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830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전체글ll조회 2736


 

 

[기성용대] 첫만남 season1 마지막화 | 인스티즈  [기성용대] 첫만남 season1 마지막화 | 인스티즈

  

                                        BGM. 포맨 - 상사병                          

                              BGM. 에이스타일 - 아쉬운 마음인걸

 

* 위에 있는 노래는 용대와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밑에 노래는  성용이와 용대의 러브러브씬을 보실때 들으세요 !

그러는게 감정이입에 더 잘될거 같아서용 ♡         

 

 

 

 

 

 

 

 

*

 

 

다녀왔습니다…. 11시를 조금 넘은 시각, 평소 같았으면 텔레비전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고 부모님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질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누군가 물을 끼얹은 듯

무척이나 조용하고 어두웠다. 다들 주무시나 보네. 신발을 벗고 더듬더듬 거리며 집안으로 들어왔는데,아무리 안좋은일이 있었더라도 얼굴을 한번 비추는게 예의인것 같아

굳게 닫혀있는 부모님방 문을 조심히 열었다. 끼익, 듣기 싫은 소음과 함께 문이 열렸고, 방 안에는 많이 지치셨는지, 제대로 옷도 알아입지 않은채 침대에 널부러져서 주무

시고 계신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진짜 못났다… 이렇게 힘들어 하실거 알면서도. 한숨을 푹 쉬고 이불을 덮어드리고는 문을 닫고 방을 나왔다. 아빠는 어디를 가신걸까,

 

 

 

 

 

 

 

 

 

 

 

" … 후, "

" … "

 

 

 

 

 

 

 

방에서 나와,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는 터덜터덜 방으로 걸어가던 참이였다. 부엌쪽으로 갈수록, 희미했던 불빛이 점점 환해지는것 같았다. 이 시간에 누구지, 형인가… .

어두운데 오래 있어서 그런가, 갑작스럽게 시야에 들어오는 밝은 빛으로 인해 눈살이 찌푸려졌다. 희미하게 보이는 사람형체의 인영에, 눈을 비비적 거리곤 떴을때, 부엌에는

형도 아닌 한숨을 쉬며 술잔을 기울이고 계신 아빠가 계셨다. 아빠… 술도 잘 못드시면서 벌써 2병이나 마신듯 보였다. 술 가능하면 입에 잘 안대시는데,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술을 저렇게 드셨을까. 술 마시면 안좋았던 일들이 잠시나마 잊혀진다는데 오늘 있었던 일을 머릿속에 지우기위해 저러시는걸까, 나한테 엄청난 실망감

느끼셨겠지, 나도 내 자신한테 그러는데. 술잔을 기울이고 계시는 아빠께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말했다. 다녀왔습니다,

 

 

 

 

 

 

 

 

 

 

 

 

 

 

" 아빠 "

" …  "

" 저 다녀 왔어요 "

" …  "
" 들어가볼게요, 많이 드시지 마세요. "

 

 

 

 

 

 

 

 

 

 

 

 

 

들어가볼게요, 힘없는 말투에도 내쪽은 돌아보시지도 않고 꿋꿋히 술잔을 비우셨다. 이런 반응이 당연한건데, 아니 더럽다고 욕하시면서 내쫓지 않는것만으로도 엄청 행복한

건데, 이기적이게도 터져 쓰라린 입술보다도 마음이 더 쓰라린다. 부모님 몰래 사랑 키우다가 이제야 말씀 드려서 당연히 배신감 느끼실만한 일인데, 그것도 축복받지 못하는 

동성간의 연애라면 더더욱. 방안으로 들어와 의자에 털썩 앉았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데 이 상태에서 잠은 죽어도 안올거 같아서. 의자에 앉아 무심코 책상을

봤는데, 내 시선이 향한건 작은 액자에 끼어있는, 환하게 웃으며 찍은 가족사진이었다. 이때가 아마 1년전에 바다 놀러갔을때 사진 같은데, 지금과는 너무 다르게 다들 세상

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처럼 행복감이 차있는 얼굴이었다. 내가 이런 행복은 깨뜨린걸까, 내 사랑 하나 때문에. 돌아갈수 있을까, 두려움이 몰려왔다. 이대로 유리처럼 깨져

버릴까봐. 덜덜 떨리는 손으로 가족사진을 꺼내 한참 동안이나 바라보고 있는데, 닫혀있던 내 방문이 조용히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 … 용대야 "

" 아빠 "

" 아빠랑 밖에서 술한잔 하고 올까. 얘기도 할겸 "

" …  술 많이 드셨잖아요 "

" 그냥, 우리 아들이랑 얘기하고 싶어서. "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돌렸을때 보이는 사람은 다름아닌 아빠였다. 아빠는 무척이나 피곤한 얼굴로 슬쩍 웃으며 말씀하셨다. 아들,아빠랑 술 한잔 하고 올까.

아빠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나도 웃긴게 아빠의 한마디에 걱정했던 마음이 싹 달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평생 나랑 얼굴도 안보고, 아까처럼 보기 싫은 화난 얼굴로

마주하려고 하시면 어떡하나 했는데, 저 웃음을 보니까 쿵 떨어졌던 심장이 다시 되살아나는것 같다. 너무 피곤해 보이시는데, 무리하시는거 아닌가… .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빠를 쳐다봤을때 아빠는 걱정하지 말라는듯, 웃으며 고개를 저으셨다. 네, 나가요. 내 말에 아빠는 먼저 집을 나섰고, 나도 가디건 하나를 챙기고 빠른 걸음으로 아빠옆에

서서 같이 걸었다. 꽤 춥네, 아까 소나기가 잠깐 내려서 그런가, 여름 답지 않게 꽤나 차가운 바람이 스쳐지나갔다. 아빠 옷도 엄청 얇게 입고 오신것 같은데,

 

 

 

 

 

 

 

 

 

 

 

 

 

 

 

" 아빠, 가디건 입으세요. 날씨도 쌀쌀한데 "

" 괜찮아, 너 입어 "

" 저 괜찮으니까 입으세요 "

" 아빠도 괜찮아, 날씨 선선해서 좋은데 그냥 바람 쐬지, 뭐. "

 

 

 

 

 

 

 

 

 

 

 

 

 

아빠는 마지막 말을 끝으로 슬쩍 웃으시고는 걸어가시다, 간간히 하늘을 쳐다보셨다. 하늘을 쳐다보며 무엇인가를 생각하는듯한 아빠의 행동에 하늘을 봤을때, 몇개의 별이

환하게 반짝 거리고 있었다. 어제 봤던 그 별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어제처럼 유독 밝은 한개의 별은 마치 나를 향해 말을 하는듯 보였다. 힘내,너도 나처럼 반짝거릴수

있어, 하며. 물론, 마음속에서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을 별을 통해 대신 전해들은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누군가한테 위로받은거 같고, 나도 저렇게 환하게 웃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간간히 하늘을 쳐다보며 꽤 걸었을까, 아빠는 나보다 더 빠른 걸음으로, 조금 허름해 보이는 포장마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 앉아 "

"  …  "

" 아주머니, 술 1병만 주세요. "

" 네 , 잠시만 기다리세요. " 

 

 

 

 

 

 

 

 

 

 

 

 

아빠를 따라 포장마차로 들어왔을때, 따뜻한 공기와 함께 여러가지 음식 냄새가 풍겨왔다. 비가 와서 다들 집에 있는지, 손님도 우리빼곤 없는 한적한 공간이였다. 앉아,

앉으라는 아빠의 말씀에 의자에 앉고는 술을 시키는 아빠를 슬쩍 쳐다보다 가만히 들고온 가디건만 만지작 거리는데, 날 보는 아빠의 시선에 고개를 들었을때 아빠는 그런

나를 보며 힘없이 웃고 계셨다. 아빠 고민있을때 마다 맨날 오는곳이었는데, 처음으로 너랑 와보네. 아빠의 말씀에 죄송함이 물밀듯 몰려왔다. 내 일이 바빠서, 항상 일상에

치여살아서 아빠가 힘드셨던것도, 이런곳에서 혼자 술잔 기울이며 걱정 털어버리고 웃는 얼굴로 가족들 마주하셨다는것도 몰랐다. 항상, 무심하게 내 일만 신경 썼었는데…

아빠의 말씀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리자, 한숨을 내쉬던 아빠는 차분히 말을 이어나가셨다. 자주 왔어야 했는데,

 

 

 

 

 

 

 

 

 

 

 

 

 

 

 

 

" 아들이랑 자주 왔어야 했던건데, "

" …  "

" 서로에게 너무 무심했던것 같네, 미안하다 "

" …  아니에요, 제가 죄송해요 "

" 아니야, 뭐 먹고 싶은거 있어 ? "

" …  아뇨 "

" 사내 자식이 그렇게 안먹어서 어떡해, 가뜩이나 운동하는 녀석이 "

 

 

 

 

 

 

 

 

 

 

 

 

 

아빠의 말씀에 할말도, 감히 내가 뱉을말도 있지 않아서 고개를 숙이고 멍하니 바닥만 쳐다보는데,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술이요, 자주 오시네요, 아들인가

봐요,인물이 잘 훤칠하네. 잘생겼죠, 우리 아들이에요. 이런 못난 아들이 뭐가 그리 자랑스러우신 걸까, 아주머니의 칭찬에 기분이 좋으신듯 환하게 웃는 아빠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실망 엄청 하셨을텐데,지금 짓는 웃음은 아무런 감정없이, 기뻐서 짓는 웃음이신거 같아 가슴이 더 아려왔다. 눈물이 나올것 같아서 입술을 꾹 깨물고 괜히 먼산만

바라보는데, 아빠는 내 앞에 술잔을 놓으며 술을 내게 건내셨다.

 

 

 

 

 

 

 

 

 

 

 

 

 

" 아빠가 한잔 따라줄게, "

" …  감사합니다 "

" 먹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거야 "

 

 

 

 

 

 

 

 

 

 

 

 

술잔에 술을 따라주며 하시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버지의 술잔에 술을 채워드렸다. 많이 힘드신걸까, 채워드렸던 술을 금새 드시고는 계속해서 술을 따라드셨다.

아빠가 따라주셨던 술을 마시고는, 멍하니 아빠만 쳐다보는데 갈수록 술 냄새가 짙게 베여왔다. 어느새 한병을 다 드시고는 더 시키려고 입을 떼는 아빠를 다급히 붙잡고

말했다.아빠, 그만드세요. 아까도 2병 더 드신거 같은데… 내 말에 조금 취하신건지, 벌게진 얼굴로 술잔을 만지작 거리시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내게 말씀하셨다.

 

 

 

 

 

 

 

 

 

 

 

 

 

 

" 그만 드세요 "

" 괜찮아 "

" …  "

" 이럴때 술 마시면서 속 푸는거지 "

 

 

 

 

 

 

 

 

 

 

 

 

 

내 말에 씁쓸하게 웃으시며 살짝 풀린 눈으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밖을 쳐다보는 아빠를 보고 있자니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아빠 마음속도 지금 날씨처럼, 찬바람이 쌩쌩

불고 따뜻함 하나 없이 차가울까. 원래도 텅빈, 공허한 마음을 내가 더 외롭게 만든건 아닐까, 방패막이 되서 지켜드려야할 의무가 있는 내가 오히려 적으로 돌아섰으니… .

괜히 약한 모습 들키기 싫어 대충 눈물을 쓱 닦고는, 고개를 푹 숙였는데 원망스럽게 고인 눈물은 내 손으로 후두둑 떨어졌다. 우는 모습을 본건지, 아빠는 걱정스러운 표정

으로 나를 쳐다보셨고, 나는 떨어지는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고는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괜찮아요.

 

 

 

 

 

 

 

 

 

 

 

 

 

 

 

" 사내자식이 그렇게 잘 울어서 어떡하려고 …  "

" …  죄송해요, 아빠. 정말 죄송해요 "

" 죄송하긴, 아니야 "

 

 

 

 

 

 

 

 

 

 

 

 

 

 

 

 

내심 내게 잘잘못을 따지며, 몰아붙일까 걱정 많이 했는데, 따뜻하게 웃으시며 다정하게 아니야, 하고 말씀하시는 아빠의 말씀에 참았던 눈물이 터지는듯,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 보이면 더 실망할까봐, 손으로 계속 눈물을 닦는데 너무 많이 흘러서 그런가, 닦아도 닦아도 끝이 없다. 이러다 진짜 시집가는거 아니야, 기분을 풀어

주려는지 아빠는 웃으며 농담을 하셨고 , 눈물 때문에 앞이 뿌옇게 보이지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씩 웃었다. 전 괜찮아요, 하는 무언의 텔레파시를 보내며.

