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절대 쫄보 아님
제가 집에 오는 길이었어, 집.
그런데 집 앞에 몇 개 안 되는 계단이 있는데 들어가려는 순간? 순간.
어떤 강아지가, 그것도 귀여운.
하얗고 털이 복슬복슬한 그런 강아지가 튀어나왔는데, 당연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려는 순간 저한테 달려들더니 정말 미친 듯이 짖는 거예요, 얘가.
강아지가 아니라 거의 개 수준이야, 개.
짖는 것으로 끝나면 얼마나 좋아?
달려들어서 물려고 하는 거예요, 진짜로.
그 늦은 밤에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니까요.
거기에다 강아지가 집 앞을 떠나지를 않아서 십 분이나 뒤에 겨우 들어갔습니다.
이 상황이 저만 무서워? 저만 쫄았어? 제가 절대 쫄보는 아닌데 말이야.
아무튼 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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