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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 인스티즈

 

 

 

 

 

 

 

 

 

 

 

 

[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나는 비가 내리는 날이 싫었다.

예상치 못한 비가 내릴 때면, 교문 앞에는 우산을 들고 서 계시는 아주머니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었었다.

나는 그걸 보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었다. 그 무리 중에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다들 우산을 쓰고 집에 돌아가는 와중에 나 혼자 그칠 때까지 기다리거나, 비를 맞고 가는 게 비참해서일까.

비를 실컷 맞고 들어오는, 아무도 나를 반겨주지 않는 언제나 빈 집. 나는 그게 너무 싫었다.

 

 

 

 

 

 

나는 누구 앞에서 나서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그냥 있는 둥 없는 둥, 조용하게 지내는 게 다였다. 친구는 있었지만 내 마음을 터 놓고 말할 만한 친구는 없었다.

사실은 혼자가 편했다. 그냥 혼자 사색에 잠겨 있는 그 순간이 제일 좋았다. 그러면서 모순적이게도, 그 순간이 제일 우울했다.

혼자 있는 걸 즐기면서도, 그냥 내가 찾지 않아도 누군가가 내 옆에 있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일까.

 

 

 

 

 

 

'세봉아. 근데 너는 엄마랑 한 번도 안 싸우나 보다.'

'그러니까. 효녀네, 효녀. 아니면 뭐 맨날 싸워서 말할 것도 없는 건가?'

 

 

 

 

 

 

싸울 사람이 있어야 싸우지. 한숨을 쉬었다.

오래 전,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했었다. 아빠는 해외로 떠 버렸고, 하도 안 본지 오래 돼서 얼굴도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빠가 한 거라곤 엄마의 마음에 생채기를 낸 것과, 그래도 아빠 노릇은 하겠다며 내 통장에 돈을 부쳐준 것 뿐.

나는 우리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더라도 사랑만 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엄마와 지내던 중, 엄마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그 뒤로 나는 보호자 없이 혼자였다.

그게 중학교 2학년 때니까, 3년 전이구나.

내 사정을 알 리가 없는 친구들이 눈치없이 엄마 얘기를 꺼낼 때마다 마음이 저리지만, 나는 그냥 웃었다.

학교는 생각보다 치사한 곳이다. 약점이 될 수 없는 게 어느 순간 약점이 되고, 공격할 대상이 된다.

그래서 나는 그냥 내 상처를 덮었다.

 

 

 

 

 

 

"뭘 그렇게 골똘히 맨날 생각하고 그러냐."

"......어? 아니, 아니야."

"뭘 아니야. 야, 되게 섭섭하다. 짝 된지 두 달 거의 다 돼 가는데."

"......."

"말도 한 번도 안 걸고."

"......하하."

"너 내 이름은 알아?"

 

 

 

 

 

 

그러게. 멋쩍게 웃어 넘기려 했지만 그가 말을 건 게 너무 훅 들어와서인지, 벌어진 입술은 말을 내뱉지 못했다.

남자 애들하고 말한 게 언제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나를 보며 말 그대로 섭섭하단 듯, 오리처럼 입을 쑥 내미는 짝꿍의 얼굴을 처음으로 멍하니 바라보았다.

벌써 1년이 다 지나가는데 이름을 모른다니. 내가 그렇게 주변에 관심을 안 두고 살았었나.... 계속 얼굴을 보기에도 민망해서 명찰로 시선을 돌리려고 했지만.

그 아이의 교복에는 명찰이 안 달려 있었다. 아, 망했다.

 

 

 

 

 

"와, 진짜 모르나봐."

"......아, 아니. 그게."

"나 학교에서 엄청 엄청 유명한데. 섭섭하네."

"......."

"에휴. 오늘부터 외워야 돼."

"......."

"권순영. 권순영이야. 내일부터 계속 계속 검사할 거야."

 

 

 

 

 

*

 

 

 

 

 

"김세봉! 요즘 맨날 학교 일찍 온다? 고3이라 이거지?"

"......너는 나보다 일찍 왔으면서."

"공부해야 되니까."

"......."

"너랑 같은 대학 가려면 맨날 코피 터지게, 밤 새고. 그래야지. 뭐."