 

 

 

 

 

 

 

 

 

 

 

 

 

 

 

" 얼굴은 … 많이 부었네, "

" 괜찮아요 "

" 괜찮긴. 입술도 다 터졌네, 아빠가 너무 흥분을 했었나보다,"

" …  아니에요 "

" 이거 발라, "

 

 

 

 

 

 

 

 

 

 

 

 

 

 

 

이게 뭐… 눈물을 대충 닦고선, 내 손에 쥐어진 물체를 보는데 그건 다름아닌, 연고였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연고를 멀뚱히 보다가 아빠를 쳐다봤는데 아빠는 웃으며

입술을 가르키고는 말하셨다. 입술 많이 찢어진것 같은데 이거 발라, 발라도 된다고 하더라. 그럼 아까 주머니속에서 만지작 거리시던게… . 아빠 성격이 무뚝뚝하신 편이라

무심하신척 하면서, 뒤에서 가족 걱정 많이 하시는데 입술보고 걱정 하셨구나. 연고는 방금 샀다는걸 증명하는듯, 사람 손때를 타지 않아 깨끗해보였다. 웃으며 연고를 손에

꼭 쥐고는 웃으며 끄덕거리자, 머쓱하신지 슬쩍 웃으며 말씀하셨다. 잘 바르고 …  미안하다.

 

 

 

 

 

 

 

 

 

 

 

 

 

 

 

" 아니에요, 제가 …  제가 더 죄송해요."

" 울지마 인마, 울라고 이런거 산거 아니니까. 너 울면 아빠가 마음 많이 불편해 "

" 정말 죄송해요 , 저도 여기까지 오고 싶진 않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서 "

" 그래, 알아. 너도 어쩔수 없었겠지."

 

 

 

 

 

 

 

 

 

 

 

 

 

 

 

우는 내 모습에 아빠는 내 옆으로 와 내 등을 토닥이며 말씀하셨다. 괜찮아, 너도 어쩔수 없었겠지. 이 말을 듣는데 얼마나 안도감이 들던지 … 내 마음을 인정 받은거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만약, 쉽게 포기하고 놓을수 있는 마음이였다면 진작에 여기까지 끌고 오지도 않았겠지. 차갑게 내치고는, 내 갈길 갔겠지만 그렇게 안되니까, 이

사랑을 놓쳤다간 내 자신도 놔버릴까봐 아직도 붙잡고 있는거라 생각한다. 아빠의 토닥임을 받으며 눈물을 참는데, 망설이시는듯 하더니 입을 떼시곤 내게 말 하셨다.

 

 

 

 

 

 

 

 

 

 

 

 

 

 

" 아빠 친구 있잖아, 친구 아는사람 아들이 너 같은 경우였나봐 "

" …  "

" 아는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는 그런일이 없겠지, 생각하고 남일인지만 알고 무심했었어 "

" …  "

" 근데 너가 그렇게 고백하니까 정신이 멍해지더니, 순간 화가 나더라, 실망감도 들고 "

" …  죄송해요. "

" 실망할 문제는 아니였는데… 너도 힘들었을텐데, 미안하다 "

 

 

 

 

 

 

 

 

 

 

 

 

 

 

 

 

아니에요, 제가 더 죄송해요. 이렇게 말해주시는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등을 토닥이던 손으로 내 두 손을 꽉 잡아주시는 아빠를 쳐다보며 희미하게 웃었다.

억지로 웃는 내가 안타까우셨는지, 아빠의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저 괜찮아요, 정말. 웃는 내 모습에 아빠는 결국 고개를 숙이고는 눈물을 흘리셨다. 이러면 내가 너무

못된 아들이 되는것 같아서 죄송한데…. 맞잡은 두 손을 더 꽉 잡자, 아빠는 목소리를 가다듬으시더니, 잠긴 목소리로 힘겹게 입을 떼셨다. 난, 아직도 꿈같아.

 

 

 

 

 


 

 

 

 

 

 

 

" 아빠는 겪어보지 못해서 확실히 너가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어 "

" … 네, "

" 너가 예쁜 신부 데리고 와서 잘 살것만 같은데 "

" … "

" 아빠 당분간은 니 얼굴 보면서 웃을 자신 없어. 아직 … 부담스러워. "

" … 네, 이해해요. "

" 아빠가 집 구해줄테니까 따로 지낼래, 어차피 너 자취 하려고 했고. "

 

 

 

 

 

 

 

 

 

 

 

 

그건… 예전부터 쭉 해 왔던 생각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망설이기만 했는데 갑자기 정하려니까 머릿속이 복잡해져왔다. 물론, 지금같이 서로 얼굴보기 껄끄러운

상황에서는 떨어져 있는것도 괜찮지만, 이럴수록 서로 더 멀어질까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해외에 많이 가있어서 얼굴 볼 시간 얼마 없는데… 자취

까지 하면 1년에 볼 날이 손으로 꼽을수 있을거 같아서, 너무 그리울것 같은데. 당황스러워하는 내 모습에 아빠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꺼내셨다.

 

 

 

 

 

 

 

 

 

 

 

 

" 너가 뭘 걱정하는지 알겠는데 . "

" … 네 "

" 지금 이상황에서 서로 얼굴 보면 심란해 질거같다, 집이야 자주 들림 되는거고 "

" … "

" 아빠가 시간을 갖고 싶어서 그래, 널 이해하고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

" … "

" 얼마나 걸린지는 모르겠지만 이해해주길 바랄게 "

" … 네, 아빠 "

 

 

 

 

 

 

 

 

 

 

 

 

 

아빠도 많이 복잡하시겠지, 갑작스레 이런 얘기를 꺼낸 아들이 원망스러우면서도 화낼순 없고. 이해하기엔 그렇게 간단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문제가 아니니까, 또 나와

기성용이 사회에 알려진 사람들이니. 아빠의 눈을 바라보자, 아빠도 나의 눈을 바라보시며 차분하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주겠니, 아빠와 언제 다시 내 책상에 놓여진 그

사진처럼, 환하게 마주보고 웃을지는 모르지만 , 기다려야지. 다시 그럴날이 있다고 믿으면서, 나는 아빠의 말씀에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 성용이 어머니랑 너 엄마랑 통화하는것 같았는데 "

" 어머님이랑요 ? "

" 응,  성용이도 자취할 생각인거 같은데 둘이 잘 알아봐서 같이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야 "

" … 아빠 "

" 서로 진정되면 밥 한끼 같이 먹자. 성용이도 초대하고, 그만 아빤 집 가볼게, 피곤하네. "

 

 

 

 

 

 

 

 

 

 

 

 

저도 갈게요, 취기가 몰려오시는지 살짝 휘청이며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아빠를 따라 일어나자 일어나지 말라는듯한, 동작을 취하시는 아빠를 쳐다보았다. 너 이러고가면

엄마 더 속상해, 눈물 제대로 그치고 마음 정리되면 천천히 와, 내가 잘 말해놓을게. 아빠는 마지막말을 끝으로, 계산을 하고는 포장마차를 나가 터덜터덜 걸어가셨다. 점점

멀어져가는 아빠의 모습을 한참동안 멍하니 봤을까, 학생.하며 나를 부르시는 아주머니의 목소리에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 죄송해요,

 

 

 

 

 

 

 

 

 

 

 

 

" 죄송하긴, 오늘 내가 빨리 가게를 닫아야 할것 같아 "

" 아, 너무 앉아있었네요. 안녕히계세요 "

" 그래그래, 아버지랑 무슨 일 있는거 같은데 얼른 풀고, 또 같이와 "

" 네, 안녕히 계세요 "

 

 

 

 

 

 

 

 

 

 

 

*

 

응원해주시는 아주머니를 향해 살풋 웃고는 포장마차를 나왔다. 벌써 12시가 넘었네, 비온뒤라 그런가 오늘따라 더 한적하다. 아까 걸어왔던 길을 따라 집을 향해 가는데

너무 익숙한 길이라 봤더니 기성용 집쪽이었다. 아… . 아까는 너무 착잡해서 주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아까 지나왔던 공원이 기성용 집앞 공원이였구나. 기성용은 뭐

하고 있으려나, 자고 있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나 해볼까 하고 번호를 눌렀다가 다시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이렇게 복잡한 마음으로 전화하면, 횡설수설 하겠지.

한숨을 쉬고는 신호등을 건너기 위해 발을 멈췄을때, 신호등 반대편에는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설마, 내가 잘못본거겠지, 이제 헛것도 보이는건가. 부은 눈을 살짝 비비고는

다시 반대편을 쳐다봤을때, 헛것이 아니라 정말 기성용이 서있었다. 왜 저기있어 … . 기성용은 나를 못 본듯 했다, 놀라 멍하니 쳐다보는데, 신호가 바뀌고 기성용은 내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이런 꼴을 보이기 싫었던걸까, 마음은 잡으라고 하는데 내 몸은 자연스럽게 기성용이 나를 못보도록, 옆으로 숨었다. 

 

 

 

 

 

 

 

 

 

 

" 아, 얜 왜 전화는 안받아 "

" …  "

 

 

 

 

 

 

 

 

 

 

신호등을 건넌 기성용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시간에 누구한테 전화를 거는걸까, 그런 기성용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기성용이

전화함과 동시에 내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다행히 진동이라서 그런가, 나를 발견하지는 못한것 같았다. 발신인은 기성용, 아까 그렇게 전화하고 싶었는데 막상 전화가 오니까

망설이는 내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이용대 지금 뭐하냐, 방금전 아빠와 얘기한것도 그렇고, 지금 전화받아서 하하호호 웃기엔 내가 너무 나쁜 놈이 되는것같아 전화를 무시

하고는 주머니에 다시 핸드폰을 넣었다. 미안해, 내일 얘기하자. 오늘은 무슨일 있었구나, 하고 넘어가줘. 

 

 

 

 

 

 

 

 

 

 

 

 

 

*

 

" 누나 저 왔어요 "

" 어 , 용대 왔네. 오랜만이ㄷ …  어, 너 얼굴 왜그래 ! "

" 네? 하하, 그냥 어디 부딪혔어요 "

" 부딪혔다기엔 너무 심한데 ? 왜 그런거야 ? 누구한테 맞았어 ? "

 

 

 

 

 

 

 

 

 

 

 

오늘부터 아침운동 시작이라서, 새벽 6시에 집에서 나와 선수촌으로 갔더니 이미 많은 선수들이 와서 몸을 풀고 있었다. 좀 있음, 운동할 시간이라 짐을 내려놓고선 갈아입을

옷을 꺼내는데 누군가 내 앞으로 다가가서 내 등짝을 후려쳤다.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었더니 개구지게 웃으며 날 쳐다보는 정은누나가 보였다. 역시 언제나 과격하시다니깐,

웃으며 인사를 건내려고 하는데 내 꼴을 본건지 정은누나는 개구진 표정을 지우고는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며 안 좋게 말하면, 호들갑을 떨었다. 무슨 동네방네

나 맞았어요, 하고 소문을 내려고 그러시나…  목소리는 성인 남자랑 다를바 없이 엄청 크셔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치신다. 누나의 말에 내 얼굴은 시선집중. 아, 쪽팔려.

 

 

 

 

 

 

 

 

 

 

" 맞았어 ? "

" 아니에요, 넘어진거에요 "

" … 으휴 , 거짓말 하긴. 괜찮아 ? "

" 네, 괜찮아요.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나. 웃으며 말하는 내 모습에 누나는 혀를 끌끌 차며 나를 샐쭉 노려봤다. 속도 좋다, 얼굴 다 터져서 웃음이 나오냐, 넌. 너무 긍정적이라니깐.

누나의 걱정어린 말에 괜찮아요, 하고 웃으며 시선을 돌렸는데, 내 시선이 닿은곳엔 나를 쳐다보고 있는 기성용이 보였다. 왜 그래 용대야, 내게 말을 거는 누나에게 고개를

젓고는 다시 기성용을 쳐다봤는데, 기성용은 내게 할말이 있다는듯 입을 떼었다 감독님의 등장으로 인해 입을 다물고는 나에게서 시선을 떼었다. 어제 일 뭐라고 해야하지.

