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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맛있엇어요ㅋ그렇다구영

쑨환?일까과연?그럴까? 응? 내사전에 일단 국x국은없는데? 응?


[국대]그들이사는집 번외3: 소개팅이후 그들은..


소개팅후 그들은어떻게되었을까

.

.

.


띠링-

경쾌한 문자음소리와함께 태환이의 휴대폰에 도착한 문자메세지 (오늘 수영장 가세요?)

이사람도 엄청징하네-라고 태환은 생각했다.

읽지않고 상태창으로만 확인하고 한참 운동갈준비를하다가 집을 나서면서 답장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다.

(네) 짤막하게 문자메세지를 작성하고 수영장으로향했다.

역시새벽수영장은 사람도없고 좋아-라고 생각하며 물에들어가기위해 몸을풀고 물속에 들어간 그순간에

"안녕하세요 일찍 와계셨네요"

그남자다. ㅇㅇ이의 소개팅남.

태환은 가볍게 머리만 끄덕이고는 물안경을 고쳐쓰고는 수영을 시작했다.

수영장을 몇바퀴나돌았을까. 잠시쉬어야겠다고 걸터앉아 남자를 구경하기시작했다.

큰키에 적당히다져진몸. 팔도길쭉 발도크고 수영에 더없이 적합한몸. 태환은 부럽다고생각했다. 수영을하기엔 더없이 적합한몸이었으니까,

사실자신도 작은키는아니지만 그건 우리나라안에서만 해당되는말. 세상엔 저런사람이 널리고 널렸을건데. 태환은 어렸을적 참여한 세계수영대회에서 자신과는 비교가안될만한 신체조건을 가졌던 많은 선수들이기억이나 곧 씁쓸한미소를지었다.

"어디아파요?"

그제서야정신이들어 앞을보았을땐 어느세 자신앞으로 다가온그가있었다.

"아뇨"

태환은짧게대답하고는 옆레인으로넘어가 다시수영을시작했다. 어짜피 이제와서 수영에미련을가져봤자 뭐할까 그냥 이렇게나마 내가 즐길수있으면된거지-라고생각하며.

남자는그런태환을 응시하다가 숨을고르고는 다시수영을시작했다. 얼마나지났을까 서서히 사람들이 들어오기시작할때쯔음 태환은밖으로 나왔다.

서둘러씻고 집에가기위해나와 길을걷는데 문자가왔다.

(어딨어요?)

태환은 도대체이사람이자꾸 왜 자신에게 연락을하는지 이해하지못하는태환이다. 무시하고는 집으로가 ㅇㅇ이에게물었다.

"누나 지금 소개팅남이랑어때요?"

"응? 그냥그래~ 알고보니 좀어리숙하고 귀여워!! 근데 별진전없어...... 왜?"

"아냐아무것도"

ㅇㅇ이와 진전이없어서 도와달라고 그러는건가? 아닌데 이상하다 그냥 직접대쉬하면될건데-라고 생각하고는 방으로돌아와 휴대폰을잡았다.

(저한테 왜자꾸 연락하세요 ㅇㅇ이누나랑잘안되서그래요? 그럼그냥도와달라고 직접적으로말하시지그러셨어요)

띠링-

(네?)

(ㅇㅇ이누나랑 잘되고싶냐고요)

띠링-띠링-

(아)

(아니그게)

자꾸띠링띠링거리는휴대폰이 마음에들지않아 무음으로돌려놓고 휴대폰을뚫어져라쳐다보지만 다음말은오지않았다.

뭐야 싱겁게- 태환이는 휴대폰을책상위에 올려놓고 왠지 몸이으슬으슬한게 감기가오는거같아 한숨자기로했다.

한편그시간 쑨양은 한번에 많은 한국어를 받아들이려니 이해가되지 않았다.

"안되... 잘안되? ㅇㅇ이?"

간신히 해석해낸 쑨양은 답장을 뭐라해야할지 난감해졌다. 자기자신도 왜 이러고있는지 잘모르겠으니깐 그냥 맘에들어서? 말그대로 ㅇㅇ씨와 잘되게해달라고? 그치만 ㅇㅇ씨는 좋은사람 이지만 딱히 별다른감정은 느껴지지않은데..그냥 좋은사람...

고민하며 글자들을 끄적이다가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전송이되고 또전송이되고 어쩌지 싶어 답장을 기다리나 답장이 오지 않아 애가타는쑨양이었다.

답장을기다리던 쑨양은 결국 다시먼저 문자를보냈다.

(ㅇㅇ카페에서 기다릴게요)


태환이가 일어난건 3시쯔음. 얼마나잔걸까하며 시계를봤을땐 벌써3시가되어있었고 카톡들과 문자가 와있는게보였다.

우선 카톡을 키고 친구들의 시시껄렁한 농담들과 플러스친구의 기계적멘트들을확인하고는 문자창을띄웠다.

눈에 들어오는 문자 ㅇㅇ카페에서 기다릴게요

보낸시간은 12시를 조금넘긴시각. 설마 아직까지 있을까

설마설마하면서도 대충옷을갈아입고는 카페로급하게 갔다. 도착해서보이는 높은앉은키 하지만 실제로도 엄청큰 그남자.

"왜 아직도여깄어요"

"어? 태환? 왔어요?"

