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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레백] luminous/루미너스 03 | 인스티즈

 

        

 

 

 

 

 

    luminous         

 1. 어둠에서 빛나는, 야광의; 빛을 발하는
2. (색상이) 아주 선명한

 

 

 

 W.프로머스

 

 

 

 

어느덧,저녁7시였다.거리의상인들은 저녁장사를하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였고,백현과레이도 저녁을먹기위해 아무곳으로가 자리를잡고 앉았다.

먹지않아도된다는레이를 백현을 끌고와 그꺼지 의자에앉혔다. 직원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와 백현에게 뭘먹을거냐고 물어보자 백현은 손으로 음식을가리켰다.

마음처럼 쉽게 되지않는 중국어를하려니 답답한백현이였고, 가만히 지켜보고있던 레이가 백현이 가르키는 음식을 능숙하게 중국어로 주문했다.

그제서야 알아먹은 아주머니는 백현을 이상한 눈초리로 흘겨본채 자리를 떠났다.

 

 

 

 

"중국어 잘 못하는거가튼데, 왜 여해온거에요?"

 

 

 

"레이씨가 아까 팔던 과일먹으려구요."

 

 

 

눈이 휘둥그레된채,정말요라며 묻는레이였다.다시묻는그에게 백현은 아뇨,그냥온거에요.그 과일도 먹고싶기도했고라며 대답했다.

알수없는표정을 짓는 레이의 모습에 백현은 왜 그러냐고물었다.

 

 

 

 

"부자에여? 우리같은 사라들은 꿈도 못꾸는일이에요."

 

 

 

 

레이의 말에 백현은 갑작스럽게 생각났다.그때 춤을출때도,그앞에는 기타통에 돈이있었고,오늘도 장사를 하는레이의모습이떠올랐다.

그리고 여행중 가이드의말이 지쳐지나듯 생각이났다. 중국은 잘사는 사람은 우리나라보다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정말 못산다는것,아마 길거리에서 대부분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사람들이였다. 그제서야 백현은 말실수를 했다는것,레이의 표정을 알수있었다. 미안하다고말하려던 찰나에 레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내일부터 구경시켜드리게요. 빨리 먹고 가볼데가있서어."

 

 

 

 

차례로 나오는 음식들을 본채 레이는먹기시작했다. 이후 백현은 레이의 말을듣고나서야 먹기시작했다.

역시나 백현의 입맛에 딱 맞았다. 어쩌면 아예 중국으로 이민이나 와야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앞에서 맛있게 먹고있는 레이를 보자 흐뭇한백현이였고, 그렇게 다 먹은 레이는 먼저가본다며 일어났다. 백현 또한 레이를따라 일어났다.

 

 

 

 

 

 

계속걷기만한레이는 기다리라는말과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한참이 지났을까,기타를 매고 나온 그였다.

어제의 그곳에서 레이는 바닥에 앉아 기타를조율하기시작했다.아마 또 공연을 하려나했다.

사람들은 어느덧 모여있었고,레이는 기타반주와함께 노래를 불렀다. 노래 또한 꽤나 잘불렀다. 목소리도 감미러웠고,따뜻했다.

연이어 부르는 노래소리에 백현은 문득, 가수를했으면하는 생각이들었다. 힘들긴해도 지금생활보단 나아질거라고생각했다.

그렇게 한참이나 레이를 노래를불렀고, 기타통에도 꽤나 돈이 쌓여갔다.

 

 

 

 

 

공연이끝나자 사람들은 하나둘 흩어졌고,레이도 돈들과 기타를챙겼다. 그런 레이를 보고있던 백현은 다가갔다.그리고 조심스럽게 입을뗏다.

 

 

 

"레이씨,혹시가수 할 생각없어요?"

 

 

 

"네."

 

 

 

짧막한 말을한레이는 기타를매고 백현을지나갔다. 당황한 백현은 레이를 뒤따라갔고,왜냐며 물었다.

말을하지않는 레이를 계속 왜그러냐며 묻는백현이였다. 레이는 가던길을 멈추고 벤치에 앉았다.

바로 옆에 앉을 백현을보고,레이는 입을뗐다.

 

 

 

 

"18살때 한국갔어요.가수하고시퍼서.기획사드러가는데.연습생5년이나했는데,사장님이그러더라구요.나가야겠다고,아니 회사가망해서.

그동안 연습했던 시간들이,지나버린5년이 너무아까워서,더이상 쓸대없는데에 낭비하고싶지않아요."

 

 

 

 

그동안의있던 레이의 사정을 들어버린 백현은 또,실수했다는것을 느꼈다. 아픈과거를 말하고싶지않았을레이를생각하자 새삼미안해졌다.

미안함에 고개를숙인백현은 조심스럽게 미안하다고했다.그저 레이는 괜찮다고했지만 많이 외롭고,슬퍼보였다.

 

 

 

"근데,이번엔 아닐거에요. 제 삼촌이 한국에서유명한 대형기획사 실장님이신데,말해볼게요.  레이씨는 가수할수있어요.도와줄게요."

 

 

 

"내일모레에요.그때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요.짧은시간이지만 생각해볼수있는문제잖아요.같이한국으로가요."

 

 

 

 

가만히 듣고있던레이는 벤치에서 일어나 먼저간다며가버렸다. 그렇게 가버린 레이의모습을 바라보고만있던 백현조차 호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누구의 일도차 신경쓰지않던 백현은 지금과는 달랐다.레이를 처음봤을때부터 그는 남다르게 제마음으로 다가왔고, 방금까지의 속사정도 백현의 행동을 바꿔났다.

이런모습이 자신도 생소한듯 백현또한 의아했다. 아마 백현은 레이를 좋아하는거같다.

 

 

 

 

 

 

 

 

 

---------------------------------------------------------------------------------------------------------------------------------------------------

 

오랜만에 글올려요. 평일엔 학교다니느라 쓸수없어서 이렇게 주말에 올려요. 매번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해요.

모든 이야기는 제마음대로,그리고 처음인데 암호닉이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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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레백너무너무좋아요TT♥♥♥♥분위기도 좋구♥♥♥♥앞으로도 잘부탁해요TAT♥♥♥♥♥♥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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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앙 기다렸어요 ㅠ ㅠ♥♥♥♥♥ㅎㅎ 암호닉은 다만 독자1 독자2로만 나오는 인티에서 독자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암호닉 안받으시면 안받으신다고 해도 되요~~ㅎㅎ 아으 하지만 진짜.. 감사해요 으으 레백 ㅠ ㅠ 자까님 사랑해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ㅠ 아 하지만 레이.. 너무 슬퍼요 회사 때문에..!!ㅠ ㅠ 다음화 기다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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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머스
오,그런거였군요. 다만님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닿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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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어쩐지 적극적이더니 어느새 레이에게 빠졌네요ㅋㅋㅋ레이ㅠㅠ그런 과거가 있다니ㅠㅠ한국에서 그런 안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한국인을 싫어할 수도 있는데 백현이 도와주는거보면 착한가봐요ㅠㅠ아니면 레이도 백현이에게 반했다던가?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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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머스
아마 그러지않았을까여 ㅎㅎㅎ하하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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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ㅠㅠㅠㅠ 아 드디어 읽었네요ㅠㅠ 계속 벼르고있었는데 분위기 좋을때 읽ㄱ고싶어서 아껴두고있었어용 헤헤헤ㅔ 아아ㅠㅜ 항상 이렇게 좋은글ㅆㅓㅅ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레백 너무 잘어울ㄹ리는듯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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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머스
ㅠㅠ그러니까요 루민이후로 레백일구있습니다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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