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해주기 때문에 마음을 빌려주는 내게 누군가는 말했다. 그럴 땐 기다려야 한다고. 진짜가 올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된다고. 진짜 대신 가짜를 두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노지혜 / 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까 묶어놓기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705, 영원으로 향한 영원의 시간 48년 전위/아래글이담에 나 죽으면 찾아와 울어줄 거지? 510년 전당신이 툭, 깨뜨리기 전에 난 이미 깨질 만큼 깨졌다 310년 전나 자신을 데리고 그에게 유배를 가는 것이다 2110년 전사과하실 거면 사과하지 마세요 110년 전외로움과 쓸쓸함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해? 110년 전현재글 진짜 대신 가짜를 두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210년 전아빠는 말씀하셨다. 너무 작은 것들까지 사랑하진 말아라 1610년 전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어떻게 사랑이 변하지 않겠니? 110년 전그는 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110년 전창문을 볼 게 아니었으면 창문 앞에는 앉지 말았어야 했는데 1010년 전당신을 사랑할 때 그 불안이 내겐 평화였다 110년 전공지사항우리는, 정말, 어쩌다가 만나게 된 것일까 2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