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27, 28과 이어집니다.
Jeff Bernat - Moonlight Chemistry
Don’t rush
서두르지말아
We can take it slow
천천히 해도 돼
Ain’t nobody near
주위엔 아무도 없고,
And no place we have to go
가야할 곳도 없고
Lets just slow it down
천천히 천천히
It’s just you and me
너와 나뿐이야
There is nothing better than some Moonlight Chemistry
달빛아래선 몸이 시키는대로 하는거야
그대로 둘은 한참을 서로의 입술을 찾으며 아무 말도 없이 숨결과 타액을 나누어가졌으면.
추운 기운이 주위를 몰아쳐도 계속 따듯한 살결을 찾아 조금이라도 더 깊이 맞닿기를 원했으면.
남준이보다 숨이 짧은 윤기가 이내 차오르는 숨을 견디지 못하고 남준이 어깨를 약하게 그러쥐다
달래주듯이 목을 쓰다듬으면
자연스럽게 남준이는 입술을 떼어 숨을 고르고 있는 윤기를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윤기의 얇은 손목을 잡아 끌었으면.
다른 손으로 창을 닫아버리고
닫힌 창에 윤기를 몰아가며 다시금 입술을 맞대었으면.
윤기는 그 짧은 순간에 등을 타고 느껴지는 차가운 유리의 느낌 때문이 아니라
맞닿은 입술과 제 어깨를 그러쥔 손에서 타고 느껴지는 뜨거운 체온때문에 놀랐으면.
입술이 잠깐 떼어지는 사이,
준아
라는 말이 끝을 맺기도 전에 윤기의 몸은 이번에 침대 위로 떨어졌으면.
꼼꼼하게 매어졌던 목도리가 풀어져 침대 아래를 뒹굴고
두터웠던 외투도,
걸리적거리는 이불도,
모두 다급한 남준이의 손길에 의해 침대 아래로 형편없이 나뒹굴었으면.
아직 마저 숨을 고르고 있던 윤기가 그런 남준이를 말리지도 않고 빤히 바라보다가
잘 풀리지 않는 셔츠의 단추를 풀다 작게 혀를 차며 아예 뜯다시피하여 벗어내는 모습에 숨을 들이켰으면.
남준이는 어느정도 제 몸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사라진 뒤 바로 다시 허리를 숙여 윤기의 입술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옷과 시트가 쓸리고, 맨 살과 시트가 쓸리고, 둘의 맞댄 살결이 쓸리는.
그런 소리에 휩싸인 채 윤기가 손을 들어 천천히 마저 제 옷도 벗어내려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준이는 그런 윤기의 행동을 발견하고 바로 윤기의 두 손을 잡아 깍지를 끼고 침대에 내리 눌렀으면.
이미 이성을 잃은 짐승 본연의 눈을 했으면서 윤기에게 허락을 구했으면.
윤기 너는 그저 아무 말 없이 눈을 감아버렸으면.
그렇게
한없이 크게 밀려들어오는 남준이를 최대한 두 팔을 벌려내어 감싸 받아내었으면 좋겠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29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1/25/0/e8f5f353702f457b579826e670fa3971.gif)

기괴한 리뷰로 가득한 서울의 어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