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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80kg 김태형 여자친구  

글쓴 : 드뷔 

 

 

 

 

 

 

 

 

 

 

 

 80kg 김태형 여자친구 ; 2화 (5시 달동네 김태형은) 

 

 

 

 

 

 

 

 

나 같은 사람들은 좌절을 하루에도 몇번씩 겪는다. 내가 하는 모든일이 착각이라는걸 알려면 두 손을 부딪혀야만 착각에서 빠져나올수있다. 항상 말한다 난 객관적이며 바보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꺼라고 

 

 

 

 

드디어 내가 눈을 감고 다시 눈을 뜨면 첫날의 그 일이후 첫등교를 하는 월요일이 된다. 역시 나답게 잠을 못자고있다. 음 왜냐하면, 그 끔찍했던 일에 대해 누군가 물어본다면 자연스럽게 대처할수있는 대답이 무엇인지 개그콘서트가 끝나는 시점부터 머리가 터지게 생각을 하고있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 마냥 예비 답안지를 외우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물론이고 방금 전까지도 눈에 불을 키며 날 관찰하는 전정국 덕에 하루종일 입을 꾹 다물곤 잠만 잤다. 아. 괜히 비련의 여주인공 컨셉을 잡아서는. 눈치빠른 전정국을 속이기 위해선 힘든척 괴로운척을 다하며 연기하느라 시간이 폭풍처럼 지나간것같다. 

 

 

 

눈을 감아도. 

 

다시 눈을 뜨고 천장을 보며 양을 세어봐도. 

 

 

평소라면 밤마다 했던 별 쓸데없던 상상들을 해봐도. 

 

 

 

 

잠은 오지않는다. 아 벌써 이러기를 여러번 반복. 4시 40분 

 

 

 

오랜만에 산책이나 운동을 해볼까하는 생각에 옷을 대충입곤 집 밖을 나왔다. 음 뭔가 뿌듯한 기분 . 아무도 없는 조용한 이 시간에 혼자 나와서 운동을 하다니! 선선한 바람이 불었으며. 하늘은 어렸을때 스케치북에 잘못칠한 파랑색마냥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중간의 투명함을 가진 채로 . 조용함을 유지했다. 시내 옆에 작게 붙어있는 아파트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샛 길들이 보였다. 예전부터 궁굼했던 제일 작고 포장되지 않는 길을 통해 걸었다. 

 

 

형형색색의 지붕들. 화려한 색이지만 여기저기 낡고 부셔진 모양새.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은 높은 경사를 이루고있다. 여러군데 나무뿌리 마냥 나눠져 길이 트여있다.꼭 드라마나 책에서 일어본 내가 상상한 달동네의 모습. '이런곳을 달동네라고 하는구나' 

 

 

 

 

 

새벽 5시 조용한 달동네. 김태형을 봤다. 

 

 

 

 

 

 

응? 정말 김태형? 김태형이라곤 두번 밖에 만나본 기억밖에 없는데. 누가봐도 저기 서있는 모습은 김태형이 분명하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미친건아닐까 생각이든다. 김태형의 첫인상이 너무 강렬했던것인지. 내 망상인지 꿈인지 환각인지 모를 김태형은 위태로운 경사길에 낡은 자전거엔 여러개의 박스를 얹곤 걸어가고있다. 진짜 김태형?  

 

 

 

 

 

조용히 김태형을 지켜봤다. 훔쳐본거라곤 하긴 뭐하지만. 훔쳐봤다면 훔쳐봤다. 말을 걸면 사라질 것마냥 어두운 새벽 시간의 공허함이 그런 분위기를. 꼭 내야할거 같았다 

차분하게 박스에서 우유인지 요구르트인지 모를 하양색 물건을 여러개 꺼내어 초록지붕의 집에 걸린 주머니에 넣어 놓는다. 우유배달을 하는건가? 알바? 실제로 저렇게 우유배달을 하는건 처음봐서 인지 . 내가 생각하는게 맞나 싶은 의심이 갔다.  

 

 

 

분명 그날도 피자배달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김태형은. 

 

 

 

점점 가까워지는 거리에 훔쳐보던걸 그만두고. 도망을 가야하나 숨어버릴까. 아님 말이라도 걸어볼까 고민이 된다. 만약 말이라도 걸게된다면 아. 상황이 너무 이상하긴하다. 우유배달을 하다 나랑 마주친 김태형. 뜸금없이 달동네에 서있는 나 전드뷔.  

