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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날씨 진짜 춥다 ? 

알겠어 그냥 글이나 쓸께 

episode3.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3 

/드디어 이 집 안의 엄마 아빠 소개함 

 

2006년 윤정한은 고3을 맞이하게 된다.정한이는 그 때 검정머리의 초록창에 세븐틴 윤정한 과사 치면 나오는 사진 있을꺼다,왜 여자들이랑 같이 찍었는데(절대 질투 안났다)쭈쭈바먹는 사진있잖아,그 이미지를 떠올려라.아무튼 윤정한은 외모와 다르게 놀지도 않고,모범생이였다.물론 2006년도즈음에는 일진이라고 해서 요즘같은 완전 망나니 일진은 없다.윤정한은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었는데.자신의 고아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도 슬퍼하지도 않는다.국가에서 지원도 해주었고,정말 드라마처럼 불충분한 환경은 아니였기 때문에.그래도 버린 부모가 양심이라는게 존재했는지 애를 좋은 시설에 버리고 갔다,불행중 다행이라면 다행이다.고등학교 3학년 첫날 선생님이 종이를 돌리는데 다들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자기소개서.윤정한은 막힘없이 술술 써내려가는데 중간에 멈춰버리게 된다.'장래희망은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나요?"이 질문에 잠깐 멈추다가 펜을 움직여 써내려 가기 시작한다. 

 

Q.장래희망은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나요?(고등학교3학년 생활중에 담임선생님이랑 상담으로 이어지니 신중하게 써주세요) 

 

-보육원 원장  

 

정한같이 반 아이들이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있을 때 뭐 힘든일도 아니구먼 퍼질러 쳐자는 학생도 존재한다.'최승철'이름인데 벌써부터 잘생김이 느껴진다.여러분들 학교생활 잘 생각해보자.솔직하게 다 그렇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외모 조금 반반하다싶으면 범생이 클리어를 실패하고 일지니 레벨로 게임을 시작하는 남학생들 있을 것이다.최승철도 그 중 하나였다.여기서 클리셰가 있다.최승철은 잘나가는 회사 회장의 아들이다.솔직히 나도 어느 회사인지는 모른다.그냥 님들이 생각하는대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갈꺼다.회사이름도 지으면 진심 세븐틴 [쿱정]회장님아들의 연애비법st로 될 것 같아 이정도까지만 쓰기로 했다.아무튼 3월은 봄이긴 개뿔 3월초면 겨울이다.겨울,진심 봄이긴 무슨 3월에 패딩입는 애들 수두록하다,암튼 봄이라쓰고 겨울이라 읽는 3월 초에 나름 고3이라고 히트빵빵 틀어주는 교실에서 최승철은 자기소개서 보자마자 책상속에 넣고 쿨쿨 잔다.어느학교든 일지니들이 저렇게 행동하면 피해는 임시반장의 몫으로 돌아간다.임시반장이 임시반장이 되고싶어서 하는 학생은 없다.임시반장은 결국 나중에 진짜 반장이 될 확률도 크다.임시반장의 역할은 비상연락망 걷어 오기,숙제 걷어 오기,자기소개서 걷어 오기,휴대폰 걷어 오기 등 다양한 역할을 지닌다.그 중에서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자기소개서 걷어오기 역할을 가지게 된다.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작성하였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지만,보스가 남아있다.자기소개서 작성도 안하면서 자는데,자기소개서 조차 책상에 올리지 않은 일진.차라리 자기소개서를 책상에 올려놓고 퍼자면 그냥 휙하고 가져오면 되지만 책상과 물아일체 경지에서 주무시고 계시는 일진은 책상속 서랍과 간격도 좁기 때문에 임시 반장이 함부로 손을 넣기가 힘들다.그렇다는 것은 결국 일지니를 깨워야 하는데,아 자꾸 일진이라 하여 호칭 헷갈릴 수도 있겠다.최승철을 깨워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다는거다.하지만 담임선생님에게 미움받기 싫은 임시반장은 손으로 툭툭쳐서 최승철을 깨운다. 

 

"뭐야" 

 

잘생기게 일어난다.재수없어.아무튼 일어난 최승철 앞에 임시반장이 종이뭉치를 든채 서있다. 

