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따라간 앨리스를 보고 써봄.배경은 춥고 하얀 눈내리는 알프스 산맥. 민석이 할머니와 둘이 사는 민석이 심부름을 하고있었음. 왠만한 두터운 옷으로도 참기힘든 추위속을 뚫고 걸음. 도중 너무 지침. 커다란 돌아래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는걸 깜빡 잠들어버림. 꿈속에서 민석은 좀더 높은고도의 알프스에 가있음. 사방이 하얌. 밝은 눈. 짙은 안개사이 구름에 낀 태양. 감탄하며 경치를 감상하는데 저 멀리서 하얀뭔가가 움직임. 그것이 점점 가까이 다가옴. 사슴인가..? 점점 오는속도가 빨라짐. 인간의 속도가 아닌것같음. 어??민석은 깜짝놀람.반인반수. 반인반수였음. 아랫쪽은 사슴, 윗쪽은 사람. 민석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순간 눈이마주침. 굉장히 예쁜 하얀 머리칼과 피부를 가짐.정신없이 따라가기 시작해. 하지만 사슴을 따라잡기엔 무리가 있었어.그곳에 민석은 버려져. 한참동안이나.꿈에서 깨지도 않고, 날은 어두워만가. 점점 무서워져. 눈내리는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조용한 이곳이. 터덜터덜 걸어다니다 우연히 사슴을봐. 백색의 털이 보드라울거같아. 그 사슴을 보자 아까 반인반수가 생각나. 그반인반수 일부러 길잃은 날 두고갔다고 욕을해. 사슴이 옆에서 가만히 있어.마치 들어주는것 처럼. 그러다 목을 내밀어. 어..쓰다듬어도 되는거야..? 용기를 내서 슬쩍 쓰다듬어봐. 복슬복슬하고 푸근해.껴안기도 하면서 무서움을 달래. 이곳은 참 이상해.따뜻하고 푸근해.마치 눈이 날감싸주는것 같아.하지만..너무 조용해. 무엇인가 일어날것같아.
민석이 혼잣말을 중얼대는데 흰사슴이 갑자기 일어나. 따라오란듯이 어디론가 데러가. 한참을 걷다보니 눈에쌓인 백색의 집이 나타나. 가까이서 보니 이건 벽돌이 아니라 눈이야.그야말로 눈으로 만들어진집. 눈 속 같아서 조금 무섭기도, 신기하기도 한 기분으로 들어가. 안에는 반인반수,동물들이 가득해. 하지만 전혀 시끄럽지않아. 침묵만 하고있어. 그들 다리사이로 작은 난장이가 걸어와. 머리는 독수리 형태고 다리는 사람이야. 아무말없이 민석에게 도끼를 쥐어줘. 눈짓으로 장작을 가르키곤 사라져.민석에게 집중했던 눈들이 각자할일을 찾아가.
시간이 꽤흘렀어. 몇년은 지난것같아. 아무 이유도 모른채 노동을 착취당하던 민석도 이젠 적응이 된듯해. 밖에는 눈이내리고 생명체는 많으나 아무도 소리를 내지않아. 눈조차 쌓이는 소리가 들리지않아. 저녁시간이 되고 하루의 노동이 끝나. 들어가서 자려다 우연히 서재쪽을 보게되.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책가지를 뒤적거리다 왠 동화를 꺼내. 앞에 몇장은 찢어져있고 독수리와 토끼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부터 시작해. 그집에는 주인이 있대. 가면안돼. 어째서? 저런 예쁜집에 사는사람을 보고싶어. 안돼. 그집주인은 괴물이라 눈을 마주치면 다른세상으로 끌려간대! 세상에나! 그렇게 둘은 안전히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야. 민석은 약간 의아해. 하지만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신경쓰지않고 잠에들어.
오랜만에 꿈을 꾸었어. 자신이 하얀 꽃사슴을 높은 벽돌집에 혼자 가뒀어. 그러고 나오는 꿈이였어. 이..이게 뭐지? 꿈에서 깬 민석은 정신이 아득해. 이게뭔지도 모르겠고, 싱숭생숭해. 혼이 빠져 일을해.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니, 왠 처음보는 복도야. 창밖을 보니 꽤나 높아. 아마 꼭대기 층인거같아. 사방에 방이 여러개야. 아무거나 잡고 열어봐. 열려. 이문도, 저문도. 다 열어재끼다 제일 중앙에 있는 문까지 열어봐. 근데 이문은 안열리는거야. 귀를 대보니 살짝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 정말 오랜만에 듣는 소리에 민석은 흥분해. 어!! 누구있어요?! 내려가는 계단을 못찾겠어요 도와주세요!