 

 

 

 

그냥 이제 집이나 가서 학교에 갈 준비나 해야겠다.전정국에게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으니 밥이라도 차려줘야지. 마주치기엔 너무 모르는사이야. 

 

 

 

 

응? 

 

 

 

 

가까워지는 거리에 김태형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떤 노래를 흥얼거리는지 알순없지만 귓가에 울린다. 중저음의 달콤한 목소리.자세히 들을순 없지만 새벽 5시 달동네의 분위기와 딱 맞는 소리다.그러니까 말하자면. 그냥 우유배달 하면서나. 조깅하면서 들을만한 목소리는 아니다. 새벽 5시 너무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인지. 새벽의 분위기에 취한것인지 약간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머리가 어지러운 기분. 이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라면 새벽 5시 매일 일어나 조깅을 올수있을꺼같은 느낌. 그렇게 한참을 눈을 감고 노래를 듣고있을때 쯤. 

 

 

 

 

"아" 

 

 

 

 

 

김태형이 더욱 더 가까워진 거리에서 소리를 낸다. 아-자.자.자살각이다.순간 쪽팔려서 얼굴이 화끈해졌다. 아무도 없는 이 달동네에서 어떤 고등학생 여자아이가 눈을 감고 기분 좋은듯한 미소를 내보이며 자신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있는 상황이라니.미친. 미친년! 하루라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지. 

 

 

 

 

"전드뷔??" 

 

 

 

 

빨갛게 익은 얼굴과 귀를 하고있는 김태형. 미안 너도 쪽팔리지. 응. 미안. 하-, 

 

 

 

"으응? 아. 미안 미안해" 

 

"너무 목소리가 좋아서 나도 그냥 가려고 했는데 그러니까. 몰래 훔쳐들을려고 그런건 아닌데 그러니까." 

 

"아- 아니야 괜찮아" 

 

 

 

큰눈을 접어보이며 웃는 김태형. 몽환적인 장소때문인가. 아까의 목소리때문인가 원래도 잘생긴 얼굴은 이 새벽에 '나 원래는 더 잘생겼어!' 라고 외치는듯 자기주장이 매우 심한 이목구비들이다. 

 

 

 

"여기는 왠일이야?" 

 

 

 

신기한 표정으로 물어보는 김태형 

 

 

 

"아. 나는 그냥 조깅.." 

 

"음. 그렇구나" 

 

"아! 알바하는거야? 신기하다 우유배달" 

 

 

 

정적을 깨기 위해서 조금은 오바하며 대답해봐도 어색한 분위기가 깨지지않는다. 미친년 전드뷔 그냥 집에나 가서 잠이나 자지 왜 나와선 이 지랄인지.  

 

 

 

"응, 여기 동네랑 옆동네까지만" 

 

 

".." 

 

 

 

 

하긴 내가 김태형과 무슨 사이라고 뭘 안다고. 정적이 흐르는건 당연하다. 서로 눈만 꿈뻑이며 쳐다보고있는데 몇초만 지나면 이 달동네가 터져날아가버릴꺼같은 조용함이다. 

 

 

 

"우유 먹을래? " 

 

 

 

김태형도 할말이 없는지 우유를 좋아하냐며 물어온다.아니. 난 흰우유는 정말 극혐 하는데. 편식이 좀 심해서 커피우유만 먹는단다. 라고 말할수있다면. 평생 찌질이처럼 살아오진 않았겠지. 역시나 싫다는 말하나 못하곤 '아- 응!' 이라며 대답 해버렸다. 으- 제발 흰우유 주지마 제발 

 

 

 

김태형은 박스를 뒤적거리더니 갈색표지의 우유를 꺼내어 준다. 우연인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신기하게도 커피우유를 받았다. 아니 역시 환상인거야? 

 

 

 

 

"고마워, 나 커피우유 정말 좋아해 하하" 

 

 

 

 

성의를 무시하면 안되지. 바로 그 자리에서 뜯어서 씩씩하게 벌컥벌컥 들이키는데 우유곽 옆으로 김태형의 얼굴이 보인다. 눈이 마주친것인지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뭐가 그리 좋은지 해맑게 웃으며 쳐다보고있다. 음 마치 착한일을 해놓고 기다리는 아이마냥. 한번에 다 마실 생각은 1도 없었는데 해맑게 웃으며 쳐다보는 김태형 덕에 우유를 숨한번 안쉬고 원샷을 해버렸다. 김태형은 우유조차 원샷을 해버리는 내가 신기하지도 않은지 그저 쳐다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을뿐. 