ㅇㅅㅇ이런표정을보이며 웃는 그남자. 태환은 어이가없었다.

"저기요. 왜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있냐고요"

"제이름은 저기가아니에요. 쑨양이에요 쑨양"

저거나 쑨양이나 도대체 저사람은 왜 자기멋대로에 동문서답일까라고 생각하며 어이없이 쳐다보지만 전혀개의치 않아하는 쑨양이다.

"태환 늦었지요?"

"예?"

"늦었으니깐 오늘 저랑 놀아야되요"

저건뭔 개소리야- 벙쪄서 쑨양을쳐다보지만 손을잡고는 휘적휘적걸어나갔다.

정신을차리고봤을땐 작지만 그래도 놀이공원인 놀이공원앞에서있었다.

"여긴왜온거에요"

"놀려구요"

태환이는 자신의 말이통하지않아 거의 미치기일보직전이었다.

"당신 개같아요"

"쑨양이에요. 제가 귀여워요?"

태환은 다시한번 큰충격에빠졌다.

"제가 그렇게 귀여워요? 어 이상하다.. 저보단 태환이더 개같은데.. 마치 주인기다리는 그런개?"

큰충격에서 헤어나오지못하는 태환을두고 쑨양은 표를두개사와 입장했다.

"오 신기해요 근데 작다"

태환이 반응을하던말던 쑨양은 태환을 질질끌고다니며 이리저리 들쑤시고다니기를 몇번

결국태환과 쑨양은 녹초가됬다.

"재밌었어요?"

태환은 대답하지않으려다가 어느정도 재밌게논건 사실이니깐 대답해주기로했다.

"네"

"다행이다"

쑨양은 진심으로 다행이라고생각했다. 그가 자신을 미워하지않기를바랬으니까

"저 싫어요?"

태환은 대답하기난감했다. 싫지만 한편으론 그렇게 싫은것도아니니깐

태환은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쑨양을 돌아봤을땐 쓸쓸한 표정이었다.

딱히 어린나이도아니고 많은나이도아닌그런사람. 자신의고향도아닌 외국에서생활하는사람. 하는짓은 완전어린애에 제멋대로 우리말은 잘하지도못하고 어수룩하기까지 태환은느꼇다. 이사람은 외롭다고 그리고 공감했다. 고향도아닌 타지에서생활하는 그심정을

"집에가죠"

태환이먼저 집에가자고 말을꺼냈고 쑨양은 말없이 일어났다. 한참을 말없이가다가 헤어질때쯔음 쑨양이 입을열었다.

"미안해요"

"뭐가요?"

"내멋대로해서미안해요. 태환귀찮게해서미안해요. 다미안해요"

저녁놀때문인걸까 아님 그냥 이사람과 한순간에 정이들어버린걸까. 태환은 사과를들으며 코끝이 찡해졌다. 그렇게나 귀찮고 이해할수없었던사람인데- 그리고 쑨양을 땡겨안았다.

"괸찮아요. 평소엔귀찮은데 오늘은 나름재밌었네요. 우린아마 좋은친구가 될수있을거에요 또.........너무 외로워하지마요"

태환은 더 말하고싶었지만 코끝이짠해 더이상말을잇지못했다. 그렇게 인사를마치고 각자집으로돌아갔다.


다음날 태환은 평소처럼 수영을가고 그를보고 그는태환을쫓아다녔다.

그리고 태환은 후회했다. 분명한순간 자신이 미쳤던것같다고 당신은역시 개같아-라고







뭐야 결말이왜이래.....ㅋ

고기먹고금방온대더니왜이제왓냐고하면할말이음슴...............................................ㅋ제가 대역죄인이죠 주리를트세요

글나름길게적었고! 근데재미는장담못하고! 오늘큐피할 아욱국경기다별로였고! 난마음이아프고! 태풍안와씀좋겟공.......

아우졸령.........................................그럼 다음에 또뵈요 독자님들스릉해여S2


자까는 댓글먹고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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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기댓글이요 무럭무럭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결국쑨환은ㅁ저의꿈인건가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지금이라도올려서다행이구요 ㅋㅋㅋㅋ 사랑합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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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ㅆ..쑨환은 이루어지지않는건가요..?
댓글먹고 쑥쑥 크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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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쑨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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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훈훈하네요잉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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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쑨양왜캐귀여워옄ㅋㅋㅋㅋㄴㅋㅋㅋㅌㅋㅋ좋네요....ㅇㅅ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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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여기 댓글 투척이요~!~ 진짜 태풍안왔음한다는.......
쑨환 이어졌음싶은데 ㅋㅋㅋㅋㅋ 좀 이상하겟져ㅠㅠ 잘보고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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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이ㅋㅋㅋㅋㅋㅋ쑨환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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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쑨환조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짜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쑨환이엿으먄좋겟어여ㅜㅜㅜㅜㅜ헝ㅋㅋㅋㅋㅋㅋ 태풍안왓으면합니당 ㅜㅜㅜㅜ무거워서날라가진않겟지만ㅋㅋㅋㅋ생수잘보고갑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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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비회원이라글이언제올라는지몰라서오늘밧어요ㅠㅠ쑨환♥앜ㅋ작가님태풍조심하세용11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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