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어김없이 하루는 흘러가고
해야할 일은 여전히 쌓여있다.
날씨가 축축한 탓인지 도서관은 종일 고요했다.
도서관 중앙의 낡디 낡은 거울, 나는 그 앞을 매일같이 지난다.
"오늘도 꺼림칙하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어김없이 하루는 흘러가고
해야할 일은 여전히 쌓여있다.
날씨가 축축한 탓인지 도서관은 종일 고요했다.
도서관 중앙의 낡디 낡은 거울, 나는 그 앞을 매일같이 지난다.
"오늘도 꺼림칙하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어김없이 하루는 흘러가고
해야할 일은 여전히 쌓여있다.
날씨가 축축한 탓인지 도서관은 종일 고요했다.
도서관 중앙의 낡디 낡은 거울, 나는 그 앞을 매일같이 지난다.
"오늘도 꺼림칙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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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마주치는 눈동자가 검디 검어 빨려들 것만 같다.
눈을 깜빡이는 찰나, 나는 문득 이곳이 학교 도서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로지 낡은 거울만이 여전히 나를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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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당신은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두 번째, 도서관 중앙의 거울은 학교 창립 당시 교장이 세워둔 것으로 그에 대한 애착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 당신은 길을 잃었다.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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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9: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