 

 

 

 

 

 

매일 검사할 거라고 제법 진지하게 말하던 그 아이와, 그 다음 해에도 같은 반이 되었다.

열 아홉, 마의 고3. 서로가 예민했기에 서로 조심하느라 친구들끼리도 대화가 잘 오가지 않는 마당에 권순영은 매일 내 말동무가 돼 줬다.

저도 맨날 학교 일찍 오면서 왜 학교 일찍 오냐고 묻질 않나, 묻지도 않은 급식 얘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질 않나.

처음엔 좀 성가...셨지만 지금은 권순영이 가만히 있으면 어색할 정도다. 그렇게 나는 자연스럽게 권순영과 가까워졌다.

 

 

 

 

 

"...너 오늘 야자 해?"

"헐. 너 나한테 지금 말 건 거야?"

"어.... 왜 그래. 말 건, 게 뭐."

"너 나한테 말 건 거 손에도 꼽히는 거 아냐?"

"......."

"영광스럽다. 근데 아쉽지만 나는 야자를 하지 않아요."

"......아."

"엄마가 일찍 오라는데. 사실 고민 중임."

 

 

 

 

 

 

하긴, 권순영은 자기 엄마한테 무척이나 잘 했다. 직접 보진 못 했지만 전화 할 때나, 평소에 가족 얘기를 할 때나. 그럴 때 보면 대충 그래 보였다.

엄마, 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몸이 살짝 떨리긴 했지만, 그래도 권순영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을 때면 즐거웠다.

엄마가 내 모의고사 보더니 그냥 나가 죽으래. 나 진짜 죽을까? 아, 아니다. 그러면 너가 서러워서 안 되겠지. 그치?

뭐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도 재밌었다. 내가 이상한 건가. 그냥 정말 절망스럽다는 표정으로 그런 얘기를 늘어놓는 권순영이 웃겨서, 그냥 웃음이 나왔다.

 

 

 

 

나는 오늘만큼은 혼자 집에 있기 싫었다. 엄마 기일이라서. 그와 동시에 엄마의 생일이기도 했다. 참 아이러니했다.

그냥 집에서 펑펑 울다 잠드느니 학교에 주구장창 있다 집 가자마자 잠에 빠져드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야자를 안 한다는 권순영의 말에, 아, 그렇구나. 하고 대충 넘기고 다시 문제집에 눈을 박았다.

 

 

 

 

 

 

"디데이?"

"......."

"오늘 무슨 날이야, 너도?"

 

 

 

 

 

 

내 핸드폰을 뺏어가서 셀카도 못 찍는 주제에 매일같이 자기 사진을 남기는 게 권순영의 일상이었다.

내 핸드폰이 아무리 고3용 고물 폴더폰이라지만 디데이 기능은 있었기에 바탕화면에 해 놓은 거였다.

엄마 기일. 상기시키기도 싫은 날을 왜 해 놨는진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 날이. 엄마 생일이었거든.

당연히 내 사정을 알 리 없는 권순영은 내게 무슨 날이냐고 물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난 몸이 굳어 버렸다.

 

 

 

 

 

 

"......아니야."

"왜, 뭐야. 나 알면 안 되는 거야?"

"그냥. 아무 것도 아니야......"

 

 

 

 

 

 

 

진짜 아무 것도 아닌데, 그냥 눈물이 났다. 석식 시간이라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게 다행이었다.

내가 우는 걸 보고 괜히 물어봤다고 느꼈는지, '나 지금 굉장히 당황스러워요'라고 쓰여 있는 것 같은 얼굴로, 권순영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오더니 어쩔 줄 몰라 하며 휴지를 뜯어 내 눈물을 훔쳤다.

 

 

 

 

 

 

"야, 야. 아, 진짜 미안해. 아니, 나는...."

"아니야, 내가 이상한 거야...."

"미안해. 아, 괜히 물어 봤나봐. 미안해. 울지 마, 응?"

 

 

 

 

 

 

부끄러웠다. 첫 번째는 3년도 다 되어가는 일 때문에 교실에서 울어 버려서.

두 번째는, 권순영의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

 

 

 

 

 

 

권순영은 결국 야자를 했다. 우리 반이 워낙 꼴통 반이어서인지 둘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

야자 시간 내내 내 눈치만 살필 거면서 뭐하러 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권순영은 묵묵하게 내 옆자리에 있었다.

