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만들어드립니다03
-유행
간절한듯한 표정에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수밖에없었다.
"부탁이요? "
"응, 부탁좀할께,그사람이 기억좀찾게도와줘."
"기억? 전 그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곰곰히 생각하던 사람이 잠시만 기다려보라며 곧있으면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을끝으로 베란다쪽으로 뛰어내려버린다. 뭐야- 깜짝놀라 뛰어내린쪽을 내려다보자 괜찮다는듯 손을 이리저리 흔드는 그사람을 보며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심했다.
가만히서서 계속기다려보는데 오질않는다. 다시 자기나라로 간건가 하는생각에 거실로 들어왔다. 문을닫으려 손을 뻗었지만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문을 활짝연채로 쇼파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눈이 저절로 감겨온다. 고개를 꾸벅꾸벅거리고 졸다 쨍그랑 거리는 소리에 눈을떴더니 그사람과 어떤 남자애가 보였다.
"미안해!"
"........"
카페인지 나는 쇼파가아니라 의자에앉아있었다. 설마 만나게해주겠다는게 이건가? 그사람쪽을 쳐다보자 남자아이에게 연신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자 남자는 괜찮다는듯 어깨를 툭툭쳐준다.
그사람이 고개를 들자 남자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고선 쏟아져있는 음료수를 휴지통에 넣고 그사람을 지긋이 쳐다봤다.
"괜찮긴한데. 이거 세탁해야겠다."
"미안해, 정말미안해 세탁비 내줄-"
"이름이 뭐야? 난이호원."
"으응-난 장동우."
세탁비는 그걸로 받을께 앞으로 인사하자, 문을열고 나가자. 그사람은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자기의 자리에걸어가 털썩주저앉는다. 나는 보이질않는건지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멍하니 앞만 쳐다보고있을뿐,
별생각없이 앉아있다 벌떡일어나 밖을 나간다. 따라가야하는건가, 나도 그자리에서 일어나 그사람을 따라가자 아까 문밖을 나섰던 호원을 찾는지 연신두리번 거리던 사람이 거리에 주저앉아
히잉-하며 우는 소릴내는 모습을 쳐다보자 갑자기 주변이바뀌며 둘이 깍지를 끼고 공원을 걷고있었다.
"호원아."
"응?"
"여기 진짜 좋다 그치?"
"응,진짜 좋다.앞으로 자주오자."
그남자의 턱을 잡고 키스를해온다. 사귀기시작한건가, 흥미로운 눈길로 쳐다보자. 공원주변에 벚꽃이 이리저리 흩날리며 두남자에게 떨어지고있었다 이쁘네 눈물날정도로 어울리는모습에 나도모르게
손을 뻗어보았다. 그냥 그림같다, 갖고싶은그림. 또다시 배경이 바뀐다 동산에 그사람이 호원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다. 이어폰을 나눠끼고 있는모습이 보였다 옆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나
풀쪽을 쳐다보니 어떤 남자애둘이 이상한 물건으로 둘을 찍더니 낄낄거리며 동산을 내려가버린다. 뭐야- 다시 배경이 바뀐다.
"호원아,호원아 가지마 호원아."
"..동우야 잘있어야돼.꼭 살아서올테니까."
"아,안돼 호원아!!!"
그사람이 호원을 잡으려 손을 뻗지만 그사람은 사라져버렸다. 가슴을 손으로 때리며 오열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어깨를 다독여주었다.이런과거가 있었구나,다독여주자 더욱서러운지 아예 내품에 안겨
엉엉 울어댄다.
"호원이- 호원이 어떡해요. 죽으면 나도 죽을꺼예요."
"안죽을꺼예요."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있는 사람의 어깨를 다독여주자 안겨있던사람이 스르르사라지며 스탠드가 하나 켜있는 방이 보인다. 편지를 보며 결심한듯 옷장을 뒤적거리더니 옷걸이를꺼내어 천장에 걸더니
자신의 목에 건다. 읍- 하며 의자를 미는데 아무것도 해줄수없었다. 편지를 안보았다면 모를까 편지가 내눈에 선명히 보여있었기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희생을 쳐다볼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이호원, 전쟁중 전사- ( 나라의 법을 어겼음으로 환생이 불가능,)
(단, 법을 어긴이유는 동성간의 사랑이었으므로. 사랑했던 사람이 자신을 희생할경우 환생가능.)
--------------------------------
아잌아잌 그대들 안녕하세요?? 브금이 드디어 깔렸습니다 ㅠㅠㅠ 오늘은 귀신동우의 과거랄까요? ㅇㅇ 이제동우가 막 차원으로 여행다닐꺼예요 그쪽나라 호원이랑 이쪽나라 호원이랑 ㅋㅋㅋ 바쁘겄다 ㅋㅋㅋ 저나라는 동성이 위법이라네요 ㅠㅠ 내가생각해도 막장이다 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염 ㅠ ㅂㅂ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