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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짱맨♥ 

 

호구♥ 

 

짱짱팬♥ 

 

2반♥ 

 

쪼득♥ 

 

계란말이♥ 

 

코튼♥ 

 

촉촉한초코칩♥ 

 

몽몽몽♥ 

 

추추♥ 

 

솜사탕♥ 

 

아라♥ 

 

몽구♥ 

 

 

 

 

으음....... 

 

눈이 부셔 눈을 떠보니 어느새 아침이야. 어제 열이 많이나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은것 같아. 조금 몸이 찌뿌둥 한거 빼고...근데 무거워....무겁다는 생각이들자 갑자기 정신이 확 들면서 움찔 떨어. 그리고 그 원인이세훈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괜스래 안심해.세훈이 팔로 꼭 안고, 다리를 올려놓고 있어서 준면은 움직일수 조차도 없어.  

세훈은 아직 자고있어. 어제 저때매 이리저리 약국을 찾아 뛰서다녔을 세훈을 생각하니 고맙고 미안해. 천천히 세훈의 얼굴을 살펴봐. 자세히 본적 없는 세훈을 보고있자니 신기해. 곧은 눈썹부터 쌍꺼풀이 자리잡은 두눈. 높게 솟은 곧은 콧날. 다물린 입. 날카로운 턱선. 참 잘생긴 얼굴이라고 준면은 생각해. 얼굴뿐만이 아냐. 어깨깡패에다가 휘적휘적 걸어다니는 다리. 괜히 부러워서 볼에 바람을 넣었는데 갑자기 쪽! 

뭐지...당황해서 눈만 깜빡이고 있는데 다시 쪽! 

정신차려보니 세훈이 개구지게 웃고있어.  

 

뭐야, 세훈..깜짝 놀랐잖아. 

 

잘잤어, 우리토끼? 몸은 어떻고. 안아파? 

 

응..준면이 이제 안아파! 

 

으이이...걱정했잖아..! 

 

세훈이 준면을 꼬옥 안으며 얼굴 이곳저곳에 뽀뽀해.  

 

나 걱정시켰으니까 벌로 뽀뽀100번이야. 

 

쪽 쪽 쪽 쪽 쪽.. 

 

준면이 꺄르르웃으며 말해.  

 

그만해,세훈.히히 내가 해줄께.  

 

이번엔 준면이 세훈의 얼굴 이곳저곳에 뽀뽀해. 침대에서 엎치락 뒤치락 서로 뽀뽀하며 껴안고...커플냄새가 진동을해.  

아직 몸이 다나은건 아니지 따뜻한 준면의 몸을 품에 쏙 품으며 뒹굴거려.  

 

아...좋다...우리토끼랑 이러니까 좋다...! 

 

아...좋다...우리주인이랑 이러니까 좋다...! 

 

따라하지마, 이토끼야. 

 

따라하지마, 이주인아! 

 

따라하지말라니까 

 

따라하지말라니까!! 

 

김준면바보 

 

...준면이 바보아냐!!! 

 

킄...큭큭... 

세훈이 웃음을 참자 준면이 빽 소리쳐.  

 

이이....이거놔아!!!맨날 준면이 놀려!!!!! 

 

아아-가지마 준면아, 나 안놔줄꺼야. 내가 미안해. 안놀릴께.  

 

준면이 세훈 품에서 바르작거리다 갑자기 토끼로변해.  

 

어!!?? 

 

준면이 토끼모습으로 돌아간거야! 세훈이 놀라서 준면을 들어올리니 준면자신도 놀랐는지 움직이지 않아.  

 

우와..신기하다..우리수호 오랜만이네! 

 

준면도 좋은지 깡총깡총 침대위를 뛰어다녀. 잠시 그렇게 뽈뽈뽈 쏘다니더니 세훈의 무릎으로와 얼굴을 부비더니 사람으로 다시 변해.  

 

세훈! 준면이 이제 할수있어! 막 변할수 있어!! 

 

그러게! 아이구 우리준면이..! 잘했어! 

 

응! 히히히., 

 

 

 

 

 

 

 

준면아, 잠깐만 나갔다오면돼. 기달려.  

 

응..티비보구 기달릴게!!! 

 

착하지..금방갔다올게! 

 

응!!조심히 갔다와!! 

 

세훈이 나가고 준면은 쇼파에 앉아 티비를봐. 한창 티비에선 주말아이돌에서 신인남자아이돌 이그조가 나오면서 막내가 애교를 부려.  

 

일더하기일은 귀요미! 이더하기이는 귀요미! 삼더하기삼은... 

 

아...저게 애굔가? 준면이 큰 깨달음을 얻은듯한 표정을 지어. 이따 세훈이 오면 보여줘야지!!! 

 

 

 

 

세훈....왜 안와... 

 

세훈이 나간지 몇시간이나 흘렀어. 잠깐 나갔다온다고 해놓구...쇼파에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세훈이 오면꼭 귀요미플레이어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준면이야.  

