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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어김없이 하루는 흘러가고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해야할 일은 여전히 쌓여있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날씨가 축축한 탓인지 도서관은 종일 고요했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도서관 중앙의 낡디 낡은 거울, 나는 그 앞을 매일같이 지난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오늘도 꺼림칙하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어김없이 하루는 흘러가고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해야할 일은 여전히 쌓여있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날씨가 축축한 탓인지 도서관은 종일 고요했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도서관 중앙의 낡디 낡은 거울, 나는 그 앞을 매일같이 지난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오늘도 꺼림칙하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어김없이 하루는 흘러가고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해야할 일은 여전히 쌓여있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날씨가 축축한 탓인지 도서관은 종일 고요했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도서관 중앙의 낡디 낡은 거울, 나는 그 앞을 매일같이 지난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


"오늘도 꺼림칙하네."


[크라임탄] 1: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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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마주치는 눈동자가 검디 검어 빨려들 것만 같다.



눈을 깜빡이는 찰나, 나는 문득 이곳이 학교 도서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로지 낡은 거울만이 여전히 나를 마주하고 있다.









-

첫 번째, 당신은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두 번째, 도서관 중앙의 거울은 학교 창립 당시 교장이 세워둔 것으로 그에 대한 애착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 당신은 길을 잃었다.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아야만 한다.

-








2020.12.09 9: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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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탄소
책자 물어본것도 나였넼ㅋㅋㅋㅋㅋㅋㅋ 바본가
3년 전
독자1398
책자 물어봤음서 아무런 생각없이 이바다라 한 건가... 나 너무 대단한걸
3년 전
소우주
맞아요 자세히 보면 책 제목들에 애들 이름 들어가 있어요
3년 전
독자1397
넘 재밌었어요!!!!!
3년 전
독자1399
또 다른 나인건 맞나요? 대칭 얘기 내가 했었네..
3년 전
소우주
나 자체라기보단 나를 투과함으로써 고유의 몸을 얻은 또 다른 객체라고 정의하는 것이 더 좋겠네요!
3년 전
독자1402
오옹
3년 전
독자1401
책 제목에 애들 이름은 1도 생각못했네
3년 전
석지니 책 페이지 제목들
19 P
19 페이지를 펼쳤다. <온정> 수록된 단편 소설의 구절인 듯하다.
“…걷는 걸음마다 섭섭한 풀내가 퍼지는 듯하였다. 물맡을 내리찍는 발자국 하나하나가 솜털같이 가벼워 나는 그만 아찔해지고 말았다. 바람에 희미하게 번지는 물결 위로 그 애가 자지러지며 흩어졌다. …”

92 P
92 페이지를 펼쳤다. <국화꽃의 추억> 수록된 단편 소설의 구절인 듯하다.
“…그리하여 이따금 생각이 나버리곤 하는 것이었다. 푼수 같은 녀석이 여름날 그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을 그리도 좋아하곤 하였는데, 하고. 겹겹이 떨어진 돌다리 위를 폴짝폴짝 뛸 때는 징검다리 아래의 그 애도 거꾸로 뜀박질하곤 하였다. ……”

124 P
124 페이지를 펼쳤다. <4월의 전서> 수록된 단편 소설의 구절인 듯하다.
“…그 애는 4월의 강둑을 좋아했다. 봄볕이 아스라이 따뜻하고 선선한 온도의 바람이 걸음걸음 스치는 그 계절을 좋아했다. 강둑 멀찍이 찍어내기라도 한 것처럼 위아래로 번지는 산과 들을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나도 4월을 사랑하게 되었노라고……”

3년 전
독자1403
와 전정국
3년 전
돗자리 탄소
사실 아이쿠 내머리야도 접니다
3년 전
소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소우주
사랑해요 당신
3년 전
지민이 책 페이지 제목들
19 P
19 페이지를 펼쳤다. <새김의 미학> 비닐 모양의 유리공예품에 대한 설명이다.
“…유리공예 아티스트 딜란 마르티네즈(Dylan Martinez)의 〈워터 백(Water Bag)〉이라는 작품…봉투의 매듭과 주름, 심지어 봉투에 맺힌 물방울까지 유리로 표현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사실적…주름 사이로 속속들이 비치는 물의 그림자가 인상적이다. 투명한 그림자 너머로 반대편의 세상을 비춘다…”

