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시면 진짜 감사드려요ㅠㅠㅠ |
여러분 진짜진짜오랜만이죠ㅠㅠㅠ제가 잠시 슬럼프가왓엇나봐요!!! 괜히 글쓰기 싫어지고 글써도 반응안좋을까봐 걱정하고 그렇게 몇주를 보냇네요 괜히 신경쓰여서 인티접속조차도안햇엇는데 얼마전에 오니 댓글들진짜 감사햇어요ㅠㅠㅠ 댓글 확인 일일이 다 하는편이거든요! 쨋건...그래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계실꺼라고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간간히 써서 독자분들 만나야겟다는 생각도들엇엇어요!
그리고 이독자분...ㅠㅠㅠㅠㅠ진짜 제가돌아올수있었던 가장 큰이유엿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ㅠ저런 한마디말들과 진심이담긴 말들이 작가들한테는 정말 큰힘이되거든요ㅠㅠ감사해요진짜♥♥♥ 이제 사담은 그만하고! 시작합시다 오랜만에 글써서 느낌 많이 잃엇을지도모르니 실망주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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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아련한 느낌이 많이 드실꺼예요! 제가 소울을타서!
ㅋㅋㅋㅋㅋㅋ기다려주신분들 감사하고 읽어주시는분들도 사랑합니다!
분량짱짱많으니까 후회하지않으실꺼예요!
♥암호닉♥
파이리/김자베/미엘르/치즈/쿵니/가란/여름/미원/캐민
/없으면 말씀해주세요!신청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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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꼭같이들어주세요!) "백현아 미안해 나 부산으로 전학가" 내가 꺼낸 첫마디엿엇지, 백현이한테 헤어지자고 통보한날. 아빠의 지방발령으로인해 가족이 모두 따라가게 되어 전학을 가야할때 백현이와 중 3 때부터 2년을 만나온 연인으로써 내가 할말은 없었어. "장난치지마 이런걸로" "아니, 정말이야 아빠 발령나셔서 가야되" "그럼 장거리연애 그깟거 하지뭐" 백현이는 몇일간 그렇게 장거리연애하면 된다며 나를 잡아두었었지. 나라고 백현이를 보내고 싶었을까? 애지중지하며 서로 없어서는 안될것같이 그렇게 연애해오던 2년을, 헤어지는일은 상상도 안해봣엇던. "백현아, 너랑나 둘다 꿈이 연예인이잖아" "응, 그렇지" "우리 말야... 서로 꿈이뤄서 크게 성공해서 그때 다시만나자 응?" "그동안 미안했어 너힘든것도 생각했어야했는데" 끝까지 백현이는 날 생각해주느라 바빳었어 더 미안해졋엇지. 결국엔 그렇게 이별하고 부산으로가서 번호고뭐고 싹 다 바꿧엇어 하루종일 생각나고 울고 밥도 안먹고 난리를 쳣엇엇던걸로 기억해. 지금생각해보면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얼마나 속상하셧을까 그래, 그렇게 고1때까지의 추억은 모두잊을꺼란 마음으로 악착같이 잊으려들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서 잘 적응해갔어. 아마 고등학교 2학년때로 다시 돌아가라고하면 차라리 죽겟다고, 그렇게 말할수 있을정도로 괴로웟던 시간인것 같아. "○○아, 엄마는 네가 연예인이 되기에는 힘들것 같아" "그렇게 말하지마" 백현이와의 약속이엿는데 그게 정말 이루기 힘든거라고 그렇게 현실이 나한테 다가오더라고. 아무래도 수도권이 아니다보니 더욱. 부모님이 정말 심하게 반대하셧어 연예인들의 세계를 누구보다 잘아셧거든, 엄마가 서울에있을때 드라마작가로 활동하셧어 물론 부산와서 그만두셧지만. 그래서 정말 반대가 심햇던것같아, 결국 나는 공부쪽으로 꿈을 돌렷지뭐. *** 그렇게 2년이 흐른 지금 그간 잊은줄 알았던 백현이가 정말로 꿈같이 TV에 나와서 노래하고 춤추고 말도 많이하고있어. 마마 활동할때부터 지켜봐왓엇는데 지금은 정말 인기가 폭팔할정도로 그렇게 유명해지고 많은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잇는 백현이야. 한편으로는 씁쓸한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먼저 손을 놓은건 나니깐. 마마때도 콘서트나 공방은 자주갔었는데 멀리서 보기만해도 행복하더라, 이제야 뭔가 행복이란걸 다시 알아가는 느낌. 사실 난 백현이가 나를 아주 잊엇다 생각해 백현이에게 나는 좋은 추억이 아니엿을테니깐. 적어도 나는 활활 타오르는 불을 작은 불씨로 만들어버린 존재일테니까. 기억해서 좋은건 하나 없을꺼라 생각햇어. *** 그런데 요즘은 엑소가 라디오에나와서 노래를 많이 하더라고. 물론 라디오는 하나하나 다 챙겨보고 안본 방송이 없어. 하루는 백현이가 라디오에서 이노래를 부르는거야. '가수가 된 이유' 듣자마자 집에서 몇시간을 펑펑울었지. 탈진할정도로 그렇게 서럽게 울엇던것 같아. 정말 서럽게 울엇던 이유는 라디오에서 부르는 노래는 각자가 정해서 연습하고 라디오에서 선보인다고 들어서 그랫던것 같아. 아직 나를 안잊은걸까, 혹시 나말고 다른사람이 잇엇던 걸까. 