 

 

 

 

 

 

 

 

 

 

 

 

" 누나, 저 옷좀 갈아입고 올게요 "

" 그래, 갈아입고 나와 "

" 네, "

 

 

 

 

 

 

 

 

 

 

 

변명을 하더라도, 운동은 하고 해야할것 같아 누나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탈의실로 걸어갔다. 감독님과의 얘기를 마친건지, 나를 쳐다보는 기성용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결국

고개는 돌리지 않았다. 몰아붙이면 어떡하지, 씹었다고하면 난리칠거고. 복잡한 심경으로 옷을 대충 갈아입고는 탈의실을 나왔는데, 탈의실 앞에 누군가가 서있었다. 나온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런 꼴 들키기도 싫고 해서 잠시만요, 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는 옆으로 비켜 지나가려던 참이었다, 

 

 

 

 

 

 

 

 

 

 

 

" …  어 , 기성용 "

" 나가서 얘기하자, "

" 잠시만, 운동해야 되는데 "

" 그거 하루 안한다고 안죽어. "

 

 

 

 

 

 

 

 

 

 

 

옆으로 비켜 지나가는데, 내 팔을 잡는 힘 때문에 고개를 들었을땐,살짝 화가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보는 기성용의 모습이 보였다. 나가서 얘기하자, 아직 인사도 안했는데

다짜고짜 내 팔을 쎄게 잡고는 나를 밖으로 데려가려는 기성용의 손을 떼려고 안간힘을 쓰며 말했다. 운동시간 됬단 말이야, 기성용은 내 말에도 아랑곳 안하고 나를 도살장에

돼지 끌고 가듯 질질 끌고 나갔다. 하루 안한다고 안죽으니까 걱정마. 속 편한 소리하네, 저번에 운동 안했다고 감독님한테 맞았으면서. 내 말에 눈에 불 피어오를것 같이 나를

노려보는 기성용의 눈길을 살살 피하자, 기성용은 한숨을 쉬더니 선수촌 뒷쪽으로 날 끌고 나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봤다. 괜찮아, ? 

 

 

 

 

 

 

 

 

 

 

 

" 이용대 "

" 응 ? "

" 괜찮아 ? "

" 어, 괜찮아 "

" 괜찮긴 뭐가 괜찮아, 이렇게 부었구만. "

 

 

 

 

 

 

 

 

 

 

 

어쩌라고 …  괜찮다고 해도 노려보고, 안괜찮다고 해도 노려볼거면서. 어젠 많이 쓰라렸는데, 이제 살짝 쓰라릴뿐이지, 별 느낌이 안든다. 괜찮다는 내 말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다친 마냥, 온갓 인상을 찌푸리고는 내 얼굴을 살살 만지는 기성용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올것 같다. 여기서 웃으면 아픈데 웃음이 나오냐고 엄청 구박하겠지…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기성용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상처를 한참 보던 기성용은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너 , 제대로 치료 안하고 잤지.

 

 

 

 

 

 

 

 

 

 

 

" 응 ? "

" …  "

" 너 치료 제대로 안했지, 완전 엉망이네 "

" … 기성용 진짜, "

" 너 왜웃어 ? 웃음이 나와 ? "

 

 

 

 

 

 

 

 

 

 

 

아니, 다친 당사자는 괜찮다는데 왜 자기가 더 난리야. 옛날에 제대로 치료 안해서 내가 다 치료해줬던거 생각도 안나나보지, 자기가 의사 선생님 마냥 아는척하면서, 나한테

훈계하고 있는 기성용을 보자니 어이없는데, 걱정해주는게 좋아서 결국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제 무서운척 해도 , 나도 내성이 생겨서 그냥 웃기거든. 실실웃는

내 얼굴에 기성용은 어이없다는듯, 헛웃음을 지으며 내게 말했다. 이게 웃을 일이야 ? 이렇게 다치고선… . 걱정해주니까 좋다. 뭐 ?'

 

 

 

 

 

 

 

 

 

 

 

 

" …  뭐 ? "

" 너가 걱정해주니까 좋다고. "

" 야, 이용대 너 지금 …  "

" 고마워, 신경써줘서. 근데 나 정말 괜찮아, 이제 안 아파 "

 

 

 

 

 

 

 

 

 

 

신경써줘서 고마워, 내 말에 기성용은 어이가 없었는지 헛웃음을 짓다가 결국 표정을 풀고는 픽 웃었다. 기성용 정말 단순하다, 한마디 한마디에 표정이 어쩜 저렇게 바뀌냐.

그런 기성용이 신기하고, 귀여워서 한참 쳐다보고 있었는데, 내 시선이 너무 강렬했던 걸까, 기성용은 살짝 발그레진 얼굴로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뭘 그렇게 쳐다봐, 사람

부담스럽게. 기성용의 말에 살짝 민망해져서 미안, 하고 씩 웃는데 기성용은 다시 날 쳐다보며 말했다.

 

 

 

 

 

 

 

 

 

 

 

 

" 어제 왜 전화 안받았어 ? "

" 아빠랑 얘기하고 있었어, 미안해 "

" 아버님이랑 ? …  뭐라고 하셨어 "

" 미안하시대, 지금 내 얼굴 볼 자신 없다고 그러셨어. 나도 그렇고, 그래서 원래 하려던것 처럼 자취하려고. "

" 아, 엄마한테 그 소린 들었어. 둘이 같이 살 집 구하라고 하시던데. "

 

 

 

 

 

 

 

 

 

 

 

 

어머님이 ? 너희 엄마 ? 재차 묻자 기성용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응, 엄마가. 어머님이 그러실리가 없는데…  지켜본다고 하시긴 했지만 하루아침에 거부감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우리 둘이 헤어지기를 바라실텐데 왜 그러신걸까. 궁금함이 가득 묻어있는 내 얼굴을 본 기성용은 웃으며 말했다. 내가 뭐랬어, 잘 풀린다고 했지.

자신감 넘치는 기성용의 행동도 그렇고, 어머님의 행동도 이해가 가질 않아 기성용을 흘끗 쳐다보며 말했다. 너, 설마 어머님한테 떼쓴거야 ?

 

 

 

 

 

 

 

 

 

 

 

" 내가 진짜 애겠냐, 그런거 아냐. "

" 그럼 뭔데 "

" 엄마가 이런 시기에 떨어져있으면 괜히 우울해지고 쓸떼없는 걱정 한다고 차라리 같이 살래 "

" …  아 "

" 너희 부모님 두분다 허락 하셨어. "

" …  우리 아빠도 ? 설마, 지어낸말 아니야 ? "

" 진짜야, 그런거 가지고 장난을 왜 쳐 . 하여튼, 와 이제 신혼생활인가. "

 

 

 

 

 

 

 

 

 

 

 

신혼생활은 개뿔, 우선 결혼을 해야 신혼생활이고, 그 전에 먼저 프로포즈를 해야할거 아냐. 웃으며 혼자서 들떠있는 기성용을 노려보며 말하자 기성용은 의기양양한 표정

으로 내게 말했다. 당연히 프로포즈 해야지, 내가 그런것도 모를까봐. 맨날 말만 번지르르하게 잘하지, 막상 실천한것도 없으면서 쟨 어떻게 뒷감당 하려고 설레발이야, 진짜.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내 모습을 본 기성용은, 믿지 못하는 내가 아니꼬왔는지 펄쩍 뛰며 말했다.

 

 

 

 

 

 

 

 

 

 

" 진짜야! "

" 프로포즈는 무슨 …  안할거면서 "

" 할거라니깐 ! 정말이야 "

" 다이아몬드 반지 아님 안 받아준다고 했다. "

 

 

 

 

 

 

 

 

 

 

 

도도한척 하며, 팔짱을 끼고선 말을 뱉자, 한참을 궁시렁 거리더니 기성용 입에서 조용히 내뱉어진 말이 글쎄, 와 속물. 이랜다. 저게 진짜…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나. 

표정은 세상에 온갓 어이없는 일을 다 겪었다는듯 보였다. 속물 ? 속물 ? 기성용을 노려보며 팔을 꼬집자 기성용을 소리 지르며 말했다. 왜, 맞잖아. 속물.

 

 

 

 

 

 

 

 

 

" 속물 ? "

" 어, 맞잖아. 너 속물이잖아 "

" 그래, 뭐 나같은 속물이랑 결혼하면 너 힘들겠다. 그치 "

" 왜이래 "

" …  그래, 뭐. 알았어, 프로포즈 하지마, 나같은 속물한테 해봤자 뭐해. 끝내자 "

" 용대야 "

" …왜  "

" 꼭 다이아몬드 큰걸로 준비할게. 사랑해 "

" …  됬거든. "

 

 

 

 

 

 

 

 

 

 

*

 

기성용과의 선수촌에서의 만남 이후로, 기성용에게서는 3일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도 없었다. 물론, 계속 전화해도 들리는건 기성용 목소리가 아니라 신호음이었다.

무슨일 있나…. 집으로 전화해도 안받고, 선수촌에도 안나타나고. 다들 선수들한테 안부를 물어도, 뭔가 아는거 같은데 시치미 뚝 떼면서 모른척 하길래 계속 물어보다 결국

포기상태에 이르렀다. 기성용 개새끼, 진짜 죽일거야. 프로포즈 한다고 해놓고선 막상 다이아몬드 못구해서 내 전화 다 씹는거 아니야, 혹시. 3일동안 계속 핸드폰만 부여잡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벨 소리가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아, 깜짝이야. 너무 크게 설정해놨나. 귀를 살짝 틀어막고는 본 핸드폰에는 발신인으로 기성용의 이름이

뜨고있었다. 기성용 3일만에 전화했다 이거지, 연락 다 씹어놓고. 다 죽었어.

 

 

 

 

 

 

 

 

 

" …  "

" 이용대, 잘 있었ㅇ …  "

" 야 , 기성용 개자식아 ! "

 

 

 

 

 

 

 

 

 

 

 

웃으며 한가롭게 안부를 묻는 기성용의 목소리가 화가 솟구쳤다. 누군 엄청 걱정하면서, 핸드폰만 보고 있었는데 무슨일 있었냐는듯한 태평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 진짜.

화는 내지 말자, 생각했는데 막상 기성용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걱정스러움과 안도감이 밀려와서 있는대로 화를 내며 소리쳤다. 개자식아, 너 진짜 뭔데, 짜증나. 잔뜩 화가 난

내 목소리에도 기성용은 웃으며 대답했다. 왜 그래. 왜 그러냐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기성용, 진짜 넌 개새끼야.

 

 

 

 

 

 

 

 

 

 

 

" 너 연락도 다 씹고 뭐했냐 ? "

" 걱정했어 ? "

" 그럼 걱정하지, 안하냐 ! 잘 살던 애가 연락두절이 됬는데. "

" 사정이 있었어, "

" 뭔일 "

" 그건 묻지말고 오늘 저녁 6시쯤에 공원에서 보자. "

 

 

 

 

 

 

 

 

 

 

공원은 무슨, 말 같지도 않는 소리하고 있네. 사람 걱정시켜놓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싹 다 무시하고 닥치고 만나자는데 누가 기분좋게 그래, 하고 만나겠냐. 자식아,

기성용의 웃음기 묻은 말투에, 기분이 나빠져서 대답도 안하고 핸드폰만 잡고 있는데 핸드폰 너머에서 기성용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좋아해.

삐진 내가 웃긴걸까, 용대야. 웃으며 내 이름을 부르는 기성용의 목소리에 툴툴거리며 대답했다. 내 이름 부르지마.

 

 

 

 

 

 

 

 

 

 

" 아, 왜 그래. "

" 됬어, 너 진짜 짜증나 "

" 화 풀어, 이유가 있었다니깐 "

" 그니까 그 이유가 뭔데, 납득이 가게 설명 해봐 "

" 그건 …  아, 좀있다가 알게 될거야. 우선 만나자, 우리 오늘 엄마가 봐두셨던 아파트 보러 가야지. "

 

 

 

 

 

 

 

 

 

 

 

 

아, 맞다 . 집 보러 가야지 …  오늘 집주인이랑 약속 잡아 놨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기성용한테 따로 가자고 하기엔, 너무 쫌생이로 전락할것 같고, 무엇보다 인정하기 싫지만

기성용 얼굴이 살짝 보고 싶기도 해서 고민이 된다. 갈까, 아님 바쁘다고 가지 말까. 고민하는 나를 느꼈는지 기성용은 웃으며 말했다. 같이 가자, 같이 살집인데 같이 봐야지.

… 그럴까. 가구는 센스 좋으신 어머님이 다 배치 해놓으셨다고 했고, 뭐. 아주 잠깐 보고 오는것도 괜찮겠지. 그래, 가자.

 

 

 

 

 

 

 

 

 

 

 

 

" 맞다, 너 좀 있다가 만날때 정장 입고와 "

" 왠 정장, 안그래도 요즘 맨날 정장입어서 불편해. 집 보러 가는데 정장 왜 입어 "

" 아, 좀 그것 때문이 아니라니깐 "

" 그럼 뭔데 "

" 이유는 묻지말고, "

" 너 요즘 비밀 엄청 많아졌다 ? 뭐만 물어보면 묻지 말래, 이게. "

" 야, 이용대 ! 제발 말하면 그냥 고분고분 들음 안돼 ? "

 

 

 

 

 

 

 

 

 

 

 

 

야 ? 야 ? 요즘에 좀 힘든일 많았다고 다정하게 용대야, 할땐 언제고 일 조금 풀렸다고 바로 돌변하는것좀 봐. 뭐, 맨날 힘든일 있어야 되나. 대답없는 내 말에 기성용은 한숨

쉬더니 말했다. 그냥 고분고분 따라와줘. 내가 왜, 나도 성격이 있는데 아무것도 모른채로 따라가기 싫거든. 기성용의 어이없는 말에 삐뚤게 말이 나간다. 물론, 내 짜증에

가만히 넘길 기성용이 아니지, 내게 소리치는 기성용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짜증나서 똑같이 소리질렀다. 우리는 왜 좋게좋게 넘어가는 날이 없냐, 서로 좀 이해하고 다정

해지나 싶었는데 다시 연애초기로 돌아갔다. 초심을 잃지 않은거 좋긴 한데, 이건 너무 초심인데.

