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댓글 달아준 독자들 고마워 사랑해... 아잉..ㅋㅋㅋ
읽어주는 익쁘니들도 고마워!!
그래 우린 영화를 빌려왔어 기담!! 뭔지 아니? 무서웠어.. ㄷㄷ
나 혼자 꽈자 쳐묵쳐묵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맥주를 마시는 언니가 너무 뭐랄까 너무 어른스러워보여서?
급 어른같아서? 뭔가 급 나이차이를 실감하게돼서? 아무튼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뭔가 내가 너무 어려지는 느낌? 뭔가 아무튼 뭔가 좀 그랬음 꿍했어 뭔가 좀..
나도 맥주를 마심으로써 내가 애기가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싶었찌.. 근데 언니가 애기처럼 챙겨주는건 좋아...ㅋㅋ모순쩔지..
됐고 아무튼 그래서 내가 언니 손에 있는 맥주캔을 딱 잡아채서 한모금 꽐꽐 .........은 무슨 언니 손 힘 짱쎄....ㅋ.....순발력도 쩔어.........
맥주캔 다 찌그러짐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웃겨서 그냥 포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꿀밤 먹이고..아 아파서 눈물 찔끔 나왔는데 언니가 웃으면서 "아팠어요?" 하면서 눈물 닦아줌 ....
하 심장어택......ㅠㅠㅠㅠ또 한동안 막 영화는 눈에도 안들어오고ㅋㅋㅋ
열심히 까까 먹으면서 보는데 무슨 장면이었더라 뭐가 갑자기 뙇!!하고 나와서 너무 놀래가지고 고개를 휙 돌렸는데
언니도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린거임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웃겨서 서로 막 웃곸ㅋㅋㅋㅋ
아근데 진짜 점점더 무서워지는거야....으으으..... 그래서 한 손으론 여전히 과자 집어먹고 한 손으론 언니야 배 만지면서
언니 복근 쩔어 굳굳 11자 복근이라고 들어는 봤니? ㅋㅋㅋㅋ
난 어릴때부터 언니 배를 만지면 기분이 뭔가 좋아져서 맨날 언니 배 막 만지고 그랬단말이야..
물론 지금은 사심이 좀 섞이긴 하지ㅋㅋㅋㅋ
아무튼 배 막 쓰담쓰담하면서 보는데 너무 졸려서 자다깨다 자다깨다 또 자다가 마지막에 영화 끝나고 깼어..
돈이 아까워서 진짜 계속 눈 부릅뜨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자고있는 날 발견하게되고...ㅋㅋㅋ
언니쪽 봤는데 언니는 자더라...ㅋㅋㅋㅋㅋㅋ
과자 한쪽으로 밀어놓고 방에가서 이불 머리위에 얹고 베개 두개 그 위에 올려서 거실로 가지고 나옴ㅋㅋ 떡파는 아줌마 빙의 ㅋㅋ
내가 지난번에 한번 자고있는 언니 들쳐업고 방으로 가다가 넘어져서 코피나고 멍들고 언니 떨어트린 다음부턴 언니 업을 생각조차 안해..ㅋㅋㅋ
언니 머리 밑에 베개 놔주고 양말 벗겨주고 근데 언니가 막 새근새근 자는데 막 아우 너무 예쁘고 귀엽고 그런거임
볼에 뽀뽀 하고 싶은 충동이 막 솟아났는데........참았어 나의 굉장한 인내심으로......... 뽀뽀했는데 언니가 눈 뜨면 어떡해...ㅋㅋㅋ
암튼 그렇게 언니야 옆에 누워서 같이 이불덮고 잤음 침대 놔두고 바닥에서...ㅋㅋㅋㅋ
다음날 눈 떴는데 막 언니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므라이스 해줘땅 히힣 언니가 해주는게 제일 뫄이쪙
언니야는 다시 훈련하러 가야되니까 나 등교시간에 맞춰서 같이 나갔지..
버스 정류장이 다가올수록 막 걷기 싫어지고 이제 가면 또 언제보나 그런 생각 들고 서운하고 벌써 보고싶고 그랬지..
언니가 크리스마스되면 바로 뛰어와서 나 맛있는거 사준댔음ㅋㅋ 내가 완전 큰 케이크 사달라하고
인사를 하고 언니는 버스타고 슝 갔지..
그리고 학교 가는데 막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는거야 어헝헝 언니 보고싶어ㅠㅠ 속으로 막 절규하면서ㅋㅋ
그래도 언니랑 카톡하면서 학교갔다능ㅋㅋ
다음번엔 언니랑 처음 만난날 쓸게 ㅋㅋ
댓글 달아주고 읽어줘서 고마워!! 사릉해!!
태풍 조심해... 근데 난 내일도 학교를 가지..ㅋㅋ 교장슨새임이 우리랑 1박 2일 찍고싶은가봐..^^...
언니한테 말했더니 '학교에서 강제 캠핑하겠네..' 이렇게 답장옴ㅋㅋㅋㅋㅋ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야도 익쁘니들도 몸조심!!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