그런데 그날 라디오 DJ분께서 하시던 말씀이 "여러분 지금 안보이시겟지만 백현씨가 울어요~ 노래하다가 북받쳐서" "아 잠시만요 진짜" "노래에 감정을 실으시는 능력이 대단하신가봐요 얼마나 노래에 집중을 하셧으면 눈물이 다날 정도일까요 와 박수!!" 백현이한테 적어도 안부라도 묻고싶엇던 마음에 팬싸인회를 가기로 했어. 얼굴보고 눈마주치고 얘기하고 그런 공식적인 자리는 처음이엿지. 용기를 내본거엿어, 잘 보고 있다고 정말 다행이라고 그렇게말야. *** 도착한 팬싸인회는 정말 전쟁이엿어 팬들이 정말 많앗거든. 그래도 경호원분들이 통제를 해주셔서 다행히 들어가 줄을섯지. 멀리서봐도 백현이만 딱 보여서 시선은 고정하고있었어. 손에 땀이자꾸만 나고 걱정만되고 긴장이 엄청됫엇지. 그렇게 하나하나 싸인을받아가고 있을때 즈음, 백현이 사이에 3명정도가 남앗을때. 진짜 딱 이렇게 나를 본것같아. 알아본건지 아닌건지는 나도 잘모르겟는데 백현이가 계속 나만보는거야 나는 일부로 시선피한다고 딴멤버들보고있엇지 그리고 결국엔 백현이앞에 섰어. 긴장되는데 시간은 얼마없잖아 그래서 얼마나 초조하던지 "저기요, 혹시 ○○고등학교 나오셧어요?" "아, 네..." "너, 너" 알아볼줄은 몰랏엇거든 그런데 옆에 팬분들도 계시니깐 손짓으로 메모를 가르켯어. 그메모에 내가 적어놓앗던건 [010-1990-0506 이 포스트잇 떼가 내 연락처야 연락하면 그때, 다말할께 미안해] 그에 백현이는 눈치를 보더니 포스트잇을 떼서 주머니에 넣엇어. 그리고 태연하게 싸인해주면서 "안변하셧네요 정말 예쁘세요" "아, 네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세요" 그렇게 싸인회를 마무리햇던것같아. 끝까지 우린 서로를 흘끔흘끔 봣던것 같고말야. *** 집에서 전화기만 붙잡고 잇다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왓어. 그런데 번호가 뭐엿는줄 알아? 010-****-0317 우리가 사귄날 3월 17일. 얼른 전화를 받앗지. "여보..세요?" "○○이 맞지 너 맞지 응?" "왜이렇게 급해.. 응 맞아" "그동안 뭐하고살앗어? 나는 약속지키려고 많이 노력햇는데" "나 부모님이 반대해서 지금은 대기업에서 일해" "아, 그렇구나..." "어색하다 그치?" "다시 찾아줘서 고마워 ○○아 너 정말 찾고싶엇는데" "정말 멋잇더라 너 꿈이룬것도 노래하는것도 춤추는것도 다" "이번에 라디오에서 한거 들은거야?" "울엇다며 나 그노래 듣고 쓰러.. 아 아니다" "왜 말을 하다말아... 그래서지금은 어디사는데?응?" "지금 @@동에서 혼자 자취하고잇어" "우리 숙소랑 20분거리야 이제 장거리 아니네?" "응?" "나 몇년이 지나도 못잊엇거든 ○○이 너" "아..응" "너도 나 다시찾은거면 안잊은거 맞지?" "모르겟어" "오늘 가는길에 벤에서 멤버들이 다 하얀 블라우스에 검정색 스키니 입으셧던 키작고 긴 파마머리 여성분 예쁘다고 그렇게 얘기햇거든? 그거 너잖아" "아 그래?" "무덤덤하네? 멤버들이 탐내는데 내꺼라서 안된다고 침발라놧다고 얘기햇어"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나 가수된 이유가 너 나 잊지말라고 내생각하라고 나도 너못잊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얼른 돌아오라고 그래서 노력한거야" "잘햇어 진짜로..." "이정도면 약속지킨거잖아 몇년기다렷는데 뭐 더 기다릴수도 잇어 근데 너가 지금 돌아와주면 그러면 좋겟다 진짜로" "내가 어떻게 너한테 돌아가... 염치없이" "내가 이렇게 된거 다 니 덕이야 내옆에 잇을자격 잇어" "너가 그럴시기도 아니잖아" "아니, 사장님한테 애초에 계약할때 말씀드렷어. 꼭 찾고싶은 여자친구가 잇다고 허락해주시면 계약하겟다고 그래서 허락도 받앗어" "..." "○○아, 이제 돌아올때도 됫잖아 응?" "알겟어 고마워 정말로" "울지말고 뚝해-" "미안해서 그래진짜..." "사랑해 앞으로 계속 사랑하자 진짜 다행이다" "나도 사랑해 백현아 미안해" 그리고 온 문자한통 [변백현 울어요~~~찌질이다됫는데도 멋잇는 남자니까 앞으로 그러지말고 예쁘게 만나요 알겟죠?] 누군지는 모르지만 엑소 멤버중 한명이엿겟지? ----------------------------------------------------------------------------------------------------------------- 팬싸인회 썰은 백현이말고도 경수랑 종대 제글에 보면 있어요~~~ 오늘은 아련ㅇㅏ련! 다음에 번외편낼꼐요! 이둘의 이 후의 얘기를 써볼께요 두근두근하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비회원분들도 댓글을남겨주시리라 생각하고! 잠시 회원전용 체크 풀께요 몇일후에 다시 돌리겟습니다~~~![[EXO/백현] 팬싸인회 간 백현 애인 썰 (부제:가수가된이유)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3/f/c3f58abc6b535e2868f7186df5540de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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