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대] 꿈 7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c/2/bc29a0b1065c6e277a68e1d598b705ac.jpg)
![[기성용대] 꿈 7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a/2/7a2c87b3a82564b3aa2c07e116df4b45.jpg)
해를 품은 달 BGM 은월각
이것을 보는 당신 믿기진 않겟지만 사실이다.
기성용의 촬영이라니, 기성용 빠돌이인 내가 모를 스케쥴이라니… 내가 무슨소리냐는 듯의 표정으로 대훈이를 쳐다보자 왜? 라는 말과함께 갸우뚱 거리는 대훈이
" 무슨 갑자기… 촤,촬영이래?! "
" 글쌔, 비밀촬영인가 그래서 팬들도 모를껄… 야! 어디가!! "
나도 모르게 덜덜떨리는 몸을 주채하지 못하고 대훈이의 말을 다 듣기도 전에 카페문을 박차고 뛰쳐나갔다. 그러나 뒤를 쫓아오는 대훈이와 저기요! 손님-!! 이라며 애타게
부르는 여종업원의 목소리만 애처롭게 돌았을뿐 그 카페엔 아무것도 남지 않앗다.
한참을 헉헉 대며 뛰어갔을땐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여러 유명 연예인들과 예쁜 아이돌들 사이에 끼어있는 기성용을 발견하자 마자 내 심장은 곧 터질듯이 막 산 풍선에 공기를
넣는것 처럼 심장이 두근두근 거렷다. 비밀촬영 이라고 하면서도 어떻게 알았는지 기성용의 여자 팬들이 꽤나 있엇다. 그러면서 목이 터지진 않는건지 걱정이 될 정도로
기성용 오빠! 오빠 여기좀 봐줘요! 스킨쉽은 안돼요ㅡ! 꺄아아악!! 하는 소리 이외엔… 음? 스킨쉽이라니?! 뭐라고 했냐
그 소녀팬 때의 함성이 끝나자마자 기성용은 갑자기 깔리는 야릇한 음악에 맞춰 한 여성 아이돌과 섹시댄스를 춘다. 나도 모르게 넋을 놓을뻔 했으나 지… 지금 뭐하는 거야?!
노래가 갈수록 쨍쨍한 낮과 반대되게 농도 짙은 춤으로 변해간다. 거기에 맞춰 흥분해 버린 나는
" 야 기성용 뭐하냐!!!!!!!!!!!!!!!! "
순간적으로 음악이 끊기고 소녀팬의 함성도 MC들의 말도 없이 두말할것 없이 모두가 날 쳐다보는 모습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달아오른 느낌이다. 뭐… 뭘봐! 라고
외치고 싶엇으나 모두의 기에 눌린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는것 이외엔 아무것도 할수 없엇다. 야릇한 춤을 같이춘 여성아이돌도, 심지어 기성용도 나를 밍숭맹숭한 표정으로
그후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동그랗게 쳐다본다. 어, 어떡하지?
그러자 날 어떻게 쫓아왔는건지 대훈이가 내 어깨를 잡고 헉헉댄다. 요…이용대… 그리고 내 머릿속은 새하얗게 된채 이미 헉헉대며 지친 대훈이의 손목을 잡고 반대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제야 저 뒤에서 소녀팬들이 꺄아아악-!!!!!! 하는 소리이외엔 들리지 않앗다.
" 허…헉- 야,야- 이용-대- "
" 허…우,욱 왜에- "
겨우 한참 떨어진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우리 둘은 버스정류장에 기대 헉헉대며 서로를 바라봤다. 대훈이는 나에게 묻고싶은 말이 많은듯 했으나 난 아무것도 대답해 주고
싶지 않았다. 그저 너무 피곤하고 이게 무슨상황인가 싶기도 하고 기성용을 실제로 봐서 떨리기도 하고 그 야릇한 춤에 화가 나기도 하고…
대훈이에겐 나중에 설명할께 라는 말만 남기고 우리집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탓다. 버스를 타고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1. 대훈이를 만낫다.
2. 기성용이 촬영한다는 소식을 들음
3. 뛰쳐나감
4. 만낫음
5. 어떤 여자아이돌 ( 이라 읽고 나쁜X 이라고 해석한다 ) 과 야릇한 춤을 추는 기성용을 발견
6. 나도 모르게 미친소리로 소릴지름
7. 쪽팔림
8. 대훈이와 튀낌
9. 현재 여기에
… 머냐 이거
완전 미친거 같다 내가 봐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갑자기 어떤 남성이 야 기성용 뭐하냐 라니, 그것도 큰소리로! 쪽팔리게! 설마 방송타는거 아니지?
그럴꺼지? 제발요. 쪽팔려서 얼굴 어떻게 들고다녀… 기성용 여자팬들이 내 개인정보를 해킹할꺼야 헐 제발
그것보다 그 여자 뭐야? 미친거 아냐? 어떻게 기성용을 감히 나도 제대로 터치를 못해봣… 아 꿈에서 만낫구나
끼익- 버스가 멈춘다. 우리집이네 이제, 버스를 내리고 가만히 서서 나의 아파트를 쳐다본다. 허름하고 낡은 아파트, 곧 까마귀가 날아올라 까악까악 하고 울것같이 허름한
아파트다. 조금 울적해진 마음을 다시 고쳐안고 당당하게 나의 허름한 집에 들어간다. 엘리베이터도 없어 계단을 통해 걸어가야 하는 나의 안타까운 아파트 쩝
끼익-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난 침대에 쓰러지듯 누웟다. 하아- 피곤한 하루야 사실 별거 한것도 없는데 말야
뒤척뒤척 거리다 결국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 보다. 잠에 들기전 부터 난 계속 생각햇다. 기성용이 보고싶다고, 왠지 이런 생각을 하면 만날지도 모를까 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만났어.