계속 내 눈치를 보다가, 자기 책상 서랍에 있던 오늘 점심에 나온 귤을 꺼내는 권순영이었다. 그리곤 내 필통에서 네임펜을 빼갔다.

뭐하려고 저러나. 싶었지만, 몰려오는 피로에 잠깐 선잠에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끼적이던 권순영이 내 책상에 그 귤을 놓았다.

우는 표정을 한 귤 뒤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미안해ㅠ그니까 앞으로 울지마ㅠㅠ]라고 쓰여 있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잠에서 깨자마자 보이는 게 그거였다. 피식 웃었다.

 

 

 

 

 

 

 

"집 왜 안 갔어?"

"너 야자 혼자 하는 거, 싫어하잖아."

"......."

"너 울어서, 미안해서 남은 거다. 절대로 내가 뭐, 너를 위해. 뭐 그런 건."

"......그게 나 위한 거지."

"아니거든!!"

 

 

 

 

 

 

그럼 그게 뭐야. 그게 그렇게 민망한 일인지 얼굴까지 붉히며 말하는 권순영이었다.

권순영은 날티나게 생긴 외모하고는 다르게 착했고, 바보같은 면도 많았다.

예를 들면, 아이에 정 반대 방향인 우리 집까지 나를 데려다 준다던가, 뭐 그런 거.

걷는 게 싫다면서 꼴에 밤길은 꼭 듬직한 남성과 함께해야 한다며 데려다 줬다.

처음에는 미안해서 죽을 것 같았지만 지금은 그게 일상이라도 된 양 그냥 그랬다.

 

 

 

 

 

 

"내가 내 비밀 알려줄까?"

"......갑자기 왜?"

"아니. 그냥, 내가 말하고 싶어서."

 

 

 

 

 

그게 뭔데? 권순영이 꽤나 뜸을 들이며 말하는 걸 보니 큰 비밀인 것 같았다.

 

 

 

 

 

 

"내가 아는 애가 있는데, 걔가 애가 되게 소심해. 근데 지금 나한테는 할 말 따박따박 다 해."

"......근데?"

"걔 되게 웃긴 애야.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면 되고, 그러면 되는데 혼자 다 해결하고, 혼자 참아.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다 얘기해도 되는데."

"응."

"그냥 내가 걔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거야. 말도 없고, 맨날 혼자 뭘 되게 생각하고 있거든? 근데 그럴 때마다 걔 표정이, 울 것 같더라고."

"......."

"자꾸 신경 쓰이더라. 그리고, 그 신경 쓰이는 게 나는 내가 걔를 좋아하는 건 줄 몰랐어."

"......."

"그게 한 1년 반 됐나. 아무튼. 내 소원이 걔랑 짝 해보는 거였는데. 걔가 한 번도 나한테 말 안 걸더라."

"......."

"그게 좀 싫더라. 내가 그 애에 대해서 아는 건 점점 늘어가는데, 걔는 정작 나한테 관심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데."

"........"

"가까워져도, 그게 그냥 끝인 것 같고. 그냥 친구? 그런 건 싫은데."

 

 

 

 

 

 

권순영의 말을 가만히 듣다 보니 어딘가 모르게 사고 회로가 정지되는 느낌이었다.

 

 

 

 

 

 

"걔가 누군데?"

"걔는, 비 오는 날을 싫어해. 그리고 주변이 시끄러운 것도 싫어하고."

"......."

"혼자 있는 거 좋다면서,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정작 내쳐내지는 않아."

"......."

"누군지 알겠어?"

 

 

 

 

 

 

권순영이 웃었다. 누군지 알겠어?

그냥 말문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어느덧 아파트 단지 주변이었고,

권순영이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알아도, 그냥 모른 척 해."

"......."

"걔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거든."

"......."

"내가 아직 철이 없어서, 더 수능도 끝나고, 걔가 좋아하는 눈 오는 날 되면."

"........"

"말할 거야, 걔한테."

"......."

"많이 좋아한다고. 뭐 그게 끝일 수도 있고.... 걔는 안 받아 줄 수도 있겠지만."

"......그걸 너가 어떻게 단정지어."

"......."