95 P
95 페이지를 펼쳤다. <남색 심연의 로망> 구슬 모양의 유리공예품에 대한 설명이다.
“…안에 남색의 꽃잎을 넣고 겉을 둥글게 에둘러 모양을 자아낸 것으로 곡선이 휘는 결이 아주 인상적이며…마치 심연의 색감처럼…섬세한 광택이 투과하는 오묘한 빛은…”

113 P
113 페이지를 펼쳤다. <인테리어와 예술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유리를 이용한 디자인 소품에 관한 설명이다.
“…사선으로 컷팅된 보울은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 안에 넣는 물건이 무엇이든 투명한 유리가 빛의 굴곡을 머금고 본연인 듯 아닌 듯 반사시켜 …”

3년 전
독자1405
김남준
3년 전
돗자리 탄소
오늘 역할 톡톡히 하고 가네요 평소에도 촉 좋다고 소문난 사람이었는데
3년 전
독자1411
크탄할때 꼭 와라
3년 전
독자1404
헐 지민이한테 김남준 있어..
3년 전
소우주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은 비운의 힌뚜 ㅎuㅎ!!
3년 전
윤기 책 페이지 제목들
19 P
19 페이지를 펼쳤다. <태초의 거울>
“…오늘날 사용하는 거울은 유리 뒷면에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을 얇고 고르게 입힌 것으로 1835년 독일의 한 과학자가 발명한 것…6000년 전에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구리판의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 거울로 사용했다고 한다. 무엇을 비추려는 욕망은 과연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

39 P
39 페이지를 펼쳤다. <구전 설화 속의 거울 : 김씨 이야기>
“…전해오는 설화, 김씨 이야기에서 거울은 혼이 깃든 귀로써 등장한다……거울이란 본디 비춤으로써 자신의 자아를 갖게 되는 일종의 영물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93 P
93 페이지를 펼쳤다. <형상의 미학>
“…예로부터 거울은 현실과의 경계를 희미하게 비트는…그러나 투과할 대상이 없다면 본디 존재하는 목적마저 흐려지는 것이 가히 모순적이라 할 수 있겠다…”

3년 전
독자1406
김태형
3년 전
돗자리 탄소
아 그럼 책 떨군건 뭘까요 책 스스로가 떨어진건가
3년 전
소우주
책 떨군거요?? 태형이 책에서 쪽지 떨어진 거 말씀하시는 건가욥?
3년 전
독자1410
아녀 아녀 그 바다가 지나갈 때마다 책이 떨어지잖아영
3년 전
소우주
아! 손가락에 걸리는 것 말씀하시는 걸까요?
3년 전
독자1412
넹넹!
3년 전
소우주
1412에게
고것은,, 그냥 페이지를 읽어보기 위해서 대충 짜낸 꼼수입니다ㅎ 노의미였슴다

3년 전
독자1407
와 작가님 천재세요???????
3년 전
소우주
아니요......... 저 말고.. 세상 밖의 수많은 작가님들..ㅠㅠ흑흑
3년 전
독자1408
텽이 기억이 좀 남아있던 건 구럼 얼핏 눈치채서 그런건가요?
3년 전
소우주
네! 태형이 혼자 분수대에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에 수면에 얼굴이 비치지 않아서 기억을 온전히 잃지 않았어요! 정국, 남준이는 소파의 석진, 지민을 깨웠기 때문에 분수대에 얼굴이 비춰서 시간이 지날 수록 빠른 속도로 기억을 잃은 거에요!!
3년 전
독자1415
아하 글쿤요!!
3년 전
독자1409
믿는다 안 믿는다도 엔딩 갈려요?
3년 전
소우주
넵! 크게 바뀌는 건 아니고!! 믿는다고 대답하면 태형이가 사서실에 대한 언질을 해주지 않아요!
3년 전
소우주
아니네.. 크게 바뀌는 것 맞네 ㅎ 그럼 어차피 못 나가네 바보였군
3년 전
돗자리 탄소
나 근데 크탄 오랜만에 해서 그냥 조용하게 있으려 했는디
3년 전
돗자리 탄소
아 소파랑 분수대가 가까운건 먼 의미일까요
3년 전
독자1413
22 이것도 궁금
3년 전
소우주
이 세계에서는 "비치는 것/반사하는 것"에 많이 노출될 수록 기억을 잃게 되는데 소파에 있는 사람을 깨우러 가게 됨으로써 분수대의 수면에 얼굴이 비치기 때문이죠! 이세계 놈들의 꼼수였습니다
3년 전
소우주
근데 김태형 이 놈이 까칠해서 꼼수에 안 걸려듬
3년 전
독자1416
헐. 소오름
3년 전
돗자리탄소
아 그래서 거울에 있던 혼 어쩌구 그게 그거랑 이어지는 건가 그래서 아까부터 물 어쩌구 중얼거린 거 접니다...
3년 전
소우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거의 한 65% 추리 다 하신 거 아니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돗자리 탄소
아니 예전에 물로 제 얼굴 봤다는 거랑 유리로 얼굴 보는 거랑... 어디서 다 주워들은 이야기라 보면 안 되는 거 아닌가 함서 중얼거렸다고욬ㅋㅋㅋㅋㅋ
3년 전
소우주
돗자리 탄소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돗자리 탄소
소우주에게
그 혼 빼앗긴 거울 책 고거가 계속 신경쓰여서

