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징어] 화장실 급해서 남자화장실 들어갔던 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a/b/9abee17c5f49b4e0aad45cd9d11113c8.gif)
w.뀽뀽 "쓔ㅣ이발 ㅠㅠㅜㅠㅠㅜ나올거같아" 똥은 나올거같은데 여자화장실에 여자들은 넘쳐나기 바빴음. 진짜로 똥이 손을 불쑥 내밀고 '곧 나갈게"하며 인사를 하는거같았음 ㅠㅠㅠㅜㅜㅜ진짜 아픈 배를 꽉 부여잡고 여자화장실을 나와 걸음을 옮기는데 마침 눈에 남자화장실이보임. 한적하니 사람도 없어 보여서 일단 급한 불을 끄자 싶어 남자화장실로 뛰어들어가서 칸막이 안에 들어가서 폭풍으로 쌈. 시원하게 싸고 이제 나가려는 참에 발걸음 소리가 들려서 동작을 멈췄음 아나......망했다. 그렇게 한참이나 있다가 나가는 발걸음 소리 들리길래 이틈에 나가자는 심산으로 문을 활짝 열었는데 "어.....시발...?" 교복입은 남자애들이 세면대 위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는거임 슈ㅣ발ㅋㅋㅋㅋㅋㅋㅋ잦됬닼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발걸음 소리가 안들린다 햇지 쪽팔려서 진짜 폭풍으로 화장실을 뛰어나옴. 그렇게 집에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혼자 엉엉 울다가 다음날 알바를 가기위해 준비를 했음.. 눈이 퉁퉁 부엇지만서도 돈은 벌어먹어야하기에 럿뒈리아로 향함 "어서오세요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한참 바쁠 점심때 열심히 알바를 하는데 "어서오세요 주문 도와 드리겠습니다......?" 하필 오늘 내앞에 어제 담배를 피던 남자아이중 한명을 마주친거임. 걔는 날 못알아 본듯해서 일부로 고개 숙이고 주문 받는데 갑자기 옆에 어떤 남자애가 오더니 "어?? 어제 남자화장실!!!!!" 이러면서 소리를 치는거임 . 개새끼 쪽팔려서 아는 언니에게 카운터를 맡기고 나는 햄버거를 만들러 주방으로 들어감 ㄸㄹㄹ... 급격히 밀려오는 쪽팔림에 눈물은 쏟아질거같앗지만 꾹 참고 고기를 만둘엇음. 그렇게 내 파트가 끝나고 이제 집에가려고 뤗뒈리아를 나서는데 걔네가 뤗데리아.앞에 서서는 누군가를 기다리는것처럼 보엿음. 급히 고개를 돌리고 가려는데 키큰 남자애가 내 팔을 잡아옴. "어제 남자화장실 맞죠" "ㄴ..네? 아닌데요 ㅎㅎ" "맞죠??" "쓸수도 있죠 ㅠㅜㅜ뭐 나는 사람아닌가?!!급하면 흐어엉어엉ㅇ 쓸수도잇지이이ㅠㅠㅠㅠ엉엉엉ㅇ" 결국엔 나를 추궁하는 남자애들때문에 서러워서 눈물이 터져버림 슈ㅣ발 나도 사람이라고 ㅠㅜㅜ똥 눌수도 잇지 급하면 남자호ㅓ장실 쓸수도잇지ㅠㅠㅠㅜ지들은 똥안싸나ㅠㅠㅠㅠ 그렇게 눈물이 터져서 한참 엉엉 우는데 키큰 남자애가 당황해버림 "모르느느척으허엉ㅇ 해주료ㅜ도잇ㅈ이유ㅠㅠㅠㅠㅠㅠ" "아아...미안요 미안미안 놀리려던거 아닌데" 그말듣고 더 놀리는거같은 기분에 더 울엇음. 그렇게 한참울다가 코 훌쩍거릴 정도가 되니까 그 키큰 남자애가 나한테 휴지를 내밈 "다 울엇어요?? 우리는 그런뜻으로 말한거 아니였는데" 그말에 고개를 들어 쳐다보자 그 남자애가 휴대폰을 손에.들고 흔들어 보엿음 "다시 만나면 꼭 전화번호 물어보고 싶엇거든요. 그쪽 관심 있어요" 그말듣고 띵 해져가지고는 한참 그 남자애를 쳐다보니까 내손에 쥐어진 폰을 들고가더니 지폰으로 전화를 걸고는 내게 폰을 줌 "그쪽말대로 급하면 남자화장실 쓸수도 있죠. 저는 그런거 상관 없어요 그냥 단지 그쪽이랑 잘해보고 싶어요" 휴대폰 넘어로 들리는 목소리에 또다시 폭풍 눈물을 흘림 어떻게됫는지 궁금함?? 그이후로 매일 같이 뤗데리아로 교복입은 남자애들이 찾아오기 시작햇고 박찬열은 매일같이 전화를 해댐.. 해피해피엔딩이라고 믿고 싶음 교훈: 아무리 똥싸기 급해도 남자화장실은 들어가서 쪽당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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