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 시리즈
엔&켄 - '꼭은 아니더라도'
BGM: FT아일랜드 - 꼭은 아니더라도
[신랑: 차학연, 신부: 정별빛]
재환은 들고 있던 청첩장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형, 왜 그래?"
거실로 나온 홍빈이 재환에게 물으며 다가갔다.
그리고는 바닥에 떨어진 청첩장을 주워 들었다.
"청첩장? 헤어진지 2주 밖에 안 됐는데 청첩장? 차학연 진짜."
홍빈은 들고 있던 청첩장을 찢은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가지 말라면서..
"홍빈아."
"왜."
"알았는데.. 알고 있었는데.. 왜... 왜..."
재환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믈을 터뜨렸다.
홍빈은 그런 재환을 말없이 안아주었다.
"왔..구나.."
"결혼.. 축하해.."
재환은 자꾸만 터져 나오려는 눈물을 억지로 참으며 학연의 결혼식 장으로 향했다.
재환은 눈물을 참느라 제대로 식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멋있게 차려 입은 학연은 역시나 멋있었다.
재환은 더 이상 학연의 곁에 있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재환아."
"신부.. 예쁘시더라."
학연이 재환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했지만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는 재환을 붙잡고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친구분 맞죠?"
"어? 어.."
학연의 신부가 학연의 옆에 다가왔다.
그리고는 학연에게 편지 봉투를 건냈다.
"아까 그 친구분께서 전해 달라고 하셨어요."
학연은 신부의 말에 놀란 듯 눈이 커졌다.
그리고는 신부의 손에 있는 편지를 가져 읽기 시작했다.
"울어요?"
편지를 읽던 학연의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재환아.. 미안해.. 지키지 못해서.."
[형.. 학연이형.. 나 오늘부터 형을 잊도록 노력할게.. 형은 이미 우리 사랑을 다 지웠을테지만..]
혹시라도 날.. 우리 사랑을 지우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지워..
많이 사랑했어 형을.. 결혼 축하해..]
학연은 편지를 쓰면서 많이 아파했을 재환에게 너무나도 미안했다.
"지우지 않았어.. 근데 니가 그걸 니가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 재환아.. 미안해.."
학연이 신부와 차를 타고 떠나자 숨어 있던 재환이 모습을 드러냈다.
"난.. 잊지 않을게..나라도 기억할게.. 형의 곁에 있는 사람이 나는 아니더라도.. 그니까 행복해.. 사랑해 형.."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이 뭐 이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쓴다고 쓴건데 왜 이 모양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길이도 짧고 내용도 이상하고.. H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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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