
숙소 앞으로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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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_@에게

기다리고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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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1에게
(숙소 근처 공원에 도착해 너에게 전화를 거는) 나 도착했어. 근처 공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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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_@에게
공원? 알았어, 금방 나갈게 (모자를 눌러쓰고 공원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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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2에게
(그네에 앉아 발장난을 하면서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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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_@에게
(공원으로 들어와서 그네에 있는 너를 발견하고 옆 그네에 앉으며) 얼굴 보여줘야지, 보고싶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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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3에게
(살짝 놀라 빠르게 고개를 들어 너를 보며) 아, 왔어? 오랜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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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_@에게
(푸스스 웃어보이며) 진짜 오랜만이다, 그 사이에 더 잘생겨졌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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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4에게
(따라 살짝 웃고는) 그게 뭐야. 며칠 됐다고. (손을 끌어 맞잡고는) 안 힘들어? 아픈 데는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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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_@에게
(맞잡은 손을 바라보다 다시 손을 풀고 깍지껴서 잡으며) 힘들어도 니가 있잖아. 버텨야지. 아픈 데는 없어, 니가 저번에 준 비타민 꼬박꼬박 챙겨먹어서그런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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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5에게
(푸스스 웃고는 기분 좋은 듯이) 말도 이쁘게 참 잘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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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_@에게
(빤히 바라보며) 진짜 보고싶었는데 보니까 기분 좋다. 나 조금 있다가 촬영 가, 우결. 원래 오늘 갔다와서 얘기하려고했는데 이미 알고있었으니까 지금 얘기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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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47에게
(표정이 살짝 굳어지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아, 그래? 누구랑 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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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_@에게
(살짝 표정이 굳어진걸 눈치채고 손을 더 꽉 잡으며) 샤이니 온유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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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0에게
그렇구나.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고는 한참 동안 말이 없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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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_@에게
(정적이 감도는 분위기를 무마하려 밝게 얘기하는) 어제는 뭐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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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1에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강의 듣고 알바 하고 과제 하고. 매일 똑같지 뭐- 누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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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_@에게
나는 어제 화보촬영했지. 하루종일 힘들어죽는줄알았어 (울상지으며 널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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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2에게
(안쓰러운 듯이 바라보며) 잠은 제대로 자? 피곤해서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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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_@에게
중간중간 쪽잠 자는 것도 다행이지, 뭐. 뽀뽀해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입술 살짝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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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4에게
(힐끔 주변을 살피고는 천천히 입술을 갖다대었다가 떨어지는) 아프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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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_@에게
(니가 귀여운 듯 웃으며) 안아파, 역시 니 뽀뽀가 짱이야. 맨날맨날 받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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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6에게
나도 맨날맨날 주고싶다. (말투를 따라하고는 웃으며 한 번 더 입을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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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_@에게
(기분 좋아서 환하게 웃으며) 너 이사오면 안돼? 매일 만나서 뽀뽀 받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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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9에게
그럴까? 그래도 스케줄 있어서 바쁘면 못 받잖아. 똑같은 거 아닌가? (곰곰이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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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_@에게
음, 아니야. 너 이사오면 맨날 너네 집 들렸다가 일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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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0에게
(고개를 끄덕아고는) 알았어. 주변에 이사올 집 있는지 찾아볼게. 우결 찍는 동안 그거나 찾아봐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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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_@에게
(똘망똘망한 눈으로) 정말? 멋있다, 멋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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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1에게
멋있어? 멋있으면 뽀뽀. (볼을 가까이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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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헐 나 신비야... 학교간다고 일찐잔 내가 잘못...자르멋ㅅ......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야쓰니야!! 요즘 쓰니가와도 톡을못하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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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왜 못해 왜왜왜오애왜왜왜 지금해 당장 롸잇나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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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이거도 지금봤다ㅠㅠㅠㅠㅠ 지금하며뉴얼마 못하겠다 관음할께 ㅠㅠ 다음엔 꼭 같이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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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응응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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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0호!!!!!!!!!!뭐야 왜 나 어제 일찍 잤는데....나빠..........울어야지...흥 이제 학교도 가는데....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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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왔어!! 드디어!!!!!! 니가 독자97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ㅇ0ㅇ!!!!!!!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얼른 학교 마치고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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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나도 믿을수없어.....독자 9나 7이어도 모자랄판에................흡 학교 마쳤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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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답글 늦어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랑 톡해본지가 어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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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쥬ㅜ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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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3에게
왜왜왜오애어ㅐ 하자하자하자하자 근데 하루 남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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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_@에게
안해.....나한테 카톡이나 해주ㅓ...아 참 카톡 안되는구나 나.......오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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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77에게
컴퓨터로 카톡하란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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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_@에게
배고파서 싫어....흥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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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2에게
너무해 사랑이 식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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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_@에게
잠이 와...근데 안잘거야........비는 왜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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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87에게
잠이 오는데 왜 안 자 얼른자!! 여긴 방금 그쳤어 시원하고 좋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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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_@에게
추워....싫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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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1에게
추워?? 시원한데..... 이불 덮어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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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_@에게
컴퓨터 하면서 이불 덮지모태 왜냐면 갑갑하기 때문에....오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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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5에게
그니까 얼른자 바보야 누우면 안 추울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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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안녕 댜기 난오늘 어침에인사하러 평소보다일띡!!10분일찌나간다네ㅠㅠ망할 담임이우리반만인사캠페인이니뭐지ㅠㅠㅠ늦으면인사1000번해야한데 ㅋㅋㅋ내 허리 감당못할듯..ㅋㅋㅋㅋ
우리댜기는 인기많으니까 나 없어도다른뚜기들이랑잘 꽁냥하겟지 그치?
나하나쯤없어도 톡할사람많겟지 그치?
나보다더 오래만난사람들이랑잘 놀겟지 그치?
나 소유욕많아서감당안되겟지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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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인기 안 많아...
톡 끝났어 바보야
안 놀거야
감당해야지 어쩌겠어
그래서 지금 나가는거야? 어휴 내일 힘들겠다ㅠㅠ 얼른자 얼른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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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유메니키보고잣는데깻더니이시간..다시자려해도잠이안와ㅠㅠㅠㅠ어뜨케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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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일찍 잤는지 모르겠네... 학교 잘 갔다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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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빡지쓰고 이제집에가는중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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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20에게
왜? 또 뭐 잘못했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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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_@에게
청소구역 청소안해서 ㅋㅋㅋㅋㅋ생기부에 불성실올라간데ㅜㅠㅠ아나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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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21에게
왜 청소 안 한건데! 청소 안 하고 뭐했어=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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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_@에게
놀앗지... 데헿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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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22에게
잘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실한 줄 알았더니 아니었구만=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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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_@에게
헐 나성시롸거든???내가얼마나성실한데 꾸중들은적이전이처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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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23에게
갑자기 왜그래!! 친구를 잘못 사귄게 틀림없어=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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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에이 그냥 귀찮아소 그런거일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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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휴 정말... 심심하다 얼른 개강했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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