3년 전
독자1414
호석이 누워서 기억 잃은듯한건 설정이죠?💢
3년 전
소우주
네 맞아요ㅎ 호석이의 큰 그림... 난 몸이 필요해
3년 전
독자1418
와 호석이 무섭다
3년 전
독자1417
애들 중에 바다 좋아하거나 그런 애들 없죠? 그냥 사서 하라고 그런 건가?
3년 전
소우주
책에 물과 유리, 거울이 등장하는 이유는 모두 무언가를 반사하거나 비치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3년 전
독자1419
아하
3년 전
독자1420
뜬금 없지만 TRUTH 맞춘 사람 저예요!!! (뿌듯)
3년 전
소우주
쪽...!
3년 전
소우주
암튼 탄또들ㅠㅠ 세상에 벌서 한 시 반이에요ㅠㅠ 내일 일정 있으신 분들 너무 늦게 주무셔서 어떠케옇....... 진짜 같이 달려줘서 너무너무 진짜진짜로 고맙고 사랑합니다ㅠㅠ흑흑
3년 전
독자1421
헐 작가님 좀비크탄이 벌써 한달전이네요?????와 시간 무슨일ㅠㅠㅠㅠ
3년 전
소우주
사실 그거 좀 사람 많을 때 하고 싶었는데ㅠ 크탄 자주 못 건드릴 것 같아서 후다닥 해버렸쥬
3년 전
독자1423
대박이었는데
3년 전
독자1422
난 뭐 한 거 없는데... 오늘
그래도 재밌었어요!!

3년 전
소우주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해요! 헤헤 사랑합니닿
3년 전
돗자리
내일 일정 없으니까 밤새자에 진심인편
3년 전
돗자리
다음엔... 조용히 있어봐야지 깔깔...
3년 전
소우주
안대여.. 덕분에 오늘 재미있었단 말이에요.....!
3년 전
돗자리
그래도 오늘 둥굴넙적할 줄 알았눈대 예리해서 금방 끝난것 같기도... 다음에 또 올게용!
3년 전
독자1424
다음 크탄 기다릴게요👍
3년 전
독자1425
재밌는 크탄으로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여💜
3년 전
독자1426
담 크탄 스포살짝좀👀
3년 전
소우주
사실... 아직 1도 짜놓은 게 없어요.....ㅎ... 경성 주제도 언젠가 하고 싶어서 애껴두고 있는데 제가 역사에 무지 약해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짜기 시작하고 싶은데ㅠㅠㅠ 지금 매달리기 힘든 주제라서 넘므 아쉬워요...
3년 전
독자1429
경성 너무 좋죠... 아련하고 슬플수밖에 없는 뭔가가 있어요. 기다릴게요
3년 전
소우주
좀 오래 걸릴 것 같지만 꼭!!! 언젠가 쓰려고요ㅎㅎㅎㅎ 기다려주세욧
3년 전
소우주
제가 더 사랑해요 여러분💜 평일에 이 시간까지 함께 달려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ㅠㅠ
3년 전
독자1427
디스토피아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이런 판타지 너무 좋아해여
3년 전
소우주
나중에 사정이 되면 또 짜볼게요!! :)
3년 전
독자1428
네!!
3년 전
소우주
암튼 탄또들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 얼른 코하러 가세요 :) 저는 다음 크탄이 짜지는 대로 또 뭔가 들고 오겠습니다.
3년 전
이전11121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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