 

 

 

 

 

 

 

 

 

 

 

 

*

 

" 기성용 ! 너 30분이나 늦었거든 "

" 미안해 "

 

 

 

 

 

 

 

 

 

기성용이랑 그렇게 투닥거리다가 사과 해야 할것 같아 약속시간보다 더 일찍 나와서 기성용을 기다리는데, 약속시간에서 3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다. 사과 하려던 내 마음도

동시에 싹 사라졌고, 온갓 짜증을 내며 핸드폰만 바라보는데, 멀리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미안한듯, 웃으며 내게 다가오는 기성용이 보였다. 너야 말로 웃음이 나오냐, 미안

하다며 말을 건내는 기성용 꼴 보기가 싫어 고개를 돌리고 툴툴 거리자, 기성용은 내 팔을 잡으며 말했다. 아, 왜 그래 .미안해  

 

 

 

 

 

 

 

 

 

 

 

" 너 연락도 안해놓고 이제 늦기까지 하냐 ? 내가 엄청 편해졌나 보지, "

" 에이, 왜 그래. 운동하다가 바로 뛰어온거야 "

" 어쩐지, 땀냄새가 나더라. "

 

 

 

 

 

 

 

 

 

진짜 ? 샤워 하고 택시타고 온건데 …. 장난인데 내 말에 속았는지 옷에 코를 대고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는 기성용을 보자니, 웃음이 나와 고개를 돌리고 웃다가 나를 쳐다

보는 기성용의 눈빛에 다시 정색하고 말했다. 냄새 나거든, 제대로 씻어. 냄새 안나는데 …  내 말에 기성용은 내게 밀착하고 웃으며 말했다. 진짜 냄새나 ? 어 ? 어 ? 더 끈적

하게 밀착에 오더니 내 허리에 손을 두르는 기성용의 행동에 옆구리를 살짝 찌르고는 노려보며 말했다.

 

 

 

 

 

 

 

 

 

" 떨어져, 더워 "

" 아, 왜 "

" 손 치워라, 너 싫어 "

" 손 치우기 싫은데 "

" 치우라니깐 "

" 싫ㅇ…  악 "

 

 

 

 

 

 

 

 

 

요게 진짜 얄미운 컨셉으로 나가려고 작정한건지, 내 말에 하나하나 대꾸 하며 얄밉게 실실 웃어대길래 좋은 말로 치워, 했는데 안 치울 심산인듯, 내 허리를 더 꽉 껴안았다.

치워라, 어금니를 꽉 깨물고는 어색하게 웃자, 재밌는지 아까보다 더 큰 소리로 웃으며 싫댄다. 이게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말하는거야. 치워라, 이미 굳어진 내 얼굴을 못

본건지 웃으며 더 꽉 껴안는 기성용의 모습을 확인하곤, 팔꿈치로 복부를 쳤다. 악, 소리와 함께 기성용의 배를 부여잡고는 아픈듯, 얼굴을 찡그렸다. 이제야 떨어지네.

 

 

 

 

 

 

 

 

 

" 오버 하지마, 너 연기 신이냐 "

" …  아, 진짜 아파 "

" 일어나, 아픈척 하네 "

" …  "

" …  ? 야, 너 진짜 아파 ? "

 

 

 

 

 

 

 

 

 

 

…   헐. 쎄게 안쳤는데, 진짜 약하게 쳤는데. 이번엔 정말 아픈지 얼굴을 찡그리고는 배를 잡고 미동도 없는 기성용에게 슬금슬금 다가갔다. 괜찮아 ? 내 말에 대답도 못

하겠는지, 배만 부여잡고 있는 기성용을 보고있자니, 당황스럽다. 어떡하지, 기성용 배에 손을 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도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 뜬금없는 등에 손을 올리고는 살살 쓰다듬으며 미안해, 많이 아파? 하고 말을 거는데 내 귓가에 웃음을 억누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설마,

 

 

 

 

 

 

 

 

 

" …   뭐야 "

" 내가 이거 가지고 아프겠냐, 너도 속고 속고 맨날 속는다 '

" 아, 짜증나 진짜 아픈지 알고 놀랐잖ㅇ …   야, 너 "

 

 

 

 

 

 

 

 

 

 

알수없는 소리에, 고개를 슬쩍 들었을때, 내가 웃긴지 나를 쳐다보며 눈웃음을 치고있는 기성용이 보였다. 잔뜩 찡그리던 표정은 어디가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날 보며 웃는다.

내가 이거 가지고 아프겠냐,  또 사람 잔뜩 걱정 시켜놓고선 이렇게 나간다 이거지. 짜증나서 등에서 손을 확 때고는 기성용을 노려보는데, 기성용은 주변을 둘러보며 눈치를

보고 있었다. 왜 저래, 솟구치는 짜증에 기성용에게 짜증을 내려는 순간, 내 볼에 기성용 입술로 추정되는 무엇인가가 짧게 닿았다 떨어졌다, 확트인 공원에서, 지금… 

 

 

 

 

 

 

 

 

" …  너 진짜 "

" 밖이라서 짧게 하는거야 ! "

" 미쳤지, 너 ! "

 

 

 

 

 

 

 

 

 

벙찐 내 표정에, 기성용은 픽 웃더니 뛰어갔다. 쟨 정말 미친거 확실하다, 순간 놓고 있던 정신줄을 잡고 앞을 봤을때에는 이미, 저 멀리간 기성용의 모습이 보였다.

너, 얼굴 완전 빨개. 목청은 얼마나 큰지, 저 멀리서 내게 외치는 기성용을 한번 쳐다보다가 웃으며 나도 외쳤다. 니 얼굴도 만만치 않거든,

 

 

 

 

 

 

 

 

 

 

 

 

 

 

*

 

 

 

" 이용대 여기 멈춰서 가만히 기다려 "

" 뭐야, 왜 "

" 묻지 말고 "

" 기성용, 너 진짜 왜그래 ? 맨날 묻지 말래 "

" 진짜 딱, 5분만 기달려. 알았지 "

" 야, 야 ! "

 

 

 

 

 

 

 

 

기성용 집이랑 살 집은 40분 거리라, 차 타고 구경하고 다시 기성용 집 앞 공원으로 돌아왔더니, 시간은 9시가 좀 넘어있었다. 오늘은 집 까지 안데려다주고 공원 앞에서 내려

걷자는 기성용의 말에 알겠다고 끄덕이고 공원까지 왔는데, 뜬금없이 한다는말이 5분만 기달리랜다. 또, 이유는 묻지 말고. 이제는 내 잔소리 안들으려고, 내가 화내기 전에

멀리 뛰어가 버렸다. 쟤 진짜 왜저래…  . 공원이 워낙 큰지라, 지금 가서 잡으러 가봤자 못 잡을게 뻔하고, 기성용 말대로 딱 5분만 기다리자. 하고 의자에 앉았는데, 5분은

무슨. 30분이 지나도 연락 한통 없다. 혹시 온 전화 있나 확인해도 없고, 전화를 해도 안받고. 이거 습관 된거 아냐…  . 이러고 있어봤자 달라질거 없을거 같아서, 기성용이

걸어갔던 길로 쭉 걸어가던 참이였다,

 

 

 

 

 

 

 

 

 

 

" 아, 불 진짜 안붙네 "

 

 

 

 

 

 

 

 

 

 

짜증섞인 말소리에 고개를 돌렸을때, 거기엔 기성용이 있었다. 그냥 기성용만 있는게 아니라, 하트 모양으로 장식된 초들과 가운데에는 엄청 큰 케익까지. 케익 상자 옆에는

형형색깔의 풍선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저게 뭐야, 혹시 프로포즈 하려고 하는건가. 멋 없게도 한다, 누가 기성용 아니랄까봐. 기성용은 마지막 초에 불이 안 붙는지

온갓 짜증을 내다가, 붙은걸 확인하고 실실 웃더니 시계를 보고 정색했다. 아, 30분 지났는데 이용대 난리 나겠네 …  . 이용대 여기 니 뒤에 있다. 서툴은 기성용의 프로포즈에

왜 이렇게 입꼬리가 올라가는지. 아깐 보지 못했는데, 초 뒤에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상자가 놓여져 있었다. 설마, 저기에 들어가겠어…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기성용은 그 큰 덩치로 상자안에 힘들게 들어가더니, 핸드폰을 밖에 놓고 온걸 깨달았는지 낮게 욕을 읊조리며 상자 밖으로 나왔다. 아, 저게 뭐야. 조용히, 못본척 돌아가려

했는데 기성용의 행동에 실수로 풉, 하고 웃음이 나왔다. 헐, 어떡하지. 상자에 들어가려던 기성용도 놀라 뒤를 쳐다봤고, 그래도 눈이 마주쳤다. 어떡하지…  .

 

 

 

 

 

 

 

 

 

" 너 언제 왔어 "

" 어 ? 바, 방금 "

" 거짓말치지 말고 사실대로 말해 "

" …  음, 너 마지막 초 붙일때부터 "

 

 

 

 

 

 

 

 

 

얼굴을 가리고 재빠르게 도망가려 했지만, 역시 축구선수한테는 못 당한다. 기성용에게 뒷덜미를 잡혀 초로 만든 하트속에 그대로 정착했다. 이게 뭐야, 프로포즈가 왜이래.

기성용도 쪽팔리긴 하는건지 얼굴이 엄청 빨개져 있었다. 아, 멋있게 프로포즈 하려고 했는데. 기성용의 말에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다시 하면 되지, 처음부터.

내 말에 이해가 안간다는듯,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는 기성용에게 다시 말했다. 모른척 해줄테니까 다시 들어가, 못본걸로 하면 되잖아.

 

 

 

 

 

 

 

 

 

 

" 뭐 ? "

" 왜, 나 뒤돌고 있을게. 원래 하려던대로 해 "

" 하하, 알았어. 기다려 "

 

 

 

 

 

 

 

 

 

기성용의 웃음기 섞인 말에, 웃으며 뒤 돌았고, 그렇게 2분정도 있었을까 . 기성용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봐도 돼, 뒤를 돌았을땐 기성용은 상자에 들어가 있는듯,

보이지 않았다. 빵 터진 웃음을 억누르며 상자에 다가가 국어책 읽듯 , 말했다. 기성용 어디갔지. 한번 열어볼까, 웃으며 상자를 열자 기성용은 상자에서 머리를 빼꼼 내밀고는

자기도 웃긴지 웃음을 참으며 말을 이어갔다. 놀랐지, 응 완전. 여기 너 있는지 몰랐다니깐. 내 말에 기성용은 웃으며 상자에서  나와 케익에 달린 하늘색 풍선을 내게 내밀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지금까지 많은 일 있었잖아.

 

 

 

 

 

 

 

 

 

" 응, "

" 우리 잘 살자 "

" 이미 잘 살고 있거든 "

" 내 말 들어봐. 우리 힘든일도 많았는데 다 잊고 처음처럼 많이 웃고, 재밌게 살자고 "

" 그래, 알았어 . 근데 다이아몬드 반지는 없어 ?

 

 

 

 

 

 

 

 

 

 

기성용의 진지한 멘트에 슬쩍 웃고는 장난이나 쳐볼까 하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반지 있어야 받아준다고 했잖아. 내 말에 기성용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망설였다.

