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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 당신이 짝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애칭과 당신이 짝에게 가장 많이 불러주었던 애칭.커플명.
A. 여보, 자기. 내가 자주 불러주는 애칭은 아가.
Q. 2. 당신의 짝은 잠이 많은 편인가? 잠이 적은 편인가?
A. 아가는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서 내가 미안할 때가 많다.
왜냐하면 난 일찍 자도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도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Q. 3. 당신의 짝은 흔히들 말하는 ‘애정 폭격기’에 해당이 되는가?
A. 매일 애정 폭격기 보다는 기분이 좋을 때 애교 폭격기, 애정 폭격기.
Q. 4. 당신은 짝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가? 했다면 언제 그런 생각이 들었는가?
A. 결혼이라는 단어 보다는 같이 살자는 말은 했는데. 그런 생각은 아가가 예쁜 짓 할 때?
그리고 내 밥 해준다고 해줄 때.
Q. 5. 당신과 짝이 결혼을 했다고 가정을 하자. 아이도 있다고 할 시 짝은 아이에게 엄격한 부모일 것 같나, 다정한 부모일 것같나?
A. 글쎄다, 애가 애를 본다 생각하니까 좀 귀여운데... 그래도 꽤 단호할 거 같다.
Q. 6. 짝에게 어울리는 나라를 추천 해주자면 어떤 나라가 가장 잘 어울리는가?
A. 일본?
기모찌~
Q. 7. 당신의 어떤 부탁까지 짝이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 부탁을 잘 안들어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단호하고 차가운 사람...
Q. 8. 짝이 현재의 포지션(공/수)이 마음에 안 든다며 바꾸자고 한다. 이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처음으로 아가한테 제대로 된 쌍욕 할 거 같다.
Q. 9. 당신은 하루에 몇 번 정도 짝에게 설렘을 느끼는가?
A. 깜빡이 안 틀고 나에게 애교를 부릴 때?
야한 말 받아칠 때.
Q. 10. 당신은 짝이 연애의 고수라고 생각하는가?
A. 그런 거 같다. 존나 인기도 많은 이유가 그런거 아니겠나.
Q. 11. 반대로 당신은 연애의 고수라고 생각하는가?
A. 딱히?
Q. 12. 당신의 짝은 술을 마시는가? 마신다면 주량이 어느 정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가?
A. 애기라 우유 마신다.
Q. 13. 짝의 술버릇을 겪게 된다면 어떨 것 같나?
A. 헛소리 하다가 혼자 웃다가 애교 부릴 거 같다. 그러다가 기절.
Q. 14. 짝이 무섭게 느껴졌던 적이 있는가? 있다면 어떠한 일화였나?
A. 무서운 느낌은 없다. 그냥 가끔 삐질 때 현실 땀 날 때 있다.
Q. 15. 짝에게 가장 신뢰감을 받았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A. 그냥 날 기다려줬고 받아준 사실이 신뢰감 100% 아니냐.
Q. 16. 어느 날 당신의 짝이 세륜을 했다. 당신은 짝을 찾겠는가?
A. 찾는다.
Q. 17. 당신은 짝과 전 애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는가? 나눠 본 적이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A. 자주 얘기한다. 무슨 생각이 들긴. 어떻게 해서 그 새끼를 찾아 엿먹일까?
Q. 18. 당신은 짝에게 현실의 가족이나 친구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가?
A. 자세한 얘기는 안 하지만 누구를 만난다. 정도?
Q. 19. 당신의 짝은 뭐든 잘 해서 인간미가 없을 정도인가, 허술한 모습이 있어 인간미가 있는 사람인가?
A. 인간미 넘치는 애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초코에몽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여기서부터 30번까지IF 퀘스천.
Q. 20. 만약 짝과 당신이 데이트 도중 길거리에 떨어진 100만 원이라는 현금다발을 발견하였다. 이 때 짝의 반응은 어떨 것 같나?
A. 존나 조용하게 챙겨서 나한테 말 할거 같다. 그럼 난 잘 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겠지.
Q. 21. 만약 앞으로 짝과 만날 수 없다고 가정했을 시 마지막으로 짝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는 무엇인가?
A. 음, 이건 생각하기 싫으니까 패스.
Q. 22. 당신은 바다에 빠진 짝을 발견하였다. 당신은 수영을 하지 못하며 주위에는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 어떻게 하겠는가?
A. 119 전화 한다. 그리고 뜰 수 있는 도구 찾아서 그거 가지고 바다 들어갈 거 같은데.
Q. 23. 데이트 약속을 했지만 몸이 아프다며 데이트를 하지 못하겠다고 한 짝. 그런 짝이 걱정되어 짝의 집에 갔는데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당신의 반응은?
A. 가족이겠거니 생각한다. 아픈 애 데리고 나쁜 생각하기도 미안할 거 같은데?
Q. 24. 알고보니 낯선 사람의 정체는 간호를 하러 온 짝의 사촌 동생이었다.
A. 역시 난 존나 좋은 애인이다, 하고 생각하고 속으로는 좆될뻔 했군. 생각한다.
Q. 25. 알고보니 낯선 사람의 정체는 불순한 목적을 가진 짝의 바람 상대였다.
A. 그 사람을 찾아 족친다. 그리고 아가도 족친다.
Q. 26. 만약 짝과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것도 없는 방 안에 갇혀지내야 한다. 세 가지를 챙겨갈 수 있다면 무엇을 챙겨 가겠는가?
A. 러브젤 , 콘돔, 딜도.
Q. 27. 사실 짝과 당신은 바로 옆집 사이이다. 이 사실을 안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A. 초코에몽 사서 문 앞에 둘거다.
Q. 28. 만약 짝이 일주일 동안 아무런 말이 없이 연락이 없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났다. 당신의 반응은?
A. 이유 물어 보고 조금 삐지긴 하겠지만 딱히 뭐라고 말 못 할거 같다. 전적이 있기 때문.
Q. 29. 사실 짝의 나이는 12살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당신의 반응은?
A. 12살이 초등학교 몇 학년인지 계산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린다.
일단 8살이 1학년이니까... 5학년이네.
섹드립을 자제 할 거 같다.
Q. 30. 사실 짝의 나이는 40살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당신의 반응은?
A. 아... 잠깐... 차라리 12살이 낫다... 40살이라니...
아...어, 상상 안 할거야. 착한 생각.... 착한 생각... ㅅㅂ...
Q. 31. 짝이 싫어하는 세 가지를 나열할 수 있는가?
A. 에이핑크, 이수민, 내 전 짝들.
Q. 32. 짝이 생각나는 특정한 노래가 있는가?
A. 24시간이 모자라. ㅋㅋㅋㅋㅋㅋㅋ
Q. 33. 당신은 짝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가?
A. 딱히? 없다.
Q. 34. 당신이 짝에게 해 주고 싶은 일 중, 가장 해주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A. 상처 안 주기.
Q. 35. 반대로 가장 해 주기 싫은 일은 무엇인가?
A. 상처 주기.
Q. 36. 봄/꽃/사랑을 넣어 애인에게 한 마디
A. 봄에 피는 꽃 보다 네가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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