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 너무...늦게 왔나?
아침에 일어나서 쓴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시 이어적을게 ㅋㅋ
언니가 그렇게 머리 쓰다듬어주고서 헤헤헤헿ㅎ헤헿헿 아직도 좋닼ㅋ 아무튼 그러고 나서 가방 들어줄까? 이랬는데
적당한 무게였으면 넘겨줬을텐데.... 너무 무거워서........ 그냥 안무겁다고 뻥치고 내가 들었어ㅋㅋ
암튼 고기집으로 궈궈
고기 고기 우앙 뫄이쪙
고기 구워지면 언니가 내 접시에 올려주고 그랬는데 어떤 좀 맘에 안드는 언니가... 여시같이 생겨가지고는...
이 언니를 지금부터 ㅅ언니라 부르겠음 그냥 ㅅ이 뭔가 욕같음ㅋㅋㅋㅋ
그 ㅅ언니가 걔가 뭐 애냐고 그냥 알아서 먹게 냅두라고 그러더라...
음... 좀 짜증이 났지만 언니 기분 안좋아질까봐 그냥 아.. 네^^ 이러고 말았음ㅋㅋ
그랬더니 다른 언니 몇 명이 왜 애한테 그러냐고 ㅋㅋㅋㅋ
우리 언니는 묵묵히 계속 고기 배달해줌ㅋㅋㅋㅋㅋㅋㅋ 이잌ㅋㅋㅋㅋ 아싸 뭔가 통쾌 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빙수를 먹으러 감
빙수를 시킴 근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팥을 안먹음 언니가 팥 골라줌 으헝허
ㅅ언니가 또 뭐라 함 팥도 안먹냐고.. 옆에서 팥 안먹는 다른 언니 화남ㅋㅋ 안먹을 수도 있는거지 괜한걸로 애 면박주냐고 ㅋㅋㅋㅋ
언니 묵묵히 팥 계속 골라줌 ㅋㅋㅋㅋㅋㅋ 아싸 ㅋㅋㅋㅋㅋㅋ 뭔가 상쾌 ㅋㅋㅋㅋ
나한테 불만이 있는지 ㅅ언니는 사사건건 시비였지만... 막내의 귀여움 독차지롴ㅋ 다른 언니들 쉴드하에 내가 다 이김ㅋㅋ
아무튼 빙수먹으면서 언니들 수다 떨 때 나는 옆에서 조용히 경청ㅋㅋ
한참 그러고 놀고있는데 ㅅ언니가 클럽을 가자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집에 가라고여? 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언니들도 이 가시나가 뭐라는거야 이런 표정? ㅋㅋㅋㅋ
우리 언니가 "얘 미성년자고 교복도 입었는데?" 이랬드니 ㅅ언니가 "걜 왜 데려가?" ㅋㅋㅋㅋ 아 네.....
근데 클럽 얘기가 나오니까 다른 언니들도 가고싶어하는 눈치임
그래서 그냥 그럼 내가 먼저 집 가겠다고 얘기하니까 언니가 자연스럽게 "그럼 우리 먼저 갈게" 이러는 거임
아 ㅠㅠㅠ 진짜 순간 눈물 쏟을 뻔 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자 다른 언니들이 일단 앉아보라고 ㅋㅋㅋ ㅅ언니 째려보면서 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노래방으로 합의봄
근데 미성년자는 노래방도 10시 까지잖아... 언니들이 먼저 들어가고 주인장 눈에 나 안보이게 막아주곸ㅋㅋ 스릴 넘쳤음ㅋㅋㅋㅋ
언니랑 나는 원래 막 소리치면서 놀고 그런 스타일은 아님ㅋㅋ 그래서 둘이 구석에 찌그러져 앉아서 감상ㅋㅋㅋㅋ
진짜....... 사람이.... 정말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그렇게 변할 수 있구나 느꼈음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배 슥슥 쓰다듬으면서 앉아서 사이다 마시고 새우깡 집어먹고 ㅋㅋ 사심 가득한 내 손길ㅋㅋㅋ
노래방 나올 때 언니 몇 명이 먼저 나가서 망 본다음엨ㅋ 주인장 없을 때 언니랑 손잡고 잽싸게 튀어나감ㅋㅋㅋㅋ
언니랑 둘이 손 잡고 앞뒤로 막 쎄개 흔들면서 집 옴ㅋㅋ 하..... 너무...즐거웠어...ㅋㅋ
집에 오는 길에 언니가 웃으면서 "아까 ㅅㅅㅅ때문에 짜증났지 미안 앞으로 걔는 안부를게" 으어ㅠㅠㅠㅠ
그래서 나도 웃으면서 "언니가 내편 들어줘서 짜증 안났어요" 이렇게 말 해줬어 핳....
언니가 울 엄마 수제비 좋아해서 이따 저녁에 우리 집에 먹으러 올거임!! 방정리 해야돼!!!!
ㅋㅋㅋㅋ 다음번엔 음... 아무튼 다음번에도 또 이야기 들고 올게!
그리고.. 언니 누군지 물어보진 말아줘... 내가 여기다 글을 왜 쓰는데... 익명이라서 쓰는거야..
기분 나쁘면 미안해ㅠ 근데 안알려줄거지롱ㅋㅋ 혼자 맘속으로 추측은 가능하지만 맘속으로만 해줘ㅋㅋ
독짜1,마마독짜,언니같은사람부럽다던독짜,그 외 익명의 독자들!! 사랑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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