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이런걸쓸줄이야ㅋ 깨비녀이야기 01

 안녕 징어들!!!!!!! 이라고 할뻔했다 헙...... 안녕 익인들 ㅎㅇ 나는 평범한 여중생이야

지금 그 뭐지 이름 어려운 태풍님께서 오셔서 고생중이니ㅜㅜ 나도 창문이 덜크렁거려서 무섭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야 후핳ㅎ.... 아 지금 너무 빢쳐서 뭐라 말을 할수가 없음

이 베리베리 어메이징한 감정을 인티에 쏟아붇도록 하겠어.... 얼마나 빢치냐면 기차가 와도 영상받기 귀찮을정도로 빡침... 하 

 일단 왜 깨비녀냐! 얘가 도깨비 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예쁘기는 해.. 예뻐 그래 나보다 예쁨

맨날  햄스터닮앗네 얼굴이 ㅄ... 이라는 소리듣는 글쓴이보단 예쁨 화떡인게 함정ㅋ

뭐 이게 내 열폭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얘는 이쁜데 도깨비닮음 하는짓도 도깨비임 그래서 꺠비녀ㅋ

 여튼 사건의 발단이 언젠지는 기억조차 안나~ 알수가 없어어어어어~

일단 깨비녀는 내 친구의 친구임ㅇㅇ 하지만 신경쓰지 않았음 난 얘를 몰랐으니까! 걍 이름하고 얼굴만 알았으니까 ㅇㅇ..

걍 복도 지나갈때 막 야리는게 마음에 안들긴했지만 그건 우리학교 일진이들의 공통적인 행동이었기에

이미 얼굴에 철판깐지 오래라 신경쓰지 않았음ㅋ 아이돈케어 근데 문제는

갑자기 깨비녀가 나한테 일신을 검ㅇㅇ.. 그래서 친구한테 얘가 나한테 일신걸었는데 뭐임??? 하니까 지도 모른대

일단 걍 받았지 왜냐 내 홈피는 프로필!!! 밖에 안 열려있음 관리 안한지 오래됨ㅋㅋㅋㅋㅋ 덕분에 투데이도 맨날 0... 1..? 뭐 그정도?ㅋ

그리고 걔 홈피에 업데이트 되고 이런거 있음 순회돌다가 한두번씩 들르고 그랬음

우연히 걔가 연상의 남친이 있다는 사실이 갱!!장!!!!!!!!히!!!!!!!!!! 놀랍긴했지만 걍넘겼음 내가 알 필요가 아님ㅋㅋㅋㅋㅋㅋ 

뭐 그런데 얘가 갑자기 카톡을 걸었음 누구에게? 나에게 ㅇㅇ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음

내가 알려줬나.. 기억도 안남 그만큼 얘는 내 기억속에 가치없는 도깨비년에 불과함ㅋ.. 근데 갑자기 카톡을 걸더니

자기 생일선물을 달라는거임ㅋㅋㅋㅋㅋ 좀 어이없었음 초면이잖아.. 근데 생일선물이라니... 응...?

난 초면에 예의를 깐깐하다싶을 정도로 중요시하는 잉간임ㅋ... 친해지고 나서야 나도 비로소 편하게 대하는 편인데 당황하면서

으..응 생일이 언젠데??? 이랬음 당연히 한 1,2주있다가 생일이겠지 이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이 한달 전이였음!!! 무려 한달전!!!!!

기가 막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기가막힌건 다음주가 내 생일이었기 때문ㅋ;

그래서 아 선물 뭐 받고싶은데? 이러니까 돈을 달랬음ㅋ.. 난 생일선물로 현금달래는 애들 제일싫어함

내 생일을 축하하는 니 마음? 정성? 그딴거 필요없고 돈내놔 이러는거랑 뭐가달라

애통하게도 내 소중한 돈을 이년에게 전해줄 마음따윈 없었음ㅋ 그래서 안되겠다는 식으로 얘기했음 내가 휴가도 가야되고

엄마 생일이라서 쌸랴쌸라 근데 전부 진실임 내생일 일주일전이 엄마생일이니까 ㅇㅇ 

그래서 걔가 아.. 어떻게 안되나 뭐 이런식으로 이러쿵저러쿵 내가 잘 빠져나가서 패스

근데 내가 진짜 열받는게 하나 있음ㅋ

얘가 내 친구의 친구랬잖아

근데 내 친구한텐 이 깨비년이 돈달라 어째라 그런 얘기를 안했다는거임^^! 

 갑자기 분노게이지가 급상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개념없는 애는 처음봐서 와나;;;;; 뭐지 이랬음ㅋ 그랬더니 내친구가 깨비한테 뭐라했나봄

깨비년이 갑자기 아 땡땡이한테 얘기했나보네.. 이러는거임; 솔직히 나는 정말 착하게 대할수박에 없었음

왜냐 난 평범한 애였음 평범한데 일진이들하고 좀 사이안좋은ㅋㅋㅋㅋㅋ? 그런 편

그리고 깨비는 남친도 잘나가고 지도 잘나감 그래서 난 짜져야했음 소금간장ㅋ

그리고 세번째 돈을 뜯길뻔 했던 날은 얘가 갑자기 선배가 돈을 모아오랬다고 만원을 모아달라는거임

기가막혔음 남친이랑 기념일 챙겨달라고 생일선물 달라고 찡찡대더니 이젠 내가 선배가 모으라는 돈까지 모아줘야함?

