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탄] 전생의 기억

너무나도 현실적인 감각의 꿈을 거닐었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상황 속

뒷모습만 보이는 의문의 남자들을 보던 나는 어느순간 편지를 한장 남겨 내 방으로 보이는 책상 위에 곱게 올려놓고는 기억이 끊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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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주어진 마지막 생이다. 네가 그토록 바라던 너의 타고난 외로움을 감싸주던 필연을 마지막으로 찾아내어라. " 

 

 

 

 

의문의 남자가 건네는 말에 홀린듯 고개를 끄덕이자 꿈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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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현생 - 같은 회사 대리 

전생 - ? 

 

 

 

 

 

 

 

김석진 

 

현생 - 같은 회사 대리 

전생 - ? 

 

 

 

 

 

 

 

김석진 

 

현생 - 같은 회사 대리 

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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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현생 - 썸남 

전생 - ? 

 

 

 

 

 

 

 

 

 

 

 

민윤기 

 

현생 - 옆집 소꿉친구 

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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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탄 방법 

 

1. 세 명의 인물에게 얽힌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먼저 본 후 저에게 자유롭게 질문 할 수 있습니다. 

 

2. 그리고 가장 불행했던 기억을 본 후 저에게 자유롭게 질문해주시면 됩니다. 

 

3. 가장 불행했던 기억과 질문이 끝나면 여러분들은 '나'의 필연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 두가지 기억 중 중요한 질문이 인물 당 하나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 질문을 해주신 독자분들은 '나'의 시점이 아닌 인물의 직접적인 답변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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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토) 

저녁 11:30 

 

당신의 필연을 찾아주세요. 

 

 

 

 

 

 

+) ㅈ..저는 크탄을 처음 짜본 생초짜 크탄자까임미다ㅜㅜㅜ 진행중 중간중간 어색할수도 있지만...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독자611]

다행이다ㅠㅠ

[독자612]

I go....

[독자613]

본문 석진이 너무 따뜻한 눈빛이라 과거보면서 좀 당황한 저의 맘... 작가님의 의도였나요? ㅋㅋㅋㅋㅋ

[선전호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독자615]

악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14]

그래서 윤기랑 저는 결혼하고 그러나...요? 열린 결말..?

[윤기의 고백]

탄소야. 뭘 고민하냐 그냥 나랑 살면 되는데. 나랑 살아. 내가 데려갈게 너.

[독자617]

와

[독자618]

그래 나 좀 데려가라ㅠㅠㅠㅠ

[독자619]

담백하게 사람 죽이네;;;;;

[독자620]

아 소꿉친구지 맞아 앋ㄱ 더설레

[독자621]

근데 약간 석진이랑 애증혐관도 좀 재밌을듯..ㅎ 이거 글잡에 올라오면 전생부터 이어진 혐관맛집 밥 그릇 10공기 뚝딱인데...

[독자622]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23]

아니 여기 석진이 진짜 후회공 정석될 것 같다고.... 이거 장편 가야 됨...

[독자624]

아 후회요? 대찬성

[선전호달]

그런 취향이시군요 (알수없는 미소)

[독자625]

작가님 다음 크탄 생각해두신 거 있나요???

[선전호달]

아뇨 딱히 없어요ㅜㅜ 이 소재도 3달을 묵혀뒀는데 그대로 땅굴에 파묻힐뻔했거든요...

[독자629]

하 당장 다음 것도 해야겠든데ㅠㅠㅠㅠ

[윤기와의 미래]

" 야!!!!!!!! 민윤기!!!!!!!!!!!! 양말 뒤집어서 벗어놓지 말라고!!!!!!!!!!!!!!!!!!! "
달달한 신혼은 역시나 꿈이었다. 오늘도 양말을 뒤집어서 벗어놓는 민윤기에게 나는 알수없는 화가 치밀었다. 아니 사람이 금붕어도 아니고 그렇게 말했는데 왜 그렇게 못알아들어??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내가 저 버릇이랑도 같이 살 줄 몰랐다 진짜.
" 얼마나 좋냐, 너가 이렇게 속 시원하게 소리도 지를 수 있게 해주고. 이런 사람 나밖에 없으면서. "
소파에 앉아서 골리듯 이야기하는 민윤기의 얼굴에 기어코 양말을 집어던졌다. 순식간에 표정이 굳은 윤기의 얼굴을 보고 쫄았지만 되려 당당하게 가슴을 폈다. 피식 웃은 윤기가 양말을 뒤집고는 몸을 일으켜 내게 다가온다.
" 아... 뭐, 뭐! 뭐! 내가 하지 말라고 몇번을...! "
내게 가까이 다가와서는 곱게 편 양말을 세탁기에 던져 골인시켜버린다.
" 밥 먹읍시다. 부인. "