아니, 이런 분위기를 원한게 아닌데…   장난이야, 다이아몬드 반지 없어도 돼. 내 말에 기성용은 한숨을 쉬더니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 사실, 다이아몬드 반지는 아니고 다른 커플링 예약해놨거든 "

" 응 "
" 오늘까지 해달라고 주문해놨는데, 가니까 내일 찾으러 오라고 해서 급하게 케익이랑 찾아서 왔지 "

" 그래서 늦은거였어 ? "

" …  응, 다이아몬드 반지 아니여서 싫은거 아니지 "

" 내가 진짜 속물이겠어, 장난이야. '

" 너랑 오래 살다가 너가 나한테 발목 잡혀서 도망 못갈때 줄게, "

" …   뭐, 그래 "

 

 

 

 

 

 

 

 

 

기성용의 농담에 씩 웃었더니, 내 머리를 쓰다듬고는 상자 뒷쪽으로 가더니 무엇인가를 주섬주섬 꺼내왔다. 뭐가 그렇게 일급비밀인지, 뒷짐을 지고는 뒷쪽에 숨기며 뿌듯한

얼굴로 다가 오길래 뭔가, 하고 웃으며 봤더니 내 앞까지 온 기성용은 무릎을 꿇으며 내게 장미꽃 다발을 내밀었다. 여기, 장미꽃 백송이야. 와, 이쁘다…  장미꽃은 싱그럽게

붉은색을 띄고 있었다. 이거 나 주는거야 ? 내 말에 기성용은 실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이런건 언제 준비했대 "

" 당연한거지, 뭐 "

" 이쁘다, 고마워. 진짜 "

" 반지가 없어서 이걸로 대신하지만, 받아줄거지 "

" …   응 "

" 이 붉은 장미처럼 정열적으로 사랑하자 "

 

 

 

 

 

 

 

 

 

 

 

그런 말은 누구한테 배웠어…  1980년대 잘 먹힐법한 느끼한 멘트를 날리는 기성용을 보며 샐쭉 놀려보고 소름돋은 팔을 살살 만지자, 자기도 민망한지 뒷머리를 긁적이며

내게 말했다. 엄마가 이런말 하면 뻑간다고 했는데 …  . 어머님도 참, 아버님한테 이 멘트로 반해서 결혼하셨나보네. 은근 순정파이시라니깐, 왜. 안받아줄거야 ?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긴장한듯, 말을 뱉는 기성용에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뭐. 받아줄게.

 

 

 

 

 

 

 

 

 

 

 

" 장미꽃 하나 너 가져 "

" 왜 ? "

" 프로포즈에 대한 보답이야 "

" …   참나, 그래 뭐. 내가 지금은 이렇게 프로포즈 하지만 일 제대로 해결되면 거대하게 해줄게 "

" …   말은 잘하지 "

" 아니야, 진짜야 "

" 알았어, 믿을게. 너네집 가자, 가서 케익 먹고 놀자 "

" 그래, "

 

 

 

 

 

 

 

 

 

기성용에게 장미꽃 다발을 받고선 장미꽃 한송이를 내밀자, 좋다고 받아서 정장 마이에 있는 주머니에 꽃을 집어넣는다. 어울리네, 무슨 탱고 추는애 같다. 아직도 무릎꿇고

있는 기성용을 일으키고는 웃으며 말했다. 너네집 가자, 부모님 안계신다며. 내 말에 기성용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벌여놓은 이벤트의 흔적을 치우기위해 이벤트 장소로

걸어갔다. 야, 기성용. 근데 저거 어떻게 들고 가,

 

 

 

 

 

 

 

 

 

" 이 촛불 100개 어떻게 들고가 "

" 다 끄고 들고 가면 되지 "

" 이 상자는 "

" 이것도 들고 가면 되ㅈ …   "

" 야 ! 넌 어쩌자고 일을 벌려놔 "

" 뭐, 좋다고 웃어놓고선 "

" 니가 다 들어 ! "

 

 

 

 

 

 

 

같이가, 이용대. 기성용에게 툴툴 거리고는 먼저 걸어가자, 상자속에 대충 초를 던져 넣어놓고선 큰 상자를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는 케익을 가지고 내게 웃으며 달려오는

기성용을 보고 있자니 기가 찬다. 같이 가자니깐, 됬거든. 마지막엔 꼭 이렇게 끝난다니깐, 제발 정상적으로 연애 좀 하자, 우리 !

 

 

 

 

 

 

 

 

 

********************************************************************************

눈물 나올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 첫만남 마지막화라뇨 ㅠㅠㅠ 헝 이 소설 시작한게 8월 1일이였는데 벌써 26일이네요 ㅠㅠ
와 26일을 독자님들과 달려왔다고 생각하니까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ㅠㅠ
사실 이 소설 시작은 기성용대가 너무 좋아서 반응 생각안하고 쓴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 받을지 몰랐어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가끔 쓰면서 내용이 왜이러지 ? 하면서 슬럼프가 올때도 있었는데 항상 많은 응원 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독자님들이 아니였음 일찍이 포기했을거에요 ㅠㅠ 증말 사랑합니다!

글구 아직 끝난게 아님니다!
시즌2가 있죠 ㅎㅎ 설마 시즌2 보기싫다고 안보고 그럴건 아니졍 ?
시즌 2는 아마 거의 내일 모레~ 3일후 부터 빨리 시작할거구용 .
*월요일 저녁6시 ~ 화요일 6시 텍파나눔합니다 !
암호닉 적어주신 분들 , 메일주소 적어주시면 보내드리구요. 말했듯이 암호닉 적었는데 사정이 있어 제시간안에 메일을 못 적어주시면
선착순 10명정도 더 보내드릴게영 ^^ ! 그리고 메일주소가 올라오는 즉시 곧바로 소설 보내도록 노력할거입니당 !


제가 마지막화 가까이 와서 댓글을 못달아드렸는데 정말 죄송해요 ㅠ
정말 바쁘게 하루를 보낸거 같네요 ㅠㅠ 서운하셨던 감정 다 잊어주세요 ㅠㅠ 이제 정말 성실한 작가가 될게용.


사담이 너무 길었네요 ^^;; 시즌2로 다시 뵙길 기약하며
                                        사랑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ㅠㅠㅠㅠ 작가님 시즌 2도 기대할께영♥ 사랑해여ㅠㅠㅠㅠ 진짜금손금손!!!!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저냉장고예요ㅠㅠㅠㅠㅠ아침에왔는데이렇게올라와있다니ㅠㅠㅠㅠㅠ아침부터기분좋게읽고갑니다ㅠㅠㅠ벌써마지막이라니금손작가님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ㅠㅠㅠ끗낫내요ㅡㅠㅜㅠ여기다가암호닉적으면되는건가요? 진짜..작가님스릉해
요♥ㅠㅜ프리마돈나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으로보내주세요ㅠㅠㅠ 태풍조심하세영!!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선댓!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진짜너뮤ㅠㅠㅠㅠㅠ저도덩달아아련햇져요....방학때 일어나자마자 글뜨면 폰붙잡고 막읽었는데ㅠㅠ 제암호닉이 아마 조조?였을꺼에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진짜사랑해요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ㅠㅠㅠㅠ 하. ㅠㅠㅠ 완전 ㅠㅠㅠ 제 암호닉이..파스타 일꺼예요 ㅠ dgy97@naver.com이예요 ㅠㅠ! 완전 감사해여 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hahao_o02@naver.com
작가님 ㅠ 암호닉 차니베이 에요 ㅠ 수고하셨고 빨리 시즌 2로 오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아티에요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시즌투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종덜새입니다 우와 진짜 재미있게 봤네요 ㅠㅠ 학교가는길에 걸어가면서 보고있었어요 저는 단편소설하나도 끝마침하지 못하는데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첫만남 시즌투도 기대허겠습니다! 지금 메일주소 올리는거 맞나요??(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아 작가님스릉해여ㅠㅠㅇ시즌2기대되고 꼭다보고 댓글달게여!!!1주소여기다 쓰면되나여?kangsh115@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으아막이나다니요ㅠㅠㅠㅠ정말너무 재밋었어요 시즌투...기다리겠어요ㅋㅋ제 암호닉은 동 입니다 메일주소는 skfk2632@naver.com 이에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한맺힌이에요
열심히 달려오셨네요 엊그제 인스티즈 첫접속한거같은데... 하 정말수고하셨고 열심히해주세요!
cksl0771@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제가 작가님암호닉공지에 신칭햇는데 못보신것같네요ㅠㅠㅠㅠㅠ 햇반이라신청햇구요ㅠbinioju@naver.com입니다!!제가암호닉신청이 늦ㅠㅠㅠ 태풍조심하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오징어 jess218@naver.com 으로보내주세요ㅠㅠ감사합니당ㅎㅎ첫만남시즌1진짜 짜재미잇게읽엇어요ㅎㅎ시즌2도기대할게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헝끝났다ㅠㅠㅠ저는7시부터볼라했는데 씻어야하기때문에..ㅠ 아 즐거웠던애들이 시즌투에선 약간위기도쓰신다고하셨죠ㅠㅠ 아슬퍼ㅠㅠ 아 제암호닉은 신의퀴즈구요. 메일은..thswldn1646@naver.com입니당..벌써완결이라시원섭섭해요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우열러에요!!!! 아 벌써 시즌1이 끝나버렸네요ㅠㅠㅠㅠ 끝났다고생각하니까 시원섭섭하구 그러네요 허헣 제가 첫만남을 보게된건 20몇화부터 봤을거에요 그때 너무재밌어보여서 새벽내내 1화부터 정주행하던생각이....ㅋㅋ 이렇게 암호닉까지정해서 읽게될줄은 꿈에도몰랐어요ㅋㅋㅋ 메일링받으면 재탕 삼탕 사탕까지 할거에요ㅋㅋㅋㅋㅋ성용이랑 용대는이제 한집에서 알콩달콩하게 살겠죠? 나도그렇게살아봤으면ㅠㅠㅠㅠㅠ 역시 작가님 금손!!! 진짜 작가님 사랑하구요 시즌2 기대할게요!! 메일적으면되나요? 메일은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입니다! 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각기몽이에요!!!아...벌써 신1이 끝났어요ㅜㅜㅠ시즌2한다해서그런 뭔가 실감이 안나는거같아요ㅋㅋ마지막 이벤트 아..왜켘ㅋㅋ그런걸 왤켜 이 기성용이야!!
여기다가 메일주소랑 적는건가요..각기몽이고요 qkrtndus689@daum.net 작가님 태풍조심하세요ㅜ~저희지역은 난리나게생겼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닉은 쌀과자 입니당!!!!!!!!!!!우와...끝나니까 정말 뭔가 섭섭하기도 하고....음............뭔가 표현할수 없는 무언가가 올라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스릉해요!!!헤헤헤헤헤헤헿헤헤헤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메일 안쓰고 갈뻔했다!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메일 안보내지네요 ㅠㅠ 딴 주소 없으세요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2
아ㅠㅠ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아니에영 ㅎㅎ 보냇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ㅠㅜㅠㅜ끝났네요ㅠㅜ허으유ㅜ 하지만 시즌2가 있으니 참을께요ㅠㅜ 이런 멋진 소설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ㅜ 재암호닉은 흰구름이고요,작가님 사랑해요♥♥♥
a9239779@naver.com2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직도 느린 빠릿입니다
우우어어ㅓㅓ엉엉어어어
벌써 시즌1이 끝니라니ㅠㅠ
시즌2도 부탁드려요옹
제 메일은 sce0805@naver.com입니다!
메일 빼먹을뻔했네;;
무튼 사랑한다구요♥♥♥