뭐 내가 여태까지 잘 빠져나가서 돈을 준적은 없었지만 진심으로 얘가 날 빵셔틀로 아는건지 열받음

사람을 똥으로 아는 것 같았음 와우아와우아와오아으아아아!!!!!! 그래서 우리반 반장한테 대화 ㄱㄱㄱㄱ 

울반 반장은 남자앤데 좀 잘나가지만 정말 착한애임

얘도 담배를 피는데 내가 피지말라하니까 금연하고 멘탈 자체가 나쁜 애는 아님 거기다 1학기 중간고사는

나보다 등수가 한 등수 높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착한 애인데

걔한테 자꾸 어떤애가 삥뜯는다고 하고 걔가 누군지 말해보래서 말했음ㅋ

그랬더니 걔가 니가 맨날 실실 쪼개고 다니니까 애들이 다 널 만만하게 보는거 아니냐고 뭐라함; 읭? 이게 아닌뎈ㅋㅋㅋㅋ? 

여튼 나는 걔가 돈 모아달라는 그 요청도 거절ㄱㄱ했음 내 돈을 왜? 왜? 와이? 납득이 안갔음

친구들한테도 연락해봤는데 다 안된다는 식이다 요러고 말았음

그리고 드디어 네번째!!!!!!!!!!!!!! ㅋ바로 오늘 오전임

누워서 내 본진 영상을 보면서 헤힣히흫ㅎㅎ... 하고 있었음 왜냐 오늘은 휴교니까!!! 옹ㅖ 삐예쓰타

근데 깨비가 또 카톡을 검ㅋ........... 이놈의 인기; 거의 맨날 연락오는듯

긴장 빡하고 왜? 답장했음 이번엔 안입는 옷이 있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썋년앜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심 뭐 이런 개또라이가 있나싶었음

정말 내가 학생부에 꼬지르기만하면 인생을 조질수 있을텐데 무슨 개깡일까 개깡파워!!!!!! 

정말 기가 막혀서 안입는 옷 동생들 다 줬을거고 내 옷밖에 없다고 했음

ㅇㄴ 그지임??? 뭐 돈달라 옷달라 아예 거리에 나가 구걸이나 하지;;;;; 부모님은 살아계시나; 아 진짜 이 상황은 정말이짘ㅋㅋㅋㅋㅋㅋ

마침 엄마가 내방에 들어와서 난 짜증냈음 내가 좀 바보같고 우유부단해서

이런 일에 똑부러지게 처리를 못해서 항상 주변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함ㅇㅇ 울엄마도 미친X 라고 욕했었는데

엄맠ㅋㅋㅋㅋㅋ이럼서 얘기해주니까 엄마가 진짜 ㅇ0ㅇ;;;; 이런 표정이었음

뭐 그딴 개또라이가 다 있어 이런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용기를 냈음 그래 난 772지만 굴하지말자

어차피 이 세상이라는게 학생시절이나 일진한테 빌빌기지 사회나가면 판이 바뀌는거 아니겠음?

지금밖에 떵떵거릴 시간이 없으니 걍 이해해주기로 하고 나는 어금니 꽉 물고 카톡을 했음

맨날 니가 뭐 달라하면서 카톡하는것도 좀 그렇고 앞으론 다른친구들한테 물어보라고 정말 착하게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천사같은 애였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너무 착하게 얘기했음

내 이성은 정말 대단한 아이임ㅋ

그랬더니 걔는 진지하게 사과는 못할망정 ㅋㅋ응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넌 웃음이 나오니?

대체 이상황이 왜 벌어진건지 모르겠음 내 친구들한테 다 얘기해봤자 반응은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심동체임^^

한번만 더 그러면 담임선생님한테 찌를까 고민중임

왜? 내가 걔한테 돈을 바치진 않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선사했으니 이또한 폭력에 들어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ㅋ

졸업 코앞에 두고 이게 뭔 짓거리인지 모르겠음

익인들아 내게 힘을줘 빠이아

[독자1]

그런애들은 혼꾸녕이나야돼 그냥 그 카톡내용 그대로 들고가서 학교가자마자 학생과가서 이야기해 계속 그럴것같은데 ;;;; 힘내라 ㅠㅜ

[독자2]

헐 후기 궁금하다 신알신하고갈께...

[독자3]

뭐야걔는;; 어이없어....

[독자4]

헐 어이없다...뭐그런애가있어

[독자5]

아유 개념없다 근데 어차피 사회나가면 글쓰니가 훨씬위에 잇을꺼야..!!

[독자6]

내가 다 짜증남..글쓴이 힘내!!!그런 애들은신경쓰지않는게 최상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