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도 막 달리고..
그래서 답글을 암호닉분들한테밖에 못달아드린거 죄송해요 ㅠㅠㅜ
댓글 내용들이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ㅠㅜㅜㅠㅠ
어쨋든...감동을 가지고 과거편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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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경수가 했던말이 징어는 떠오르는거야.
아.뭐지?이런 생각과 함께말이야 ㅋㅋㅋ
아까전에 경수가 했던말이 맞구나. 다짜고짜 욕만 얻어먹는다는게, 근데 왜 욕을먹지?
이런 생각으로 당황한기색이 드러난 표정으로 징어는 자신을 둘러싸고있는 엑소애들을 봐.
"뭐야,뭔데. 너네 갑자기 왜그래. 욕은 나쁜거라고했.."
"지랄한다 진짜 ㅋㅋㅋㅋ오징어 이제 착한척 할 필요없어 ㅋㅋㅋㅋ 이미 너 다 들켰거든."
"어?무슨소리야. 뭐가 들켰는데, 왜 갑자기 그래 나한테."
"왜 갑자기? 왜 갑자기 그러녜 ㅋㅋㅋㅋ존나웃긴다 진짜 그치 그동안 착한척 하느라 많이 힘들었겠어.
아니지,우리 재밌게 가지고 노니까 즐거웠겠네~"
징어의 입장에선 매우 황당했겠지. 앞뒤 다 잘라먹고 욕하고,착한척이니 뭐니 가지고 논다니?
무슨소린지 아무리 조합을 해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 징어야.
계속 징어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서있으니까 세훈이가 허 하고 바람빠진 웃음을 짓더니 징어 코앞에 다가와서
머리를 툭툭 쳐. 징어는 눈이 더 커지고, 동생이 갑자기 무표정으로 머리를 툭툭쳐봐. 얼마나 당황했겠어.
그래서 인상을 찌푸리곤 고개를 팍 치켜들고는 세훈이를 째려봐.
"야 뭐하는짓이야."
세훈이는 입꼬리만 비식올려서 징어한테 말해.
"넌 진짜 내 누나도 아니다 내 누나인게 사치야 으,양심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그딴 더러운짓하고 우리숙소에 들어올 베짱있는거보면 그냥 인간쓰레기네 인간쓰레기.
왜 내 누나로 태어나서 나 망신줘 응? 진짜 짜증나 죽겠네."
"...무슨소린데 도대체, 뭔일인지 말을 해줘야 내가 변명을 하던지, 뭐를 하던지 할거아냐."
그 말을 듣고 준면이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거실에 내팽겨져있던 지은이의 핸드폰을 들고와서 캡쳐한걸 하나씩 보여줘.
징어는 그걸 보면서 입만 떡 벌리고있지.얼떨떨한 표정으로 말야.
"이게 뭔데..?이게 나야? 나랑 지은이랑 톡한거?
내가 저런말을 했다고 ?"
"와 착한척좀 그만하지,더럽다 진짜 역겨워.그래 너라고 ㅋㅋㅋ이딴 걸레같은말 한거.
지은이가 얼마나 치욕스러웠겠냐.같은 여자한테 이딴말이나 쳐듣고 그치?ㅋㅋㅋㅋㅋ"
"이거 나 아닌데. 뭐야, 진짜 이거 나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지랄하지마,여기 캡쳐한것도 있고, 너이름이고 너사진인데 너가 아니라고?
거짓말도 좀 그럴듯하게 쳐."
"이거 나 진짜 아니라고 진짜야..믿어줘. 너네 내말 못믿어? 이거 지은이가 조작한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너말 못믿지. 우리가 왜 너말을 믿어야하는데?
어이없네 존나. 그냥 너 빨리 꺼져라 나 너 때릴것같거든 ㅋㅋㅋㅋ"
종인이가 징어에게 누나라는 호칭도 안붙이고 징어한테 쏘아붙이며 말해.
징어는 계속 당황하고 계속 입술만 짓씹으면서 눈엔 눈물이 맺힌채로 있어.
"뭘잘했다고 질질 짜, 진짜 가관이다 ㅋㅋㅋㅋ "
징어의 눈에 눈물이 맺힌걸 보곤 민석이가 한마디 해. 그리곤 엑소애들도 징어의얼굴을 보더니
계속 비웃어. 그러다 방문이 살짝 끼익 하고 열려. 거기엔 지은이가 서있었지.
지은이는 징어와 눈이 마주치곤 눈이 커져. 물론 이것도 연기겠지? ㅋㅋㅋ
그리곤 몸을 부들부들 떨지..그리곤 혼잣말을 해.