13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메일이 안보내지네요 ㅠㅠ 딴 메일주소 적어주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저는 루키예요^^ 시즌투도 기대할게요 금손 작가님 메일은 gogorookie@hanmail.net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아핳핳항 긴가민가 하면서 여기다 메일 놓고갔더니ㅎㅎ 그래도 텍파 보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샤릉해용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4
텍파 잘 받았어요^^ 이런 장편을, 것두 이렇게 재미와 감동을 담아 쓰시다니 존경스러워요! 시즌2도 감사히 볼게요S2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저 나로 입니다!벌써 시즌1이 끝났네요!두사람 연애 하는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알콩달콩 잘살기를 바랍니다!작가님금손이시고!시즌 2도 잘부탁드려요!
cheonseojeong@gmail.com
저도 텍파 부탁드립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허유ㅠㅠㅠㅠ마지막회라니ㅠㅠㅠㅠㅠ아쉽네요ㅠㅜㅠ지난시간동안금손작가님덕분에재밌게읽었었는데ㅜㅠ시즌2로다시뵙길!!♥♥ 작가님스릉해요!!^-^제닉은아욱국이에요
, jhk802@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작가님 피스타치오에요 이렇게 진짜 대박 마음에 드는 결말이라니ㅠㅠ너무 좋아요 이런결말! 제가 기성용대에 빠지게 해준 첫 소설이엇는데 이렇게 끝나니까 시원섭섭하네요ㅠㅠ작가님도 그러시죠? 작가님 마음 다 알아요ㅎㅎㅎ어 텍파는 tkfkdrhd956@nate.com 으로 보내주시구요 시즌2도 기대하것습니다 그리구 태풍조심하시구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마지막이네여ㅜㅜㅜㅜㅜ작가님 저 센스쟁이에여ㅠㅜㅜㅜㅜㅜㅜ(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ㅡㄷ 이에여ㅠㅠ그동안수고하셧서여ㅠㅠㅜ시즌2도기대할게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ㅠㅠㅠㅠㅠ 기성용 어디갔지, 하면서 상자 여는 부분부터 제 광대 날라갔어요 ㅠㅠㅠㅠㅠ 제가 서 읽느라고 암호닉도 못정하고.... ㅠㅠㅠㅠ 어흥헌ㅁㅇ흐엏ㅁ읗엉....ㅠㅠ 텍파는 안되겠지만,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넘 감사해요 ㅠㅠ 담 시즌도 열심히 읽고 댓글달게요!!! 작가님 건필!!!!! 사랑합니다!! 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암호닉 짤랑이예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입니다. 드디어 시즌1끝났네요!!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텍파ㅠㅠ수고많으셨습니다. 시즌2에서 뵈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고구마구마 입니닭!!!! 아 진짜 성용이가용대한테 이벤트 하는 장면에서 계속 혼자 빵 터지고 낄낄거리고 엄마미소 지으니까 엄마랑 언니가 이상한 애 보듯이 보는ㅋㅋㅋㅋㅋ 아 근데 왜이리 달달한가요 ㅠ ㅠ 그리고 또 용대랑 용대 아버지랑 대화하는 장면에 조금 글썽 ㅠ ㅠ..그리고 용대 어머니가 우리라도 편이 되줘야 하지 않겠느냐에 감동.. ㅠ ㅠ 이제ㄱ고비는 성용이 아버지가 남으셨네요.. ㅠ ㅠ 우리 용대 쉴새 없이(?) 맞고 맞고 또 맞고 ㅠ ㅠ 키190 넘는 성용이 이자슥 ㅠ ㅠ 넓은 떡대는 어디다 두고 ㅠ ㅠ 아무튼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bnbrbrbr@hanmail.net 주소 남기고 갑니돠♥♥♥♥ 싸랑함돠 자까님! 태풍조심하세욤~~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암호닉 초코파르페에염 aktnfqkswl@naver.com입니당 시즌 1 너무너무 잘 봤구요 ㅠㅠ 수고 많으셨어염 텍파 엄청엄청 기대됩니당 ㅎㅎ 시즌 2 기대하고 있을게염 히힛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ㅁㅔ일이 안보내지는데 딴 주소 없으세여> 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청하에요!!!!!!!!!초반부네 막 울다가 뒤에거 실실웃으니 옆에서 동생이 이상하게 보네요.... 아 정상이야 이녀석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시즌1이 끝났다니..빠르기도 하네요 ㅎㅎㅎㅎㅎ시즌2도 함께해요///제 메일은 dmswls4876@naver.com이랍니다 ㅎㅎ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작가님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었어요 시즌2하는건 알고있지만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프네요ㅠㅠㅠ시즌2랑 메일링기다릴게요ㅠㅠnoiselessly@naver.com 사랑해요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암호닉 비와이씨에요! aquapsy@naver.com 시즌1마지막ㅠㅠㅠㅠ진짜 기다리고 기다렸어요ㅠㅠㅠ벌써부터 빨리 시즌2보고싶네요 작가님 사랑해요!!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저는사실신창.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작가님 완전 사랑해요ㅠ 이제까지 정말 햄볶으며 봤는데.. 시즌투도기대할게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작가님! 삉삉국대에요! 이렇개 달달하게 시즌1이 끝낫네요! 하정말 재밋다는ㅜㅜ실제잇는일만같아요 진짜시간을 따져보니 작가님의 글을 본지도 26일이 되엇내요!! 작가님 진짜진짜 너무수고하셧구요 너무너무 재밋엇어요 돌아올 시즌2도 너무너무 기댜되요!! 메일남기고 갈개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시즌투 기다릴게요>< 텍파도><스릉해요~ㅎㅎ
보리 fnffn132@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기성찡짱입니다!!!!완전 달달하게 끝났어요!!! 보는 내내 엄마미소 지으면서 봤습니다ㅋㅋㅋㅋ 벌써 시즌1이 끝나서 아쉽지만!! 시즌2가 있으니깐 갑자기 막 너무 씐이나고..ㅎㅎㅎㅎㅎ 여튼 작가님 너무 감사합니다! timelessxiah@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작가님 연두입니닿 제가 5시? 그때부터 학원을가서;;; 지금신청해두되나요?ㅠ 된다면 helenyu1433@korea.com. 으로 보내주세요ㅠ 작가님 항상 파이팅 아시져?ㅎ 제가 항상 응원합니닿 시즌 2에 뵈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암호닉 아리랑이에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시작할때부터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이제 시즌1종료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즌2도 기다할께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이대훈남입니다! 시즌1 끝난게 뭔가 시원섭섭하네요 ㅠㅠ 시즌2에는 좀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많이 기대되네요 ㅠㅠ!! 올림픽 시즌에 작가님이 뙇! 나타나 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ㅠㅠ ㅈ제 친구들은 왜 국대를 안 빠는지 ㅠㅠㅠ 이해가 안가ㅇ영ㅇㅠㅠㅠㅠ 작가님 글 읽으면서 참 달달하고 행복했던 방학이었어요! 사랑합니다*^^* 아 참! 메일은 7080fashionz@naver.com 로 부탁드립니다! 다음시즌도 열심히 연재해 주세요~ 항상 응원할께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암호닉 생크림 입니다 rhatnsdl1997@naver.com

너무잘봤어요ㅠㅜㅠㅜ폭풍눈물나네요 은혜로운 글 잘 봤고요

시즌2 에서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댓글 남길께요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3
텍파 너무 잘받았어요ㅠㅜㅠㅜ