 

 

 

 

"저 쪽만 가면 끝인데 같이갈래?" 

 

 

 

 

다른집을 가르키며 김태형이 말했다. 어딘가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기분이다. 김남준을 볼때의 '존잘 갓남준!' 이라며 찬양하는 식의 느낌이 아닌. 첫사랑 민윤기를 봤을 때의 콩닥콩닥도 아닌. 작은 강아지풀이 몸속 어딘가를 간지럽히는 기분.  

 

 


"응!" 

 

"너는 여기 처음와봐?" 

 

 

 

 

신기하다는 듯 두리번 거리는 나를 봤는지 김태형이 물어온다. 

 

 

 

 

"응 이런곳이 우리마을에 있는지 몰랐네-처음왔는데 집들이 너무 이쁘고 분위기도 신기하다" 

 

"그런가" 

 

"응?" 

 

"멀리서보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 

 

"여긴 새벽 늦게 집에 들어와서 하루 사는게 너무 간절한 사람들뿐이거든" 

 

 

 

 

하루를 사는게 너무 간절한 사람들.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렸을 적 엄마에게 하루를 사는게 너무 간절한 사람들이 있다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그렇구나.몰랐어.." 

 

 

 

괜히 미안해지는 기분이다. 눈치는 드럽게 없지 또 

 

 

 

 

 

"아니야! 몰라도 돼! 미안 미안" 

 

 

 

 

또. 

 

빨간 얼굴 .빨간 귀 

 

 

 

 

 

나의 반응에 놀란듯 크게 당황한 김태형은 한쪽 손을 흔들며 아니라며 웃어보인다. 김태형과 마지막 집에 우유를 넣어두곤 인사를 하곤 집으로 왔다. 그러고 보니 김태형은 누굴까. 설마 나랑 나이가 같긴 한걸까. 학교는 다니는지 어디 학교를 다니는지. 나를 어떻게 아는것인지. 이렇게 가까이 살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게 이상하다. 마주친건 세번밖에 안됬지만.학교를 있어야할 평일 낮에도 새벽에도 항상 알바를 하고있는 모습. 

 

 

 

 

 

 

 

 

달동네에서 김태형을 만난 후 여러가지 생각을 하느라고 학교에 늦을뻔했다. 그토록 안오길 바랬던 월요일 아침 등교길. 저녁부터 외워둔 예상답안을 머리속에서 읽고있을뿐.절대로 긴장한 티를 내지않는다. 후아. 자. 나 이제 들어간다. 

 

 

일주일만에 처음 들어온 교실은 다행이도 문과 1등 김남준 덕에 조용하고 착해보이는 아이들로 구성이되있었다. 덕분에 첫날 복도에서 넘어지며 치마가 찢어진 80kg 거구의 여학생에게 눈길을 주는 아이 한명 찾아볼수가 없다.  

 

 

세상에 맨 앞자리에 앉아 익숙하게 반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 김남준도 별로 나에게 신경을 쓰지않는 모양이다. 종교를 가져야하나. 이렇게 소원을 빌면 빌때마다 다 이뤄지다니. 아아 다시한번 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일주일이지나서 익숙하게 떠들고 있는 아이들을 지나 교탁 앞에 나의 자리를 확인했다. 창문이 있는쪽 맨 뒤 끝자리. 자동 아웃싸이더 .은따로 살아온건 2년째이지만 교탁 앞에서 바라본 내 자리는 우주에서 멀리 떨어져나간 작은 소행성 마냥 보였다.병신같이 익숙한척 연기해도 익숙해질수가 없다. 

 

 

 

됐어 만족해. 맨 뒷자리니까 김남준을 티안나게 훔쳐볼수있고 나야 좋지.변태같은 내 표정을 들킬일은 없겠네 

 

 

 

내 이름 전드뷔 옆에 쓰여져있는 짝을 확인했다. 심장이 크게 뛰기 시작한다. 김태형 세글자는 방금까지도 우울했던 내 기분을 무엇인지 알수없는 기분으로 바꿔버렸다. 

왜인지 모를 큰 심장소리에 당황하게된다. 뭐지. 미친거아니야. 정신차려.  