"어,언니 미안해.오빠들 하지마. 언니한테 그러지마.. 징어언니 잘못없어 . 응?
다 내 잘못이야..흐....으.읍.."
엑소애들은 지은이가 나온걸 보고 당황해 그래서 몇명은 지은이한테 다가가서 지은이를 달래.
지은이는 눈물만 뚝뚝흘리며 징어를 계속 쳐다봐
"미안해 언니 미안해...다신 오빠들한텐 꼬리 안칠게 언니 진짜 미안해...
제발 용서해줘 때리지마...맨날 때렸잖아..제발 그만해줘..."
"뭐? 내가 언제그랬는.."
"아 닥치고 시발, 오징어 개새끼야 꺼져 그냥 좀
너 지은이한테 어떻게했길래 지은이가 이러는데 미친년아 완전히 싸돌았구나"
"어..?"
"우리앞에서는 친한척착한척 다하더니 와,진짜 쩐다 박수쳐드리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제발 꺼져 오징어 미친년아 "
"아니야 찬열오빠 그러지마 징어언니 잘못없어 내가 다 잘못했어 언니 미안해..흐..."
"...허."
징어는 멍하니 지은이를 바라보곤 실소를 터뜨려.
"와,그래 지은아 대단하다 너도.."
"흐,읍.으...응?"
지은이는 예상외의 반응이였는지 당황해.
"뭐라고 지랄하는거야, 꺼지라고 미친년아 좀!"
결국 종인이는 화났는지 징어를 발로 차. 징어는 넘어져서 현관문에 등을 부딪혀.
종인이도 놀랐는지 눈이 좀 커져.
엑소애들도 마찬가지로 눈이 커지고. 지은이는 속으로는 징어를 맘껏 비웃어주고있지.
징어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곤 힘겹게 일어나.
"ㅋㅋㅋㅋ그래 됐다. 내말 들어보지도 않는 너네는 뭐 나도 필요없어.
나도 오늘부터 매니저 안하고,너네눈앞에서 꺼질테니까. 이지은이랑 잘 해보라고 ㅋㅋㅋ
이제 너네가 욕을하던 뭘 하던 신경안쓸게. 이제 오늘부터 우리는 모르는사이였던걸로 하자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세훈 집은 너 가져 난 다른데에서 살거니까.
이제부터 우리는 아예 생판 남이야 알겠지. 길에서 만나더라도 무시하고 지나치자 ?
그럼 난 갈게,너네끼리 잘 살아 보던가."
그말을 하고 징어는 등이 현관문이랑 부딪혔을때가 많이 아팠는지 조금 주춤거리면서
엑소 숙소에서 나가.
엑소애들은 미안한 기색도 없이 지은이를 달래기 급급해.
징어는 밖에 나와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지.
울면서 밖에 돌아다녀봤자 쪽팔려서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면서 종현이한테 전화를해.
"여보세요?"
"오빠..지금 많이 바뻐?"
"응?응. 좀 바쁜데 왜? 목소리가 왜그래."
"아,아니야..바쁘면 됐어. 끊어 ~"
뚝.징어는 깊은 한숨을 쉬고는 하늘만 바라보면서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하고있어.
징어가 한창 구름을 구경하고있는데 옆에 경수가 풀썩 앉지.
"어,도경수.."
"봐,내말맞지. 가지말라했잖아."
"넌 왜 이지은 말 안믿고 나와있냐.."
"애초에 말이 안되잖아.
너 욕도 안쓰고,그리고 그때 심심해서 카톡 보고있었는데. 루혜?걔가 갑자기 너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더라.
그래서 그냥 뭐 너 동생?팬 ㅋㅋㅋ?인줄알고 넘겼는데. 오늘 보고 아 싶었지."
"그래?고마워,너라도 나 믿어주구."
"지금이라도 나랑 같이 가서 말할래? 내가 다 해명해줄게."
"됐어,나랑 육년동안 같이한애들이 한순간에 이걸로 나한테 욕하고 때리고 그랬는데.
그냥 좀 다시 친해지긴 그렇다. 실망이고..근데 미워할수는 없네. 정때문에 그런가."
"너도 참 미련해 진짜.."
경수는 징어를 힐끗 보더니 징어 머리에 손을 턱 얹어.
"아아 뭐야,머리 망가져"
"망가져도 상관은 없잖아 ㅋㅋㅋ"
"뭐? 죽을래?"
이렇게 투닥이다가 시간이 지나서 좀 어둑어둑해 졌어.
그래서 경수는 징어의 집까지 데려다 줬지.