어둠속에 떠다니는 나의 몸, 세번째인데 벌써 익숙해진것만 같아 두렵다. 정말 현실과 꿈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괜찮아 내가 행복하면… 됬어
오늘따라 빨리 하얀방에 도착한 나는 가만히 서있다. 너무나 고요한 시간이지만 내 귀엔 나의 심장고동소리 이외엔 들리지 않앗다. 두근두근-
어느새 여자가 다 됫다? 이용대
이건 다 기성용 때문이야
어느때와 다름없이 그 이상한 남자가 나온다. 환하게 빛나는 빛. 눈이 부셔 살짝 감앗다가 뜨니 이젠 빛이 익숙해졋다. 그 사람의 얼굴을 또렷히 볼수있엇다.
그 남자 역시 언제와 다름없이 인자한 미소로 날 보고있어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상하게 이사람을 보면 처음엔 오랜만에 만난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젠, 음… 일에 지쳐 관심을 가지지 못햇던 엄마의 품을 오랜만에 안긴느낌? 포근한느낌
용길 내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군가요?
그가 말한다. 곧 알게될꺼야
정말 궁금한데… 제발 가르켜주세요.
풋- 오늘따라 왜그래, 나한테 맨날 친구대하듯이 말햇으면서
아 그랫나? 그랫지 참, 그땐 워낙 당황해서 어쩔수 없엇어요! 당신이 한번 쳐해보라구요
삐진척 표정을 지으니 그 남자가 하하 웃으며 알겟어 말해줄께 난 신이야 예? 신이요? 말도안돼 그래 그럼 믿지 않아도 돼
그리고 또 흐릿하게 사라져 간다. 신이라고? …신? 이 세상엔 많은 종교가 있고 많은 신이 있다고 사람들이 그랫는데
신? 신이 왜 내 꿈에?
뭘까
음 언젠간 알게 될꺼라고 했으니까 , 신이라니 신기하다. 내 담담한 성격답게 넘어갔다. 그것보다 기성용이 보고싶은데
언제쯤 올까? 심심해,
그가 올때쯤이 됫음에도 오지않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뭐지? 오늘은 그 남자 아니아니 신님? 신 도 왔는데 왜 안오는거지
설마 이젠 내가 보기싫은건가? 내가 그때 소리질러서? 근데 그건 현실이고 이건 꿈인데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난, 내 머리로써는 도저히 알수가 없다.
서있는게 힘들어 오늘은 그가 없이 홀로 하얀방에 내 몸을 의지한채 앉아 바닥을 툭툭쳐본다. 근데 이상하게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신기하다. 벽을 쾅쾅 쳐봣지만 아무소리도 안들린다.
내 목이 터져라 소릴 질러본다. 내 몸안에서만 맴돌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뭐야, 설마 기성용이나 그 신이 있어야만 소리가 들리고 말할수 있는거야?
정말 이게 내꿈이 맞을까? 내 꿈이라면… 내 마음대로 할수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여긴 꿈이아니라,… 전혀 다른 제 3의 공간일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자 온몸에 소름이 끼쳣다. 정말 알수가 없어.
갑자기 방의 중간에서 어떤 사람의 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눈 코 입 귀
기성용 이다!
이제야 온거야 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한방울 떨어졋다.
그가 완벽한 영상으로 보이자 난 그에게 달려갔다.
와락
왜 이제야 왔어요, 계속 기다렷잖아. 그의 귀에 속삭인다. 그의 귀가 빨개진게 보인다.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는지는 모르겟지만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난 행동하고 싶엇다.
그동안 쌓여있는게 많아서일까
아님 너무나 외로워서 일까
()
고맙습니다...이따위 분ㄴ량으로...이야기 진전이 안돼!!ㅠㅠㅠㅠㅠ 다음편엔 꼭 진전을 보일께요! 태풍땜에 정신이
없어서..ㅠㅠㅠㅠㅠ엉엉엉 학원크리....☆
| 암호닉 |
기쁨멍님/최민호선수귀여워님/열무김치님/기성찡짱님/씌끼님/흰구름님/동님 레드오션님/이불님/현기증난단말이에요님/올구리님/주엘님/각기몽님 영웅이님/오땅님/하늬님/굴1님/호두짱팬님/기식빵은구운게최고다님 모카케잌님/더버님/냉장고님/아이스크림님/신의퀴즈님/국대커플찡님 모두 사랑합니다 ^_^ 제가 격하게 아껴요♥ 물론 다른 독자분들도♥ |
항상 봐주시는 분들 고마워요! 덧글 달아주심 제가 더 감사해서 웁니다...엉엉 사실 봐주시는것만으로도 고마워요♡ ☞☜...
내일 뵐께요! 내일은 꼭 분량도 팍팍! 이야기도 팍팍! 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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