 

 

 

 

창문 쪽 맨 끝자리. 이미 먼저와있다는걸 알려주듯이 내가 아는 그 김태형으로 보이는 아이가 책상에 고개를 엎어두고 자고있었다. 두손으로 머리를 밴 모습. 고개의 방향은 내자리. 김태형이 우리학교. 다행이도 나와 같은 나이. 같은 반. 내 옆자리라니. 아아 또 심장이 간지럽다. 

 

 

열린 창문으론 심심한 바람이 김태형의 갈색머리카락을 흔든다. 왠지 어지러운 기분. 김남준을 볼땐 한 동작도 놓칠수 없어 눈에 불을 키고 쳐다봤건만. 김태형을 똑바로 볼수가 없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달동네에서의 일들이 현실인지 헷갈릴만큼 김태형을 만날때면 괴상하고 또 어지러운 분위기를 느낀다.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이 멈춘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쨌뜬 음. 말로 설명할수없다.  

 

 

 

 

느린걸음으로 김태형의 옆자리 .내 자리로 향해가서 앉았다. 

 

 

 

여전히 잘생긴 얼굴을 자랑하며 피곤한듯 표정을 찡그리며 자고있다. 잘생기긴 존나 잘생겼네. 역시 환상인가? 

 

 

김태형이 고개를 튼 방향에 있는 내 책상에는 [전드뷔] 라는 삐뚤삐뚤한 글자가 여러개 써있었다. 연필로 쓴지 그새 흐릿해져 팔을 올리면 지워질것같은 . 누가 썼을지 모를 내 이름이 잔뜩 써져있는 내 책상을 보게되다니. 느낌이 묘하다. 

 

 

 

 

다행이도 준비했던 예상답안들을 하지않고 수업들이 시작했다.수업이 시작했는데도 피곤한지 김태형은 깨지않았다. 4교시 내내 항상 훔쳐보고 상상했던 김남준이 아닌 내 옆자리에 숨소리를 작게 내며 잠들어있는 김태형을 훔쳐보게됬다. 망상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 

 

 

반 아이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나를 모른척했으며, 가끔씩 처음보는 교과과목 담당선생님들이 왜안왔냐며 호기심이 아닌 그냥 물어봐주는 질문에 아팠었다며 거짓말을 해주는것뿐.  

 

 

 

점심시간. 사실 중학생때 이후론 급식을 먹어본적이 없다. 정신병이라면 정신병인 이 미친 정신병때문에 주목은 커녕 사람이 많은 곳에선 먹지를 못하겠다. 특히나 급식실같은곳에선. 종이 치고는 기다린듯 아이들이 나가곤 내 옆에 김태형만이 여전히 숨소리를 내며 깊은 잠을 자고있다.  

 

 

앞문으로 남자무리 여럿이 들어온다. 아-시발. 혹시 내가 김태형을 몰래 훔쳐보고있는게 티가 난건 아니겠지. 빠르게 고개를 돌린다. 풀지않은 교과서만 쳐다볼 뿐. 심장이 긴장하라고 말하는것 마냥 작게뛴다.  

 

 

그때봤던 그 불량한 무리. 박지민은 어디간것인지 보이지않고 형형색색의 머리통을 자랑하듯 김태형에게 걸어온다. 김태형을 깨우다 시선을 돌려 나를 본다. 보지않아도 이미 시선이 느껴진다. 제발 보지마.  

 

 

 

제발. 날 보지마. 

 

 

 

"뭐야 김태형짝이 복도지진녀야?" 

 

 

 

아. 이럴수가. 제발 

 

 

 

 

"김태형 미친놈아니야? 존나 이쁠줄알았잖아" 

 

 

 

 

그냥 가 제발. 고개를 들수가없다. 대놓게 앞에서 듣는 기분이란. 내 기분도 나쁘지만 뭔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곤히 잠들어 있는 김태형이 들을까봐 겁이 났다. 제발 잠에서 깨지마. 김태형 

 

 

 

 

 

곧 고개를 숙이고있는 내 위로 비웃는듯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 사이로 김태형이 고개를 들었다. 

 

 

 

아. 듣고있었구나. 

 

 

 

왠지 눈물이 날꺼같았다. 들을까봐 겁이 나서 뛰던 심장이 다시 간지러워진다. 간질간질 

 

 

 

"가자" 

 

 

 

분명 김태형의 목소리. 똑똑히 들었는데도 부정하고싶다.이 순간은 내가 귀머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 그냥 미친생각이 들었다. 내가 뭐라고. 뭘 바라고 또 내가. 