[독자626]

부인????? 부인?? 부인이래 부인 부인???

[독자627]

핳 부인? 하..! 부인? 하!!! 부인???!!!!

[독자628]

(기절)

[독자630]

선생님 신알신은 준비됐으니 오기만 해주십셔

[선전호달]

헤헤헤헤

[독자631]

작가님 글잡은 어떠세요... 이거 석진이 여기에만 있을 인재가 아닙니다....

[독자6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33]

너 진심이구나...

[독자635]

어 진짜 찐ㅇㅣ야....

[선전호달]

아니... 트레쉬라면서요...!

[독자638]

아니 정말 취향도 바꿔놓은 석진이... 저 진짜 석진이 한표 던지려다가 에바꽁치라서 그만뒀는데 후회된ㅔ요...

[선전호달]

예정에 없던 외전까지 총 2시간 20분을 함께했네요

[선전호달]

전 여러분이 30분만에 맞출줄 알았어요

[독자634]

저희를... 넘 과대평가......

[독자636]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네유ㅠㅠㅠ 넘재밋어요

[선전호달]

사실 제가 겁쟁이라 이거 반응 없을줄알고 너무나도 혼자 마음을 많이 졸였습니다

[독자637]

수고하셨어요!!!

[독자639]

ㅠㅠㅠㅠㅠㅠ버려 ㄱ거겁ㄱ버겁겁

[독자640]

수고하셨어요!!

[독자641]

너무 재밌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

[선전호달]

제일 큰 고비는 더팩트랑 시간이 겹쳐서 시간 변경한거..

[선전호달]

그때 솔직히 그냥 접을까 했어요 ㅎ

[독자643]

ㅜㅠㅠ

[독자644]

와주셔서 감사해여...

[독자642]

아 남준이 고백도 궁금

[선전호달]

남준이 고백이요? 이것까지 보고 가실래요?

[독자646]

후 당연하죠

[독자647]

네!!!!!!!

[독자648]

잘했어!!!!!!!

[독자645]

저는 근데 오히려 그 덕분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ㅠㅠ

[선전호달]

흐어어어어ㅠㅠㅠㅠㅠ

[선전호달]

여러분들이랑 이렇게 노는거... 너무 재밌네요

[독자649]

이 맛에 크탄하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50]

하 진짜 부담이 아니시라면 석진이랑 만약에.이프.if 사귀게 된다면 어떻게 될 지..... 하 저 정말....

[선전호달]

석진이요!??!?!?!?!????

[독자654]

네 증말 만~~~~약에 고백한다면

[독자652]

저 진짜 인소광팬이었는데 나쁜남자가 끌리는 이유.. 막 나쁜 남자 안 좋아하고 착한 서브남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런 남자 처음이에요...

[독자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이정도면 인정 해줘야함...

[독자651]

석진이 고백했는데 차이는 거 보고 싶... ㅇ....

[현생 남준]

탄소씨, 음. 우리 서로 알아갈 시간은 충분했던것 같은데. 어때요 탄소씨 생각은? 아... 그러니까 제 말은. 이제 그만 연인으로 위치를 바꾸고 싶다는 말이에요.

[독자656]

아 헐 존댓말?

[선전호달]

네 현생의 남준이는 깍듯해요.

[독자659]

(이미 기절한 자의 온기)

[독자662]

헐...

[선전호달]

아니 석진이 반응 왜이렇게... 좋아요.....?

[선전호달]

다들 막 트레쉬라고 막,.. 그래짜나요......

