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수 시리즈
라비&켄-'형은 안 돼'
"재환이형, 표정이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
내 표정이 좋지 않자 혁이가 물어왔다.
"아니.. 아픈 거 아니야.."
몸이 아픈 건 아니었다.
아까 슈키라에서 원식이가 자신의 동생에게 나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조금 화가 났을 뿐이다.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
"형, 무슨 일 있어?"
거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내 옆에 원식이가 앉았다.
흥!! 너랑 안 놀거야!!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그래 이 바보야!!
"형."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원식이가 나의 손목을 잡았다.
손을 빼려고 했지만 원식이가 너무 꽉 잡고 있어 빠지지가 않았다.
"아파. 놔."
"나한테 화난거지? 왜 화가 난건데. 이유를 알아야 풀지."
"놔."
원식이가 내 손목을 놓아주어서 방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원식이가 나를 끌어 안았다.
"형이 나한테 화 내는거 싫어. 아파"
아프다니? 내가 화를 내면 왜 아파?
"그니까 화 내지마. 아니.. 이유라도 말해줘. 그래야 내가 사과 하지."
"아까 슈키라에서, 지원이 상대로 난 절대 안 된다고 한 거.."
"뭐?"
"내가 화가 난 이유, 그니까 좀 놔.."
원식이가 나를 돌려 세워 눈을 맞추도록 했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
"왜 그랬는데?"
원식이는 대답이 없었다.
대신...
"왜 말이 없ㅇ..."
원식이는 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었다.
"내가 형을 좋아하니까."
"김원식.."
"사랑해.. 이재환.."
반말을 하는 원식이에게 화를 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대신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내가 형을 좋아하니까 지원이한테 형은 안 돼."
"원식아.."
"응?"
"그러면 너한테는?"
내가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나왔다.
"나한테는 당연히 돼. 나한테만 돼. 그러니까 다른 사람한테 애교 부리지마."
"응.."
"사랑해, 재환아."
나를 부르는 원식이의 목소리가 오늘 따라 더 좋았다.
안녕하세요!!
원래 내일 시험 보러가서 글을 못 올리게 될 예정이었는데
시험을 안 보러 가게 되서...
(여러분.. 원서 넣을 때 꼭 잘 알아보고 하세요ㅠㅠㅠㅠㅠ 기숙사 있는 줄 알고 접수 했는데 알고 보니 없더라구요... 내 기회...☆★)
시험을 안 보러 가게 되서 글잡으로 ㄱㄱ했죠ㅎㅎㅎㅎㅎㅎㅎ
오늘 5편 다 올리려구요!!!
왜 다 올리냐구요??
왜냐하면...
켄수 시리즈가 이제 끝이 나거든요...
오늘이 마지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켄수 시리즈는 끝이 나지만!!
곧 다른 글로 돌아올겁니당!!
아주 금방 돌아올거라능...
그럼 전 20000
아 맞다 레어닉!!! |
감상문님 오모오모님 도날드덕님 뷰뷰님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죵♥ (찡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