"고마워 경수야 진짜 너밖에 없다."
"ㅋㅋㅋ그래. 나한테는 꾸준히 연락하는거 알지?나도 오늘일때문에
애들 얼굴 잘 못볼것같다."
"그래,그래도 너가 그러면 왕따설 이런거 돌아서 해체될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너무 그러진 마. 당연히 연락은 하지."
"그래,갈게 푹 쉬어."
"응 고마워 잘가!"
징어는 손을 흔들어주고 경수는 씨익 웃으면서 다시 자기 숙소로 택시를 타고 돌아가.
징어는 경수가 가는모습을 보곤 집에 들어가서 짐을 다 싸선 밖에 나와.
"..음 갈곳이 없네."
마침 징어한테 종현이가 전화가 와 ㅋㅋㅋ 황금같은 타이밍이지.
"어?오빠 왜?"
"징어야 아까 왜 갑자기 끊었어 어디야 ?"
"나 집나왔어."
"어?무슨소리야. 어디야 너 지금"
"지금은 집앞."
"기다려 오빠가 당장간다 아이씨 이따가 뭔일인지 말해 너 "
"별일은 아닌데. 알겠어 빨리와 무서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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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는 종현이가 근처에 오피스텔을 하나 잡아줘서 거기서 당분간 지내기로 하고.
종현이는 징어에게 왜 갑자기 집을 나왔는지 물어봐.
그래서 징어는 지금까지 있던일을 싹다 말하지.
종현이는 꽤나 충격받았나봐. 징어를 멍하니 쳐다봐.
"야,그.그럼 오세훈은.뭐래"
"누나도 아니래. 그냥 뭐 인간취급도 안하더라.
괜찮아 뭐..ㅋㅋㅋ"
"미쳤네 진짜. 내가 당장 전화해서 그 씨발놈들.."
"아 하지마.왜그래 내가 괜찮다니까 ㅋㅋ?"
"...후. 그래서 열두명 다 너 욕하고 때렸냐?"
"아니,경수는 내편.그나마 다행이지? "
"아 몰라 진짜 오징어 .. 이지은 진짜 걔..아.너가 하지말라고만 안했으면
완전히 진짜 아아아아 짜증나!!"
"괜찮아 이젠 모르는사이 하기로 했어.
지금 시간 많이 늦었다 가봐."
"...알겠어. 푹쉬고 무슨일 있으면 바로 전화해라 알겠지?"
"네네~알겠네요."
이렇게 종현이도 오피스텔을 나가고 징어는 쇼파에 쓰러지듯이 누워.
징어의 핸드폰은 계속 반짝거리지.
핸드폰 확인을 해보니 다 엑소애들이야.
징어는 은근히 사과문자인가 기대하며 핸드폰을 봐.
징어는 핸드폰 문자를 보자마자 눈물이 또 나려고 해.
대부분이 죽어버려 왜사냐 미친년 양심도 없는 쓰레기년 더러워
걸레 등등. 더 입에담기 심한욕들이 문자로 와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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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는 일주일동안 연락을 아예 다 끊어버렸어. 종현이가 오피스텔을 뚫고 들어오려고 했지만 징어가 제발 오지말라고 부탁해서. 종현이도 오지않았고.
경수도 연락이 오다가 끊겼지.
징어는 다짐을 해. 다시는 엑소애들이랑 엮이지 않겠다고.
"그냥 육년 버린거라 생각하지 뭐."
징어는 새출발 하는 기념으로 핸드폰 번호를 바꿔.
거기서 엄마 아빠 종현이 경수만 저장하고.
예전에 썻던 핸드폰은 그냥 상자에 넣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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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ㅅㄹ 암호닉들
♥롱이 타르 루루 하트 위아원 김종현♡_♡ 돈까스 멍멍이 도화 오세밥 비회원 벌써세시
둉글둉글 핫뚜 또이 문어 췌키라웃 징어징어 지호를워더한다 연필 우유 종대생 페트병♥
사랑합니다.
빠진 암호닉 댓글로 콕콕!
음 과거편이 이ㅣ렇게 막을 내리네요. 뭐 별 내용없죠?
그냥 좀 급하게 끝낸것같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휴 좀 힘든일이 있어서 글도 안써지고 그러네여 ㅠㅠㅠ 이게 슬럼픈가 ㅠㅠㅠ
그래도 힘내고 계속 연재할거에요! 과거편이 좀 급전개?막장이라고 생각하셔도
아 쓰니가 정신이 없구나 ㅎㅎ...라고 생각해주세여...
그럼 안녕 ... 똥글 죄송해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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