챂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작까님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암호닉 기성용♥이용대는진리다에요ㅠㅠㅠ 작가님존경해요ㅠ 이메일은 eilinera1030@naver.com이에요 ㅠㅠ 진짜 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히히에요!!은근비회원분들이 많네요....흡 1기마지막이라뇨...그래도 반은 넘은것같아 잘됫네요ㅎㅎ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수고하셧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작가님정말 ㅜㅜㅜ아근데어디서흘깃봤는데 이메일주소가 있으면 유효댓글로 인정이 안된다면서요?! 비회원이라도 주워들은건 많답니다 하하핳
아근데어쩌죠ㅜㅜ텍파꼭받고싶은데ㅜㅜㅜ그냥쓸까요..?ㅜ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제가속물인가봐요ㅠㅠㅠtlsdms8@naver.com-당근이에요..
참면목없네요..그죠잉...시즌2도기대할게요ㅎㅎㅎ용대랑성용이너무기여워용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케이크에요ㅠㅠㅠ모티로보느라 중간중간튕기느라ㅠㅠ진짜 힘들게 읽었네요ㅠㅠ아프으로 시즌2 나오는것도 재미있게 보겠습니닿ㅎ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회원가입이에영
벌써 시즌1이끝나다니 그래도 시즌2가 있어서 행복합니다ㅎㅎㅎ
메일은 gpdba0158@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사랑합니다♥♥
이때까지 너무 수고많으셨고 시즌2도 그금손으로 잘써주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메일안보내지네요 ㅠㅠ 딴 주소알려주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똥줄이에요!!!!!
으헝헝허어헝 벌써 마지막이구나!! 저둘에게 시련이 찾아와도 잘해쳐나가겠죠?? 아정말 너무 몰입해서봐서 저지금 진짜 울고있어욬ㅋㅋ 아왜이러지.. 눈물이계속나와 미쳤나봐. 작가님 고마워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니얼굴입니당ㅎㅎㅎ휴 학교갓다왓는데막편이딱 ㅜㅠㅜ 끝나서넘아쉽지만 시즌2가잇다닝!! 작가님 사랑해여♥♥♥
syjy8938@naver.com 시즌투기대할게욤! 전언제나작가님바라기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용용대에여^^벌써시즌2네여!!명필 ㄱㅅ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시즌 1 끝이네요ㅠㅠㅋㅋㅋ 제 암호닉 소울두부오 ksylovu@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용! 시즌 2에서 또 뵈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기성용대짜응이에요!!!!!ㅜㅜㅜㅜ비회원분들까지 읽을정도라니!!!ㅎㅎㅎㅎ
ㅜㅜㅜㅜㅜ근데...그게 문제가 아니라!!!!시즌1이 끝이라니...이쓔...ㅜㅜ
진짜 작가님!!!진짜 1~35화까지 진짜 너무 잘봤어요!!!!시즌2에서는!!!!
아주!!!!재밌는!!!!내용!기대할께요~작가님 스릉흔드~♡♡♡♡♡♡♡♡♡♡
제 이메일은(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입니다...ㅎㅎ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스누피에요ㅜㅜㅜㅜㅜㅜ작가님완전사랑해요진짜이렇게재밌는소설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ㅇㅇㅇ룰먼아럼;ㅣㅇ호미나오랖무ㅏㅣㅜㄴ앞ㅁ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흐뭇하게봤어요ㅠㅠㅠㅠ시즌투나오면꼭챙겨볼게요저는(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이에요ㅜㅜㅜ작가님 화이팅!!!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암호닉은 하하하하였어요.ㅜㅜㅜ정말재밌어요...시즌2도기대할께요!!ㅎㅎ
yd9586@naver.com 이에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휘에여ㅠㅠㅠㅠㅠ이것만기다린느라 비회원인데 폰에 북마크추가해놓고 들락날라규ㅠㅠㅠㅠㅠㅠㅠㅠ bono987@naver.com 부탁해여ㅠㅠㅠㅠ사랑함미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으왕 저 한지에요 오늘 분량도 대박... 암튼 이번편이 마지막 이라니!! 그래도 시즌 2! 오예에앵!!ㅇ에옝! ㅋㅋㅋ 텍파 나눔 감사해요 작가님 ~ㅎㅎ kelly283@naver.com 감사함다~~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매직홀이에요!! 오늘 정말 달달해요...부모님들하고 나름 잘 되서 다행ㅠㅠㅠ시즌2에서는 둘이 동거하는거죠?/////ㅋㅋㅋ시즌1정말 재밋게 잘본것같아요ㅠㅠ수고하셧구요 시즌2잘 부탁드릴께요ㅎㅎ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으로부탁드려요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케이입니다- 작가님 거의 한 달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베지밀입니다ㅠㅠ제가 요즘 바빠서 댓글도 잘 못 달고 그냥 거의 눈팅만 하는 것 같네요ㅠㅠㅠ시즌투때부터는 저의 폭풍댓글을 기대하세요.... (걱정) 여기다가 멜주소 남기는 거 맞나요? 제 멜주소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입니다... 작가님 푹 쉬고 돌아오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공일이팔이에요! 진짜 마지막까지 감동적이고 달달하네요ㅠㅠ 벌써 시즌1이 완결이라니 안믿기지만 좀잇으면 시작할 시즌2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ju_sun3721@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저뽕뽕이에요!!사랑해요ㅠㅠㅠㅠ작가님덕에방학이랑짧은학기중에정말두근거리고아련하고..ㅠㅠ즐겁게보낸거같아요!!ㅠㅠ사랑합니다..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뽀뽀받으세요쪽♥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아..이메일은seuiju8679@naver.com이에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씌끼에욯ㅎㅎㅎ아까 덧글 썼던 것 같은데 안써져 있네요ㅠㅠ 확인을 안 눌렀나봐요ㅠㅠㅠ 시즌2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메일링도 기다릴게요 ㅎㅎ작가님 화이팅! noiselessly@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아ㅠㅠ끝나써여ㅠㅠㅠㅠ 진짜재미써써여 시즌투기대할께옇♥ 성용대구여 kjh99417@naver.com입니다 사랑해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안녕하세요월요일이에요!! 내암호닉이랑똑같이월요일날시즌1이끝났네요..ㅎㅎ 끼워맞추기갘ㅋ 첫만남1화시작한게8월첫날이었네요ㅠㅠㅜㅠ 아마첫만남첫화읽을때저의느낌과작가님이처음이글을쓰실때의느낌과같지않을까생각했어요.. 그럼마지막도같겠죠ㅠ 저도지금내용이달달함에도불구하고굉장히슬프네요유ㅜㅠㅜ 그래도시즌2가있으니까!!! 시즌2도알콩달콩하게기성용대처럼저와작가님도롱런해요!! 기성용이프로포즈하려는거통화할때부터눈치챘는뎈ㅋㅋ 제프로포즈도눈치채셨겠졍 작가님나랑결혼해ㅠㅜㅠ 느허하러루ㅜ류 사랑해요진짜 지금까지정말잘읽었어요ㅠㅜ 태풍조심하시고 작가님이시즌2는시즌1보다덜힘들었으면좋겠내요ㅠㅜ 제아이디는(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이에요!! 지금쓰는게맞는지모르겠넹.. 지금까지수고하셨습니다!! 좋은글읽게해주셔서감사하고사랑해요♥ 시즌2도기대하고다시한번말하지만태풍진짜조심하시공.. 감사해요♥.♥ -월요일 지금까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루아엥요 ㅎㅎ 2pmstreet193@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뮤턴트에요
이메일 주소는 suziegood@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뿡드렁니에요작가님ㅠㅠ시즌투도기대할게여ㅎㅎ
lives_06@naver.com 부탁드려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벌써 시즌1이 끝났군요 1화가 엇그제인것같은데ㅋㅋㅋ작각님 지금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시즌2에서 뵈요^^
아 그리고 제암호닉은 컵라면입니다giallo24@naver.com이에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엉엉엉ㅇ엉엉ㅇㅇㅇ엉엉어유ㅠㅠㅠㅠㅠ 둘이 진짜행복하게 잘살았우면 좋겟네여ㅠㅠㅠㅠ 모티라 덧글이 짧슴다..ㅠㅠㅠ 양해 부탁 드리구요♥♥
암호닉 빕스
fnsktkfkd7@naver.com
작가님이 최고예여 내 일순위 자까님..♥♥♥♥
내사랑받으세융♥♥♥♥♥♥♥♥♥♥♥♥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초코칩입니다ㅎㅎㅎㅎ벌써 시즌 1이 끝났다니 아쉽기도 하고 시즌2가 나올거라 기대되기도 하는데요 항상 글 써주시느라 고생했어요ㅠㅠㅠㅠ감사합니다 사랑해ㅇ요...헣.. 시즌2도 기대할께요!!!! 화이팅!!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황금알이에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존경해요ㅠㅠㅠ 시즌1너무수고하셧구요ㅠㅠㅠ 기성용대랑 울고웃엇던게ㅠㅠㅠ 너무수고하셧고감사드려요ㅠㅠㅠ 글쓰는게 쉬운일이 아닌데도 이렇게 늘 한편한편 내용 하나하나 너무 잘 써주셧어요ㅠㅠ힘들때 같이울고그랫는데ㅠㅠ 작가님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
저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이에요!!ㄱ수고하셧구요ㅠㅠ 시즌2기대할게요!! 둘이 같이살 생각하니까 읽지않아도 설레어요..>_<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수람이에요!! 그동안 글정말잘읽ㄱ었어요ㅠㅠㅠ작가님덕분에
기성용대에 빠진거같네요 진짜!시즌 투도 기대할게요ㅠㅠㅠ화이팅!
daheeong@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흡흡흡 작가님 저 오땅이에요ㅠㅠㅠㅠ저 이메일은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입니다ㅠㅠㅠㅠ작가님 정말 마지막까지ㅠㅠㅠ감동이에여ㅠㅠㅠㅠㅠ기대컾은 항상 알콩달콩한게 귀여워옄ㅋㅋㅋㅋ꺅 아후 진짜 저 인티가입하고 거의 처음 본 소설이 이 첫만남인것같은데 벌써 끝?은 아니지만 암튼 감회가 새롭네여ㅠㅠㅠㅠ작가님도 연재하시느라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포기안하고 연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ㅠ작까님은 영원한 금손 여신 작가님이세여ㅠㅠㅠㅠㅠ작가님 시즌원 마지막으로 제 ♥드세여ㅠㅠㅠㅠㅠ태풍도 조심하시고!!!고생하셨습니다!!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
작가느님사랑해요에용ㅇ
저도눈ㄴ물날꺼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끝나다니...끝나다니...
시즌2가있긴하지만ㄴ...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이제제대로연예하는건가...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제발그러길바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ㅎㅎ 우리작가님
여기까지달려오느라 힘드셧ㅅ죠ㅠㅠㅠ? 며칠쉬시면좋을텐데ㅠㅠㅠㅠ
그래도 이것도 인기의 한종ㅇ류잖아요ㅠㅠㅠ ! 독자들생각하면서힘내시구
제메일은 qhdogmlakd@naver.com이랍니다 ! 보내주시면정말감사하게읽고
또읽고검ㅁ은머리파뿌리될때까지읽을렵니다 ㅋㅋㅋㅋㅋ 사랑해요 작가님 ㅠㅠㅠㅠ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흐으 작가님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암호닉 배톨이고 josu1124@naver.com 부탁 드려요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찰떡아이스에여 진짜재미지게봤습니다ㅠㅠ 시즌2도기대할께요!!
dk011774@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트초코홀릭이어요ㅠㅠㅠㅠㅠ
어쩜 기식빵을 이리도 사랑스럽게 쓰실수 있스십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처럼 금손을 뛰어넘는 손을 가진 작가는없응거 같에요ㅠ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텍파 공유 감사합니다!!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훈훈이예요ㅎㅎ정말재미있게봤는데끝났다니아쉽네요ㅠㅠkangsik65@naver.com 으로부탁드려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서울이에요!!! 학교갔다오자마자바로읽어요~~ 벌써시즌1이씉나다니ㅠㅠㅠㅠㅠㅠㅠ아쉽지만 시즌2를기다릴게요!!!! tie03@naver.com 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저 안개꽃입니다ㅜㅠ
약 한달동안 수고하셨어요!!! ㅠ
늘 인티에 오면 작가님이 글을 올리셨나 확인을 자주했는데 그만큼 제가 이소설을 좋아하고 애정했던거같아요 정말 수고하셨구요ㅜ 시즌2도 대박나시길..
작가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 이메일은
kyh7824271@naver.com 에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헝그리입니다 !!!!!! 벌써 첫만남이 끝낫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모르게 몰입할정도 !!!첫편부터 마지막까지 달린건 처음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시즌2토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
저 하늘이예요!!!!아 완전 좋아요 ㅠㅠㅠ
진짜 기성용대 행쇼행쇼!!
진짜 브금처럼 시즌1만있었으면 아쉬운맘이였겠죵..
그래도 우리 작가님이 시즌2까지 적어주신다니 ㅠㅠ
저 오늘은 학원안가구 내일은 학교 임시휴교예요!!!!!
헤헤헤ㅔ헤헤ㅔ헤헤헤ㅔ헤헤헤헤 기분째집니당!!
기성용대 첫만남 텍파 9999999999번 돌려볼꺼예용 ㅋㅋㅋㅋㅋ
작가님 여전히 사랑하구용..><
시즌2에도 달달물 많이 넣어주셔용 ㅎ
그리고 태풍 조심하세요!! 가능하면 집에 콕콕 박혀계세요
우리 작가님 바람이나 바다가 납치해 가면 안되자나용!
시즌2때는 좀 여유롭게. 하루에 한편씩 안올리셔두 되니깐 천천히 올리세요 히힣
근데 뭔가 슬프네요 ㅠㅠ 아참 이멜은 qkrgksmf9@naver.com 이예용가리~
어쨋던 힘내시구 다시한번 사랑합니다 오늘은 바람에 안휩쓸려가는 무거운 하트 드립니다!!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작가님 쓰레빠에요!! 첫만남 시즌원이 끝났네요ㅠㅠ진짜 작가님글보고 갑자기 기성용대에 푹 더 빠져버렸다죠...헹^.^ 진짜레알참트루 시즌투도 기대할게요!!시즌 투때 암호닉 새로신청해야하나요..?! 아니 그건그렇다치고..작가님 짱!
nadi97@naver.com으로 부탁드려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미카찡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너무재밌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텍파공유감사합니닾ㅍㅍ퓨ㅠㅠㅠgoodfruit07@naver.com 닥가님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작가님 안녕하세요 보석바임니다 ㅎㅎ! 작가님 네이버에 기성용대 치면 첫만남 뜨는거 알고 계시나욯?!?!?? 그만큼 작가님 소설이 재밋고 인기잇다는 거겟죠!ㅎㅎㅎ 진짜 재미있게 읽엇고 물론 시즌2도 열심히 볼거구요!!ㅎㅎㅎ 진짜 잘 읽엇어요 힘드신데 꼬박꼬박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닿!!! 지금 오는 태풍 조심하시구ㅠㅠㅠㅠ 작가님진짜존경해요!ㅎㅎㅎ 혹시 꿈이 작가신가ㅎㅎ?! 진짜 이야기 잘 쓰시는 거 같아요 ㅎㅎ 그럼 시즌2에서 다시만나요!!ㅎㅎ 마지막으로 하투뿅♥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아... 지금 이멜 남기는건갛.... 암호닉은 보석바구요 이메일은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촹렐루야에요ㅠㅠㅠㅠ 지금까지 완전 재밌게 봤어요ㅠㅠㅜ 시즌투도 기대할게요! jmkim924@naver.com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엉엉작ㄱ가니뮤ㅠㅠㅠㅠㅠㅠ쓰니한테 서운한점은 하나도 없어요ㅠㅠㅠ저쓰니1호팬인데 제가 중간에 못와서ㅠㅠㅠ그게 너무 마음에 걸리는데ㅠㅠㅠ그거 잊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 미안해요ㅠㅠㅠㅠ진짜 26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완전 기네요ㅠㅠ거의한다류ㅠㅠ첫만남 읽으면서 국대에 더빠지고 기성용대 완전 좋아하고 그랫는데ㅠㅠ쓰니진짜 사랑해요ㅠㅠ이제곧 텍파나눔하는데!! 제가 잘 맞춰온거같아요!! 메일주소는 어디에 올리는건가요..십분남았는데...첫만남 시즌2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제 텍파로 첫만남 정주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시즌2읽을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기뻐요!! 쓰니는 내꺼엿는데...쓰니 좋아하는 독자들이 겁나 많아졋어...ㅁ7ㅁ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쓰니한테는 우리가 힘이 됫을꺼니까 좋아요♡♡ 시즌2도 같이 달려요!! 사랑합니다!! 기성용대 행쇼S2 쓰니랑나랑 행쇼S2 알라뷰♡♡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으아아앙 왜이렇게 달달한건가!ㅎㅎ 이제 얘네 달달하게 행복해할 일만 남은거네요!제마음속 일번 글 첫사랑이 드뎌 시즌1을 나 했군요 ㅎㅎ 대단하셔요!도중 그만두고 싶을때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열심히 써주시다니ㅠㅠ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함니다!ㅎㅎ 시즌투 또한 기다리고 있을게요 ㅎㅎ