 

"선생님이 걷어오래" 

 

임시반장이 보여주는 종이뭉치를 본 승철은 여전히 인상을 찌푸린채로 책상속을 휙휙거리더니 종이 한장을 꺼내 임시반장에게 준다.이왕 깬김에 그냥 일어나자며 기지개를 한번 쭈우우우우욱 핀 승철은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는 임시반장을 보다가 이내 관심없다듯이 자신의 핸드폰인 삼성애니콜 초슬라임폰을 꺼내서 미니게임천국2를 하기 시작하고, 이내 들려오는 담임의 목소리 

 

"그래 정한아 걷느라 수고했고,이제 최승철 저 아가(순화된 표현입니다) 교무실 좀 오라 그래" 

 

교실에 있는 애들이 다 들었는데 왜 굳이 자신을 시키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윤정한이다. 

 

교무실에서 쓴소리,단소리,짠소리 다 들은 야생의 최승철이 나타났다! 

-도망간다 

-못본척 한다 

-가방,도구 

-공격한다. 

레벨1의 임시반장 정한은 야생의 레벨99최승철을 마주쳤으니 당연히 못본척하는게 정답이다.그러나 이내 오답으로 작용하게 된다.최승철이 윤정한의 팔을 따악!잡았기 때문이다. 

 

"이거" 

 

최승철이 정한에게 준 것은 악필로 열심히 작성한 자기소개서다.정한은 왜인지 모르지만 그냥 고맙다고 하고 교무실로 간다.돌이켜보니 최승철이 직접 가도 되는 상황이다.그럼에도 그냥 교무실로 간다.교무실까지 열걸음 남겨둔 정한이 최승철의 자기소개서 몰래보기를 시전한다.역시 그냥 귀찮은게 묻어나오는 대답들의 향연이다.그중에 최고 귀찮아 보이는 대답이 있다. 

 

Q.장래희망은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나요?(고등학교3학년 생활중에 담임선생님이랑 상담으로 이어지니 신중하게 써주세요) 

-아빠 

--------------- 

 

지훈의 비밀 

1.??? 

2.??? 

3.지훈은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완전히 정한과 승철에게 벗어나는 독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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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안되!!!!!지훈앜ㅋㅋㅋㅋ 도망가지마ㅠㅠㅠㅠ 뭔가 콩트같은 분위긴데 너무 재밌어욯ㅎㅎㅎ 지금 쭉 읽고있는데 정말 재밌는거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와 주신다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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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드디어 이 집의 엄빠가 소개되는 시간..... 가족이 하도 많다보니 이렇게 밀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정한이가 임시반장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승철이 장래희망 웃긴데 왤케 슬프죠ㅠㅠㅠ뭔가 가정사에 일이 있는건지 아니면 귀찮아서 그냥 저렇게 쓴건짘ㅋㅋㅋㅋㅋ
근데 왜 독립하려는곤데!!!!!!!지후나!!!!!!!!!!!!! (소리없는 아우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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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후니 독림 앜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대 승철이 왜 설레죠 승행설은 ㄹㅇ임다 그냥 아빠라는 거 넘 설레ㅜㅜㅜㅜㅜㅜ 사랑해오 자까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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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최승철 윤정한 장래희망은 좋은데 지훈아 그러는가 아냐 떽 나 나가면 옛날 순영이처럼 승철이가 악셀밟고 가족들이랑 너 밟으러 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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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엥 지훈아... 지훈이 어디를 가려고 그러나 ㅜㅜ 재밌는데 슬퍼질 것 같기도해요 지훈이 독립이라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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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아가 어딜가려구..ㅠㅠㅠㅠㅠㅠ이번편도잘보고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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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지훈아 가지마.....이러지마.......근데 아빠 뭔데 설레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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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지후니 독립..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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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쿱정 ..헤헿호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쥬니는 왜 독립이죠 ?! 왜때문에 ?! 그냥 다 같이 살면 좋겠당 ㅠㅠ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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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레벨 1이랑 99에서 현웃 터졌어욬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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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지후나ㅠㅠ안돼ㅠㅠ왜그러는거야 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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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지훈아...어디가...가지마ㅠㅠㅜㅜㅠㅜ 근뎈ㄱㅋㅋㄱㄱ작가님 말투 너무 착착 붙는 거 아닙니깤ㄱㅋㄱㄲㄱ잘읽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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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작가님 ㅋㅋㅋ 센스 있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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