 

 

아.....어쩌지....중학교 친구놈이 잠깐 줄게있다고 나오라고 해놓곤 술자리다. 예전의 세훈이라면 흔쾌히 나왔을 자리지만 지금의 세훈은 빨리집에가고싶은 마음이다. 준면이가 기다릴텐데... 

나먼저 가볼게. 가지말라며 아우성대는 친구들 때문에 발목잡힌지도 몇차례.. 집에 기다리는 사람 있어. 누구냐며 소란을 피우는 친구들에게 대충 그냥그런게있다며 대답을 해주곤 황급히 나오지만 시간은 이미 12시...침대에서 기다리지않고 자고있으면 좋으련만... 

조심스래 오피스텔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바램과는 달리 준면이 쇼파에 쭈구려서 졸고있어. 청각이 예민해 도어락 열리는소리에 깼는지 큰귀가 쫑긋대. 준면을 안아올릴려고하는데 

 

 

일더하기일은 기여미..이더하기이는 기여미..삼더하기삼은 기여미......사더하기사는..... 

잠에 못이겨 졸면서도 중얼거리며 귀요미플레이어를 하는 준면에 흠칫했다가도 귀여워서 엄마미소로 하는것을 지켜봐.  

 

육더하기육으ㄴ...,... 

 

 

 

계속해서 애교를 부리던 준면의 입이 세훈의 입에의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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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헐 준면아 너 왜이렇게 귀엽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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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준면이짱귀엽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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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아진짜장난아니게기엽닼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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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막혀서 어떻게 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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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준면아 오ㅑ이렇게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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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그래불타는밤 보내야지. . 후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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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헐 준며니 ㅠㅠㅠㅠㅜㅜ귀여워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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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헐 준면아 왜 이렇게 귀여워 세훈이말고 나랑 살자 안됀다구? 알았어.(쿠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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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세훈이 입에의해 맏히다니!!담편빨리 보러가야겠어요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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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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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아휴ㅠㅠㅠㅠㅠㅠㅠ아휴아휴ㅠㅠㅠㅠㅠ기여어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내가바도기여어ㅠㅠㅠㅠ입으로 막히고 내ㅠㅠㅠㅠㅠㅠ네 그리고ㅠㅠㅠㅠㅠ다음은요ㅠㅠㅠㅠㅠ내가 보거 갈게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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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으아ㅠㅠㅠㅠㅠㅠㅅ너뮤귀엽잖라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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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무 귀여워요ㅠㅠㅠ우리준며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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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준면아ㅠㅠㅠㅠㅍ아너무귀여우ㅏ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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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아ㅠㅠㅠㅠ졸면서 귀요미플레이어라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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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미치겠다 ㅠㅠㅠㅠㅠ널어쩌면좋니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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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기여워요ㅠㅠㅠㅠ픂ㅍ퓨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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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완전귀여워퓨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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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먹혀..먹혔군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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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다음이 ㅁ불마크이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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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빨ㄹ리 다음퍈 보러가야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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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아 왜케 귀엽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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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아아ㅠㅠ준면이 귀요미플레이어 하는거 보고싶다ㅠㅠㅠㅠㅠ어이구 내새끼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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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아 토끼로변해서가만히있는거상상하니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귀염사할드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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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헐 완전 귀여워!!준면이 왜케 애기같아ㅠㅠㅠㅠㅠ애기인가?애기토끼인건가?그런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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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아나귀오웤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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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희(짝)둘이(짝)사귀란(짝)말이야(짝) 신혼도 아닌데 왜이렇게 달달하고 알콩달콩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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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준멘준며니짱짱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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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세준 커플냄새가..진동하네요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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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귀엽다ㅠㅠㅠㅠㅠ괜히부러워지네요ㅠㅠㅠ세준행쇼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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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아 세후나 안구 공유 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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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안아파서 정말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토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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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ㅠ귀여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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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어머어머러머러머세후나어머런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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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귀요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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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준메너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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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아조아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는너무귀엽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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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그런벌은참좋군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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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준면이..준면아 세훈이버리고 나에게 오지않으련?누나가 잘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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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헐 ㅠ ㅠ 침대뽀뽀로도 모잘라 날 죽일라고 ㅜ ㅠ 어엉 세준행쇼 ㅠ 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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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세상에 준면아 너 왜이렇게 귀엽니
너왜내스타일이니 세훈아 넌왜늦게오고그러니
준면이가 기다리잖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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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아오진짜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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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어머 ㅠㅠㅠ준면이 너무ㄱ얍다 ...내가 데려갈래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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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귀엽다ㅠㅠㅠㅠ저런토끼키우고싶어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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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준며니 진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아주 그냥 태어날 때부터 귀여웠나봐요 완전 보는 내내 엄마미소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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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아 커플냄새 하지만 세준이라 용서되네요~ 준면아너는... 왜 귀여워...? 대체 왜 나를 아침부터이렇게 힘들게하는거ㄴ....(쓰러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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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와 진짜 어떻게 저렇게 귀엽냐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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