[독자655]

트레쉬라... 좋은 거죠...😉

[독자657]

예쁜 트래쉬....

[독자658]

끝까지 쓸애긔인 게 매력...

[선전호달]

5

[독자660]

와 남준... 존댓말?

[독자661]

미쳐.........

[독자663]

반칙쓰셨네.... 남준이에 존댓말이라니...

[선전호달]

남준이는 존댓말이 잘 어울려요 ㅎuㅎ

[독자664]

남준이 반존대 보고 싶다.. 반존대에 치입니다..

[독자665]

진지 드셨냐?

[선전호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66]

아닠ㅋㅋㅋㅋ

[독자667]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전호달]

야 식사하셨냐?

[독자668]

ㅠㅠㅠㅠㅠ

[독자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아 웃겨

[선전호달]

석진이도 잠깐 짱구 굴려볼게요

[독자671]

석진진심탄소야 소원 이루어졌따

[독자673]

살아있긱 정말 잘했다...🙏

[독자672]

작가님께 석진이의 챠밍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저 본문에 따뜻한 얼굴로 사실 삐뚤어진 놈이라는 것과 트레쉬가 결국 나한테 사랑에 빠진다? 말 다 했다 배불러 벌써...

[독자674]

챠밍포인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독자675]

너 진짜 '진'심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76]

삐뚤어진 놈도 순화한거지 성격파탄자면 정말 최고겠네요 후...

[석진이의 고백]

하여튼 어? 내가 매일 이렇게 봐줘야돼. 언제까지 내 품에서 있을래? 벗어날 생각 없는건 아니고? 그렇지 않고서는 너가 여태 이럴수가 없는데. 너 혹시 일부러야? 진짜? 와 뭐야. 무슨 사람을 이렇게 신박하게 꼬셔. 얼른 끝내고 나가. 나머지 얘기는 저녁 먹으면서 해.

[독자677]

와

[독자679]

저녁? 챙기는 것봐 역시 k-남주....

[독자683]

한국인은 밥심 아입니까~!

[독자678]

장편으로 가셔야겠는데 진짜 이거

[독자680]

석진진심탄소 덕에 나도 진심 될 듯

[독자681]

아쉽게도 장편으론 못갑니다. 제 집중력이 그만큼 못따라줘요

[독자684]

흐극 제 미미한 집중력이라도 나눠드리고 싶은 마음

[독자682]

이거 진짜 장편이라니까

[독자685]

여러분이 즐거워해주셔서 저 또한 즐거웠습니다 ㅠㅠㅠㅠ

[독자686]

작가님 덕분에 오늘 꿈 다 꾼 것 같아요... 잠 피료없어

[독자687]

풀 수 있는 모든것은 다 풀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독자688]

속닥 글쓴이 풀리셨어요 속닥

[선전호달]

아잏..... (쑥스)

[독자689]

네 수고하셨고 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독자690]

와

[선전호달]

여러분의 댓글 한글자 한글자 다시 보다가 잠에 들겠습니다. 겁많은 크탄 작가 끝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691]

ㅠㅠㅠㅠㅠㅠ저두 정주행 다시 하구 잘게요 넘 재밌었습니다💜💜💜

[독자692]

다음 크탄 혹시 오시면 기다리고 있을게요

[독자693]

신알신 대기 완료

[독자694]

흐규 다음에 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즐거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선전호달]

다음 크탄은 언제올지 정말 장담 못해요 여러분...

[독자695]

ㅠㅠ

[독자696]

언제든 오시기만 한다면! 참여는 필수죠ㅠㅠ

[독자697]

당근당근 언제든 오기만 해주신다면...

[독자698]

기다릴 수 있숨다

[선전호달]

호오옥시 다음에 또 온다면 여러분의 불타는 참여 다시 부탁드립니다 ㅎuㅎ

[독자699]

네엑!!!!!!!!!!!!!!!!!!!

[독자700]

아 당요나죠

[선전호달]

정말 가볼게요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 보라해요💜

[독자702]

💜💜💜💜💜💜💜

[독자701]

네!!!

[독자703]

작가님 좋은 밤 되세요~~~~

[독자704]

다덜 단밤 보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