 

 

 

김태형은 곧 나를 놀리며 웃고 떠들던 무리와 함께 반을 나갔다. 김태형이 나감과 동시에 앞문이든, 뒷문이든 모두다 닫혀버린 문들. 

 

 

순간 겹쳐지는 모습이 있다. 아 그날. 첫날 넘어져 눈에 고인 눈물도 닦지못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두눈을 마주친 아이. 양손을 주머니에 넣곤 동정도. 비웃음도 아닌 표정으로 날 쳐다보던 그아이 . 김태형의 모습이다. 진짜 김태형의 모습이 뭔지 모르겠다. 

 

 

 

 

 

아무도 없이 굳게 닫혀있는 문은 그때의 선선한 새벽의 느낌과는 달랐다. 매우 추워서 꽁꽁얼어버릴 만큼. 움직일수없는 몸이 너무 차가웠다. 

 

아무도 없는 이 조용한 교실은 넌 더이상 나갈수없어 라고 말하고있었다. 

 

 

 

 

 

 

 

 * 제목이 (2)"응 그래 내가 김태형보다 20kg 더 나가는 김태형 여자친구야" ; 2화 (5시 달동네 김태형은)에서 ( 80kg 김태형 여자친구 ) 로 바꼈습니다. 

 

 

안녕하세요.드뷔입니당. 미리 써논게 많은 만큼 꾸준히 쓰고있는데요! 드디어 제 필명을 쓰게된 계기인 드뷔시의 달빛을 bgm 으로 넣을수있게됬네요 !ㅎㅎ 

이번 2화는 아마 나중에보면 후회를 할꺼같아요 ㅠㅠ..우울한 분위기의 글을 더 이상 안쓰려고 했는데. 자꾸만 우울하게가네요.ㅠ 

 

 

 

 

암호닉 

 

자몽사탕 울컥 인사이드아웃 워더아이 녹차 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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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잘봤어요 암호닉 [울컥]으로 신청할게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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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암호닉이라니ㅠㅠ감사합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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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진짝 쭉쭉 연재됐음 좋겠어요 ㅠㅠㅠ넘기대되고 재밌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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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ㅠㅡㅜ기대된다니 감동이네요 기를받아 쭉쭉 파워연재하겠습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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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4.16
내가암호닉신처을저번에안햇나...
기억이안나는구만 암호닉신처잉요(인사이드아웃)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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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암호닉 감사합니당!ㅎㅡ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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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9.217
진짜 태형이의 마음이 뭔지 궁금하네여..ㅠㅜㅜ여주 찌통 ㅠㅠㅠ맘아프게ㅜㅜ...그리고 글 분위기 어둡게해도 좋아요! 작가님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서 괜찮아여 ㅎㅎ 여튼 빨리 여주가 행복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암호닉[워더아이]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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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특유에 분위기가 있다니ㅠㅠ으헝 감사합니다ㅠㅠ암호닉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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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ㅠㅠㅠㅠㅠ청ㅠㅠㅠㅠㅠㅠㅠㅠ
녹차로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넘 재밌으무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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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으어ㅠㅠㅠㅠㅍㅍㅍ너무ㅠㅠㅠㅠ감사ㅏ합니당ㅠㅠㅎ암호닉 감사합니닿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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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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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우오앙 ㅜㅜㅜ감사합니당ㅎㅡ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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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김태형이 뭔가 한마디 할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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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ㅠㅠ그러게요 아무말 하지않는 태형이가 밉네요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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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옆에만 있었을 뿐 아직까진 도움되는게 없는 태태네요 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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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독자님 말대로 아직까진,ㅠㅠ괜히 상처만 되는거 같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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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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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ㅠㅠㅠㅠㅠ으왕 감사합니다 ㅠㅠ(꾸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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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이게 뭐죠....????? 어느게 진짜 김태형인지ㅠㅠㅠㅠㅠㅠㅠ 왜그르냐ㅠㅠㅠㅠㅠ 너 이중인격이냐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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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
ㅠㅠ태형이 태도에 독자님들이 많이 헷갈리실꺼같아요ㅠㅠ태형아오ㅑ그르냐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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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뭐야ㅠㅠㅠㅠㅠ짝궁이야ㅠㅠㅠㅠㅠ잘해주라 태형아ㅠㅠㅠㅠ 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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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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