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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셔도, 읽지 않으셔도 지장은 없습니다! 

그냥 글에 제가 생각했던 요소들을 잘 못들어낸것 같아서요!헷 

 

 

먼저, 남자와 여자는 각자 나름대로 일상생활에 굉장한 피로를 느끼고있어요. 

 

남자는 꿈을 꾸기 몇년 전, 교통 사고를 크게 당해요. 

그로인해서 남자는 몇년째 식물인간으로 지내게되죠. 

남자는 스스로 생각할수도 있고, 들을줄도, 볼 줄도 알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 어쩔 도리가 없이 자신의 몸 속에 갇히게되요. 

(이건 책에서 본 내용을 참고했어요!) 

 

그렇게 자신의 몸에 갇힌채로 하루하루를 죽음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던 남자였고, 그의 가족들은 처음엔 식물인간이 된 남자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가, 평소처럼 대화도 나누려하고 평범한 사람처럼 대해요. 

하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몇년동안을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남자만을 바라보며 간호하기는 참 고된일이였고, 가족들도 이제 남자를 포기하게되요. 

 

남자는 그걸 다 보고,듣고있지만 눈물도 흘리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너무나 괴로워하고, 그러던와중에 꿈을 꾸게 된거죠. 

 

여자가 남자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남자가 여자를 기억하는것은, 아무래도 더 힘든 처지에 놓인 남자가 

너무나도 간절히 바래서 그녀를 자신의 꿈으로 불러들였기때문에, 온전히 자신의 꿈이기에 가능한걸지도 모릅니다. 

혹은 남자는 하루 온종일을 병실에 누워, 오직 생각하는것에만 에너지를 쓰기때문인지도 모르죠. 

 

 

그리고 여자는 지극히도 평범한 인물이에요. 

학창시절엔 순수하게 그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지만, 막상 사회로 나오자 자신이 생각한 그런 어른의 모습이 아닌거에요. 

일에 찌들고, 상사의 압박에 치고들어오는 후배에.. 

집에 들어와서도 집주인의 눈치에, 카드값과 전기세..여기저기 빠져나갈 돈은 많아지고, 여자가 쉴 시간도,돈도 부족해져요. 

 

그렇게 살고있는데 여자가 그 꿈을 꾸게되요. 

처음 꿈을 꾸게됐을땐, 그저 신기한 꿈이라 생각을 하지만, 남자가 한 말들을 기억하게되고, 뭐에 홀린 사람마냥 꿈을 갈구하게되요. 

꿈이란게 너무 달콤해서 쓰디쓴 세상으로 돌아오기 싫었죠. 

 

그렇게 여자는 꿈을 통해, 일상 생활에 대한 약간의 회유를 느끼게되요. 

그리고 자신이 하고싶었던것을 찾아 그것을 향해서 인생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회사를 때려치죠. 

 

여자의 캐릭터에서 강조하고싶은건, 주위에 한명쯤은 꼭 있을법한, 지극히 흔한 직장인이라는 점이에요. 

물론 실제로 꿈을 꾸거나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바라보고 막연하게 새로운 시작을 하기는 무리가 있지만요. 

 

 

 

그렇게 그들은 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를 의지하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나가요. 

 

 

하편에서 못 넣은게 있었어유ㅠ 

 

 

그들은 서로를 신기루같은 존재라 칭했다. 

갈피를 못잡는, 끝없는 사막에서 어쩌면 너무도 간절했던 그들이 만들어낸 신기루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신기루를 쫓아 가다보면, 언젠가는 진짜 오아시스가 나와 그들의 목을 축여줄거라고 믿었고, 그렇게 그들은 막연하게 신기루일지도 모르는 오아시스를 향해 달려갔고, 서로를 만나게된것이다. 

 

그들을 보고있는 사람들은 말했다. 

미친 사람들이라고. 안됐다고, 허상을 쫓아가는건 지극히도 어리석은 일이라고. 

그렇게 사람들은 진짜 오아시스도 신기루라 생각하며 지나갔다. 

 

하지만 그와 그녀는 마침내 그들이라는 오아시스를 만나, 진정 바라던것을 이루게되었고, 

그들은 서로라는 오아시스에서 평생을 마르지 않는 샘을 통해 달콤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 

 

그래요 제가 뭔소리를 지껄인걸까요 낄낄 

여튼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해요♥ 

못난 글 예쁘게 봐주시는 신알신해주신분들도ㅜㅠㅠㅠ 

 

항상 댓글마다 하나하나 답글 못해드려서 죄송해요ㅠ 

정말 독자님들 다 사탕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진짜 보면서 글 분위기에 홀려서 읽게된게 신기루라는 글이었어요ㅠㅠㅠㅠ 저 여보로 암호닉 하고가도 될까요?
12년 전
대표 사진
clever
아유 저야 감사하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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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박 잘 읽었어요 ㅠㅠㅠ 너무 재미쪄여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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