"걔도, 너가 좋을 수도 있잖아."

 

 

 

 

 

 

권순영이 벙 찐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너 좋은 애야."

"......."

"걔도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

안녕하세요 아재개그입니다ㅋㅋㅋㅋ

쉰담ㄴ서....... 그냥 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글 쪄 봐요 8ㅅ8...

노트북을 안 들고 가니까.. 굉장ㅎ ㅣ힘들더라구요.

제 머리속에 뭔가 글들은 둥둥 떠다니는데....엉엉.. 왜 쓰질 못하니..!!

친구 노트북을 빌리고 싶었지만 혹여나 기록이 남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코))

이 글은 나중에 쓸 순영이 글에 살짝 번외로? 들어갈 글입니다!

어떤 소재인지는.. 한 일주일 전에 독방에다가 소재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올린 적 있긴 한데....

네...ㅋㅋㅋ아무튼.... 쓰면서 손발이 굉장히.. .오그라... 들었....8ㅅ8...은 농담이구요..

깨 잘 볶네.. 뭐 이런 생각..^^... 순영아..............나도 널 조아해....... 조아한다구!!!!!!!!!!!!!!!!

그럼 여러분 정말... 시험끝나고 뵈어요. 전 그러면 경제 공부르 하러...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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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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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번회좋아여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을께여ㅠㅠㅠㅠㅠㅠ진짜 풋풋하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번외를 기다려야겠어요ㅠㅠㅠㅠ 순영아ㅜ... 조화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세상에..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풋풋하다..번외기다릴게여...
8년 전
독자4
번외 기다릴게염..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5
좋아요좋아요ㅜㅜ 순영이 소재는 언제나 옳아요ㅜㅜ 근데 또 ㅈㅏㄱ가님이 글도 잘써주셨어!! 번외 기다릴께요!!
8년 전
독자6
하ㅜㅠㅜㅜㅠ너무 풋풋해ㅜㅠㅠㅜ이런 소재너무좋아여ㅜㅜㅠㅠ진짜 너무ㅠㅠㅜ짱
8년 전
독자7
으어어어엉 ㅠㅠㅠㅠㅠ가슴이 간질간질해지는니낌이에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 기다릴게여 !!!!!♡
8년 전
독자8
아ㅠㅠㅜ수녕ㅠㅠㅠ잠깐수녕아!!!!ㅠㅠㅠ심쿵해여심쿵심쿵ㅠㅠ
8년 전
독자9
헐 수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번외기다리겠습니다
8년 전
독자10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기다리게ㅛ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와 권수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짳미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넘나좋아하는 영화 제목이랑 같아서 들어왔는데 영화만큼이나 좋은것..♡ 늦게왔지만 핵좋다..
8년 전
독자13
혹시 이노래 브금이 뭔지 알수있을까요?ㅜㅜㅜㅜ글읽는내내 풋풋해서 저도 모르게 웃은거같아요 신알신하고갑니다!
8년 전
아재개그
'피아노포엠-꿈에서 오는 한 사람' 일 거에요!!
8년 전
독자14
우와 헐 순영이ㅜㅠㅜㅠ여주도 가지고 있는 비밀 순영이한테 털어놧으면ㅠㅜㅜ번외 기다릴께요작가님!!!
8년 전
독자15
아 진짜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83.15
저 이 글 보고 왜 울었죠?ㅜㅜㅠㅠ 여주 너무 아련 터져요ㅜㅠㅜ 브금도 겁나 좋고 아 눈물ㅜㅜㅠㅠㅠ
8년 전
독자17
저 왜 이제야 본 걸까요 ㅠㅠㅠ 노래랑 여주랑 너무 잘어울려요! 지금부터 작가님 글 쭉쭉 정주행할게요!
8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아,,진짜 이런 분위기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9
헐 번외라니.. 넘 취향 저격이구.....
7년 전
독자20
되게 예쁜 말인 것 같아요 너 좋은애야 걔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ㄹㅏ는 말은... 예뻐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번외 기다리고잇겟습니다!!
7년 전
독자22
헐.... 순영아...... (말잇못) 심장이 아프네여....후...
7년 전
독자23
헐 진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거같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바야ㅠㅠㅠㅠㅠㅠㅠㅠ넘좋아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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