rlakfrmx@naver.com 으로 부탁해요! 알람시계에요 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응가입니다ㅠㅠㅠㅠㅡ제가정말좋아하던 첫만남이 벌써막을내렸네요ㅠㅠㅠㄱㅜㅠㅠㅠㅠㅡ아우ㅠㅠㅠㅡ작가님따랑해여ㅠㅠㅠㅠ시즌2도꼬박꼬박챙겨볼거구여ㅠㅠㅠㅠㅡ작가님글보면서진짜울고웃고그랬는데ㅠㅠ아ㅠㅠ시즌2가끝나면진짜완전아쉬울것같아요ㅠ작가님좋은소설정말사랑하구요 작가님도사랑해요ㅠ 기성용대는사랑이다님이사랑입니다ㅠㅠㅠ메일링부탁드려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안녕하세여!! 꼬마펭귄포비예여!! 진짜 처음에는 쑨환분자였는데 기성용대로 전향하게 된게 바로 쓰니님 덕분이라는거아시나요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 매일 웃으면서 읽고갑니다ㅠㅠㅠ너무좋아여ㅠㅠ컴퓨터렉때문에덧글이안올라갔네요ㅠㅠ사랑합니다 쓰니니뮤ㅠㅠ 메일주소는 km991124@naver.com이예용!!!! 감사합니당S2S2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암호닉 청아 예요! 벌써 시즌1이 끝나다니... 시즌1 달려오는 동안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작가님! 성용이랑 용대가 힘들어 할 때 같이 울었던 게 며칠 전이었는데... 이제 시즌2 볼 생각하니 두근두근하네요! 우리 기성용대 애정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시즌2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작가님♥ darklu@naver.com 이예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아 저 치쯔에여ㅠㅠ와ㅠㅠ진짜ㅠㅠ겁나ㅠㅠ달달해여ㅠㅠㅜ달달해서 눈물 나올꺼같아여ㅠㅠㅠ진짴ㅋㅋㅋ이벤트를ㅋㅋㅋㅋ왜케 허술하겤ㅋㅋㅋ귀엽긴한덬ㅋㅋㅋ못본척해줄테니까 다시하라는것돜ㅋㅋㅋㅋ시즌 1이 끝났네옇...시즌2가 있다니...크헿헿 작가님 시즌 1연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ㅠ앞으로도 더 수고해주시길?바랄게옄ㅋㅋ작가님 오늘은 시즌1 마지막화니까 살포시 하트를 놓ㄱ...핳핳♥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진짜 ㅠㅠㅠㅠ 기성용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최강 레알 대박 비주얼 커플 ㅠㅠㅠㅠㅠ 콩깍지♥랍니다! 작가님의 보배로운글 언제나 잘 보고 있으니깐 힘내서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써주세요! 시즌2 계속 기대되구요 시즌 3까지도 기대할께여!!1!! 태풍 잘 준비하세요 ㅠㅠㅠㅠ 건강 꼭 챙기시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자까님!!!!!!! 스릉흔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와 진짜 소름돋는다... 큨ㅋ큨ㅋ큐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아 달달의 최고봉을 달리고계시네요 자까님 제발 이렇게 해피해피하게만 지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 성용ㅇ이 아 이벤틐ㅋㅋㅋㅋㅋ 완전 구식멘트어쩔꺼에여 증말 ㅠㅠㅠㅋㅋㅋㅋㅋ 느므귀엽다진짜 용대 반응은 더 큐티돋고 ....... 아 맞다 전 달룽이에요!! 흫흫ㅎ흫ㅎ 영원한 자까님의종이되겠습니다 발닦개로써주세요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부탁드립니다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올구리에요 달달하게해피엔딩이라좋네요ㅎㅎㅎㅎ 그나저나진짜..와,,,ㅋ...작가님진심으로글진짜잘쓰시는거같아요 첫화부터보면서되게몰입해서감정이입되고막울고도그랬었는데벌써시즌1이끝이라니ㅠㅜㅠㅠ 그래도시즌2가있으니까작가님기대할게요ㅎㅎㅎ 갈등이랑달달둘다있으면좋겠다고댓글남겼었는데그렇게나간다니까너무좋아요^^ 마치제댓글을보고그렇게정한거같단착각에빠져서지금도좋네요 ㅋㅋㅋㅋ 아 그나저나제메일주소는ksooha11@naver.com 이에요 앞으로도쭉잘볼게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긴말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히힣ㅎㅎ 너무좋아영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아나 작가님...저 눈물나여ㅠㅠㅠㅠㅠㅠㅠ뿅뿅인데 완전 작가님에게 사랑을 담은 편지 쓰고 있었는데 다 날라가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지금 2번째 쓰고 있어여 저란여자 포기를 모르는 녀자ㅏ..진짜 첫편부터 보고 나서 점점 댓글을 달기 ㅈ시작했는데 저떄부터 지금까지 쓴 사람은 저밖에 없는것 같아여^,^!!!...물론 암호닉을 다신분에 한해서ㅇㅇ 이렇게 쓰니까 질투 하는거 같ㄷ네옄ㅋㅋㅋㅋㅋㅋ그래도 모든 문제가 해결된건 아니지만 둘이 행복해 보이니까 전 됐어여...이제 죽어도 여한ㅇ ㅣ없긴 개뿔 시즌2는 봐야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작가님 지금까지 수고하셨어요ㅠㅠ진짜 ㅎㅏ루에 한번 이 분량으로 연재가 쉬운일이 아닌데 거르는일 없이 꼬박꼬박 올려주셔서 완결까지 이렇게 빨리 왔다고 생각해요! 결국 작가님이 짱인거 ㅇㅇd 아시죠? 전 언제나 작가님 응원하고 작가님 편이에요ㅠㅠ 힘드셔도 저 생각하시면서 글 써주세여 ^^v... ..죄송해옄ㅋㅋㅋㅋㅋㅋㅋ완결이라 기분이 좋아서 그ㅡ런지 무리수를 너무 많이 두네요..그ㅏ나저나 성용찡 너무 기엽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5분기다리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기성용대는 계속돼야해여ㅇㅇ 제 활력소니까여ㅠㅠ ㅡ흘그흐륵..ㅎ.ㅎ... 이제 둘이 같이 살면 꽁냥꽁냥 질을 많이 볼수 있겠죠? 근데 생각해보니까 성용이 ㅁ아버님이 남으셨네...후ㅠㅠㅠㅠ 아버님 때리실꺼면 좀 릴렉스 하고 용대는 떄리지 마세여 ㅁ벌써 많이 ㅁ다쳐써여...ㄱ아니 성용이 떄리라는 말은 아니고...ㅎㅎㅎㅎㅎㅇ그냥 절 치세여!!!!....그나저나 지금 폭풍...이 아니라 태풍때문에 장난없네여 와ㅏ 제주도;; 작가님도 몸조심 하시고 창문에 신문지 꼭 발라두세요!! 저도 지금 막 신문지 붙이려구용ㅎㅎ 작가님은 금손이라 절대 다치ㅣ시면 안돼요ㅠㅜㅜㅜ 우선 다치는 사람이 없어야 하지만!!! 그래도 몸조심 하셔야 돼여!! 하여튼 오늘 하루 힐링캠프 ㅅ보시고 좋은밤 돼세용! 전 이만!!!!!!!!!! 작가님의 그ㅣ요미 뿅뿅이가 ^^♥ 뿅뿅♥♥♥♥ 아 작가님 저랑 행쇼 해여!!!111....☞☜ 헿헤ㅔ헤ㅔㅔ헤ㅔㅔ 사랑합네더!!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헐 쓰고 보니까 제가 제일 기네여...작가님 눈에 무리 가시면 안돼니까 되도록 이런 잉여글은 읽지마세여 ㅇㅇ;;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우오앙 랙돌이에여 지금 다봤으무니다 ㅠㅠ 너무 좋당 ㅠㅠ 왤캐 막 달달하구 아우ㅠㅠㅠ진짜 프로포즈하는것도 기성용대답다 ㅋㅋㅋㅋㅋ 아웅 기여워 미니미로 만들어서 주머니에 넣고다니고싶다 진짜 ㅋㅋㅋㅋ 마지막화너무 잘봤어요!! 씨즌2도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기대 만빵 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더버에요~ 으아 원랜 쑨환 좋아했었는데 작가님의 금손으로 인해 기성용대가 느므느므 좋아여~ㅋㅋ 사랑합니다 시즌1 정말 잘봤어영!!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저두유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허ㅓ허허허ㅓㅎ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랑ㅠㅠㅠㅠㅠ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금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즌2기대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시즌 2도 완전 기대하고있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아..비회원이지만...ㅜㅠ자까님저는긴말안하겠습니다....사랑해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앓죽이에요.......아 진짜 너무너무 좋다.............아버님이 생각보다 많이 안그러셔서 다행이에요...다행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건가.....여튼!!그러하다.........
그리고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일단 좀 웃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성용 프로포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성용아 너 너무 귀여워서 어떡하지? 아 진짜.....너무 좋다......용대야 복받았어요,....부러워.,.........엉엉엉ㅇ엉하 진짜 이게 벌써 마지막이라니.........다음시즌도 기대할게요 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사랑해용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자까님 꼬시한냄새에여ㅠㅠㅠㅠ 으엉ㅠㅠㅠㅠㅠ 이제 끝이라니 아쉽고 또아쉽네여ㅠㅠㅠ 시즌2도있을테지만 아쉽네여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저 강정이에요...아..사랑해요 작가님ㅠㅠㅠ벌써 마지막화라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즌2 빨ㄹ리ㅠㅠㅠㅠㅠ왔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이여요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35화보기전에 공지를 먼저 읽어서 공지에다 메일 적어뒀는데 괜찮겠죠....??(소어입니다!!)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지에다가 말을 주저리주저리 했더니 지쳐서 못적겠구...으앙ㅋ ㅠㅠㅠㅠㅠ 태풍조심하세요! 여긴 부산 피스존이라서 평화로웁디다. 예. 잉.... 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구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엉엉 달달해엉엉ㅠㅠㅠㅠㅠ자까님찬양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멜은 jejslee3030@hanmail.net
이에여ㅠㅠㅠㅠㅠㅠ늦어도 좋고 빨라도 좋고 보내주시기만하면 좋습니다ㅋ큐ㅠㅠㅠㅠㅠ스릉해용용죽겠지~~첫만남은 사랑입니다S2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첨에 뭣도 모르고 봤었는데 보다보니 재밌어서 시즌2까지 기다리네요 ㅎㅎ
쉬다가 더 재밌는 에피소드로 연재해주세요^^
닉넴 리어트이고 멜주소는tnghrmsals@naver.com 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저 용이에요!!!으어ㅠㅠㅠㅠㅠㅠ마지막화라니ㅠㅠㅠㅠㅜ먼가아쉽아쉽 그래도 시즌2기다리고있을게요!!!ㅎㅎ 아완전 달달터지고 좋아욬ㅋㅋ졸귀다ㅋㅋㅋ(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ㅜㅜ피클로왓어요ㅜㅜㅜ벌써 시즌1끝나다니..
hanni8765@naver.com
으로부탁드려요!!시즌2완전 기대!!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5
ㅠㅠ호잉호잉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읽었네영!!! 아 역시 달달합니다 달달한게 짱이죠 ㅠㅠㅠ그동안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열심히 써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해영 ㅠㅠㅠ 텍파 기다립니다 영원히 소장합니다 ㅠㅠㅠ헝헝 시즌2도 당연히봐야죠!!!! 기대합니당..>^< 앞으로도 응원할께요 작가님 화이팅!!! 진짜사랑합니당..♥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6
사랑해요작가님 ㅠㅠㅠㅠㅠㅠ
그대익인입니다.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부탁드려요 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7
작ㅈ가님ㅜㅜ성용이가너무귀여워서눈물날듯ㅠㅠ시즌투도기대하겠습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8
곰탱교교주☆에요 ㅠㅠ결국 달달하게 끝나는구나>_<♥♥♥♥작가님 사랑합니다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9
아ㅏㅏ..땡글이에여...⊙▽⊙!!!!! 아진짜 다른말 다 필요없이 사랑한다는 말밖에..ㅁ7ㅁ8 평생 내사랑 머겅⊙▽⊙S2S2S2S2S22SS2!!!!!!!!!!!!!!!!!!!!!! 내 사랑 평생치를 줘도 될정ㅇ도다이거슨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즌투도 기대할께요 금손쓰니ㅣ!!!!!! 알라뷰워아이니아이시떼루'-^S2S2S2!!!!!!!!!!! 쓰니는 내 마음에 땡글땡글⊙▽⊙!!!!!!!S2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0
우어어어.....................작가님 너무 사랑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1
바바밥이예여 ㅜ폰이여서 별로못ㅅ
써여 ㅜ 너무재밌었는데 아쉬워요 금손님 빨리돌아오셔야해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죄송하지만 그만 받을게요 ㅠ *******************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단편/윤재] 울타리 너머 네가 사는세상4
08.27 18:49 l 다라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8.27 18:00 l 백숙
[블락비/권범/경코/효일] 불낙지 보육원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prologue8
08.27 17:56 l 윌리윙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8.27 17:31 l 백숙
[인피니트/현성] 팬,FAN.10完19
08.27 17:23 l 망고
[쑨환] My Friend <02>6
08.27 16:47 l 글쓴이
[기성용+???] 성용아, 너를 도와주기 위해 나는...(001)4
08.27 16:41
[인피니트/현성] 행방불명 : 사람을 찾습니다0110
08.27 16:23 l 집착
난 학교에서 몰이를 맡고있23
08.27 15:58 l 푸루루루
[기성용대] 첫만남 season1 마지막화133
08.27 06:55 l 기성용대는사랑이다
[EXO/준면X백현] 무죄 프롤로그12
08.27 06:21 l 오이쓸
[쑨환/태양] 你好 (니하오) 0 337
08.27 05:41 l 팊.
[국대/성용X대훈] 설레고싶다던 익기니! 미안..9
08.27 03:25 l 응가손익인
[EXO/카디] Caffe Latte (prologue)18
08.27 02:30 l 모어
볼라벤X학생 널 잡아버릴테야12
08.27 01:35 l 늘봄
[EXO/카디] 사과 Ep.1654
08.27 01:19 l 지구여행자
[이대훈x읽는이] Love Traffic 上14
08.27 01:07 l WEEZLE
[인포x익잡] 아 제목 뭐로하짘ㅋㅋ 인잡컾흘ㅋㅋㅋㅋ14
08.27 01:02 l 옼옼빤태풍쑤따일
[국대망상-기성용] 연상연하 540
08.27 00:57 l 기식빵식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5
08.27 00:56 l TOP
[쑨환] In the CLUB 2418
08.27 00:54 l 2016까지뛰자태환아
[EXO/카백/찬백] 아이컨택 0126
08.27 00:54 l 신예음마
[볼라벤vs대한민국] 결전의날11
08.27 00:39 l 늘봄
[루민] 병신같은직장상사인데그밑에있는놈도그닥정상이아니니까작가도병신일거란느낌22
08.27 00:23 l 뵹알신
[구자철망상] 발목염좌6(완)17
08.27 00:16 l 익인93
[인피니트/현성] Paradais3
08.27 00:14 l 민트열
[EXO/찬백] 럽실소/하루만에 생수함;; 5 +카디번외28
08.27 00:01 l 3


처음이전111112113211411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