문앞에서 두근대며 기다리는데, 방안에서 소리가 잦아들어. 잠시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다 살짝 문이열려. 그때보았던 반인반수야. 섬뜻 놀라는 민석을 위에서 바라보며 애절하게 말해.
.. 이제 나 용서해 주는거야? ..밍속아...
민석은 멍 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그러다 문득 눈속에서 자신을 안아준 하얀사슴이 생각나. 크기도 비슷한것같아. 설마.. 내가 반인반수를 욕한걸 말하는건가? 혼란스러워. 다시 그를 쳐다봐. 하얀머리. 하얀피부. 하얀털. 그위로 보드랍게 미소짓는 입술이보여. 이제..화내지마. 혼자두고 가서 미안해 밍속아.. 마치 인간의 언어를 배운지 얼마 안되는 것처럼, 말하고있어.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져. 그러곤 목덜미를 쓰다듬어. 여전히 푸근했어.
그제야 민석은 알아차려. 아주 어렸을때라 꿈인줄말 알았던 기억이 있어. 알프스 산맥의 신비로움 때문에 잠시 착각한건가 했어. 할머니와 놀러 나왔던 알프스 언덕에서, 혼자 길 잃은적이 있어. 그때 작은 반인반수를 보았는데 자신을 보고 덜덜 떠는거였어. 너무 안쓰러워서 꼭 안고 엄마는 어딨니. 왜 혼자야? 말을 걸어줘. 땡그란 눈으로 민석을 요리조리 쳐다보더니 살짝 웃어. 민석이 해치지 않는걸 알고. 그후로 알프스 산맥을 건너갈때마다 마중나와 줬었어. 어쩔땐 손으로 눈뭉치를 만들어 던지기도 하면서.
어느날, 눈이 세차게 오는해. 구름이 햇빛을 가려 어둑어둑해진 낮에. 언덕을 지나가던 민석이 길을 잃어. 하지만 걱정하지 않았어. 사슴친구가 항상 자신이 올때마다 마중나오니까. 그런데 오지않아. 날은 더 어두워지고. 민석은 너무 무서웠어. 정신을 잃고 눈을떠보니 마을사람들과 할머니가 울고있어. 어디갔냐고. 다신 못보는줄 알았다고. 오지않은 사슴에게 화가나. 분노가 치밀어. 왜. 왜안왔냐고 따져물어야 겠어. 며칠뒤 다시찾아갔을땐 그얘가 나와있었어. 너무 보고싶었던 얼굴. 하지만 자기를 찾아오지 않은 얼굴. 보고싶어 울고, 배신감에 화내면서 널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해. 너가 혼자 이 새아햔 눈밭속에서 평생을 갇혀있으면 좋겠다고. 그후론 다시 찾아가지 않았어.
일년이 지나고, 삼년이 지나고, 스물이 넘은 지금에서야 그아이가 생각나. 너무 오래 기억하지 못해서, 방치해둬서 미안해..
눈앞에 밝은 불빛이 일고, 눈을 떴어. 완전히 꿈에서 깨버려. 어릴적 길잃었던 눈밭이야. 그 새하얀 눈위로 무언가 자신을 덮고 있어. 보지않아도 알것같아.
밍속..밍속 깼어..? 응.. 저기.. 넌 이름이 뭐야?
루한..루..한.
근 십오년 만에 처음듣는 이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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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 드릴게요. 제가 글을 두서없이써서..ㅠㅠ
동화에 나오는 독수리와 토끼의 대화에서. 집주인의 눈을 보면 다른세계로 대려간가는건. 꿈을 깨는걸 의미해요. 이 긴꿈을 꾸는 이유는 루한을 다시기억하기 위함이죠. 그러니 루한을 만나 그를 기억하면 꿈을 깨는거에요. 그리고 민석이 눈속이 온통 조용하다고 표현하는데, 루한에게선 소리가 났다고 하는부분. 1루루가 민석이 기억하지 못하지만, 특별한존재기 때문에 들릴수도 있고. 루한이 민석과 대화하기 위해. 사과하기 위해 인간말을 배웠잖아요. 민석에게 목소리가 닿길 원하는 마음이 간절해서 그소리가 들린것도 되요.문맥을 이해안가게 쓴것같아서; 물어보세요. 이상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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